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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무신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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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몽과 연개소문, 광개토대왕 등과 더불어 고구려사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지루한 역사소설보다는 픽션이 가미된 팩션소설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면에서 김상현 소설은 대중적인 팩션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역사적 진실보다는 소설적 진실을 완벽하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서두에서 이야기하면서 '이 책은 역사소설이지만 역사소설이 아닌 역사소설이다'라고 이야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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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몽과 연개소문, 광개토대왕 등과 더불어 고구려사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지루한 역사소설보다는 픽션이 가미된 팩션소설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면에서 김상현 소설은 대중적인 팩션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역사적 진실보다는 소설적 진실을 완벽하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서두에서 이야기하면서 '이 책은 역사소설이지만 역사소설이 아닌 역사소설이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역사"보다는 "소설"에 방점이 찍힌 소설이이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뭔소린가 했지만, 책을 다 읽고나서는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삼국사기에 나오는 머리가 두개달린 붉은 까마귀 이야기, 솥 이야기, 을두지의 잉어계책,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자명고에 관한 이야기, 주몽신화 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김상헌의 상상속에서 재탄생되었다.
몇명의 유명한 왕들과 장군들 빼고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고구려사를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대무신왕기>라는 이 책의 제목만 본다면 사람들은 대무신왕인 무휼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그런 이 책은 대무신왕기의 일대기라기 보다는 대무신왕기 시대를 중심으로한 고구려의 권력다툼을 보여준다. 주인공인 대무신왕보다 오히려 호동왕자나 을두지가 중심이 되고 그 밖의 좌보 송옥구, 선랑, 낙랑공주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대무신왕기를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책을 다 읽어본다면 참 재미있으면서도 저자 나름대로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 것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유리왕과 왕자들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라든지,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이야기, 그리고 호동왕자의 죽음 등은 굉장히 새롭고 흥미로웠다.  

  역사소설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후대는 어떻게 역사에 남길지 참 궁금해진다. 예전에야 기록으로 남길만한 것들이 빈약했다고 하지만 오늘같이 인터넷이 발달되어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는 때의 역사라면?!
지금 현재에도 진실과 거짓을 가리기 힘든데 과연 미래에서는 역사적 진실을 제대로 판단 할 수 있을까?!
  역사소설 그중에서도 저자의 생각이 많이 가미된 팩션소설쪽은 저자가 실존인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똑같은 역사적 기록을 보고도 한 인물을 평가하는데 많이 달라질 수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손자병법에도 나오는 고사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피지기 백전백승"이 있는데 손자병법 모공편에서는 "지피지기 백전불태"로 나온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싸워 백번 이기는 게 아니라 백번 싸워도 위태하지 아니하다'라는 말이다. 이 밖에 여러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손자병법...
우보 을두지와 호동왕자 기타 사람들에 의해서 <손자병법>이 꽤나 많이 등장하는데 아직 <손자병법>을 읽어보지 못했다. 기회가 되면 올해 안에 <손자병법>을 읽어봐야겠다.

m*****a 2007.07.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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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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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살인 사건>으로 김상현 작가의 맛깔스런 얘기에 빠졌던 나로서는 먹어본 사람이 그 맛을 안다고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입안에 군침이 돌듯이 또 다시 김상현 작가의 맛깔나느 얘기를 맛볼 수 있다는 기대로 군침을 삼켜가며 읽어 내려갔다. 역사적 사실에 드라마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읽으면 읽을 수록 그의 매력에 푹 빠져든다. 고구려3대왕이자 주몽의 손자인 무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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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살인 사건>으로 김상현 작가의 맛깔스런 얘기에 빠졌던 나로서는

먹어본 사람이 그 맛을 안다고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입안에 군침이 돌듯이

또 다시 김상현 작가의 맛깔나느 얘기를 맛볼 수 있다는 기대로 군침을

삼켜가며 읽어 내려갔다.

역사적 사실에 드라마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읽으면 읽을 수록 그의 매력에

푹 빠져든다.

