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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이지 어지간한 경영학, 처세술, 화술, 면접, 간부학, 기타 등등에 관하여 내가 샀던 책들을 모조리 쓸모없게 만든 어마어마한 책이다. ==== 무언가를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남도록 단순하게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 가치와 효과는 엄청나다. 이 책은 우리가 집안에서, 일터에서, 사회에서 복잡한 문제에 당면했을 때, 더 빠르게, 더 효과적으로 결정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 즉 복잡한 세상에 대응할 단순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 프레임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이 책은 정말로 심플한 의사결정의 프레임을 만드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화술이나 면접과 같이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의사결정에서도 적용될 수 있고, 경영이나 전략과 같은 긴 호흡의 판단이 필요한 의사결정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 규칙이 심플하면 좋지 당연한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심플하면서 효과적인 규칙은 정말 만들기 어렵다. 심플하면서 효과적인 규칙들의 역사적인 사례들은 아마도 속담이나 사업 격언의 형태로 전해내려오는 규칙들일 것이다. 그런 규칙들은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다듬어져서 오늘까지 살아남아 있는 것이다. 간단하다고 대충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불면증 환자에게 주어진 규칙이 "시간을 정해 반드시 잔다"가 아니라 "시간을 정해 반드시 일어난다"라니... 이런 규칙이 쉽게 만들어질 수 있겠는가 벌써 흥분된다. 내가 이런 간단하면서 강력한 규칙을 만들어 내어 나와 내 주변을 바꾸는 꿈을 꾼다. 저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