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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 이래 남성이 존재했던 것처럼 여성, 혹은 여자, 혹은 여인은 처음부터 존재해 왔다. 야훼가 맨 먼저 남성을 만든 다음 그의 갈빗대를 취하여 여성을 만들지 않았냐고, 야훼의 창조 순서를 내세우며 여성을 남성의 종속적인 존재, 혹은 부수적인 산물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모두 나오미 해리스 로젠블라트의 『성서를 이끈 아름다운 여인들』을 읽어봐야 한다. 그들이 얼마나 편협하게 성서를 이해하고 있었는지, 얼마니 이기적인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는지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다.
“신은 처음 아담을 창조하셨듯 아담의 요청 없이 이브를 창조하셨다. 즉 신의 의지로 남성이 창조됐듯 여성도 온전히 신의 의지로 창조됐으므로, 남성과 여성 모두 신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평등한 피조물이다.”
“신은 자신이 선물한 ‘자유의지’를 이브가 가장 처음 사용하리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금단의 열매를 먹는 일에서부터 시작되리란 것도 분명히 예지했다. 즉 이브는 신이 의도한 원대한 계획에 따라 생물학적, 유전학적, 정신적으로 인류를 이어가게끔 창조됐던 것이다. 생명을 잉태하는 독특한 역할을 부여받은 이브는 모든 여성의 모체다. 그녀는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생명을 창조하기로 선택한 최초의 여성이었다.”
“신과 인간은 모두 자식을 낳고 세대를 이어가며 삶이 지속되길 바란다. 여자가 산고를 잊어버리는 것은 인류의 미래이자 꿈이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희망의 망각’이다. 이는 또한 죽음과 상실의 두려움을 넘어선 인류의 승리를 의미한다.”
“영원불멸의 삶까지 약속하는 에덴동산은 완벽한 천국이었다. 그러나 이브는 그 무미건조하고 단조로운 삶을 거부했다. 에덴동산의 문을 연 사람은 바로 이브였다. ‘안락한 환경’이라는 제한된 공간으로부터 벗어나 그 너머로 펼쳐질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전시킨 장본인이 바로 최초의 여성, 이브였던 것이다.”
“영원불멸의 기회를 포기하고 지식을 선택한 것은 바로 이브이다. 신은 인간이 생명 나무의 열매를 탐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이브는 영원불멸의 삶에는 관심이 없었다. 아담과 이브가 유한한 존재가 됐을 때 비로소 완전한 ‘인간’으로 거듭난다.”
“인류의 시작은 아담이었지만, 인류르 번성하게 한 인간은 최초의 반항자, 이브였다. 이브는 불쌍한 아담을 꾀어낸 요부가 아니다. 그녀는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과 아담에게 금지된 한계에 도전한 용감한 여성이다. 신은 ‘지혜’를 원하고 인류의 역사를 진전시킨 이브를 벌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브와 아담을 에덴동산 밖으로 추방함으로써 인간의 성장과 배움에 대한 욕구를 자극했다. 또한 이런 신의 결정으로 인해 인간은 자신의 의지와 잠재력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첨언 세 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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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역사소설, 고서를 좋아하고 특히나 역사속의 여인(여 정치가, 악녀, 요부 등등)을 재조명해 새로운 시각으로 써낸 책을 좋아한다. 가장 존경하는 위인은 명성황후이며 다른 조선의 왕비들. 측천무후, 서태후등에 관심이 많고 가장 좋아하는 소설의 주인공은 토지의 최서희이다. 이 책을 산건 내가 좋아하는 장르여서, 리뷰가 하도 훌륭해서, 1 + 1 이어서.. 책을 받아보니 표지도 넘넘 맘에 들었다. 하지만 정작 읽고나니... 첫장, 이브에 관한 부분을 읽을때부터 이건 아니다... 싶었다. 새로운 시각, 해석, 다 좋은데 어찌나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하시는지 중간 중간에 좋은 글귀와 작가의 주장도 꽤 많았지만 주저리주저리 한얘기를 계속 반복하는 바람에 그 좋은 글귀들은 다 희석되는 느낌이었다. 읽는 내내 지금 분량의 딱 반이었음 차라리 나았을거란 생각이 매우 강하게 들었다. 마치 자신의 주장을 남이 잘 들어주지 않아서 똑같은 내용에 단어만 달리해서 계속 에둘러서 표현하듯... 점점 뒤로 갈수록 집중이 안되고 요점도 아 .. 이부분이 요지구나.. 느낄수는 있었지만 읽고 난 뒤에는 그 요지나 주장이 하나도 기억에 남지 않았다. 1+1으로 받은 책은 더 가관인것이 역사속의 여인들 이름만 알려고 책을 산건 아닌데...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3~4페이지에 압축시켜 놓았는지... 이 책을 굳이 보지 않아도 알만한 사람들이며 초,중,고만 나왔다면, 사회, 역사, 문학 시간에 조금만 관심이 있었으면 알만한 내용들이었다. 몇세기에 어떤 집안, 누구의 딸로 태어나 어떤 계기로 권력 혹은 예술과 가까이 하게 됐으며 (누구나 다 아는 대표적인) 사건 몇가지가 있었고 몇년도에 몇명의 자식을 남기고 죽었다... 수능 사탐영역 요점정리도 아니고... 책을 다 읽고 나니 어쩜 리뷰어들이 하나같이 다 훌륭하다는 평만 했는지 의구심이 매우 매우~ 많이 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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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으로서, 여자로서 <성서를 이끈 아름다운 여인들>은 흥미롭고 관심이 가는 책이다.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는지, 성서를 이끈 아름다운 여인들은 누구인지, 또 그 여인들이 어떻게 성서를 이끌었는지... 읽기 전 부터 궁금한게 많은 책이었다.
