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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및 회원리뷰를 자세히 훑어보았기 때문에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으나, 책을 받아보기 까지 이렇게 설레었던 적이 없었던것 같다. 우리 아들녀석이 이제 7살인데, 아비인 내가 설레인것 만큼 아마 놀라서 재미있다며 소스라칠 것을 상상하니 그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어 갔던것 같다. 퇴근후에 집에 돌아와 보니, 깔끔한 포장의 택배가 하나 책상위에 놓여있길래, 옳거니 하고는 대체 내용물이 뭐냐고 궁금해 하는 아들녀석을 매정하게 뒤로하고는 서재로 들어서 얼른 뜯어서는 정말 소년시절, 그 개구장이 때로 돌아간것 마냥 혼자 신기해하면서도 킥킥거리며 책을 보았던지.
그리고 나서 아들녀석을 불러서 같이봤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찍 한글을 땐덕에 제법 많은 독서량을 자랑하고 있는 아들녀석임에도 불구하고, 아들도 이 책을 보고는 적잖이 놀란 모양이다. 그도 그럴것이, 여태껏 이런책은 본적이 없으니까 말이다. 내가 찬찬히 이야기를 훑어주기도 전에, 이미 후레쉬는 아들녀석에게 빼앗기고 말았고, 이것저것 신기한지 한참을 불을 껐다켰다 하면서 집중하고 나름 연구하는 눈치. 그리고는 이내 엄마를 불러들인다. 그리고 바로 어둠속 그림자 극장에 입장한 아내도, "와~~!"하고 탄성을 지르며 우리 세식구는 함께 이야기에 젖어 들었다.
참 독특한 형태와 구성의 그림책에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일단 겉표지 부터가 얄궂은 것이...마치 고양이 눈을 연상케 하는 묘한 느낌의 캐릭터가 노란 모자를 쓰고, 독자를 응시하고 있다. 그리고 겉표지를 넘기니, 그림자 극장의 스크린 역할을 담당할 배경판이 있고, 그 배경판을 넘겨 고정시켜 놓으면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림이 참 독특하다. 보통의 그림책의 정형화된 삽화와는 달리 흐느적흐느적 거리는 라인이 마치 비밀을 안고있는 할머니와 모자의 느낌을 넌지시 피력하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굵직한 먹선에 파스텔톤의 톤다운된 색감이 스토리의 묘한 느낌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고 있는듯한 느낌도 든다.
매주 수요일이면 할머니댁에 놀러가는 소년은 어느날 할머니께서 그날따라 급히 시장을 가시며 절대로 써서는 안된다고 다짐을 받고간 모자를 쓰면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모자를 쓰자마자 윗층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곳은 바로 할머니의 방이었다. 방안은 온통 난장판이 되어있고
분명히 새장안에 있어야할 카나리아도 여기저기 날라다니며
소란한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무엇이라도 금방
나타날것만 같은 분위기. 그림자의 배경은 바로 위와같다.
그러나 욕실은 더했다. 욕실에서 거센 물소리가 나서 가봤더니
그곳은 수돗물이 넘쳐 흘러서 난리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 뒤로도 지하실의 원인모를 화재며, 주방의 알수없는
서슬한 분위기. 분명히 누군가 집안에 있는것 같은데
소년은 어느것 하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두려움 속으로만
빨려들어간다. 마지막 하일라이트는 바로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나간 토마토 밭에서 갑자기 나타나 소년의 머리를 잡아당긴 손이었다.
이모든 소란이 도대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참으로 기발한 상상력에, 독특한 정성이 담겨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을 한권한권 만들어 내는 그 정성에 박수라도 보내야 할 것 같은 기분.
열심히 후레쉬로 요리조리 비춰가면서 정확한 그림을
찾아내는 아들녀석을 보면서, 이내 우리부부의 얼굴엔 미소가 만연해진다.
소년이 자신이 쓰고있던 모자를 벗고난 후에야 모든 현상은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 난장판이던 할머니 방도, 부엌도, 지하실도 모두모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예전의 모습 그대로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 모자는 또다른 차원의 세계로 인도하는 비밀의 문인 것인가?
