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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월요일, 성기완씨가 진행하는 EBS-FM 라디오의 월드뮤직 프로그램 '세계음악기행'에서 쉘라 라이언이 부른'애니로리'를 듣고서, 문득 이 앨범에 수록된 것으로 기억되는'The Evening Bell(저녁종소리 혹은 상사화)'란 곡이 떠올랐다. 반가운 나머지 가까운 음반매장에 들러 실물을 확인하고선 너무나 기뻤다. 드디어 앨범으로 나오다니......
몇년전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알게된 이 곡은 당시 아티스트는 생소했지만 이 곡을 처음 들었을때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그동안 인터넷에서민 잠깐씩 듣다가 계속 앨범이 발매되기만를 기다려 왔는데. 쉘라 라이언의 신비롭고 약간은 몽환적인 보컬과 어우러진 켈틱하프의 애잔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운 선율과 멜로디가 누구나 한번만 들어도 잊혀지지 않을 만큼 감동적이고 긴 여운과 중독성을 느끼게 한다.
이곡 이외에 'Danny Boy'는 너무도 아일랜드적인 냄새가 묻어나는 애잔한 보컬곡으로,지금끗 그 어느 누구가 부른 것 보다 뛰어나고 훌륭하다. 또한 디지팩의 깔끔한 디자인과 아일랜드 포크곡도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쉘라 라이언이 싱어송 라이터로서 뿐만 아니라 켈틱 하피스트 겸 기타리스트 로서의 역량도 느끼게끔 한다.
이 앨범 이야말로 간만에 만나보는 수작의 켈틱앨범이라 생각된다. 켈틱음악을 좋아하는 분 모두에게 너무 너무 권하고 싶다. 정말, 정말로 강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