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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세계사도 좀 보자는 생각을 실천하는 시작인데 계획과 목표가 잘 잡혀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교과서 같은 단권짜리 책을 보는 이유는 나름의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중고등학교가 단원이 생기고 그 심화정도가 깊어져간다고 생각하고, 대학의 수업을 차근차근 생각해 보면, 한 분야의 대략을 개론, 원론이란 수업으로 듣고, 세부적인 각론을 필수와 선택과목으로 들어왔던것 같다. 그 필수가 그 분야에 대한 현재의 핵심적인 사항이고 선택이란 각 분야의 깊이를 좀더하는 과목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대학원에 가보니 지도교수의 전공분야에 따라 좀더 세부적이고 통계와 가설, 검증을 통해 분석하는 기법을 접하게 되기 때문이다. 박사야 스스로 새로운 이론을 새우는 천재성과 노력이 겸비되겠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분야과 사고를 검증한다고 생각해본다. 그런면에서 고등학교 세계사와 같은 책을 딱딱하지 않고, 이야기하듯 보는 책이다보니 사실 재미는 없다. 다만 대략의 흐름을 파악한다는 것외에는..그리고 내가 왜 세계사쪽을 읽다보면 졸음이 오는지도 정확하게 알게된것 같다. 재미가 없다는 것은 익숙지 않고 익숙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주요인물들의 이름이라는 생각 특히 긴이름.. 그리고 내가 이런 저런 역사책을 통해서 읽고 스쳐가 이야기들과 생각이 절대 한번에 내것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 결국 깊이란 반복이란 생각을 하게된다. 역사가 시대를 넘어 반복된다는 것도,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복적인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사란 책을 읽고 이걸 요약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 먼저 이 책을 보고, 대략의 흐름속에서 누가 무엇을 했는지는 역사학자에게 중요하겠지만, 나에겐 어떤 상황에 누가 왜 이런 결정을 하였고, 결과라는 측면에서 많이 보게된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것은 기원전이 되었던, 기록이 남았는지를 떠나 기록이전 세상의 존재가 가끔 궁금하기도 하다. 물론 인지하기엔 너무 멀다는 것이 마치 공부를 한다는 것에 끝이 없다는 것과 수미상관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대강 읽어서 조금 책에게 미안하지만 종종 찾아보기에 좋을듯하다..이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세계사한권더..그리고 밀린 십자군이야기..예전 로마인 이야기, 로마쇠망사등을 사람들이 읽는 이유가 동양의 사기를 읽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젠 책장에 밀린 책들에 마음이 조급하기도 하고, 어떨땐 잘 하는 짓인지하는 생각도 드는 밤이다. 그러고 보면 나도 참 덜떨어진듯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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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전체적으로 흐름을 알 수 있는 책을 찾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방대한 세계사를 한권에 담는것은 어려운 일이니 내용이 자세하지는 않지만 초보자가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세계사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서양사 이야기이고 동양사는 중국만 조금 실려있고 일본이나 인도 등의 이야기는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한권에 요약한 책이라 당연한 거겠죠. 종종 한번씩 훑어보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역사는 옛날 이야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나는 그 동안 세계사 책 한 권도 변변히 읽을 수가 없었다. 너무 지루하고 딱딱한데다 한참을 읽다보면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세계사 책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한 동안 포기하다시피 지내오다 '이야기 세계사'라는 제목에 끌려 뒤늦게 나마 읽게 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왜 진작 이렇게 이야기 식으로 쉽게 쓴 책이 없었는지 역사 저술가들을 원망하면서 말이다. 그렇다. 이 책은 누구나 만만하게 생각하고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 식으로 썼다. 더구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며 읽을 수 있도록 한 권에 모두 실었다.
제일 기억나는 부분은, 폭군으로 알려진 로마 황제 네로와 자신의 아들을 황제의 자리에 앉히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은 네로의 어머니 아그리피나의 이야기다. 권력욕에 사로잡힌 살인마를 연상시킬 정도로 끔찍하고 비극적인 모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인간의 탐욕이 저지를 수 있는 해악이 어디까지인지 가늠할 수조차 없다. 어려서는 시와 음악에 재능있는 명랑한 소년이었던 네로가 17세에 그의 어머니가 부당하게 쟁취한 황제 자리에 오르면서 피와 살육에 굶주린 사자처럼 변하더니 마침내 자기 어머니까지 기어이 죽이지 않으면 안 되었던 이유는 자리 보전 때문이었다. 상식있는 사람으로서는 얼핏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탐욕으로 패륜을 저지른 사람의 앞날에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자질과 인격이 부족한 사람이 최고의 자리에 앉아 휘두르는 권력의 칼은 본인은 물론 한 나라의 국민에게 향해져 얼마나 크나큰 손실을 입히고 불행하게 하는지 뼈아프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다. 우리가 세계 역사를 통해 우리 역사를 되돌아 보고 반성할 점이 바로 여기에 있지 않나 한다.
이 책의 흠이라면 뒤편에 '찾아보기'가 따로 실려있지 않아 나중에 다시 찾고 싶은 부분이 있을 때 앞편의 차례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또, 현대사는 1989년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시기까지 실려있는데, 매우 간략하게 정리된 것이어서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싶은 사람은 따로 찾아 읽어야 하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읽기에 비교적 무난해서 중학생 이상이면 끝까지 읽을 만한 세계사 책으로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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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읽는 이야기 세계사를 한번 빌려 읽었다가 넘 맘에 들어 다시 구매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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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는 담을수가 없기에 굴직한 사건 위주로 짧게 요약한 책인데
아무래도 좀 부실하긴 함
그래도 전체적인 세계사의 흐름을 알수가 있음
중국이나 인도 이슬람권 역사가 배제되어 서양중심의 세계사 라서 반쪽자리 책인듯도함
한권짜리 세계사라도 동서영과 제3세계도 반영한 역사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한국사도 중요하지만 세계사는 더욱 중요하고 사람에게 역사는 필수고 재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