고구려3대왕이자 주몽의 손자인 무휼.

거칠고 냉혹한 정복자로 대무신왕이라 불리우는 그이지만 대환관과의 관계는

군신의 관계를 떠나 끈끈한 정이 깃든 읽으면서 슬그머니 웃음을 머금게 하는

따스한 인간미를 느끼게 한다.

대무신왕기는 무휼이 중심인물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의 아들 호동 왕자가

축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되는 듯 하다.

호동과 그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정신적으로 이끌어주는 스승 을두지,

호동과 고급창녀 소군과의 사랑,

호동과 낙랑공주의 만남

선랑과 그를 따르는 늑대 '자명고'

물론 호동과 낙랑공주 얘기는내가 알고 있던 로맨틱한 얘기와는 다른

무덤덤한 서로의 이익을 위한 정략적인 관계로 쓰여졌고

소군과의 사랑과 그 사랑이 빚어낸 놀라운 반전

그리고 낙랑공주를 향한 선랑의 가슴아픈 사랑과 그의 늑대인 '자명고'의

얘기들은 역사 소설이라는 딱딱한 선입견을 단숨에 없애주기에 충분한

재미를 준다.

작가는 서문에서

"나는 소설의 본령이 '대중'에 있다고 믿는다. 내가 쓴 소설을 더 많은 독자가

읽고 사랑하길 원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나 또한 한명의 독자의 입장에서

소설을 읽을 때에는 지금 읽고 있는 소설이 '재미'있기를 바란다."고 했는데

책을 잘 읽지 않는 남편을 밤새도록 책에서 눈을 못 떼게 했으니 그가 전하고자

한 재미와 소설적 진실이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전달되지 않았나 한다.

j*****m 2007.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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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살아 있는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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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빠진다는게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가보다 대무신왕을 손에 잡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호동왕자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며 소군과 호동의 둘만의 시간을 나도 함께 할수 있어 기뻤던 시간들..두꺼운 대무신왕기두편을 읽으며 힘들어도 읽어야지 하는 맘으로 시작했던 첫마음과는 달리 너무 많은걸 배우고 나를 변화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이제 책이 너무 좋다. 1년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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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빠진다는게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가보다

대무신왕을 손에 잡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호동왕자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며 소군과 호동의 둘만의 시간을 나도 함께 할수 있어 기뻤던 시간들..두꺼운 대무신왕기두편을 읽으며 힘들어도 읽어야지 하는 맘으로 시작했던 첫마음과는 달리 너무 많은걸 배우고 나를 변화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이제 책이 너무 좋다.

1년에 우리나라 국민이 읽는 도서의 양을 줄이는데 한몫했던 사람이 바로 나다.

1인당 책읽기의 수량을 줄인 사람의 하나로 나를 꼽으며 많이 읽어야지 하는생각만 했었는데

대무신왕기를 읽고 새로운 나 자신을 발견했다.

아직도 대무신왕속에 나왔던 많은 인물들이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한줄 한줄 읽어내려갈때마다, 그 시대속에서 내가 살아있는거 같았다.

다리를 절며 호동의 머리를 쥐어박는 을두지의 모습과

성미 급한 대무신왕 무휼의 모습..위엄속에서 쏟아지는  무휼의 대화가 책의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유머는 아니지만 나를 웃게 만든 말들..너무 재밌어 큰 소리로 웃었다.

그 중에서도 쓴말을 아끼지 않는 을두지와 대환관

한나라와의 대치에서 지략을 뽑내준 을두지의 행동 하나 하나가 마음속 깊이 남아있다.

 

대무신왕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몽의 손주이다.

유리왕의 아들이고 고구려 3대왕이다. 두명의 부인이 있고 둘째 부인의 소생인 호동왕자가 있다.호동이 왕후를 물려받을 수 없고 권력에서 희생되었을때의 그 순간은 꿈이기를 바랬다.