심리치료자이자 작가, 성경학자이고 성경연구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는 이 책의 저자 나오미 해리스 로젠블라트는 유태인이신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부터 성경에 애착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마 그 결과로 이 책이 나왔을 것 이다.
난 모태신앙으로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읽었지만, 아직 다 읽지도 못했고 요즘은 성경을 소홀해 하기까지 한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어렵다고만 느껴졌던 성경을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게 해준 책이고, 성경을 조금 더 가까이 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레아, 라헬, 사라, 리브가, 들릴라, 이세벨... 등 친숙한 성경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이름이다. 저자는 이들을 통해 책을 써내려갔다. 친숙한 이름들이어서 그런지 내용들도 친숙하게 다가왔다.
성경과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해준 좋은 책이었지만, 정말 사소한 걸로 살짝 시비를 걸어볼까한다. 책 표지에 '역사와 소설이 한데 어우러진 최초의 시도! 성서 속 여인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여기서 소설은 성경을 말하는 것 같은데, 성경은 소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별로 와닿지 않는 구절이었다. 그리고 성경과 성서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근데 성경과 성서를 구분없이 사용한 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정말 사소한 시비일 뿐이다.
작은 시비를 걸긴 했지만, 성서를 이끈 아름다운 여인들을 잘 써내려간 것 같고, 성경을 조금이나마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나에게 다시 성경을 행복하고 즐겁게(그 전엔 행복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읽을 수 있게 해 준 것과 조금 더 성경에 관심을 갖게 해 준 이 책이 정말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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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들을 때마다 성경공부를 할 때마다 내게 성경은 늘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는 지식의 보고다. 남들에 비해서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이것저것 건드려보는 것이 많지만 그것도 잠시 뿐일 때가 많은데 성경은 이러한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뭔가를 가지고 있다. 성경을 통해 성경 속의 인물들을 하나하나 관찰하다보면 그들도 인간이고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설교를 통해 성경공부를 통해 배우는 성경은 시대적 배경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보기도 하고 인물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듣기도 한다.
이처럼 성경을 통해 배우는 지식은 무궁무진하다. 성경은 객관적인 관점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그 해석이 다양하다. 물론 성경적 관점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말이다. 그래서인지 성경말씀을 들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고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할 수 바탕도 성경에 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성경에 나오는 여인들의 삶에 중점을 두고 그것을 기술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성경을 통해 아는 지식을 물어보면 다윗이라든지 솔로몬, 다니엘, 아담, 예수님, 베드로등을 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성경에 나오는 여인들에 대해 묻는다면 이브나 마리아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설교를 통해서 이브나 사라, 리브가, 레아, 라헬 등의 여인들을 배우지 않는다면 말이다. 하지만 성경에도 여인들의 이름이 종종 등장하고 그들의 삶을 짧게나마 서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의 저자는 성경 속에 나오는 여인들을 현대인의 삶과 연결지어 설명하고 있다. 그들은 가부장적 사회에 살고 있었지만 가부장적인 사회 속에서도 그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그들의 권리를 주장할 줄 알았다는 점을 꼽아 성경 속에 여인들의 모습이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현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성경 속에서도 존재하고 있었으며 그 일들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지 등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일부다처제로 인해 빚어지는 문제, 강간과 관련된 문제, 다윗과 불륜으로 시작된 밧세바와의 관계, 불임의 문제등등 부부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과 현실에서 있음직한 일들이 성경 속에서도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것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가는지를 보여주며 그저 순종하고 순응하는 삶을 살았던 여인들이 아니라 때로는 자신의 목소릴를 높일 줄 아는 여인들이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자신의 누이 다말을 강간한 암논과 그 해결법으로 제시된 방법-강간한 사람이 강간을 당한 사람을 부인으로 맞아들이는-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고, 다말이 그 후에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성경적 언급이 없다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에 남았지만 읽을 만한 책이라는 점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내게 있어 이 책은 성경을 아는 만큼 더 재미있었던 책이다. 하지만 성경을 전혀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이 책이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성경을 알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일지라도 이 책은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또한 성경은 남성들 위주로 서술되어 있는 책이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에겐 이 책이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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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안은 기독교 집안이다. 그래서 인지 나는 그것을 따르고 싶지 않았던 걸까?
