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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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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를 읽으면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곤 합니다. 예쁜 꽃이 핀 나무에 딱따구리. 새를 소재로 시집 한 권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신선하고 놀랍더라구요. 새 박사 윤무부 교수님의 도움으로 다양한 새를 다룰 수 있었던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윤무부 교수가 제공해준 다양하고 아름다운 새 사진이 마치 숲 속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이끕니다. 보통 시집하면 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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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를 읽으면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곤 합니다. 예쁜 꽃이 핀 나무에 딱따구리.

새를 소재로 시집 한 권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신선하고 놀랍더라구요. 새 박사 윤무부 교수님의 도움으로 다양한 새를 다룰 수 있었던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윤무부 교수가 제공해준 다양하고 아름다운 새 사진이 마치 숲 속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이끕니다. 보통 시집하면 시와 함께 잔잔한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는데 이 책에서는 시와 함께 새 사진들이 잘 어우러져 있답니다.

 

캠핑을 하다보면 아침 일찍 들려오는 새 소리가 기분 좋게 들리더라구요. 처음 캠핑을 할 때는 그저 그런 새소리로 들렸는데 자주 캠핑을 하다 보니 캠핑장마다 새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것도 느끼겠고, 아이도 어느 순간 새 소리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아침마다 기분좋게 나무 위에서 들리는 새소리도 듣고 날아다니는 새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딸 아이의 모습이 무척 기분 좋습니다.

 

책은 크게 우리 마을 새 이야기, 숲 속 마을 새 이야기, 물가 마을 새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님 새 이야기 이렇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우리 마을 새 이야기는 그래도 비교적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들이 많더라구요. 비둘기, 까치, 까마귀, 참새 등이 나와 비교적 아이도 자기가 아는 새라고 잘 보더라구요. 물론 생소한 새들이 훨씬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가 시도 읽지만 책을 보는 동안 새의 모습도 살펴보고, 새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 부분들을 통해 새에 대한 정보도 얻더라구요.

 

동시집이지만 새를 소재로 새에 관련된 지식들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고 아이가 집 근처 나무들 위에 앉아 있는 새를 보면 이제는 무슨 새인지 이야기도 하고 모르는 것은 맞혀볼려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직박구리라는 새를 소재로 한 시가 마음에 드나봐요. 삐! 삐! 해대는 직박구리의 소리가 재미있나봅니다. 직박구리는 시끄럽게 지저귀는데 음악 같은 울음이 매력적이라고 책에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아이가 실제로 직박구리 소리를 꼭 들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시집을 읽으면서 이렇게 새들이 다양하고 아름답고 매력이 있는지 저도 많이 느꼈네요. 새를 소재로 한 매력적인 동시집입니다.

d****h 2016.06.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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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 (한상순_크레용하우스)
"딱따구리 학교 (한상순_크레용하우스)" 내용보기
오랫만에 시집을 읽어보았다. 학교에서 특별활동으로 시화부을 들어갔다는 딸 아이의 말에 시화부가 뭐야?라고 물어보았다. '시화부'는 시와 함께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다양한 시집을 보여주면 좋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새를 주제로 쓰인 시집을 만날 수 있었다.             딱따구리 학교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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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시집을 읽어보았다.

학교에서 특별활동으로 시화부을 들어갔다는 딸 아이의 말에

시화부가 뭐야?라고 물어보았다.

'시화부'는 시와 함께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다양한 시집을 보여주면 좋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새를 주제로 쓰인 시집을 만날 수 있었다.

 

 

 

 

 

 

딱따구리 학교

 

 

 

 

 

이 책 속 시의 주인공은 모두 '새'이다.

 

 

공부를 강요하는 어른들과 이를 힘겨워하는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텃새와 철새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동시집의 주인공은 모두 새랍니다.

-책의 머리말 중-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의 새

숲속의 새

물가 마을 새

손님 새

 

 

시들 옆 페이지에는 그 시의 주인공 새의 모습과

특징이 적혀 있어 시를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리모델링 박사

 

겨울 끝자락

휘잇 휘이잇 휘파람 불며

이 나무 저 나무

집 보러 다니는 동고비

 

이사한 딱따구리네 빈집

잘도 찾는다

 

때죽나무 가지 끝에 동고비

다람쥐처럼 나무 타고

온종일 오르락내리락

부지런히 집수리한다

 

나무껍질 물어다 바닥 깔고

나뭇조각 물어다 바닥 높이고

구석구석 진흙 발라 살 만하게 고쳤다

 

아하,

이제 동고비 식구들

다리 펴고 자겠다!

