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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퍼센트 독트린』은 미국의 정세를 간간이 대충매체를 통해 들으면서 그동안 우리가 궁금해했던 것들, 살짝 엿보고 싶었던 것들을 세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 그랬구나...', '허허... 어떻게 그러지?', '어라, 정말?'
이런 생각들이 책을 읽는 내내 떠올랐어요. 놀라운 것도 많고... 화가 나는 사실도 많고... 약간은 분개해하며 읽었다고 해야겠네요.
솔직히 심심찮게 들어왔던 미국의 행적이라던지 하는 미국의 소식을 들으면서 그닥 썩 좋은 감정이 생기지 않은 나라예요, 미국이. 그도 그럴 것이 좀... 안하무인이지 않습니까? 때론 어쩜 저럴까 싶은 생각에 무지 싫어지기도 하고... 『1퍼센트 독트린』은 그런 그동안의 생각과 감정들을 더욱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주네요. 아니, 그 마음들이 더 커지고 있어요. 오만의 나라...
흠... 처음엔 책이 다소 두꺼워서 언제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된 게 사실이지만, 안에 담긴 내용의 흐름에 대한 궁금증에 읽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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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독트린이라고도 불리는 1퍼센트 독트린...
상대가 위협이 될 가능성이 1퍼센트만 있어도 그 가능성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사용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누구나 이성을 가지고 있지만,
유독 자신들이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서구인들,
그 중에서도 모든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에 사는 그들은
더 이상 이성적이고 합리적이 되기를 포기하기 시작했다.
911 이라는 테러로 한 차례 크게 얻어맞기는 했지만,
내 것을 빼앗기기도 전에,
아니 그런 마음을 가진 건지 아닌지 애매한 눈빛으로
자신의 물건을 쳐다만 봤다는 죄로 다른 사람을 흠씬 손봐주겠다는 것이
바로 체니 독트린이다.
더 이상 그렇게도 그들이 좋아하는 증거도, 법도
그들을 막지 못하고
아주 원초적인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서
극단적으로 방어적이다 못해 방어를 위한 공격을 일삼고
전쟁과 살인, 고문 그리고 억지 주장으로 자신들을 얼룩지게 만들고 말았다.
이런 모든 과정을 비판한 것은 좋았다.
사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자국민에 의해서 얻어맞는 미국 정부 이야기구나,
과연 얼마나 잘 파헤쳤을까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종반으로 가면서 그런 기대감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백번 양보해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이 정당화 될 수 있다고 해도,
과연 이라크전도 체니독트린으로 정당화 될 수 있을까?
책에도 나와 있듯이 이라크가 테러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었음에도
체니독트린에 의해서 억지로 끼워맞춰진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결과 이라크를 무너뜨리고 아직까지도 점령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1퍼센트 독트린이라는 잘못된 정책상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면에 부시가문과 후세인과의 서로 증오하는 관계,
그리고 더 나아가 석유와 경제문제라는 것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체니 독트린에만 초점을 맞춰서인지,
아니면 충분한 증거가 없어서인지,
삼척동자도 알만한 그 이면의 이유가 전혀 제시되지 않고 있다.
사실 체니 독트린을 철저히 따르자면
이라크보다도 훨씬 더 위협적인 나라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만만한 이라크를 치기위해서
뜬금없이 이라크와 테러의 관련성을 제안하고
1퍼센트 독트린에 어거지로 끼워맞추어
공격한 것은 그 독트린과도 모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체니 독트린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강대국의, 강대국을 위한, 강대국에 의한 정책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니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만 있을 뿐,
부시나 다른 이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간접적으로 두둔하다시피하는 내용을 보니 좀 실망스럽기까지 했다.
사실,
나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좋아했다.