또한 할머니와 모자와의 사이에는 어떤 비밀의 고리가
연결되어 있는지, 마냥 궁금해 지기만 한다.
마지막에 뜨개질을 하며 손자를 보내는 따뜻한 할머니와
할머니에 대한 묘한 궁금증에 예전의 그 할머니로 보지 못하는
소년의 눈빛이 참으로 대조적이다.
정말 할머니에겐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tip:구성에서 살펴보셨듯이 이 책에는 작은 손전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데, 이 손전등이 참 요긴하다.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여러가지 동물 모형을 만들어 잠자리에서 불을 끄고 아들과 누워서 천장에 비춰보니 신기한 일들이 벌어졌다. 아마도 앞으로도 한참은 이 그림자 놀이에 매료되어 살아갈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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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을 어떻게 올려야할지 너무 고민되는 진짜 난감한 상황입니다... 진짜 ucc 서평을 써야만 이 책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데요.....그렇게 올리지 못하는 제 심정 아무도 이해 못하시겠죠? 책이 도착하자마 우리 아들은 자기 이름으로 안왔다고 서운해 하더니만 당장 박스를 끌러보자 '와~ 멋진데'라고 연발하며 혼자 펼쳐봅니다. 그런데 자기가 좋아하는 후레쉬등장이요! 건전지 맞는거 끼워달라 떼쓰더니 끼워주자마자 어떻게 알았는지 배경판을 세우고 그림자가 될 부분을 척하니 세우는 겁니다.... 아 요즘 애들은 눈치도 너무 빠르네요....저도 몰랐던 사실을 우리 아들은 먼저 알고 실행에 옮기다니...갑자기 나이가 확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그렇게 우리아이가 한참을 보고 난후 읽어달라고 합니다.
글을 떼기는 했지만 자기가 읽는거 보다는 엄마가 읽어주는게 더 재미있다는군요... 그렇게 해서 저도 책을 처음 만져봅니다... 형광노랑의 모자와 괴물눈처럼 표현된 눈동자.....꼭 악어눈 같아요......친절히 후레쉬 보관함이 책이랑 같이 붙어 있어서 후레쉬 잊어먹을 일은 없겠습니다.책 한장한장 쪼금 얇은 보드지로 되어있어서 한참을 잘 보아도 책일 떨어지거나 찢어질 염려는 없을것 같았습니다. 우리아이는 남자애라도 책을 곱게 보는 편이라 걱정은 안하지만, 이 책의 특성상, 좀 지나면 많이 구겨지겠다 생각했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수요일마다 할머니 댁에 놀러가는 주인공은 할머니께서 절대로 손대지말라던 모자를 써보고 나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의 청개구리 심리를 이용한 어쩌면 할머니의 속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아들은 만지지 말랬는데., 하고 걱정하다가 이런저런 일이 일어난걸 보고 거봐 하는 표정입니다. 각 페이지 마다 거의 주요한 색 한가지로 농담을 다르게 하여 색감을 표현한것도 인상적입니다. 우리 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도 그냥 아직은 재미있다고만 이야기 하지만 엄마인 제 입장에 봤을때는 이 할머니의 요술모자에 나오는 동화내용이나 그림자 극장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우리아이들이 커가면서 느끼는 성장의 두려움을 표현했다고 할까요? 알지못하는 어떤것에 관한 괜한 두려움을 어렸을때는 한가지씩 가지고 있지 안았습니까? 저만 그런가? 그러다가 그러한 무서움이 점차 싸여가다가 어느순간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는 그런 안도감이랄까?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성장하면서 가장 큰 두려움은 사춘기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안지나 갈수도 없고 지나가기에는 무서운 때~ 그런 성장의 과정을 알지못하는 그러나 스멀스멀 내 몸주위를 맴도는 두려움과 공포를 지나는 느낌을 극복하는 성장의 한시기를 표현한것 같아요 그냥 제 사견입니다. 