 

졸본의 수도를 국내성으로 옮기며 졸본에 남았던 백성들이 겪어야할 상황들과

부여왕 대소의 최후.낙랑공주와 호동왕자.호동과 소군.호동과 을두지.을두지와 무휼

한번 더 읽어보고 싶어진다.고구려 역사속에 살아 숨쉬던 무휼의 발자취를 찾아

고구려와 무휼과 호동을 도왔던 을두지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새겨보고 싶다.

 

c*******1 2007.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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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무신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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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 추진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은 고구려라는 역사 속의 대국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그 이전까지 고구려는 삼국시대, 3개의 나라 중에 하나였고 나당 연합군에 의해 정복당하여 통일 신라라는 통일 국가 속으로 묻혀버린, 이제는 몇 안되는 문서로 밖에 만날 수 없는 국가였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중국의 억지 덕분에(?!) 사람들은 우리의 소중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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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 추진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은 고구려라는 역사 속의 대국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그 이전까지 고구려는 삼국시대, 3개의 나라 중에 하나였고 나당 연합군에 의해 정복당하여 통일 신라라는 통일 국가 속으로 묻혀버린, 이제는 몇 안되는 문서로 밖에 만날 수 없는 국가였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중국의 억지 덕분에(?!) 사람들은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돌아볼 수 잇는 계기를 갖게 되었고, 그 이후 주몽, 연개소문, 대조영 등 이전에는 없었던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사극들도 등장하게 되었다. 이제 사람들은 고구려를 역사 속 멸망한 국가로서가 아닌, 동북 전체 지역에서 한 시대를 호령했던 대제국으로 기억하게 되었다.

이런 흐름 속에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역사인문서적, 어린이를 위한 역사만화 등 출판 매체를 통해서도 우리 곁으로 친숙히 다가오고 있다. 이번에 내가 읽은 '대무신왕기'도 고구려를 배경으로 했고, 삼국사기에 아주 짧게 표현되어 있는 몇 문구들을 통해 저자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낸 팩션소설이다. 어찌보면 내가 보던 주몽이라는 드라마의 바로 뒷 이야기였기에 더 궁금했었고 광개토태왕의 선조로서 용맹한 고구려의 발판을 마련한 대무신왕의 이야기였기에 더 끌렸다. 그리고, 그 기대에 부흥하여 내용 역시 흥미진진 그 자체였다.

배경은 고구려를 건국한 추모왕 주몽이 죽은 이후의 이야기이다. 유리태왕과 대부신왕으로 이어져, 그의 아들인 호동왕자를 주요 인물로 한 소설. 항상 권력 주변에는 숨겨진 암투가 존재하고 승리자가 있다면 패배자 역시 존재한다는 왕좌를 둘러싼 사건들이 주요 이야기이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들어왔던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이 역사 속에 어울러져 신선하지만 친근한 전재를 보여준다. 저자의 이전 작품인 '정약용 살인사건'과 마찬가지로 이 이야기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가 저자의 상상력의 표현인지 구분하기 힘들었다. 그만큼 이 책 속에 파고들 수 있었고 더운 여름날 킬링 타임용으로 충분한 재미를 담고 있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호동왕자가 너무나 허무하게 죽어서 약간 맥이 빠지기는 했지만 그가 고구려에 둔 첫사랑에게 죽임을 당한다는 스토리는 반전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고구려라는 국가의 역사를 쭉 펼쳐보면 참 흥미로워 할만한 사건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멸망한 국가여서 남겨진 자료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런데 그 부분이나마 중국에게 먹히고 있는 실정이 아닌가. 이제는 우리가 재미와 관심으로만 고구려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소중한 우리의 역사로서 지키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야 할 때일 것이다.