강대국치고는 나름대로 신사적인 면모가 더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만약 중국이나 일본 혹은 러시아가
지금의 미국과 같은 강대국이라고 가정한다면
훨씬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결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서
역시 강대국은 다 똑같고
결국에는 자신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서
뒤로 호박씨 다 까고 파렴치한 짓도 서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과연 이 시대의 진정한 강대국 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라는 또 다른 고민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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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 %의 테러위협 가능성만 존재하더라도 확실한 증거로 간주하고 대응하겠다.” 이 책에서 세계 최고의 힘을 가진 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실권을 가진 사람이 한 말로 소개된 말이다. 그리고 그 1%에 대처하겠다는 결의가 바로 이 책의 제목인 1%독트린이다. 물론 그것이 그 나라를 움직이는 사람들 전체의 의지는 아니었다. 좀 더 신중한 사람들, 좀 더 확실한 증거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미국은 1%의 독트린을 선택했고 그 결과 오늘날 미국이 겪고 있고, 또 세계가 겪고 있는 현실이 생겨난 것이다. “한 나라의 정책은 그 나라의 의지라기보다는 그 나라의 권력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의지가 향하는 방향을 합한 것의 결과이다.”라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 것으로 느껴지던 그 말은 이 ‘1%독트린’에 관한 한에서는 맞지 않는 말인 것 같다. 미국이 실천으로 옮긴 그 선제공격 행동은 우선은 세계에 미국의 강한 힘과 의지를 보여주어, 유일 강대국 미국의 지위를 세상에 우뚝 세우고 또 제 2의 테러를 방지하는 효과를 보이는데 성공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인 면에서 미국의 정책 지도부가 선택한 그 정책은 실패한 정책일 것이다. 그 정책은 흔히 말하는 ‘소프트파워’가 없는 ‘하드파워’만으로 일관된 정책이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정보의 수집과 논리적인 추론과 종합적인 결단의 결과로서 결정되고 집행된 정책이 아니라 미리 정해진 인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한 무리의 세력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정책이기 때문이다. 미국인 전체의 이익을 위한 고려가 아닌, 그 정책입안자들의 취향과 의지에 맞도록 고안된 정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 세계의 비난을 받는 미국인은 패배자가 되었다. 그들은 스스로의 안전을 위하여 강하지만 너무 무거운 방패를 짊어진 우스운 승자가 된 것이다. 무거운 방어구의 무게에 지쳐서 헉헉거리는 우스광스러운 승자가 과연 승자라고 불릴 수 있을 것인가. 전 세계에서 비난을 받는 승자가 과연 장기적인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빈틈없는 파괴에도 불구하고 기회만 있으면 끊임없이 자기복제를 하여 증식하는 바이러스처럼 미국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한 세력만을 양산하여 내는 체제를 만들어 낸 것은 아닌가. 1%의 독트린은 자신들의 힘을 부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 미국의 오늘의 현실을 예리하게 분석하는 책이다. 100여명의 취재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한된 정보만을 얻어내고, 그 정보들을 조합하여 거대한 퍼즐을 맞추듯이 이루어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마치 소설을 읽는 듯이 흥미롭다. 눈앞에서 영화를 보는 듯이 자세하다. 바로 그들을 만나서 그들에게서 들은 이야기기 때문이다. 그들이 국가의 보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서 제한적으로 한 이야기를 짜맞추어 이 거대한 이야기를 만든 저자의 능력과 노고가 놀라울 뿐이다. 9.11 테러의 진실과 그 대응의 미진함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어왔다. 그 중 상당수는 음모론적이라고 할만할 정도로 믿기지도 않을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 중 일부는 상당히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곤 했다. 물론 그 중 대부분은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음모론적 시각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바로 9.11 이후 미국이 취한 행보가 세계로부터 설득력을 얻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어떤 무리한 일을 해서라도 단 1%의 위험으로부터도 미국을 단호하게 지켜내겠다는 그들의 지나친 의욕이 오히려 미국인들을 더 위험하게 만든 것이다. 미국은 강하지만 그들만의 국토라는 새장 속에 갇혀 있을 때만 안전하고, 그나마 그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포함한 온갖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리고도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 서서히 힘을 잃어가는 강한 나라의 운명을 자초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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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퍼센트의 가능성만으로도 선제공격을 하는 나라가 있다!'- 1퍼센트의 가능성만으로도 선제 공격을 감행 하겠다는 딕체니 부통력의 말을 그대로 인용한것이다. 듣기에 따라 무시무시한 말이 아닐 수 없는데 바로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이 자신들의 정부에 협력적이지 않은 나라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도대체 미국이란 나라는 얼마나 잘났고 힘이 세기에 이런 말을 온 세계가 다 알도록 하는지 그 실체를 느끼고 싶은 맘에서 시작된 책읽기였다.