무엇보다 각장마다 숨어있는 또다른 이야기~ 바로 그림자 극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지요..... 우리아이도 거실등을 끄고 후레쉬로 이리저리 그림자극장을 만들때는 아주 진지합니다. 내용에는 나오지 않지만 각장마다 펼쳐지는 분위기가 함께 공감하는 그림자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보고 심각하게 집중을 하더라구요. 글밥이 좀 되는데도 우리아이는 너무 잘 듣네요...아마 그림자를 만들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동화의 내용과 동화책 속의 그림과 그림자와의 연관성을 찾으려는 듯 합니다. '엄마 그림자가 괴물같애, 나 잡아먹으려나? 아님 엄마를 잡아먹으려나?, 막 움직여~ 뭘 먹나봐,. 눈을 이쁘게 안떴어., 용이 날아간다' 속닥속닥 거리는 목소리로 저에게 이야기 합니다. 한참을 보고 나서는 아빠오면 또 읽어달라고 해야한다며 책과 후레쉬를 끼고는 가버리는 군요. 정말 글로는 표현할수 없는 책입니다. 직접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극장놀이를 해야만 제 심정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무심한 신랑때문에 포토서평도, UCC서평도 못올리는 제 가슴 타들어 가는군요., 우리 아이는 그것도 모르는체 자기전에는 꼭 이책을 몇번씩이나 읽고 불빛으로 그림자 놀이를 하고 혼자 중얼중얼 그림자랑 이야기 합니다.(무슨 소린지는 알아들을수 없습니다. 가까이 가면 혼나거든요) 그리고 나서는 안녕 모자야~ 라고 인사하고는 잠자리에 든답니다. 울 신랑이 노트북 가지고 오면 꼭 UCC 올릴께요.....정말 죄송합니다. 글로써 이 책을 맛보게 할수 있다는건 절대로 불가한것 같습니다. 저처럼 글재주가 없는 사람인 경우에는 더욱더요....... 역시 미세기 책은 아이가 직접 경험할수 있는 책들이 많은것 같아요..... 항상 만질수 있고 비춰보고 만들수 있는 책들이 널려 있는것 같습니다. 책이 꼭 글로만 되어 있을 필요없이 놀이라는 한 장르로 책을 경험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제가 올리는 UCC 꼭 봐주시구요..... 책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고 울 아들 전해달랍니다. ^^ 아 딱 아쉬운점은요 그림자를 만드는 부분의 종이가 약해서 잘 구겨질것 같아요.... 조금만 더 두꺼웠으면 금상첨화입니다. ^^
다른분들도 꼭 기회가 되면 보시기 바랍니다....아주 색다른 책이여서 아이들도 좋아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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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로 깔끔하게 포장된 책을 뜯어보는순간 고양이 같은 그림이 모자를 쓰고 있네요.....옆에는 조그맣고 앙증스러운 손전등과 함께요. 첨에 울 아들들 책보다는 손전등에 관심이 두배로 많더라구요...건전지를 넣고 어떻게 먼저 해야 할지... 저 역시도 낯익은 책 구조가 아니라 첨에 조금 주춤하면서 펴 보았다지요... 책을 위로 펼치니 그 부분이 그림자의 배경판이 되구요.....손전등이 약간 컸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할머니가 아이에게 장을 보러 오겠다면 길을 나서기전 표정을 바꾸며 단호하게 책상위에 있는 모자를 절대로 손대지 말라고 하고 나가시죠.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고 저희도 어릴때 왜 하지 말라고하면 더 하고 싶잖아요. 요거 안 만져 볼수 없죠....아이가 써보는순간....할머니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구요. 계단을 올라가 방으로 가보니....그림들이 막 너저분하게 널려져 있구요...오른쪽 페이지를 펼쳐서 손전등을 비쳐보니...카나리아라고 했지만....저와 우리 아이가 느낀건 하늘을 날아다니는...