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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공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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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씨의 중편집 'different seasons'의 작가후기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킹 씨가 샤이닝 초고를 편집자에게 보여주었더니, 편집자가 괴로워하더란 것입니다. 소설이 나쁘냐고 물었더니, 그건 아니다. 처음엔 염력을 가진 소녀, 다음은 흡혈귀,이제는 귀신 나오는 호텔에 텔레파시를 가진 소년..당신 이러다간 타이프화된다. 공포소설가로 타이프화되서는 먹고 살기 힘들거다...이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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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씨의 중편집 'different seasons'의 작가후기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킹 씨가 샤이닝 초고를 편집자에게 보여주었더니, 편집자가 괴로워하더란 것입니다. 소설이 나쁘냐고 물었더니, 그건 아니다. 처음엔 염력을 가진 소녀, 다음은 흡혈귀,이제는 귀신 나오는 호텔에 텔레파시를 가진 소년..당신 이러다간 타이프화된다. 공포소설가로 타이프화되서는 먹고 살기 힘들거다...이후의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어쨌든 킹 씨는 타입화된 장르에서 비범한 능력을 보여주는 작가 같습니다. 줄거리를 간단히 말하면, 귀신이 나오는 호텔에 겨울철 관리인으로 들어간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희곡을 쓰려고 하지만 술만 마시는 주인공 잭은 킹 씨의 무명시절 모습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공포스럽고, 처절하고, 재미있고, 슬픈 소설입니다. 킹 씨 소설 중에서도 '샤이닝'은 꽤 인기 있는 편에 속하는 것 같은데,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영화화했고-스티븐 킹 씨가 별로 안 좋아했다니, 아마 원작소설보다는 못할 것 같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씨는 이 소설을 무척 좋아해서, 책을 사서 친구들에게 나누어 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일본의 어느 문학평론가는 '댄스 댄스 댄스'의 돌핀 호텔이 '샤이닝'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킹 씨도 이 작품은 이전의 작품들보다 향상된, 자신에게 있어서 '전환점이 된 소설(crossroads novel)'이라는 말씀을 하셨더군요. 이 작품의 번역본은 절판이 되어서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제는 영어책으로 읽을 수 밖에 없는데 오히려 잘 된 일 같기도 합니다. '빛샘' 출판사에서 나온 번역본과 영어책을 잠깐 비교해 봤는데, 번역하기에 껄끄러운 문장들은 누락시키기도 하고, 오역도 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식탁에서 코를 후비는 것'이 '테이블 위에 코를 박는 것'으로 번역되기도 했더군요. 영어문장 자체는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니어서, 절판된 번역본을 구하는 것보다 페이퍼백을 읽는 것이 시간 절약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구판 페이퍼백은 활자가 상당히 작았는데, 작년에 새로 출간된 이 페이퍼백은 활자도 꽤 커졌고-구판보다 무려 200여 페이지가 많습니다-, 작가의 새로운 서문도 실려 있습니다.
b***1 2002.06.13.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Shinning 그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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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hinning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만들었던, 영화로 먼저 만나보았었습니다. 영화속에서는 잭 니콜슨이 소설가 이자 호텔의caretaker 역할을 맞게 됩니다. 영화는 너무 잘 만들어져 섬뜩하면서도 재미 있었습니다. 이 영화를 제가 캐나다에 있을때 비됴로 빌려서 봤었는데.. 한국에 와서 다시 볼려고 하니깐.. 오래된 영화라 찾을수가 없더군요. 영화로도 정말 강추입니다!!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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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hinning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만들었던, 영화로 먼저 만나보았었습니다. 영화속에서는 잭 니콜슨이 소설가 이자 호텔의caretaker 역할을 맞게 됩니다. 영화는 너무 잘 만들어져 섬뜩하면서도 재미 있었습니다. 이 영화를 제가 캐나다에 있을때 비됴로 빌려서 봤었는데.. 한국에 와서 다시 볼려고 하니깐.. 오래된 영화라 찾을수가 없더군요. 영화로도 정말 강추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치밀하게 잘짜여져 스토리 전개... 재미를 솔솔~느낄수 있을꺼예요. Shinning. 그 특별한 능력. 처음으로 Stephen King의 이 소설을 읽구 King의 팬이 되었답니다. Why don't u try?
e*******4 2002.06.2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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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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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달즈음에서 이전의 스티븐 킹의 소설 샤이닝의 주인공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된 후의 관한 소설이 출간된다고 합니다. 이미 30년이 넘은 이 소설의 후편이 발간되는 것인데요.가장 스티븐 킹 다운 소설이라 함은, 미저리, 애완동물 공동묘지와 이 샤이님 (별 4)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 샤이닝을 보고 나니, 그의 소설 Stand가 다시 실망스러워 지는 건, 샤이닝에서 쓰였던 인물 간의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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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달즈음에서 이전의 스티븐 킹의 소설 샤이닝의 주인공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된 후의 관한 소설이 출간된다고 합니다. 이미 30년이 넘은 이 소설의 후편이 발간되는 것인데요.


가장 스티븐 킹 다운 소설이라 함은, 미저리, 애완동물 공동묘지와 이 샤이님 (별 4)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 샤이닝을 보고 나니, 그의 소설 Stand가 다시 실망스러워 지는 건, 샤이닝에서 쓰였던 인물 간의 텔레파시같은 능력을 stand에서 다시 썼기에, stand의 그나마 가지고 있던 새로움이 하나가 더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죠. (Stand 가 이후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뭏든 그의 소설은 좀 오래전에 나와서, 그때 당시, 요즘 처럼 공포스럽고, 소름끼치도록 잔인한 장면들이 그닥 많이 노출 되지 않았던 시대상을 좀 감안해야 할 것도 같습니다. 스탠리 큐브릭이 이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을 보기도 했는데요... 아래의 장면이 꽤나 유명하죠?



그런데 벽시계였군요. 때가 되면, 잭 니콜슨이 저기서 나오나봐요? 우~쒸~. 영화는 소설보다 짧은 시간적 제약탓에 소설에서 다루었던 주인공 부부, 잭과 웬디의 back story를 다루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이 부부의 back story 와, 주인공 잭의 좌절감과 수치스러움에서 시작하여, 결국 술이 사람을 마시게 되는 alcoholism, 그리고 claustrophobia, 호텔의 유령이야기들의 적절한 버무림을 책으로 만날 수 있지 않을 까 합니다. 


스티븐 킹은 그의 소설들의 배경이 주로 동부 메인 (그가 살던 곳)주가 배경이 되어,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결국 어느날 지도를 펼치고 한 곳을 찍어 간 곳이 콜로라도 인데요, 그 곳에서 우연찮게, 시즌을 마무리 하는 텅빈 호텔에 가족들과 묶게 되면서, 그날 소설이 전부 머리 속에 떠올랐다고 하는 군요. 


제가 자꾸 스티븐 킹의 소설을 읽는 이유는 아마도 그의 문체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것이 아닐까 합니다. ㅎ.

혹은 책 선택시 저의 기준인 (책의 페이지 수/책의 가격) x (책의 평균 별점) 이 높기때문이기도 해요.


YES마니아 : 로얄 o******4 2013.07.30.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