흔히 미국의 현정권 즉 부시정권의 안보태세는 9.11테러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9.11 테러가 알카에다의 소행이 아니라 부시정부의 음모라는 말도 있고 여러사람 햇갈리게 했던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이다.아직 빈라덴을 체포하지 못한 부분도 그렇고 .. 이미 죽었다는 보도가 있긴 했지만 그 보도를 믿는 사람을 별로 없는것 같으니까. 하루에도 수 없이 쏟아지는 정보에서 어떤것을 선택해서 더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 할지를 판단하는 미국의CIA, FBI 같은 정보 기관들이 벌이는 정보전쟁, 기선제압의 전쟁을 엿보면서 과연 이 세상은 어떤 정보가 선택되느냐, 어떤 정보가 노출되느냐에 따라 움직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나라 미국이 벌이는 갖가지 이기주의적인 일들을 보면 그중에서도 붙잡힌 과격단체 테러리스트들에게 정보를 조금이라도 더 캐내기 위해 고문을 묵인한다던지, 행정부의 계획되고 의도된 이익을 위해서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적과의 뒷거래들은 초강대국 미국이란 나라도 별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들이 과연 이렇게 독보적인 존재로 남아도 되는가 하는 의구심마저 생긴다. 미국은 이라크를 공격 하고 빈라덴이 이끄는 알카에다를 전부 때려 부술 작정으로 그들의 본거지라 여겨지는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지만 오히려 아무상관없는 민간인들의 희생만을 대면한다.
이라크전도 마찬가지다 물론 부시가 (많은 정보분석가들의 의견을 무시한채) 그렇게 눈에 가시처럼 여겼던 사담후세인을 잡아서 미국의법정에 세우고 결국엔 사형은 시켰으나 그들이 목에 핏대를 세우며 외치던 대규모 살상 무기는 그 흔적도 찾지 못한채 허무한 메아리만 남았다. 그 결과 오히려 이슬람 과격단체들의 신경만을 자극한 꼴이 되었고 지금 이 순간도 미국인은 물론 전 세계 미국과 동맹국인 나라는 테러의 위협을 받으며 공포에 떨고 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부시는 난폭한 전쟁광이 아닐까?
500페이지를 넘기는 방대한 분량 답게 쏟아지는 정보 또한 새롭고 놀라운 것들이 많지만, 그 강도와 등급의 차이가 비슷하고 별로 흥미를 끌지 못하는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서술체들, 인터뷰를 통해 쏟아 놓는 각종 안보차원의 정보들은 어떤면에선 단순히 1퍼센트 독트린에 대한 정보나 이해를 위해서 책을 선택한 독자에게는 지루함을 줄 수 있는 소지가 있다. 나 역시 미국의 네오콘이라 불리우며 더욱 강한 정부와 미국이 되어야 한다고 외치는 그들에게 왜 미국에게 의존적이거나 동맹적이지 않으면 적으로 간주 되어야 하는지 왜 미국의 심판을 받아야 하느지, 왜 그렇게 되어야 하는지 궁금 했을 뿐인데 책을 덮은 지금도 나의 의문점은 시원하게 풀린것 같지가 않다.