공룡 같더라구요...울아들..엄마 프테라노돈이야...ㅋㅋㅋ 그때 또 물소리가 나서 욕실로 가죠....욕실에서 물이 넘쳐 흘러 계단까지 막 흘러가는 모습... 울아들....이제 쟤 엄마한테 혼났다....물 빨리 잠궈...합니다...ㅋㅋㅋ....그림 펼쳐봤어여... 전 불타오르는 공룡 같더라구요...왜 재 눈에는 다 공룡으로 보이죠? 근데 우리 아들....저거 배 구만..합니다. 상상력 꽝이죠...ㅋㅋㅋ....책 넘기느라 정신없는 울 상우...물을 잠기고 걸레를 가지러 나간 아이. 갑자기 지하실에서 모락모락 올라오는 연기...불이다 어떻게 하지.... 울 상우 계단으로 내려가...위험해 거기 가지마....에이...가네....손전등을 비추니 괴물이 쳐다보고 있다고 무서운지 손전등 꺼 버리네여.. 겁은 많아서는...아이가 불을 끈후.....욕실로 가죠....욕실역시 어쩜 우리집하고 똑같이 지저분한지요. 집안에 도둑이 든거 같다고 했지요....손전등 비춰보니....도둑놈이 통닭을 먹고 있다고 하네여... 뼈다귀 같아 보이는데...힛...밖에서 음악 소리가 나구요....괴물 3명이 아이를 쳐다보고 있다면서 어떡하지...합니다. 귀엽네여... 모자를 쓰고 있어서 인가 하고 모자를 벗죠...모든것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되돌아 와 있네여... 할머니는 "우리 귀염둥이 집잘 보고 있었니? "하시며 들어오시고 할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네요. 상우 왈...엄마 우리 할머니는 강아지들 잘 있었냐고 하는데...그쵸????힛~ 손전등에 비춘 그림의 모습은 할머니가 마녀 같아요.....아..할머니가 귀신인가봐...ㅋㅋㅋ 어~...다 끝났어...더 없어....잉...더 보고 싶은데....엄마 앞에서 부터 다시 볼래...내가 볼께...엄마는 이제 가~>...합니다. 손전등도 뺏어 갔어여.....쩝....내가 다 읽어줬는데....너무해~~~~~~~ 이책 말구도 시리즈로 더 있는거 같던데 그걸 보더니 그것도 사달라고 하네여. 앞으로 이런 유형의 책이 우리집에 많이 생길듯 합니다. 특이한 책 접해 좋았구요....그림자놀이를 해 보는 체험 좋았답니다. 강추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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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마다 할머니댁에 놀라가는 빅토르~^^ 이 날도 어김없이 할머니댁에 간 어느 수요일이었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급히 장을 보러 가셔야 한다고 하시며 한 시간동안 혼자 집에 있으라며 다정히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단호하게 "여기 있는 이 모자에는 절대로 손대면 안된다. 알았지?" 라고 하시는 거지 뭐예요~~
그래서 빅토르는 쓰지말라는 모자를 얼른 써 보았는데 바로 그때부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으시시한 일들이 일어난답니다~~ㅋㅋ
이상한 소리를 따라 위층 할머니 방의 문을 열어보니 모든게 뒤죽박죽이었으며, 할머니가 키우는 카나리아새도 새장 밖으로 나와 날아다녀 빅토르는 카나리아를 잡으러 쫓아다녔답니다.
# 이 페이지에 있는 그림판을 세워 그림자를 만들어 보니 정체를 알 수 없는 날개달린 괴물이 보이네요~~ 흐흐
욕실의 거센 물소리를 듣고 욕실로 간 빅토르. 욕실은 마치 수영장처럼 계단까지 물이 넘쳐 흘러 몸이 물 위로 둥둥 떠서 빅토르는 할머니가 보시면 뭐라고 하실까란 생각에 얼른 수도꼭지를 잠그고 걸레르르 찾으러 주방으로 뛰어 내려갔답니다.
# 이 페이지의 그림판을 세워 비춰보니... 물위를 둥둥 떠가는 공룡모양의 배가 한척 보이네요~ 손전등을 움직여 배가 실제로 흘러 가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것도 아이들이 참 좋아한답니다. ^-^
부엌으로 가려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매운 연기가 지하실에서 올라와 목이 따끔거려 지하실로 내려가보니 불꽃이 벽을 따라 활활 타오르고 있어 놀란 빅토르는 물통에 물을 담아 와서 간신히 불을 껐답니다.