 

 

 

 

나무를 잘 타며 딱따구리가 살던 옛 둥지나 사람들이 만든 새 집에 산다는

동고비의 생활을 잘 나타낸 시이다.

상상해보면 참 귀엽다.

새가 원래 있던 집을 새로 고쳐 사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이 사랑스러운 모습을 시로 묘사하고 리모델링 박사라는

잘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준 시인이 표현도 너무 예쁘다.

 

 

 

이 시처럼 이 책의 새들은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자신의 생활이 시 속에 귀엽게 예쁘게 묘사되어 있다.

시인의 직업이 간호사라서일까?

새들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것들이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져

보는 내내 행복하고 즐거운 시집이었다.

 

 

 

아이와 함께 보는 책이니만큼

쉬우면서도 자세히 잘 표현된 시들을 읽으며

아이와 새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 동네에서 아침마다 보는 새들이

이 책을 보고 나서는 정다운 이웃으로 느껴져 더 좋았고,

산으로 물가로 다니면서도 새들의 모습을 좀 더 관심을 갖고 바라보게 되어

새들과 많이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 행복했다.

 

 

 

책의 마지막에는 책 속 시에 등장한 새들의 이야기가 있어

다시 한 번 새들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새들이 주인공이 된 예쁘고 사랑스러운 시집

딱따구리 학교

 

더불어 새들에 대한 것도 알 수 있어 유익하고도 즐거운 시집이었다.

 

 

 

g********k 2016.05.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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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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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딱따구리 학교> 실린 동시집은 새를 주제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새, 물가에서 종종 만나는 새, 깊은 숲 속에 살아 쉽게 만나기 어려운 새, 잠시 우리나라에 다녀가는 손님 새 등...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새들은 우리 땅, 우리 국토에서 볼 수 있는 새들...새에 대한 단일 주제로 새의 모습과 특징 등을 재미나게 표현된 동시로 시를 읽는 동안 시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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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

<딱따구리 학교> 실린 동시집은 새를 주제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새, 물가에서 종종 만나는 새, 깊은 숲 속에 살아 쉽게 만나기 어려운 새,

잠시 우리나라에 다녀가는 손님 새 등...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새들은 우리 땅, 우리 국토에서 볼 수 있는 새들...

새에 대한 단일 주제로 새의 모습과 특징 등을 재미나게 표현된 동시로

시를 읽는 동안 시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새의 이름을 종종 물어봐서 저를 당황하게 만드는데...

<딱따구리 학교> 책 속에 수록된 새 사진들은 새 박사 윤무부 교수님이

직접 찍으신 사진들과 설명을 함께 담고 있는 책으로 더욱 매력적인

책이었답니다.

그냥 늘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새이기에 별로 특별한 존재로

생각되지 않았는데 이 동시집 속의 새들은 모두 어느 하나도 특별하지

않은 존재가 없는듯 하네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새참도 먹지않고 남의 집을 지어주는 까막딱따구리는

시 안에서 목수 딱씨가 되어 아주 멋진 집을 짓는 솜씨를 뽐내고,

지나가던 멧비둘기가 남의 집만 짓지말고 장가도 가고, 살집도 지으라며 

타박을 주는 모습, 건망증 때문에 숨겨두었던 도토리를 찾지 못하는

깜빡깜빡 까먹기 대장 어치의 습성 등...

동시라는 것이 간결하지만 참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그 함축적인

표현들이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한상순 시인은 직업이 간호사라서 그런지 평범한 새들도 특별한 새들로 

하나의 생명을 모두 소중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고 고우신 분 같네요.

책의 마지막에는 책 속에 등장한 새들의 이야기가 있어 다시 한 번 새들에

대해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h*******n 2016.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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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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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일곱살 때 사랑앵무 한 마리가 우리 집에 오게 되었다.그렇게 함께 한지가 벌써 4년째다.겨우 엄마 품을 떠나기 시작한 태어난지 3개월인 아이를 데려왔기에 우리 집 '루루'는 우리 가족의 손가락 위를 횟대나 되는 냥 올라와 입을 맞추기도 하고, 거실을 걷는 슬리퍼 뒤를 종종거리며 따라다니다 잘못해 발길에 차일뻔도 하고.그리고, 무엇보다 가족 중 누군가가 현관 키를 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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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일곱살 때 사랑앵무 한 마리가 우리 집에 오게 되었다.