지은이 '론서스티드가 미국 행정부의 잘못된점이나 과오를 꾸짖거나 지적 해주고 앞으로 미국이란 강대국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제시해줄거란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오히려 미국이 세계를 향한 독재를 계속 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되풀이 하고 있는 듯 하다. 작가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잡고 책을 쓰긴 했지만 결국 어떤 판단이나 결론을 독자인 스스로에게 하도록 해 놓은것 같아서 미국에 대해 전문가가 아닌 나 로서는 약간의 실망감 마저 느꼈던건 사실이다. 그러나 뒤집어 보면 이 책은 허구를 다루는 소설이 아니라 과거나 현재 그리고 미래에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 일을 작가의 눈으로 보고 손으로 글을 썼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쓰여진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부시정부의 성과와 과실 즉 그의 성공과 실패는 차기정권이 들어서거나 다음세대의 몫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강한 부시가 그래서 강한 폭풍에 쓰러져 버리지나 않을지 걱정이 되는건 왜 일까? 아니 쓰러지더라도 그건 부시 한 개인의 시련이지 결코 미국의 시련이 되지는 않으리란 생각에 왠지 모를 씁쓸함과 부러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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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퍼센트의 가능성만으로도 선제공격을 하겠다." 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내 뺃은 미국 정권과 그 속에서 많은 권력층속에서 정보 취합 과정과 직관력들은 우리 일반인들의 상상력을 초월하게 만드는 것 같다.
2001년 9월 11일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과연 그들의 정보는 정확한것인가? 그들속에 수많은 허위정보와 경보속에서 자국민과 자국을 지킨다는 미명하에 많은 일들이 저질러 진다.
이 책은 사실의 보고서 형식으로 써져 있다. 580쪽에 가까운 책이라 어떤 말로 표현 할 길이없다.
미국의 정보 관련 많은 기관들과 정부 그 속에서 인물들...그들과 대치(?) 상황에 있는 불량국가와
불량국가들의 리스트(?)들을 서술해 놓았다.
사건 이후의 전개되는 정책과 긴박함 그리고 무시무시할 정도로 일어나는 일들을
론 서스킨드는 철저하게 분석하고 직관력을 발휘해 놓았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책 중에는 "충성의 대가"와 "보이지 않는 것 속에서의 희망"에서 미국 정부(부시?)가 이방국...
및 이방인(후세인?)을 제거하기 위한 계획 등등 정보를 또 다른 책으로 알 권리가 있는 독자들에게
알렸던 것 처럼 ' 1퍼센트독트린' 또한 9. 11 이후의 미국 정권의 대테러와의 전쟁에 관련된
몇몇 권력인들 속에서 그들과의 대치 상황속에 있는 인물들을 정확한 묘사나 표현 그리고 그들의
고민보다는 사실과 결과론으로 몰고 가는 이 책의 현실 앞에서 조금은 섭썰하다 표현해야 하나
어쩌나 고민한다.
하지만 기자 출신답게 분석하고 정보를 취합한 방대한 정보의 량은 높이 평하고 싶다.
그러면 이 나라는 자국을 위한 자국민을 위한 노력은 얼마나 할 것인가? 의문을 던진다.
너무 어렵기도 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벽에 흰 전지 두장을 붙여서, 부시와 CIA, FBI의 각각의 인물들..
그리고 오사만 빈 라덴 ..알 자와히드 등등 ...압둘 마지드 등등의 이름을 일일이 적어 가면서
이 책을 읽었다. 흥미 진진하지 않을 수 없었다.
9. 11에 대하여 좀 더 사실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요즘 기승부리는 이 더위를 쉽게 이기지 않을까?
1퍼센트의 가능성...그 가능성을 위해 지금도 인공위성과 첩보원들은 뛰지 않을까?
