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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때 일이다. 다니던 직장에 사직서를 내고 방송 작가가 되겠노라 6개월 동안 아카데미에 다니던 시절이었는데 인터넷에 행동하는 양심이란 카페에 가입을 했었다. 온라인 상에서 사람들과 친해지고 드디어 처음 봉사활동을 나가기로 한 날. 모임 장소인 수락산 역에서 약속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부끄러움이 밀려 오는거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낯선 곳에 간다는 게 갑자기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카페 회원인듯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서로 신원?확인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나에게 ‘시타다’님이신가요? 물어왔다. 나도 모르게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사실은 나 맞다. 결국 그날 봉사활동에 가지 못했다.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거의 한 시간 반 동안 지하철을 타고 약속장소에까지 나왔건만.. 가지 못한 이유가 고작 부끄러움 때문이라니..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새로운 사람, 낯선 장소를 매우 어려워한다.
더불어 이 책을 선물해준 친구 용숙이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을 올린다. 고맙다 친구야 우리 꼭 떨림증 극복해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자꾸나~~ 얼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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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500명에게 '약국에서 판매하지는 않지만 가장 먹고 싶은 약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더니 놀랍게도(사실 그렇게 놀랍지는 않다) 1위가 '떨림을 없애는 약'으로 나왔다고 한다.
간단한 자기소개에서부터 발표, 회의 등 우리는 수시로 남 앞에 나서서 말을 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한다. 그런 상황에서 떨림없이 이야기를 할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천성적으로 말하기에 약점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공포는 상상도 못할 정도이리라.
과연 이런 떨림증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한 것일까? 이 책의 제목으로부터 약간의 희망을 가지게 되었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않은채 조심스럽게 책장을 펼쳤다.
저자인 아소 켄타로는 현재 일본에서 TV와 라디오 방송 진행을 맡고있는 방송인 이지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심한 떨림증을 가지고 있는 샐러리맨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그가 서른 살때 우연히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되었다. 그는 이것을 하나의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 끔찍한 경험을 치루어냈고, 그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말 잘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여기서는 여러가지 떨림을 극복하는 구체적 방법을 상황별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그저 말로만 하는 이론이 아니라 상당 부분 설득력과 실용성을 갖추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것 두 가지 찾기'라는 비법이 있는데, 남과 차별되는 특기를 가짐으로써 이를 계기로 떨림증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테니스 선수라면 친선 야구경기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더라도 마음속으로 '나는 테니스를 잘하니까'라고 변명할 수 있다. 그리고 한 가지보다 두 가지를 가지라는 이유는, 그래야만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테니스 선수는 있지만, 서예까지 능통한 테니스 선수는 드물다는 이야기이다.
여러 구체적인 지침들도 물론 도움이 되었지만, 그보다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원칙을 잘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이 두 가지만 실천하면 누구나 떨림증을 극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자신있게 이야기한다. 그 첫째는 '사고방식의 전환'이며, 둘 째는 '사전 준비'이다.
'사고방식의 전환'이란 예를 들어 '떨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기 보다는 '떨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막말로 면접을 볼때 '떠는 사람은 떨어진다'는 법칙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떨림증이 심한 사람일수록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큰 사람이기 때문에 준비만 한다면 더 훌륭하게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사고방식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사전 준비'는 누구나 다 아는 단어이지만, 의외로 떨림이 심한 사람들도 이것을 귀찮아 하면서 조급해하고만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것인가에 대해서도 물론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지만, 우선 이 두 가지 원칙만이라도 확실히 이해를 해 놓으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사실, 전혀 긴장하는 기색도 없이 능숙하게 말을 하는 사람들도 그리 인간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도저히 못 견디겠다 싶으면, 마음을 비우고 떠는 모습을 좀 보여주면 어떤가. 이런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두려움이 꽤 많이 사그러 들었다. 막상 부딪혀 보면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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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떨림증」
제목만 봐도 내용 짐작이 가능하다.
정말 독서라고는 담 쌓던 내가 요즘 물오르기 시작하나보다. 거실에 그냥 색이 예뻐서(예쁜건 다 좋아하는 편이라..) 골라든 책.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책이기도하다.
성격상 남앞에서 말을 못하고 우물쭈물 하는 편은 아니라.. 그래도 도움이 될 내용이 있겠지 싶어 끝까지 읽었다. 결국, 지극히 남 앞에서 발표나 사회를 보거나 프리젠테이션을 못하는 급소심형 사람들이 보기에 정말이지 딱 좋은 책이라 추천하고싶다. 물론, 자신있게 말 잘 하는 사람들도 보면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들도 있다.
이 책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읽어두면 참 유용하게 쓰일 실전방법들이 수록되어 있다.
떨림증, 무대공포증 등.. 이러한 말을 잘 못한다는 강박관념을 '확' 없애줄 수 있는 좋은 내용들. 상사, 선배, 친구, 가족 . . . . 여러 상황 상황마다 도움이 될 것같다. 떨림증 극복뿐만아니라 나에겐 생활습관까지 바꿔준 아주 좋은 책이기도 하다.
21일의 법칙.. 읽어보세요. 뻔할 듯 하지만 절대 뻔하지 않은...