그렇게 함께 한지가 벌써 4년째다.

겨우 엄마 품을 떠나기 시작한 태어난지 3개월인 아이를 데려왔기에 우리 집 '루루'는 우리 가족의 손가락 위를 횟대나 되는 냥 올라와 입을 맞추기도 하고, 거실을 걷는 슬리퍼 뒤를 종종거리며 따라다니다 잘못해 발길에 차일뻔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 중 누군가가 현관 키를 누르는 소리만 들리면 다른 누구보다 반갑게 짹짹 소리를 낸다.

그래서 온 가족이 누구보다 먼저 루루에게 인사를 나눌 정도다.

그래서인지 우리 가족은 다른 이들보다 더욱 새에 대한 공감도가 높은 편인듯 하다.

물론 새와 관련된 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읽기도 하며 루루를 더욱 이해하려 애쓰는 편이다.


이 책 <딱따구리 학교>는 그런 면에서 보면 어쩌면 우리 가족을 위한 동시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새에 관한 시들을 모아 놓은 책이니 말이다.

아니, 새들에 관한 시들을 지어 한권의 책으로 낸 한상순 님께 감사해야 하는 느낌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새들이 등장한다.

시골이며 도시를 가리지 않고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참새도 등장하고, 비둘기, 까치도 등장한다.

그리고, 책의 제목이 되기도 한 딱따구리도 나오고, 수리 부엉이, 꾀꼬리, 원앙, 괭이갈매기도 주인공이 되어 동시 속에 등장한다.

아마 아이들은 이 동시들을 통해 새들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동시를 한편 한편 읽으며 머리 속으로 그 장면들을 그리게 될 것이며, 그렇게 자연 속에 숲 속에 있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새들과 친해질 수 있다니 참으로 동시의 위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러면서 여러명의 아이들과 함께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 책처럼 새, 혹은 물고기, 동물등을 주제로 던져주고 아이들만의 각각에 대한 생각을 시로 적어보게 한다면 참으로 재미난 내용의 시들이 완성되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는 새의 생활, 그것을 그대로 시로 옮겨준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생각마저 드는 동시집이다.

아이는 아마도 시 속에 등장한 새를 만나게 되면 그 모습을 상상하게 될지 않을까?

c******6 2016.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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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한상순/크레용하우스/새를 주인공으로 한 동시라니...
"딱따구리 학교/한상순/크레용하우스/새를 주인공으로 한 동시라니..." 내용보기
딱따구리 학교/한상순/크레용하우스/새를 주인공으로 한 동시라니...    평소에  새와 꽃을 무척 좋아했는데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새를 동시로 썼다니, 반갑고 재미있고 놀라운 동시집입니다. 마치 새도감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 새박사 윤무부 교수의 사진까지 곁들였기에 더욱 실감나는 동시집입니다. 동시를 읊조리면서 이 땅의 새 모습을 새 박사님의 실물 사진으로 보고 있으니 마
"딱따구리 학교/한상순/크레용하우스/새를 주인공으로 한 동시라니..." 내용보기

딱따구리 학교/한상순/크레용하우스/새를 주인공으로 한 동시라니...

 

 

 

 

평소에  새와 꽃을 무척 좋아했는데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새를 동시로 썼다니, 반갑고 재미있고 놀라운 동시집입니다. 마치 새도감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 새박사 윤무부 교수의 사진까지 곁들였기에 더욱 실감나는 동시집입니다. 동시를 읊조리면서 이 땅의 새 모습을 새 박사님의 실물 사진으로 보고 있으니 마치 새 박사님과 함께 새 탐사에 나선 기분입니다. 탐조를 하면서 관찰 중인 새의 일상을 노래하는 기분입니다.