두렵기 하다. 이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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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1퍼센트 독트린’은 정말 대단한 책이다. 책 자체가 갖는 부피도 그러하지만, 저자의 광범위한 취재에 따른 방대한 증언, 그리고 그것을 연결시키고 묶어내는 능력이 듬뿍 담긴 내용이 그러하다. 지난 10여년간 미국과 미국 및 서구에 대한 테러집단 간에 우리가 아는 사건들 외에도 많은 일들이 벌어졌으며, 이 책은 그러한 일들의 진행과정과 정책결정권자들의 행동 등에 대해서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을 보듯이 기술하고 있다. 1퍼센트 독트린이란 말은 ‘미국을 공격할 가능성이 단 1%만 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하나의 '확실한 사실'로 간주하고 그에 맞게 대처하겠다는 미국 부통령 딕 체니의 말이다. 2001년 미국 본토가 직접적인 공격의 대상이 된 이래로, 이러한 미국의 대 테러정책은 현실화되었고, 이라크전 침공으로 그 절정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미 그 이전에 미국의 정보기관과 주요 정책입안자들에게는 이러한 논리가 사전예방이라는 형태로 들어 있었고, 다만 매파의 우두머리 격인 체니 부통령의 입을 통해서 나왔을 뿐이라고 생각된다. 이 오만한 논리는 테러지원국이라는 엉터리 증거를 만들어서, 멀쩡한 나라를 쳐들어가서 국가시스템을 파괴하고 내전양상을 부추기는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났다. 사실상, 군산복합체들을 지원하고 자원확보를 위한 속셈이 들어나버렸지만. 1퍼센트 독트린이란 말이 미 행정부의 공인된 논리는 아니지만, keyman들에 각인된 논리라면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기자 출신인 저자도 그러한 점을 비판하기 위해서 이 책을 저술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실적으로 미국이 ‘악의 축’, ‘불량국가’로 지목하는 북한과 맞닿고 있는 우리로서는 이 논리가 북한에 작동할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며 살아가야하는 셈이니, 불안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낯선 상황들과 이름들이 등장하므로, 읽기 쉬운 책은 아니었지만, 최근 미행정부 주요 인사들의 정책기조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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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미국은 9.11이전과 이후로 나눌수 있다고 생각한다. Melting Pot인 그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게한 계기가 된 그 사건이후, 미국과 비미국의 갭이 더더욱 커진 것 같다. 아직도 인종문제와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예전보다 하나로 모여진 미국을 느낄수 있는 것은 나뿐일까?
히데요시가 한반도를 침략한 이유중 하나가 통일된 일본의 결집이라는 말이 있더라. 그 당시 우리에게 왜놈 이라는 정도의 하급취급을 받던 자들이 우리를 치려하려면 아마 그 하급취급을 받는 자들이 대동단결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잡설이 길었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전쟁의 수단이 전체의 단일화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미국의 하나됨을 유도하고 있는 정치인의 수작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접했다. 이 책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 그들은 자국의 안보라는 목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그리고 그들의 안보를 위협하는 단 1%의 가능성도 남기지 않고자 딕 체니같은 상류정치인들은 오히려 그들을 위협한다.
이 책엔 수많은 등장인물이 나온다. 엄청나게 방대한 양은 초반부터 엄두가 나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퓰리처상을 받은 저자의 관찰자적 센스는 가히 이 책을 허구인지 사실인지 모르게 만들 정도이다. 이 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예전부터 그림자정부란 책을 통해 음모론을 알고 받아들였지만, 너무나 세밀하게 묘사한 미국의 속속이 두렵다.
미국을 분석한 사회과학서인가?
그저그런 픽션인 대중서적인가?
판단은 읽은 후에 내리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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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트린> 후기.
독트린 : 국제사회에서 한 나라가 공식적으로 표방하는 정책상의 원칙.
그 알려진 종류에는 닉슨 독트린, 먼로 독트린, 트루먼 독트린, 아이크 독트린,
에스트라다 독트린, 브레주네프 독트린이 있다.
내가 읽은 1%의 독트린이라는 책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독트린체제보다도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다.
아마도 그 것은 내가 오늘날의 부시행정부를 눈으로 보아왔고,
많은 매체를 통한 사건들을 접하며 쓰디쓴 맛을 봤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나 9.11 사건과 관련된 부시행정부의 자세는
많이 알려져왔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들의 대처자세를 제대로 보여주며
나아가, 미국이란 나라의 정체성과 그 본질에 대해서도
잘 꼬집고 있다.
정보수집에 탁월한 나라.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9.11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단 1%의 가능성도 용납할 수 없다는 태세를 보이면서
많은 사건사고를 일으켰다.
