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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돌아보면 하루도 편한 적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보낸 최근 몇 주는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였다.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고 지치다 보니 영적으로도 많이 가라앉았는데 이런 나의 갈급함을 아셨는지 사랑 많은 하나님께서 위로와 힘을 주셨다.
바로 이 곡. [성령이 오셨네]
내게는 친정같은 교회가 있다. 갈 때마다 너무 큰 쉼과 안식, 새로운 힘을 얻고 오는.
이번 주도 어김 없이 너무나 큰 힘을 얻었다.
솔직히 처음으로 들은 곡이다.
더군다나 후렴구의 대부분은 크리스챤이라면 너무 잘 아는 179장의 후렴구이다.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내 주의 보내신 성령이 오셨네
어른들이 손뼉 치며 부르던 그 찬송이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가사도 너무 단순하고 심플한데 마음을 파고 드는 큰 힘이 있다.
처음 듣는 노래지만 마음에 울림을 준다.
부르다가 결국 나도 모르게 뚝뚝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리고는 집에 오자마자 곡을 찾아 보았다.
김도현의 2집 앨범에 실린 곡이다. 김도현씨는 주찬양 시절부터 CCM 뮤지션으로 활동했고, 그 이후에도 여러 CCM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을 했다.
그냥 듣기엔 강명식씨와 비슷한 느낌이다.
1집도 찾아 들어 보았는데 비크리스챤들이나 CCM 입문자들이 듣기엔 2집보다는 1집이 더 부담 없을 것 같다.
암튼... CCM계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선교하는 마음으로라도 CCM 음반은 꼭 사서 듣자는 원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음반 역시 주저함 없이 구입했다.
너무 기대되는 음반이다. 이렇게 역량 있고 믿음 있는 CCM 뮤지션들이 많다는 게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아직 다 들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굳이 미리 리뷰의 형식으로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 블로그에 찾아오는 하루 평균 300여명의 분들께 이 음반을 알리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깨닫게 된다.
예전에는 내 힘으로, 내 의지로 살았는데 이제는 겸손함도 배우고 그 분을 의지하는 법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인생의 긴 여정에서 지친 분들에게 성령님의 위로하심과 성령님이 주시는 새 힘이 필요한 분들께 이 음반을 권한다.
우리 인생 가운데 친히 찾아 오셔서 그 나라를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솔직히 나도 교회에서 찬양팀을 하고 있지만... 뭐랄까? 교회 내에서도 깊은 갭이 존재한다. 어른들은 교회 내에서 찬송이 사라지는 것을 우려하고 젊은이들이나 청소년들은 찬송은 구식이라고 생각한다. 이 곡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찬송과 워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거.
워십이 낯선 어른들도 익숙한 찬송의 가사와 멜로디 때문에 쉽게 다가설 수 있고, 찬송이 촌스러운 거라고 생각하는 젊은이들도 찬송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다는 거. 그런 점에서도 이 앨범을 높이 사고 싶다.