a******l 2007.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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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나도 부르고 싶다... 하지만 이렇게 슬프고 싶진...
""고"... 나도 부르고 싶다... 하지만 이렇게 슬프고 싶진..." 내용보기
"고"     나도 부르고 싶다... 하지만 이렇게 슬프고 싶진 않은 것 같다. "고"는 호동왕자의 심복이었던 선랑이 부리던 늑대의 이름이다. 선랑... 그렇게 사라진 듯 보였던 선랑이 다시 나타나다니...      나는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주몽과 싸웠던 대소가 대무신왕에 의해 죽여졌다는 것도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처음에 그것에 혹해서 읽었던 것이지만. 그것으로 이 책의
""고"... 나도 부르고 싶다... 하지만 이렇게 슬프고 싶진..." 내용보기
"고"
 
  나도 부르고 싶다... 하지만 이렇게 슬프고 싶진 않은 것 같다. "고"는 호동왕자의 심복이었던 선랑이 부리던 늑대의 이름이다. 선랑... 그렇게 사라진 듯 보였던 선랑이 다시 나타나다니...
 
   나는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주몽과 싸웠던 대소가 대무신왕에 의해 죽여졌다는 것도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처음에 그것에 혹해서 읽었던 것이지만. 그것으로 이 책의 내용을 단정지으려 했던 것은 나의 큰 오산이었다. 전체 1, 2권으로 되어 있는 대무신왕기는 잡는 순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이다. 친구가 옆에 와도 모르고 읽고,  TV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는지도 모르고 읽고 했던 책이 요 근래 들어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은 다시금 나를 그런 상태가 되게 하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디서 들어봄직한 인물들이 많다. 주몽과 소서노는 등장하지 않지만, 그둘에 대한 이야기는 책이 끝나는 무렵까지 나온다.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이야기도 그러하다. 이러한 굵직굵직한 인물들. 이들은 실제 역사에도 존재하는 인물임에 틀림이 없다. 역사적 지식이 짧은 관계로 다른 인물들도 그러한지는 모르겠다. 무휼의 충직한 신하였던 을두지, 앞서말한 호동의 심복이었던 선랑, 호동의 사랑을 받았던 소군 등.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책에서 그려진 이 인물들이 김상현 작가님의 의도를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역사'에 방점이 찍힌 것이 아니라, '소설'에 방점이 찍힌 역사 소설. 그야말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탄탄하게 또한 흥미롭게 전개되었기에 대중소설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역사적 지식이 거의 없어도 이해할 수 있는 사건들을 이야기하기에 더욱 읽기 편했던 것 같다.
 
  "개는 주인 말을 듣는다. 그런데 주인에게 죽으라고 하다니, 그러고도 네가 신하냐?"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은 '선랑'이다. 선랑이 처음 등장하는 곳은 호동왕자가 고구려를 떠나려는 구다성에 갔을 때이다. 호동이 무슨 말을 하든, 과묵하게, 또는 짧은 말로 표현을 했던 선랑. 그는 늑대를 부릴 줄 안다. 허나 중요한 사실은 그의 마음이다. 끝까지 하나에만 충직했던. 그것이 복수였던 어쨌든 술을 먹은 것을 보면 마음만은 편치 않았던 것 아닐까.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마지막에 모본왕을 죽이러 가면서 그가 마음 속에 담고 있었던 마음은 무엇일까. 그 마음을 머리가 백발이 되도록 수십년간 담고 있으면서 얼마나 괴로웠을까. 앞의 "개는 ~ 신하냐?"는 선랑이 마곽에게 한 말이다. 그토록 과묵했던 선랑도 배신, 배반은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는 끝까지 그 마음을 간직하고 천천히 복수를 했던 것이다. 책을 손에서 놓는 순간에도 "고"와 함께 걸어가는 선랑의 뒷모습이 아른거렸다. 그도 결국에는 고가 지켜보는 가운데에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했겠지...