# 이 페이지의 그림판은 또 그림이 나올까요....(기대기대) 역시 예상을 뒤엎는 괴상망측한 괴물의 눈,코,입이 보이네요~!! 쭉 찢어진 눈과 길쭉한 콧구명 하며 비열하게 웃고 있는 듯한 입에 드러낸 두개의 이빨까지~ 어찌 보면 못된 멧돼지의 얼굴처럼 보이기도 하구...ㅋㅋ 이 그림자에 빨간 셀로판지를 갖다 대면 빨간 눈의 괴물로 변하지 않을까 불연듯 생각이 스쳐지나가네요~*^^*
불을 끈 후 위층으로 올라온 빅토르는 주방도 엉망인 것을 보았답니다. 누군가 우유를 엎질러 놓고 자르다만 닭고기와 포도주까지~ 과연 집 안에 누가 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도대체 누구일까요...??
# 이 페이지의 그림판 또한 아주 기발하답니다. ^^ 수저를 꽂아놓은 병과 칼, 뼈다귀가 닭고기 할아버지로 변신하는 순간~~ 아이들은 놀라 뒤집어 졌지요...(오버인가? ㅋㅋ) 아무튼 길쭉한 코와 수염에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뼈다귀를 들고 있는 할아버지!! 아이들은 점점 그림자 놀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답니다.
그 때 정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를 따라 나간 빅토르. 토마토 밭을 지나는데 갑자기 작은 손이 툭 튀어나오더니 머리카락을 잡아당고는 확 밀더니 살살 간질였답니다. 그제서야 할머니 모자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빅토르~~
이 페이지의 그림판에 빛을 비추니 토마토 밭의 잎 사이사이의 구멍을 통해 나타난 삼인조 괴물~~!! 뾰족한 코와 고양이 눈을 한 괴물들이 그야말로 오싹하게 만드네요~^^;
그제서야 모자를 벗어 제자리에 올려놓은 빅토르. 그러자 순식간에 집 안이 조용해졌답니다. 음악소리도 넘치던 물도 엉망인 주방도 할머니방도 모두 흔적도 없이 제자리로 돌아갔지요~
'정말 요술 같은 일이야! 이 모든 소동이 할머니의 모자 때문이었을까? 그럼 혹시 우리 할머니가……?' 바로 그때 돌아오신 할머니는 아무 것도 모르시는 듯 하자 빅토르는 과자를 먹고 재미있는 놀이를 한뒤 할머니를 꼭 안아드리고나서 "세상에 둘도 없이 자상하신 우리 할머니!" 라고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의 마무리도 참 마음에 들구요... 아이들을 상상 속으로 이끌어 주는 요술 모자로 인한 이상한 일들도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 한답니다. 그리고 그림자 놀이를 하며 집안의 다양한 물건들로 그림자 놀이를 해 보았는데.. 아이들은 그림자에게 인사도 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도 꾸미며 놀기도 하더라구요~*^^*
[할머니의 요술모자] 책 하나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모든 이들에게 꼭 권해 주고픈 책이랍니다!! 또 하나 그림자 놀이를 할 때 아빠도 함께 하게 되면 가족간의 정도 쌓을 수 있어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꼭 한번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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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형태로 된 책이 집에 몇권있답니다. 지금 8살이 된 우리 딸은 재미있게 잘 보는데, 4살짜리 둘째는 튀어나온 부분만 보면 무조건 잡아 뜯기부터 하지요. 그래서 이런 종류의 책은 울 큰애 손이 닿는 책꽂이에 꽂아둔답니다. 할머니의 요술 모자도 마찬가지예요.