성령이 오셨네 허무한 시절 지날 때 깊은 한숨 내쉴 때 그런 풍경 보시며 탄식하는 분 있네
고아같이 너희를 버려 두지 않으리 내가 너희와 영원히 함께 하리라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내 주의 보내신 성령이 오셨네
우리 인생 가운데 친히 찾아 오셔서 그 나라 꿈꾸게 하시네
억눌린 자 갇힌 자 자유함이 없는 자 피난처가 되시는 성령님 계시네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참자유가 있다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내 주의 보내신 성령이 오셨네
우리 인생 가운데 친히 찾아 오셔서 그 나라 꿈꾸게 하시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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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현대적 기독교 음악) 가수 김도현(35·온누리교회)이 2집 앨범 ‘성령이 오셨네’를 발표했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답지 않은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대중음악과 CCM의 접목을 시도하던 그가 이번 앨범에서 ‘성령’에 대한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성령님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김씨는 1990년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CCM계에 발을 들여놓았고 93년 주찬양 10집의 공동 프로듀서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김명식 송정미 등 국내 유명 찬양사역자들의 CCM 앨범 작업에 세션으로도 참여했다. 그러나 곧 김씨는 기독교 문화에 대해 회의를 느꼈다. 찬양에 감동이 없고 음악 스타일이 너무 정형화돼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김씨는 6년간 세상 밖에서 방황했다. 그의 방황에 마침표를 찍어준 것은 ‘팔복’을 찍은 김우현 감독이었다. “예전부터 우현이형을 알고 있었어요. 잠시 연락이 끊겼다가 일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그런데 형이 너무 달라진 거예요. 냉철하고 현실적인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따뜻한 사람으로 완전히 바뀌어 있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을 전하는 거예요. 아,저 형이랑 더 이상 일을 하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김씨에게 김 감독이 책 한 권을 건넸다. 바로 베니힌 목사의 ‘안녕하세요 성령님’이었다. “버스 안에서 그 책을 읽고 있는데 ‘성령님을 무시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며 슬퍼하신다’는 구절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제 마음을 어루만지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때의 경험이 2집 앨범 ‘성령이 오셨네’가 나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그동안 재림 보혈 성령이라는 단어를 싫어했어요. 건방졌던 것이죠. 하지만 이제 제게 너무 소중한 단어가 됐습니다.” 김씨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9곡은 제가 만난 성령님을 모든 사람이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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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선 할아버지를 아는가? 예전 교회에서 최춘선 할아버지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팔복 시리즈 중의 한편의 이야기가 이분의 이야기다. 할아버지의 영상을 보며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상에는 저런 믿음으로 살아가는 분이 계시는 구나. 내가 영상이 아닌 직접 살아가는 삶에서 저분을 뵈었다면 아마 피하고 멀리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 꼭 저렇게 까지 하면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거야?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영상 속의 할아버지는 정말 닮고 싶은 인물이었다. 그의 생각과 마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을 바라는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그는 그리고 그 마음을 실천할 줄 알았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이게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에... 이 음반은 그 할아버지의 삶을 나타낸다. 그의 삶을 그려낸 음반. 처음 이 음반을 접했을 때는 2번 트랙의 ‘성령이 오셨네’를 통하여 알게 되었다. 가사와 멜로디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정말 좋았다. 이 곡을 매번 반복해서 듣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 음반 전체도 듣게 되었는데 정말 놀라웠다.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빠져드는 힘이 있었다. 물론 들을 때마다 받는 은혜도 좋았지만 음악과 가사 자체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몇 날 몇 일을 이 음악만 들었는지 모르겠다. 처음엔 몰랐지만 들으면서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내 귀에 들리기 시작했다. 바로 위에서 말한 최춘선 할아버지였다. 그때 본 영상이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찬양 중에 나오는 가사에 음악에 더 빠져들 수 있었다.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영상을 다시 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과 아픔도 느껴졌다. 할아버지가 하나님의 품으로 떠났을 때의 오묘한 느낌까지....... 처음 이 음반을 ‘성령이 오셨네’를 통하여 알게 되었지만 지금은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를 가장 좋아하고 많이 듣는다. 성령의 열매 중에 하나인 충성. 바로 할아버지의 삶이었다.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누가 뭐래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맨발로 길을 가던 한 사람... 누가 말려도 하늘이 주신 그 사명 내 몫에 댄 십자가 내가 지고 가리라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손 흔들며 미소지며 그 나라로 떠났다네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그 안에 참 평화와 참 자유가 있다네... 모두들 광인이라 여겼던 사람 그가 외쳐댔던 하늘의 초대...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자비의 초대.. 예수 십자가 자비의 초대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손 흔들며 미소지며 그 나라로 떠났다네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그 안에 참 평화와 참 자유가 있다네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손 흔들며 미소지며 그 나라로 떠났다네 할렐루야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그 안에 참 평화와 참 자유가 있다네.......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넘치네 할렐루야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이 가사를 보면 할아보지의 삶을 볼 수 있다. 손 흘들고 미소지며 떠났던 할아버지의 삶. 정말 할아버지의 삶은 강 같은 평화가 넘쳤을 것이다. 나도 간절히 바란다. 내 안에 그 평화가 깃들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