성경을 단 한 번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 성경 한 번 읽어보라고 하시는 할머니의 말씀에도 따르지 않았다.
그러던 내에게 요즘엔 성경을 한 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최고의 바이블이라는 책인데 그런 책을 안읽어서야 되겠느냐고.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본 적은 없지만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은 몇몇 알고 있다.
모세, 유다, 다윗 ...... 다 남자다!
읽어봐야 정확하게 알겠지만 성경은 남성을 중심으로 쓰여진 책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성경에 나오는 여인들에 대하여 쓴 책이다.
성경에서 여자의 역할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
고대에 쓰여진 책이니까 가부장적 사회에서 그저 남자를 따르는 존재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정도.
하지만 책 속의 여성들은 가부장적 사회와 여성들의 불익 속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거나 혹은 사랑을 미끼로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도 한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아담을 유혹해서 선악과를 따먹게 해, 에덴 동산에서 추방당하게 된 계기를 마련한 이브는 그 단순한 행동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에게 미래를 제시한 사람으로 나타내었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으로 나왔다.
그리고 나머지의 여성들도 (들릴라와 다말, 이세벨을 제외하고) 제대로 사랑할 줄 알며 자칫 죽을 수도 있는 위기에서 당당하고 지혜로운 방법으로 자신을 지켜나갔다.
성서 속의 여인들은 나에게 생소하고 거리감 있는 사람들이었지만 고대의, 그것도 성서의 여인들이라고 해서 거리감 있고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아닌 현재의 여자들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았을까 한다.
성경을 읽었을 때 이 여인들의 이름을 만나게 되면 그저 반가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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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표지에서 부터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 성서속 여인들의 시대를 초월한 사랑, 욕망, 야망에 관한 대 서사시.. - 역사와 소설이 한데 어우러진 최초의 시도..
나는 카톨릭이므로 주일이면 으례히 성당에 간다. 이브, 사라, 밧쎄바, 라헬, 레아, 다말, 나오미, 룻,에스더 등등.. 책속에 나오는 여인들은 나에게 낯선 이름이 아니었다.일종의 친숙함 마저 느껴졌다면 과장일까.. 미사 시간에 들어 보았던 성서속의 여인들이 새롭게 해석 되는것에서 신선한 즐거움을 맛보았다.
그러나 책을 읽어나가며 나는 친숙함과 신선함 이상의 그무엇을 느끼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결혼생활을 한 저자답게 그 여인들의 결혼생활에 대한 자기 나름의 평가가 꽤나 설득력 있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특히 아담을 꾀어 선악과를 먹게한 장본인 이브를 지금까지 인류가 그러했듯이 요부로 매도하지않고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과 아담에게 금지된 한계에 도전하게한 용감한 여성으로 표현하며 이브야 말로 새로운 삶을 탄생 시키고자하는 갈망으로 행동함으로써 인류에게 미래를 제시한 창세기의 여주인공으로 까지 표현하는 대목에서는 저자의 해석에 따라 한 인물이 이렇게도 탈바꿈 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어느새 저자의 새로운 해석에 솔깃해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내가 관심있게 읽은 대목은 성경에 나오는부부중 가장 불행한 결혼 생활을 했다는 다윗왕과 그의 첫 아내 미갈공주의 이야기 였다. 책에도 나와 있듯이 미갈은 너무도 다재다능한 사람을 사랑한게 불행이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해본 또 하나의 잘못은 잘난 여웅 다윗을 존중은 커녕 결정적인 순간에 비난이나 퍼붓고 풍파많은 다윗의 인생에 함께 들어서기를 거부하였으니 다윗같은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과 결혼 했더라도 행복하기는어려웠을 것같다. 저자는 이들의 불행한 결혼에 대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려면 상대 배우자의 감정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상대가 왜 그런 감정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처방했다.