 

 

 

 

 

 

 

 

억울하겠다

 

 

아기 할미새는

억울하겠다

 

알에서

깨자마자

할미새

할미새

 

아기 할미새는

눈물 나겠다

 

훨훨 한 번

날지도 못하고

할미새

할미새

-(106쪽에서)

 

아기 할미새의 억울한 사정을 들으니 아기 할미꽃도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 할미새나 아기 할미꽃의 입장에서는 태어나자마자 노인 취급을 당하니 무척 참담한 심정이겠지요. 웃으면서 읽었지만 이름으로인해 오해를 받는 이 땅의 모든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던 동시입니다. 이름이나 생김새로 인해 부당한 차별과 조롱이 없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한반도에서 사는 많은 새들을 동시로 노래했는데요.  마을 가까이에 사는 텃새, 숲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새, 물가를 좋아하는 새, 지나가는 나그네새 철새 등 종류별로 분류했기에 새 공부도 함께 한 동시집입니다. 새 이름은 들었지만 실제 모습이 궁금했던 새들을 만날 수 있는데다 새들의 일상이나 특징을 노래했기에 운율이 있는 새공부였어요.

 

까치, 비둘기, 멧새, 딱새, 어치, 수리부엉이, 박새, 딱딱구리, 뻐꾸기, 꾀꼬리, 휘파람새, 원앙, 괭이갈매기 등 귀한 새 사진을 보면서 직접 그려 보기도 했는데요. 새를 주인공으로 한 동시를 보며 다음엔 꽃이나 풀을 주인공으로 한 동시집을 만나고 싶어졌어요.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새 동시나 꽃 동시, 나무 동시로 노래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a******7 2016.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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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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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려 있는 비둘기 보면 피해가고, 날아다니는 일에 대해선 새보다 슈퍼맨이 더 부러웠는데​ 새를 주제로 한 시집 <딱따구리 학교>를 읽고 나니 '새'가 '새'롭게 보였어요. 왜냐니까 꽃이나 벌레 이름 알고 싶어서 식물도감, 곤충도감 찾아본 적은 있어도 제 손으로 조류도감 찾아본 적은 없는데, 이 책 보니까 갑자기 새가 궁금해지더라고요. ​ ​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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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려 있는 비둘기 보면 피해가고, 날아다니는 일에 대해선 새보다 슈퍼맨이 더 부러웠는데​

새를 주제로 한 시집 <딱따구리 학교>를 읽고 나니 '새'가 '새'롭게 보였어요.

왜냐니까 꽃이나 벌레 이름 알고 싶어서 식물도감, 곤충도감 찾아본 적은 있어도 제 손으로

조류도감 찾아본 적은 없는데, 이 책 보니까 갑자기 새가 궁금해지더라고요.

 

 

  시집 읽기 전에 딸냄과 알고 있는 새 이름 말해보기 했어요.

역시 애나 어른이나 관심 없는 분야의 지식은 빈곤합니다. 열 손가락 꼽기도 전에

이름 대기가 간당간당해요. 사실 처음부터 도감으로 들이댔으면 베고 자거나 금방 덮었을 것을

딸냄이 좋아하는 시를 통해 새를 만나니까 접근법 성공입니다, 아주 재밌게 보네요.

 

  우리 마을 새, 숲 속 마을 새, 물가 마을 새, 손님 새, 총 4부로 이루어진 새에 대한 시를 읽자니

친근한 새로부터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새, 이름과 생김새를 잘못 알고 있었던 새도 만나봐요.

저는 젖 먹이는 새가 제일 특이했는데요. 멧비둘기가 그렇답니다.

갓 태어난 새끼에게 모이주머니에서 나오는 우유 같은 젖을 먹인다니 놀라워요.

마침 이 시를 읽으며 옆에 있는 멧비둘기 사진을 인상깊게 본 후

우연히 동네 숲에서 사진에 나온 멧비둘기를 발견하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ㅎㅎ

평소엔 새가 있네, 하는 정도거나 모르고 지나쳤을 것을, 역시 알고 나니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딸냄은 45개의 시들 중에서 책 제목으로 발탁된 '딱따구리 학교' 시가 제일 재밌다며

큰 소리로 제게 낭독을 해 주어요. ㅋㅋ 정말 딱따꾸리도 종류가 많구나요.

새가 학교를 다니는 상상도 즐거운데 '딱 교장' 선생님이 조회시간에 '딱 아이들' 앞에서

벌레 잡는 모습을 시범 보이시는 장면을 시로 읊어놓은 터라 배시시 웃음이 나와요.