이 책의 저자 아소켄타로씨에게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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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 3/22
내 직업은 교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학기가 시작되어 반 아이들을 처음 만날 때나 첫수업 시간이 되면 무지 떨린다. 학생들 앞에서도 이 모냥이니 수업장학이나 연구수업같이 다른 교사나 교장,교감의 참관이 있는 수업은 말해 무엇하랴. 심할때는 그 전날 밤을 홀딱 새우기도 한다. 그런 나에게 도서관에서 눈에 확 들어온 이 책..'굿바이 떨림증' 지은이는 현재 일본의 라디오 방송 DJ인 아소 켄타로이다. 켄타로는 원래 떨림증을 갖고 있는 샐러리맨이었는데 몇가지 방법으로 이것을 극복하고 지금은 2시간이 넘는 생방송을 거뜬하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 원래 이런 식의 책은 즐겨 읽지 않지만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해서 주저없이 집어 들었다. 켄타로씨가 주장하는 떨림증 극복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사전 준비와 사고방식의 전환! 누구나 여러 사람 앞에 서면 떨리게 마련이다. 베테랑 아나운서 중에서도 방송전에 늘 긴장하고 떠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이때 스스로 떨리는 것을 부정하고 떨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면 더 떨리게 된다. 그 이유는 우리 뇌에 숨어 있는데 우리 뇌는 의식보다 무의식에 의한 지배를 훨씬 많이 받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떨리는 것을 억제하려고 하면 무의식이 그런 불편한 상태를 감지하고 더 떨리게 만든다고 한다. 그럴땐 상황에 대해 판단하지 말고 떨리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낫다. 또 아무도 내가 완벽할거라 기대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거나 관심의 초점을 옮겨보거나 일단은 된다는 전제하에서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어느정도 떨림을 예방할수 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인데 강연이나 발표할 내용이 1이라면 10만큼을 준비해 갈 정도의 철저한 준비성이 필요하다. 장소에 대해 미리 체크한다던가 마인드맵을 그려서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요약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실 나도 몇년전 연구수업을 할때 굉장히 준비를 철저히 했었다. 같은 수업 내용을 연구수업할 반에서 미리 한번 해보고 아이들한테 부여한 임무를 꼼꼼이 확인했으며 수업이 이루어질 과학실에 미리 가 이것저것 체크도 했었다. 심지어는 수업 시나리오까지 작성했었는데 이런 노력이 헛되지 않았던지 까다로운 교감 선생님의 칭찬까지 들었던 기억이 난다. 준비를 철저히 하니 훨씬 덜 떨게 된다는 것은 내 경험으로도 증명되었으니 떨림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인거 같다. 이 책에는 상황별 떨림 극복 방법과 매력적인 화술의 달인이 되는 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떨림증을 극복하는 방법 면에서도 많은걸 얻었지만 무엇보다 나처럼 떨림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에 위안이 되고 TV에 나오는 아나운서들도 사실은 다 떨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다시 학교에 복직하게 되면 꼭 이 방법을 써봐야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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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증을 극복하기는 힘든걸까요. 이 책은 작가의 노하우가 스며있습니다. 겉치레식 이론서가 아닙니다. 실제로 겪었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작가의 노하우가 책장 한장한장에서 느껴집니다. 다만 이건 작가 개인에게만 국한된 노하우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작가가 제시한 방법을 그대로 사용해봤지만,장기적으로 봐가지고는 도움이 될 수없습니다.오히려 스스로 길을 찾는방법밖에 없을것 같아요.혼자서 끙끙 앓다가 이 책이다~싶어 단박에 구입하고 주욱 읽어나갔지만...읽을당시만해도 작가랑 저는 일심동체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장을 넘기면서, 역시나 사람마다 성격도 다르듯...떨림증을 극복하기 위해선 방법도 다르다..는것또한 느꼈습니다.
제가 제 길을 개척해 나갈 생각입니다. 힘들겠지만...세상에 이렇게 성공한 사람도 있는데 나라고 못할소냐~라고 희망을 갖게 된 건 그나마 위안이 되겠습니다.참고로만 하십시오.일단 책을 읽는 동안은 마음은 편안해 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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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처럼 '떨림증'에 대해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책의 부제가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있게 말하는 비결' 이라고 한 것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때의 떨림증에 비교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목차만 보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우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듯한, 막힌 곳을 뻥 뚫어줄 듯한 구성이다. 하지만 그런 기대만큼의 명쾌한 해답은 얻기가 힘들어 보인다. 대부분이 짧은 분량의 글들로 구성된 내용은 나에게 큰 공감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읽어보면 이해는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공감을 얻기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괜찮은 점이 있다면, 떨림증에 대해서 비교적 폭넓게 이해하려고 시도했다는 점이다. 덕분에 '떨림'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그리고 비록 내용이 깊이있지는 못할지라도, 글의 주제 자체만으로도 떨림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물론 책을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발표 경험을 꾸준히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꽤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저자가 본인의 발표 경험을 바탕으로 쓰기보다는 주위의 이야기나 다른 내용을 가져다 쓴 내용들이 많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본인의 경험이라 할지라도 깊이있게 경험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는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야기' 들이 종종 보인다. 때문에 책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저자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전적으로 공감하기는 쉽지 않다.
결국, 이 책은 떨림증에 대한 참고용으로 가볍게 읽어볼만한 책이다. 내용이 무겁지 않아서 쉽고,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다. 아이디어를 얻고 스피치 방법론을 연구하는데 활용하면 안성맞춤이겠다. 읽는 사람이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책의 활용도와 가치가 결정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 한 번에 세 가지 이상은 말하지 말 것
- 21일의 법칙 : 무엇이든 21일 동안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
- 세미나에서는 무엇보다 딱딱한 분위기를 없애는 것이 떨림증 방지의 비결이다 - 여러가지 표현법 : 간격, 억양, 강조, 비교, 비유, 완급
- 만약 그 사람이라면 이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할까? 긴장되는 순간, 마음속의 그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보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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