책에 나오는 많은 여인들중 나는 사라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아브라함이 사라 이외의 동반자를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사라는 남편과 믿음과 사랑으로 굳게 맺어진 부부였다. 사라는 당시의 엄격한 남성중심 사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강인한 여인이었고 대리모를 사용하는 새로운 시도도 무릅쓴 용기있는 여인이었다. 더우기 그토록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을수 있었던것은 사라가 신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다. 노년의 나이에도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꾸려 나가려고 노력했던 사라. 오랫동안 아이없는 결혼 생활이었지만 남편의 든든한 동반자 역활을 충실히 해낸 사라. 강인했고 모든 역경을 빠르게 극복해 나간 여인 사라.. 저자는 사라를 모든 여성의 귀감이며 21세기를 사는 여성들에게 모범이 된다고 극찬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 대한 저자 나름의 다양한 궁금증 또한 독자를 아득한 옛날 성서속의 세계로 이끌고 갈만큼 흥미진진한 것들이었다. 나 역시 책을 읽다가 어느새 저자와 같이 궁금증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고 웃음 지었다. 이 책은 성서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읽다보면 저절로 깊이 빠지게 될만큼 흥미있게 쓰였는데 그 이유의 는 저자의 책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결혼 생활에 대한 나름의 해석 때문이다. 성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나이나 종교여부를 떠나서 책을 읽다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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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독교 신자는 아니다. 하지만, 이시대를 여성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이다. 성서를 이끈 아름다운 여인들은 여성으로서 흥미가 갈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이책을 읽고난 느낌은 만족스러웠다. 사실 성서만큼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남자들의 손과 권위적인 손에 의해 수정되고 쓰여진 책도 드물다. 종교집단과 기득권에 의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이고, 피해자인 여성의 역할과 위치는 죄인의 표상이었다. 작가는 이브, 사라, 리브가, 레아와 라헬, 다말(유다며느리), 드릴라, 미갈, 아비가일, 밧세바, 시바의 여오아 등등 (헉헉) 많은 여성들이 성서내에 비쳐지고 있는 모습외의 다른면에 대한 접근을 시도했다. 가장 유명한 원죄의 범죄자 이브. 난 그녀에 대한 비판과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생리를 하는 고통이 당연한 원죄로 취급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반감이 많았다. 난 그때마다 "하느님이 금단의 열매를 따먹게 하지 말고, 아예 안보이는 곳에 옮겨 심지, 일부러 먹으라고 그런거 같다"고 자주 말했다. 물론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은 나의 이런 의견에 반감을 갖았다. 하지만, 역시 작가는 나와 통했다. 이브를 호기심과 자아를 가진 당당한 모습으로 다루었다. 처음의 이브에서부터 나와 흔히 말하는 코드가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을 단지 아버지에 귀속시키고, 남편에게 귀속시키며, 여성의 역할을 보조자로 한정하는 모습에 반감을 갖고 있었던 나로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룻과 에스터의 개척정신 및 험난한 여정을 굿굿하게 이겨나가는 사라의 모습 등이 감동이었다. 내가 다빈치 코드에 환호한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도 그중 하나였다. 여성은 아이를 낳고, 생리를 해야하는 원죄인이 아니라, 생명을 창조하고, 품을 수 있는 정말 신에 가까운 존재이다. 마치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했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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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책.. 한권 정도는 가지고 있고... 한페이지 정도는 읽어봤다. 아담과 이브... 그래.. 그 내용까지는 읽어봤다. 하지만.. 잘 몰랐다. 무슨 내용인지... 하지만 이 책 성서를 이끈 아름다운 여인들... 은 그동안 읽어도 무슨말인지.. 무슨내용인지 잘 모르고 있었던 내게.. 너무나도 쉽게.. 성경을 이해 할 수 있게 한 책이 아니였나 싶다. 이 책은 14장으로 이루어져 성서에 나오는 여인들의 삶을 중심으로 펼쳐져있다. 여인들의 성.. 슬픔 기쁨 열정적인 사랑 믿음...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 현대의 우리의 삶에.. 그래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그리고 많은 교훈을 준 책이 아닐까 싶었다. 여인들의 삶을 조명한 후 저자의 생각..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교훈을 주는 내용은 너무나도 감사했다 그중.. 7장 다윗의 첫 아내, 미갈 부적절한 행동과 말은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어떤 말을 내뱉기에 앞서 자신을 먼저 바라볼 줄 알아야 하며. 스스로의 행동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존중'은 상대와 조화를 이루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존중이 없다면 남녀관계는 더욱 멀어지고 삭막해질 따름이다 3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부부관계에서 서로가 갖는 존중의 중요성은 변함없이 크다 함께 성장하지 못하는 부부는 결국 이별로 귀결되고 만다는 말이 있듯 슬픔과 기쁨 실패와 성공 등 이 모든것을 함께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참 신기하게도 아주 오래전에 쓰여진 성서.. 성경이 지금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교훈이 될수 있다는 것이 너무 놀라운일이아닐수없다
한 여자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유쾌한 교훈을 받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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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없는 탓이기도 하겠지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라는 성경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 조금 읽은적은 있지만 모두 보지 못했고 그래서 성경책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무슨 의미를 담고있는지 전혀 모른다. 비록 무교이지만 신앙생활을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각각의 종교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엄청난 믿음으로써는 아니지만 알고싶은 그 마음 하나로 종교에 관한 책을 읽고싶었다. 무지한 내가 읽을만한 책을 찾지 못했는데 이제야 겨우 한권을 만났다.