키대로 줄 선 딱따구리 아이들을 직접 볼 기회가 되면 신기할 것 같아요.

 

   새들만 주제로 시집 만든 거 참 아이디어 좋다며 딸냄이 칭찬입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나 봐요. 덕분에 새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말이지요.

유쾌하고 즐거운 새들과의 만남으로 행복한 독서였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r******5 2016.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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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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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   한상순 동시집 크레용 하우스     분홍꽃잎이 흩날린다. 나무에 딱따구리 한마리가 보인다. 그 한마리가 다 인가 싶더니, 아니다. '딱따구리 학교'라고 현판을 내건 나무 위에 한마리, 또 한마리... 노랑나비 한마리도 반갑다. 이 동시집은 간호사이면서 시인인 저자의 관심에서 시작된다.  "얘들아, 안녕? 밥은 먹었니? 아픈 데는 없니?   그리고, 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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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

 

한상순 동시집

크레용 하우스

 

 

분홍꽃잎이 흩날린다.

나무에 딱따구리 한마리가 보인다.

그 한마리가 다 인가 싶더니, 아니다.

'딱따구리 학교'라고 현판을 내건 나무 위에 한마리, 또 한마리...

노랑나비 한마리도 반갑다.


이 동시집은 간호사이면서 시인인 저자의 관심에서 시작된다.

 "얘들아, 안녕? 밥은 먹었니? 아픈 데는 없니?

 

그리고, 새에 관한한 둘째라면 서러울 조류학자 윤무부 선생님의 새 사진이

매 동시마다 들어있다.

 

우리 새들에게 시 둥지를 달아주어서 더 기쁘다는 새 박사님.

 

이들의 환상적인 조화속으로,

시 둥지안으로

들어가보았다.


동시를 읽다보면, 우리 새들에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얻게된다.

새는 분명 알에서 태어나는 조류인데

포유류처럼 젖을 먹는 새가 있다고?

 

멧비둘기.

모이주머니에 담아둔 젖을 토해내

먹인다는 새.

 

책을 보다보면,

새에 대해 잘 모르던 이도

알게되고 보게된다.

간결한 시와 분명한 사진이 합쳐져

꼭 새가 자기를 알려주려고 말을 거는것만 같다.


표제작인 '딱따구리 학교'.

딱따구리가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 이제야 알았다.

 

외국인의 눈에는 동양인들이 모두 똑같게 보이지만,

자세히 알아갈수록 한명한명이 다 다르다는것을,

나는 아프리카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보고서야 그런 경험을 하게되었다.

 

모두 하나로 불리지만,

자세히 보아야 보이고,

하나 하나 알아갈 수록 그 독특함을 알게되는 것.

 

 

꾀꼬리.

목소리가 이쁘면 꾀꼬리 같다~고 한다.

그런데, 그 꾀꼬리

마음도 얼마나 고운지!

아가 냄새가 적들에게 행여나 들킬까봐

아가 똥을 꿀떡!

 

이만큼 사랑해~

새들에게 한 수 배운다.

 

*

봄이다 싶은데 어느덧 여름으로 기울고 있다.

더 늦기전에,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오늘 우리 동네에서 마주친 '그' 새를

이 동시집에서 만나는 기쁨을 누려보기를.

 

 

YES마니아 : 로얄 a******t 2016.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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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동시] 딱따구리 학교
"[서평/동시] 딱따구리 학교" 내용보기
한상순 시인의 『딱따구리 학교』란 제목의 동시집을 만났습니다. 시인은 간호사래요. 그래서 일까요? 생명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름답고 남다른 것 같아요. 이 동시집에 실려 있는 시들은 모두 새를 주제로 노래하고 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새들도 있고, 물가에서 종종 만나는 새들도 있어요. 물론, 깊은 숲 속에 살아 쉽게 만나기 어려운 새들도 있고, 잠시 우리나라
"[서평/동시] 딱따구리 학교" 내용보기

한상순 시인의 『딱따구리 학교』란 제목의 동시집을 만났습니다. 시인은 간호사래요. 그래서 일까요? 생명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름답고 남다른 것 같아요. 이 동시집에 실려 있는 시들은 모두 새를 주제로 노래하고 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새들도 있고, 물가에서 종종 만나는 새들도 있어요. 물론, 깊은 숲 속에 살아 쉽게 만나기 어려운 새들도 있고, 잠시 우리나라에 다녀가는 새들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모든 새들은 우리 땅, 우리 국토에서 볼 수 있는 새들입니다. 그러니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새들입니다. 바로 이런 새들을 시인은 하나하나 노래하고 있어요.