 

   믿을 만한 신하. 너무나도 쉽게 그 신하를 두고 갔던 호동 왕자의 비극적인 최후. 그를 믿고 있던 낙랑 공주의 최후. 한 순간이었다. 한 순간에 그러한 일이 일어났던 것이다. 추발소를 따라갔던 호동 아니, 추발소를 낙랑국으로 보냈던 을두지의 그 하나의 선택이 그러한 엄청난 일을 일어나게 했던 것이다. 나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선택을 해야하겠지. 그 선택을 하면서 잊은 것은 없는지, 너무 쉽게 결단을 내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기에 나의 선택 하나가 "나비 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

 

  여러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들에게 과거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그 곳에서 여러가지를 배우면서 우리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대무신왕기" 이는 그러한 것 외에 감동도 갖고 있는 소설이다. 읽어보고 느껴보시라.

YES마니아 : 로얄 h*******9 2007.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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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뜨거움을 안겨주는 무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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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제목만 보아서는 무협소설이다. 무협소설은 꿈많고 조금은 허황된 십대때 많이 읽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황당무계함과 상황의 어이없음에 읽는 즐거움은 알지만 읽은 후 아무것도 남는 것 없는 씁쓸한 뒷맛 때문에 읽을 생각을 아예 하지않았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대무신왕기 처럼 역사적 사실에 근간을 둔 영웅적 소설은 나의 모르던 무지를 깨우고 읽는 즐거움과 상상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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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제목만 보아서는 무협소설이다.
무협소설은 꿈많고 조금은 허황된 십대때 많이 읽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황당무계함과 상황의 어이없음에 읽는 즐거움은 알지만 읽은 후 아무것도 남는 것 없는 씁쓸한 뒷맛 때문에 읽을
생각을 아예 하지않았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대무신왕기 처럼 역사적 사실에 근간을 둔 영웅적 소설은 나의 모르던 무지를 깨우고 읽는 즐거움과 상상력까지 불러일으키며 나를 미치게 한다.
더우기 우리나라 역사이래 영토확장에 가장 큰 힘을 쏟았던 초기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이
책은 역사서인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제2 대무신왕편의 단편적 기록을 작가의 상상력에 살을 붙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주인공인 고구려 3대왕 무휼왕에 대해서는 몰랐던 점이 대부분이었는데 그가 주몽왕의 손자이며 황조가를 지은 유리왕의 아들이고 나약하기만 했을 것 같은 유리왕이 자신의 대를 잇기 위해 스스로 다른 아들들을 제거하며 무휼을 지켰다는 것, 
무휼의 둘째부인이 낳은 아들이 우리가 이야기로만 전해듣던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그 주인공이라니, 또한 무휼과 대소의 경합, 대군을 이끌고 온 한나라를 임기응변으로 물리치는 것 까지 읽을수록 재미가 새로웠다.
더우기 자명고를 둘러싼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이해관계가 평소 알고 있던 그런 연정의 관계가 아닌 좀더 복잡한 정치적 이면이 깔려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렇게 용맹했던 호동왕자의 어이없는 죽음을 보면서 많은 의문도 가졌는데 이 책은 이야기로만 그칠것이 아닌 내게 좀더 역사적 공부하기를 바라는 듯 했다.
주몽의 손자인 무휼이 3대에 걸친 그들의 연적 부여의 대소왕을 제거하기 위해 도적의 괴수인
'괴유'를 회유하기 위해 지하감옥을 찾아가 직접 담판을 짓는 모습이나 신하들의 기강을 위해뇌물을 받은 대신을 과감하게 처단하는 것, 신하의 능력과 쓴소리를 자신의 격한 성정에도 받아들일줄 알며, 삼국지의 제갈공명같은 젊은 '을두지'를 자신의 참모로 두며 언제, 어느때 주변국들이 침입해와도 모든 백성이 일사분란하게 대피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평상시에도 전시와 같은 훈련을 하며 그 덕분에 거대한 한나라의 침입까지 막아낸 통 크면서 냉정하였고 주변국들을 정복하여 大武神王의 칭호를 받았던 왕.
 
