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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아동용 도서 같지만 전혀 아니다. 이 책은 보이는대로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음을 말해주는 책이다. 특히나 요즘처럼 누구나 사진기를 가지고 다니며 사진을 찍는[스마트폰] 이 시점에 보면 더욱 공감이 가는 책이다.
종종 인스타에는 발에 치이고 널린 그 미녀들이 왜 현실에선 보기 어려운가? 라는 글을 보곤 한다. 그리고 그에 뒤따르는 인스타 사진과 실물의 비교. 이미 우린 수 많은 보정이 들어간 사진을 매일 접하는 세상을 살고 있다. 그럼 과연 그 옛날의 사진은 어떨까? 유명한 작가가 찍었다는 사진은 어떨까? 과연 그것들은 하나의 조작없이 진실된 것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
폭격으로 파괴된 현장에 미키마우스 인형이 떨어져 있는 것은 과연 사실일까 아니면 사진작가의 조작일까? 전쟁에서 사망한 군인의 손에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쥐어져 있는 것은 진실일까? 사진이기에 우리가 진실이라 믿고 있던 것들이 사실은 누군가의 조작인 담긴 것인지도 모른다. 사진의 프레임 밖에는 언제나 코끼리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