 

동시들을 읽다보면 마음이 맑아지고 깨끗해지는 느낌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동시가 갖는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많은 문학 장르 가운데 적어도 동시는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돼요. 다른 문학 장르는 어쩌면 어둡고 끔찍할 수도 있어요. 그 안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담겨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동시만은 그래선 안 된다고 생각돼요. 동시는 동심을 노래하는 거니까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 동시집은 동시란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마음을 순수하고 맑게 해주니 말이에요.

 

옥상에 만든 텃밭에 씨앗을 뿌렸더니 비둘기들이 몰려와 먹어 치웠어요. 나였으면 그럼 아마 화가 나겠죠. 하지만, 시인의 눈에는 그런 모습이 또 하나의 텃밭으로 보여요. “아빠가 / 옥상에 만들어 놓은 텃밭 / 비둘기네 / 텃밭 되었다 // 텃밭에 / 열무씨 뿌린 날<비둘기네 텃밭 일부>.” 이렇게 너그러운 마음이야말로 또 하나의 아름다운 텃밭이 아닐까 싶어요.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들을 바라보는 시인의 눈도 참 예쁘네요. 작기 때문에 멸시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그 안에 담긴 또 하나의 장점,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는 시선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이 닮아가야 할 시선이 아닐까요?

 

작아서 / 작아서 / 더 반짝이는 눈을 가진 / 새 //

작아서 / 작아서 / 팔딱이는 가슴을 가진 / 새

< 짹짹 참새 > 일부

 

굴뚝 옆 / 볏짚 둥우리 / 동그마한 굴뚝새 // (중략) // 잽싸다 / 새들 중 제일 / 작은 새

< 참새보다 더 작아 > 일부

 

이처럼, 작지만 그 작음을 비웃기보다는 작음 가운데서도 발견되는 장점에 초점을 맞추는 시인의 시선이 참 아름답네요.

 

그 외에도 참 재미난 동시들도 있어요. 언제나 깨끗한 하얀 고니가 물고기를 잡으려 물구나무를 선 순간 까만 발을 봤네요. 깨끗한 척 하던 고니의 더러운 발을 말이죠.

 

고니야 / 눈처럼 하얀 / 큰고니야 // 그렇게 깨끗한 척 / 뽐내도 / 다 봤다 //

물고기 잡으려 / 엉덩이 치켜들고 / 물구나무설 때 / 다 봤다 // 네 / 까만 발.

< 다 봤다 > 전문

 

이처럼 때론 재미나고, 때론 순수하고 맑은 동시들도 좋지만, 이 시집의 자랑거리 또 하나는 새박사이신 윤무부 박사님의 사진들이 매 동시마다 함께 실려 있어, 실제 그 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땅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새들에 대한 노래들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동시집이 아닌가 싶네요.

h***r 2016.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크레용하우스 / 딱따구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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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 엄마가 어렸을 때에는 시를 참 좋아했었단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보지만 요즘은 시보다는 흥미 위주의 책을 더욱 많이 읽는 것 같아요. 용현군이 요즘 가장 잘 보는 책은 추리동화랍니다. 가끔은 시간여행에 관한 책에도 흥미를 많이 두죠. 감성을 좀 키워주고 싶은데 좋아하는 책에만 관심을 두는 것 같아서 요즘 고민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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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학교

엄마가 어렸을 때에는 시를 참 좋아했었단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보지만 요즘은 시보다는 흥미 위주의 책을 더욱 많이 읽는 것 같아요.

용현군이 요즘 가장 잘 보는 책은 추리동화랍니다.

가끔은 시간여행에 관한 책에도 흥미를 많이 두죠.

감성을 좀 키워주고 싶은데 좋아하는 책에만 관심을 두는 것 같아서 요즘 고민이 많이 되었네요.

그러다가 만나게 된 크레용하우스 <딱따구리 학교>는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시더라구요.