이 책은 '소설에 방점이 찍힌 역사 소설'이라는 말과 재미있는 책을 만들겠다는 작가의 의도가
고스란히 살아난 듯 한 책이었다.
소설을 읽으면서 역사를 다시 공부해야 겠다는 마음과 재미있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으니까.
사실 나라의 기반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나는 권력층들의 이권다툼이나 분쟁등은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들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인해 피비린내나는 짜증나는 현장인 것을 알기에 이 책도 그 부분만 떼어놓고 보면 어이없고 기막힌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예나 지금이나 역사와 정치는 함께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는데 아마 정치라는 단어가 없어지지 않는 한 그 싸움들은 계속될 것이다.
민주주의가 뿌리내렸다고 하는 오늘날까지도 그러하니..
그러므로 이 책은 정치적 견해보다는 대무신왕인 무휼과 그의 아들 호동왕자의 활약에 초점을 두고 읽으면 더욱 재미를 느낄 것이다.
그리고 무휼과 괴유가 처음 만나 나누었던 말..
"자기 말을 잘 듣게 하기 위해서는 술과 음식이면 충분하다.
사람을 죽이는 것처럼 어려운 명령을 듣게하기 위해서는 믿음을 주어야 하지.
명령이 옳다는 믿음말이야.
그런데 충성을 얻기위해서는 그거로는 부족해... 뜨거운 것이 필요해요"(P141)
멋진 이말이 책속에 몇번 나온다. 뜨거운 것을 찾으시려는 분,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하며
멋진 역사팩션을 또 하나 접수했다.
w****e 2007.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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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방점이 찍힌 역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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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내가 말하는 '역사에 방점이 찍힌 역.사.소설'이 아니라 '소설'에 방점이 찍힌 역사 소.설.이 바로 '나만의 재미'의 다른 말이다." 내 무릎을 쳤다. 내가 서평에서 쓰고 싶은 핵심이다. 어쩜, 서문도 이렇게 근사하게 쓰는지!   [대무왕신기]를 단숨에 읽었다. 그렇게 읽힌다. 정사는 꿰뚫지 못해도 역사소설을 좋아하고, 무협지는 읽지 않아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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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내가 말하는 '역사에 방점이 찍힌 역.사.소설'이 아니라 '소설'에 방점이 찍힌 역사 소.설.이 바로 '나만의 재미'의 다른 말이다." 내 무릎을 쳤다. 내가 서평에서 쓰고 싶은 핵심이다. 어쩜, 서문도 이렇게 근사하게 쓰는지!

 

[대무왕신기]를 단숨에 읽었다. 그렇게 읽힌다. 정사는 꿰뚫지 못해도 역사소설을 좋아하고, 무협지는 읽지 않아도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덕일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역사소설이라는 이름이 주는 괜한 중압감에 읽기를 주저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게다가 재미를 노리고 썼다는 작가의 호언장담이 있지 않은가!

 

작가 김상현은 삼국사기에 실린 짧은 고구려 이야기를 단초로 스펙타클하고 파노라믹한 한 편의 역사를 [대무신왕기]로 재탄생시켰다. 주몽 신화, 머리가 두 개인 붉은 까마귀, 을두지의 잉어 계책 이야기,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와 자명고, 이런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작가의 손에서 꼼꼼히 짜맞춰져 거침없이 흐르는 역사의 한복판에서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로 승화되었고,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당연히 그 곳에 그렇게 있었던 듯 분명하게 그려졌다.

 

[대무신왕기]는 고구려의 3대왕, 광개토대왕조차 갖지 못했던 '대무신왕'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무휼왕의 일대기를 중심축으로 한다. 하지만 무휼왕이 전장을 누비며 불멸의 화신으로 활약하는, 그래서 심심할 지도 모를 영웅일대기가 아니다. 