나는 가끔 내가 페미니스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평소 여자라는 키워드에 더욱 관심을 보인다. 이기적으로 보일만큼 주변에 내 주장을 고집하기도 한다. 여인을 주목해서 쓴 이 책은 내게 그야말로 안성맞춤이었다. 거의 상식수준에 있는 솔로몬왕의 지혜로운 이야기나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뜨린 이야기등 유명한 몇몇 이야기를 봐도 대부분 힘과 지혜로 위기를 벗어난 남자영웅뿐이었다. 그런 범주안에서 여자들을 만나고 색다른 시각을 선보이는 서술이 마음에 들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내게 부족한 종교적 지식과 관심있는 여성의 이야기를 모두 제공해주는 작품이었다.
정말 정말 부끄럽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난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를 모른다. 그리고 일요일 하루를 몽땅 바치다시피 하면서 교회에 다니는 친구, 비정규직이어서 빠듯한 월급에 돈없다는 이유로 만나기도 힘든데 십일조를 하는 친구들을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교회도 안다니고 무슨 재미로 사냐고 말하는 사람에게 불쾌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들이 열심히 읽는 성경에 무슨 말이 있길래 저러는건지 궁금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겨우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부터 시작된 책은 이후 아브라함과 사라가 주를 섬기고 자손을 이어가는 것을 소개한다. 물론 제목에서 보이는것처럼, 주를 섬기는 이스라엘 사람들중에 언급되는 사람과 사건엔 여성을 중심으로 한다. 신앙을 이어가고 가족과 부족을 지키고 자신을 지키는데 용기와 지혜를 가진 여성들이다. 조금의 깊이도 없는 나여서 이런 일화들이 무척 재미있었다. 종이에 계보를 그려보기도 하면서 읽으니 기억하기도 훨씬 수월하고 알아가는 기쁨에 즐거웠다.
내가 주목한 것은, 아담과 이브는 동등한 존재였다는 것과 자손을 잇고 신을 섬기는데 살아남을 방법으로 선택하는 유혹이라는 방식이 성경에서는 나쁜것으로 치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는 외로워하는 아담을 위해 이브를 만드셨다는데 그와 같은 자격으로 여자를 만든 것이라고 써있었다. 이러던것이 언제부터 여자가 남자의 소유물처럼 되어버렸는지 모르겠다. 힘의 차이에서 오는 필연적인 것일까? 이같은 뜻을 가진 신을 섬기는 이스라엘의 백성이지만 이들의 법은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강간당한 여성은 강간한 사람이 거두어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그런 경우. 옛날엔 어디나 다 그래왔다고 혼자 넘겨버릴수밖에 없었다. 또다른 관심, 유혹. 일어를 공부하려고 샀던 책중에 소단원의 한 장마다 명언이 적힌 책이 있었다. 그 명언중에 마돈나가 했다는 말이 있다. '여자는 젖가슴이랑 엉덩이가 아니라 머리를 써야만 한다고 하지만 여자는 전부 사용해야 하는 거죠.' 이 한마디가 자꾸 생각났다. 에스더나 다말-에르의 아내였던-이 유혹이라는 것을 사용하는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진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작가가 하고싶은 말을 충분히 파악했음에도 너무 세세한 설명이 오히려 자루하게 다가오기도 했지만 이야기가 곁들어지고 새로운 시각의 주장이 좋았다. 다음엔 성경에 대해 조금더 어려운 책을 읽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굳은 믿음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싱겁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내겐 훌륭한 입문서였다.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종교서적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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