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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했던 순종적이고 남성중심의 사회에 갇혀 살았던 여인들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있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여인들의 이야기다. 책을 보는 내내 조선후기에 이렇게 열정적이고 자신의 삶을 가꿀줄 아는 재능이 넘친 여성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요즘시대에 데려다놔도 손색이 없을 그런 여인들이다 내가 살고있는 시대보다 더 열악하고 힘든 환경속에서도 학문을 하고 독립운동을 하며 자신의 신념을 굽힐 줄 모르는 파워레이디들을 만나면서 나를 찾아보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들의 열정과 의지가 이시대의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리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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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난 광고를 보고 흥미를 느껴 이 책을 구입했다. 불평등한 사회질서와 맞서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간 조선여성들의 열정과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갔는지를 들여다 보고 싶었다. 안타깝게도 책은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마치 길고 지루한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를 읽는 것 같았다고 해야 할까?
역사적인 기록 속에 남아있는 조선시대 여성에 대한 조각들을 모아서 길게 열거한 후, 이 여성의 삶이 오늘을 살고 있는 여성들에게 교훈이 돼야 하지 않겠는가 라며 각 장마다 마지막 한 문단을 덧붙인다. 마치 드라마 <전설의 고향>에서 한을 품고 죽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보여준 후 마지막에 "아, 이 전설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지 않은가" 라고 간단히 끝맺음하는 식이다.
또한 한자어가 많아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다소 짜증스럽고 난해했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조선시대 여성들이 남긴 글들에 대한 '해석'들을 읽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 여성들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살아갔는지 그저 편하게 한 번 읽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여성들의 삶을 한 번 들여다보기엔 이 책은 너무나 지루한 역사 '교과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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