책이 오기 전에는 그림자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라 들었는데, 손전등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했었는데요. 작고 이쁜 손전등까지 넣어져 있네요. 자 그럼 그림자 극장으로 떠나볼까요? 책을 열면 그림자놀이를 할 수 있는 배경판이 있습니다. 세심하게 신경써준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주인공인 나는 수요일마다 할머니 댁에 놀러가는데요. 그 날은 할머니가 시장에 가시면서 집을 혼자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절대로 할머니 모자에는 손을 대지 말라고 합니다. ^^ 여기서 아이가 할머니 모자에 손을 대지 않으면 이야기가 안되는거 아시죠? ^^ 할머니 모자를 썼더니만 이상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방안이 뒤죽박죽이고 (불빛에 비춰보면 날아다니는 공룡같아요.) 욕실은 물이 넘치고 (이것도 날아다니는 공룡같네요) 지하실에는 불이 나고 (무시무시한 괴물처럼 보여요) 주방도 엉망이고 (괴물이 뭘 막 먹고 있네요) 집 밖 토마토 밭에서는 이상한 음악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눈빛이무서운 괴물 세명?) 왜그럴까? 걱정하다가 옳거니.. 내가 할머니 모자를 쓰고 있어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고 모자를 벗습니다. 순식간에 조용해졌습니다. 오호.. 우리 아이 무섭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1학년인데, 아직 어린가봅니다. ^^ 마지막 페이지... 뜨게질하고 계시는 할머니 머리가 ^^ 뭘로 보였을까요??
방에 불을 다끄고, 손전등을 비춰가면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줬답니다. 비추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제대로 나올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어서.. 잘 비춰야 합니다. 좀 큰 손전등을 사용하면 더 좋은 이야기를 꾸며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류의 책은 처음이네요. 그림자놀이를 이용한 동화책... 아이가 새로운 느낌을 받은건 분명한 것 같고, 저 역시 아이에게 새로운 느낌을 책을 읽어준 것 같아요. 우리 딸... '하지말라는건 하지 말아야지... ^^!' 아주 모범어린이의 말을 하는군요.. ㅋㅋ
한 가지 바램은 글 없이 그림만으로 된 그림자책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엄마와 아이가 역할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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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고 보기에는 커다란 박스를 들고 오는 아저씨 다른 물건인줄 알았다 커다란 책과 옆에 조그마하게 붙어있는 손전등 그동안 입체북을 접해보기는 했지만 이런 책속의 또다른 놀이와 상상을 일으키는 입체북은 처음이다 수요일마다 할머니집에 가는 아이에게 할머니는 단호하게 절대로 모자를 쓰면 안된다며 시장에 가신다 원래부터 절대라는 말이 붙으면 왠지 모르게 더 궁금해지는게 사실이다 책을 보는 나도 궁금한데 아이라고 그냥 둘리 없다 할머니 모자를 쓴 순간 우당탕탕 할머니 방은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 새장에 있어야할 카나리아는 날라다니고 물건들은 여기저기 흐터져 있고 욕조에서는 물이 넘쳐흘리고 식탁에는 음식을 먹은 흔적과 그리고 정원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는것 같은 모습 울딸 무섭다면서 눈을 가려버린다 집안에 괴물이 사는 모습들이 그림자를 통해 보여진다 엄마는 괴물이라고 우겨대지만 울딸은 용이란다 그리고 욕조에는 해적선이 있고 부엌에는 도둑이 음식물을 난장판으로 정원에는 늑대들이 .... 할머니의 모자를 다시 벗자 집안은 원래데로 되어버린다 언제난 자상하기만 하신 울 할머니는 마녀일까? 너무도 태연스러운 할머니 과연 할머니에게 어떤 모습이 숨어 있는지 궁금해진다 그림자를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데 더 흥미를 느낀다 그동안 한 이야기만 책속에서 접하다가 그림자들의 등장으로 또다른 이야기를 보는 재미 그리고 손전등을 가지고 자신의 그림자 놀이까지 유도 할수 있는 재미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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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기 그림자 극장" 시리즈" 중에서 <할머니의 요술 모자> 입니다...^^
팝업북으로 유명한 미세기의 또 다른 야심작인 '그림자 극장'은 그림자 놀이와 이야기가 결합된 입체놀이북이랍니다~ 그림자 놀이를 하며 그림 속에서 숨은 이야기를 찾아보는 정말 재미난 책이지요~
<할머니의 요술 모자>는 동화작가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인 아프리카 가나 출신의 '나탈리 디테를레'에 의해 만들어졌구요~ 2007년도에 출간된 책이랍니다.
"미세기 그림자 극장" 시리즈는 그림자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책 속에는 그림자 배경판과 미니 후레쉬도 포함되어 편리하답니다...