잿빛 도시에서 우리가 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요.

실사의 사진과 함께 다양한 새를 만날 수 있으면서 백과사전과는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답니다.

4부로 나눠져 있으며 다양한 새가 주인공이랍니다.

우리가 그동안 봐 왔던 새들도 있으며 들으면 생소한 새들도 있더라구요.

알고 있던 새에 관한 동시에는 공감을 생소한 새들의 관한 시에는 호기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목도 어쩜 이렇게 잘 선택했는지 웃음 짓게 하는 제목들도 있었네요.

여기 콩 까먹자, 낮이 밤이네, 방울 없는 방울새, 고기 떼 탐지기, 우짜믄 좋노, 억울하겠다 등 한 번 더 읽고 싶어지는 동시가 많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사의 사진이 들어 있어서 동시 속의 새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면 참고를 할 수 있겠어요.

재미있게 동시도 읽고 새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으니 일석이조네요.

큰애가 알고 있는 새는 생각보다 많이 않은 것 같아요.

관심이 있었던 새에 대해서만 알았지 이렇게 작고 귀여운 새가 있는지 몰랐다면서 앞으로 새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크레용하우스 동시집을 읽으면서 주변에서 볼 수 없지만 꼭 만나고 싶은 새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새에 대한 이야기를 동시로 만들었다는 것이 아주 독특했다고 하네요.

동시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동물의 모습을 보며 동시를 한 번 지어보고 싶대요.

아이들은 이런 계기로 인해 더 관심을 가지거나 흥미를 두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동시에도 큰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o*****2 2016.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딱따구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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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복잡하고 마구 엉켜버린 실타래같은 느낌이 들 때 저는 동호회 활동으로 이른 아침 버드워칭을 다녀온답니다. 이른 새벽부터 맑은 지저귐을 들려주는 버드워칭을 하다보면 자연과 생명의 신비로움과 편안한 마음이 들거든요. ​ ​ 새들과 함께하는 고요한 숲속의 안개 자욱한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무게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하는데 우리 아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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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복잡하고 마구 엉켜버린 실타래같은 느낌이 들 때

저는 동호회 활동으로 이른 아침 버드워칭을 다녀온답니다.

이른 새벽부터 맑은 지저귐을 들려주는 버드워칭을 하다보면

자연과 생명의 신비로움과 편안한 마음이 들거든요.

새들과 함께하는 고요한 숲속의 안개 자욱한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무게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하는데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여름 캠핑을 가면 잊지 않고

새벽 기상을 시켜서 함께 조용하게 버드워칭을 한답니다.

버드워칭은 탐조라고 해서 자연상태에 있는 새들의 모습을

놀라게 하지 않고 관찰만 하는 활동으로 저같은 경우는 보지 못하는 경우라도

조용하게 앉아서 새들의 울음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주 조용하게 자연 그대로를 감상하는 것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가끔 애들이 새의 이름을 물어오면 당황스러웠는데

이제 윤무부님의 사진과 아름다운 동시가 함께 수록된 도서

 한상순 동시집 딱따구리 학교를 읽어보자고 할 것 같아요.

4부로 나누어서 우리 마을에 사는 새들과 숲 속 마을의 새

그리고 물가 마을 새와 손님 새라고 해서 철새들의 동시와

사진 그리고 설명을 함께 담고 있답니다.

평소 아이들이 궁금해하던 새의 이름과

특징을 감수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동시와 함께

읽고 보고 느낄 수 있는 동시집이랍니다.

 

아이들은 한번도 보지 못한 귀한 여름새라는

파랑새를 보고 싶어하던데 이번 여름 캠핑은 침엽수림이

우거진 수목원을 방문하여 찾아보고 싶어요.

 

 

 

 

 

우리 집 뒷 마당에 그렇게 자주 날아와서

아름다운 지저귐을 들려주는 그 새의 이름이 곤줄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들의 기쁜 표정이 생각나네요.

그동안 자주 보면서도 이름도 모르고 산새인지 텃새인지도

몰랐던 아이들에게 유명한 철새가 아니면

문외한이었던 제가 큰 도움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예요.

 

 

아름다운 동시와 사랑스러운 우리 주변의 새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어서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신장시켜주는

아름다운 동시집으로 행복한 독서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달의 사락 t******0 2016.05.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