이 1%의 가능성에 대처하는 것은
검증된 사실에 대처하는것일 수도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가설과 예상에 대처하는 것일 수도 있다.
거기에 여러 고위층의 이해관계까지 겹친다면
일이 복잡해진다.
아마 그 사건의 대표적인것이 이라크 전쟁이 아닐까 싶다.
9.11 사건이 터지기 전에 보고를 받고도 방관해버린 부시의 행동 자체에서
실망감과 함께 부시家가 그렇지 뭐. 라는 생각도 들어버린다.
사실, 이 책은 꽤나 두껍다.
573p에 달하는 책을 시험기간에 읽으면서도
나름 불안했었다.
단순히 시험걱정때문에,,,;;;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시험문제에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게 되었다.
미국사 수업을 들을때 활용한 나의 견해가
어쩌면 남들로 하여금 조금은 전문적이게끔 보이게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제 난 이 책을 밑줄을 그어가며 읽어보려한다.
나에게 참 훌륭한 책이었음을 알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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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퍼센트 독트린>은 미국의 현 부통령인 딕 체니가 “단 1 %의 테러위협 가능성만 존재하더라도 확실한 증거로 간주하고 대응하겠다.” 고 말한 것을 바탕으로 9.11 테러 이후 현 부시 정부와 이 정부를 위해 일하는 기관들이 진행한 일련의 작업들을 서술한 책이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어떤 빌어먹을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도는 알게' 하기 위해 저술한 것이다.
딕 체니의 말을 파악한 사람이라면 그 속에 담긴 무서움을 알 것이다. 저것은 달리 말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한 후 그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아닌, 아주 작은 위험의 가능성이 보이더라도 그런 마음조차 품은 것을 후회할 정도로 확실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국에 위험한 일이 벌어진 거나 마찬가지인 것처럼 간주한 후 대가를 치르게 하는, 상당히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행위인 것이다.
그런데 운명의 농간인지, 저런 발언을 서슴지 않는 딕 체니의 상관으로 조지 부시가 앉게 된다. 책에 의하면, 조지 부시의 동생인 젭 부시는 "텍사스에서는 조지 형 같은 사람들을 '완쾌될 가망이 없는 환자'라고 부르죠. 그런 사람의 동생 노릇 하기 또한 쉽지는 않았어요. 형은 어떻게든 사람들을 자기 발밑에 굴복시키는 것에 진짜 재미를 붙인 사람이죠."라고 자기 형의 성격을 설명한다. 결국 말을 한 것은 딕 체니이지만, 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행한 것은 부시인 셈이다. 찰떡궁합이 따로 없다. 그리고 이러한 궁합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도 사상 최악의 정부라고 비난받는 현 부시 정부가 탄생한 것이다.
이렇듯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부리는 부시 정부의 모습을 접하는 동시에 이런 정부를 위해 뒤에서 뛰어야하는 기관들의 모습도 책을 통해 볼 수 있었다. FBI, CIA, NSC 등. 사실 책의 전반은 바로 이들 기관을 위해 할애하고 있는데, 현재는 물러났지만, 책이 다루고 있는 시기에만 해도 CIA 국장이던 조지 테닛이 최근에 <폭풍의 한 가운데서>라는 제목으로 회고록을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에서는 딕 체니 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면서 '체니 그룹은 이라크를 침공해야 할 이유에 대해서 한번도 심각한 토론을 벌이지 않고 전쟁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해 전직 CIA 간부 6명이 "CIA는 정확한 판단을 했는데 국장이 체니 그룹에 굴복하여 정보를 왜곡했다"며 반박했다는 기사가 났다. 어느쪽이 옳은지는 알 수 없지만, 특정한 의견없이 분산된 곳에서 수집한 정보를 하나로 정리한 <1퍼센트 독트린>과, 한쪽으로 치우친 시선이라는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내부인의 입장에서 서술한 <폭풍의 한 가운데서>(번역이 된다면 말이지만), 그 외 현 부시 정부와 관련된 기사 같은 것을 비교하여 파악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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