나는 수요일마다 할머니 댁에 놀러 가요~ 어느 수요일... 할머니께서 급히 장을 보러 가셔야 한다며 "여기 있는 이 모자에는 절대로 손대면 안 된다. 알았지?"하고 주의를 주고 나가셨답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나가시고 얼른 모자를 써 보자 위층 할머니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할머니 방 안은 모든게 뒤죽박죽... 카나리아까지 새장 밖으로 나와 온 방을 날아다녔어요~ 거센 물소리가 들리는 욕실은 마치 수영장 처럼 물이 한가득... 금세 집이 떠내려갈 것 같았어요~ "콜록콜록!" 매운 연기가 지하실에서 모락모락 올라왔어요... 불꽃이 벽을 따라 활활 타오르며 당장이라도 나무문을 집어 삼킬것만 같았어요~ 주방도 엉망... 식탁에는 음식이 한가득~ "집 안에 누가 있는 게 분명해. 도대체 누구지?" 정원에서 이상한 음악 소리가 들려오네요... 갑자기 작은 손이 툭 튀어나오더니 내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살살 간질였어요~ 그제야 내가 할머니 모자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얼른 모자를 벗어 제자리에 올려놓았더니 순식간에 집 안이 조용해졌어요... '정말 요술 같은 일이야! 이 모든 소동이 할머니의 모자 때문이었을까? 그럼 혹시 우리 할머니가.......?'
<할머니의 요술 모자>를 열심히 보고 있는 울 딸의 모습이랍니다...^^
직접 손으로 그림자를 만들어 보면서 놀기도 하였답니다... 후레쉬를 가까이 가져갔을 때 그림자가 커지면서 흐릿해지고 후레쉬를 멀리 가져갔을 때 그림자가 작아지면서 선명해지는 것도 함께 했구요~ 혼자서 손가락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보면서 즐거워 하더라구요...ㅋㅋ
미세기에서 출간된 그림자 극장책은 두권이랍니다~ <할머니의 요술 모자>와 <사라진 공주를 찾아서>...
"미세기 그림자 극장" 시리즈의 특징은... 첫째. 후레쉬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직접 그림자 놀이를 해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요맘때 아이들은 뭐든지 자기가 해보려고 하는데 직접 그림자 극장을 놀이를 해보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울수 있을 것 같아요~ 둘째, 이야기 속에 또다른 숨은 이야기를 찾는 재미가 있어요~ <할머니의 요술 모자>라는 재미난 이야기를 한번 읽고, 그림자를 통해 또 다른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어서 두배의 재미가 있네요... 셋째, 그림자 극장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를 지어내기도 하네요. 우리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어서 즐거운거 같아요~ 넷째. 아이에게 그림자를 통해 빛의 원리를 간접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네요. 후레쉬와 책의 거리를 통해 그림자의 크기와 선명도를 배울 수 있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효율성을 지닌 정말 신기하고 재미난 책이랍니다~ 아이에게 그림자 책 하나쯤은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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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 2009. 8. 21 하은이41개월
유명한 그림자 책..
하은이가 30개월 무렵에 본인 그림자를 보더니 하는 말
"이 친구 누구야?"
그때 새로 사귄 친구.. 그림자..
동화책으로 그림자 놀이를 할 수 있다길래 구입했어요.
주문해놓고는 엄마가 더 설레이고 기다려졌지요..
하은이랑 밤에 둘이서 재미있는 그림자책 놀이를 하려는 생각이 말이지요..
책이 오고 개봉~~~
손전등이 달려있는 걸 보더니 "불이 들어오네?"
그래서 설명을 해주었더니 당장 방에 가서 해보겠단다..
"밤이 되어야 할 수 있어요" 하고 이야기하고 밤까지 기다렸다 드디어 그림자를..
하은이는 좋아서 "우와~"를 연발하고
새로운 페이지마다 생겨나는 새로운 그림자에 열광하며
그림자에 대해서 엄마에게 열심히 설명을 해 주었다.
이 책 완전한 대박~~~~~
밤이면 찾는 좋은 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