 

초반부터 "자결해도 되겠습니까?"라는 위트 넘치는 말대답을 또박또박 해대는 대환관이 등장하고, 개구장이 철없는 사내아이같은 어린 호동왕자가 전장에서 이름을 널친 악명높은 인물로 예상을 비껴간다. 뛰어난 지략가이자 충신인 을두지, 을두지와 숙명의 라이벌일 수 밖에 없는 좌보 송옥구의 대결구도가 즐길 만하고, 무휼왕의 첫째부인과, 왕의 동생인 재사와, 괴유와, 선량 등이 자기만의 스토리를 가지며 묘하게 뒤얽혀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책의 끝을 얼마 남기지 않고 급박한 반전으로 돌아서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이야기가 세상에 익히 알려진 결말이 아니고, 왕권을 노리는 역모가 있을 듯 있을 듯 하더니 최종적으로 꾸며진 역모의 주인공이 뜻 밖의 인물들이다. 마지막까지 소설적인 재미의 끈을 놓지 않았다. 다만 이 역모의 주인공들은 앞선 전개에서 살짝 복선을 깔아주었던 인물이긴 하나, 그들이 그렇게 뭉치게 된 개연성에 대해서는 살짝 개운치 않은 면이 있는데, [대무신왕기] 전체의 완성도와 재미를 해칠 정도는 아니다.

 

소설에 방점이 찍힌 역사 소.설.을 쓰고 싶었다는 작가 김상현을 향해 승리의 브이자를 그려보이고 싶다. 재미있다. 작가는 [대무신왕기]를 그렇게 썼고, 나도 [대무신왕기]를 그렇게 읽었으니, 우리는 한 팀이 아닌가 말이다.

y*****c 2007.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삼국유사속 인물들을 만나다
"삼국유사속 인물들을 만나다" 내용보기
고구려 3대왕 무휼 대무신왕을 만났다. 중국의 역사 왜곡으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나라 고구려 당연히 우리나라 역사속 삼국시대의 최강국 만주벌판을 호령했던 당당한 우리 조상인 고구려인데 자기 역사인냥 물밑 작전을 펼치는 중국때문에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고구려이다   주몽의 손자로 고구려의 기틀을 잡아준 무력군주 얼마전 뮤지컬 바람의 나라를 통해 처음 접하
"삼국유사속 인물들을 만나다" 내용보기

고구려 3대왕 무휼 대무신왕을 만났다.

중국의 역사 왜곡으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나라 고구려

당연히 우리나라 역사속 삼국시대의 최강국

만주벌판을 호령했던 당당한 우리 조상인 고구려인데

자기 역사인냥 물밑 작전을 펼치는 중국때문에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고구려이다

 

주몽의 손자로 고구려의 기틀을 잡아준 무력군주

얼마전 뮤지컬 바람의 나라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된 무휼

그 매력을 잊을수 없었는데 다시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고구려 건국 18년 주몽의 아들 유리가 2대왕이 되고 그후 45년

유리왕의 6명의 왕자중 세째 무휼이 3대왕에 등극한다

고구려의 최고 권력자 무휼을 중심으로 한 주변 국가들의

정복기 그시대의 상황 부여와의 관계속에서

지략과 전략 암투와 음모가 공존하는 시간속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소설속에 한동안 푹 빠져있었다

왕권을 둘러싼 음모는 어디에나 존재하나보다

최고 권력자의 자리란게 그러한가보다.

 

부여의 사신이 들고온 머리는 하나에 몸통은 두개인 검은 까마귀상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무휼과 을두지는 만나게 된다.

무휼 그의 책사이자 정치가인 을두지 그리고 무휼의 첫째왕자 호동

이 세사람이 이 책 주인공들이다.

아들을 믿지못한 유리 그런 아버지 밑에서 두 형의 죽음을 보며 자란

무휼 그리고 자기를 지켜줄 세력이 없는 불쌍한 왕자 호동

 

무휼은 왕 등극후 아버지 유리의 화친 정책에서 벗어나

구다국 개마국 옥저등 주변 여러 국가들을 통합해간다

을두지가 세운 계략으로 도적의 두목 괴유와 함께 할아버지의

이종형 대소 3대에 걸쳐 고구려를 위협했던 최고의 적을 제거

실질적인 부여의 몰락을 만든것이다.

한나라 요동 태수가 몰고온 백만 대군 난공불락의 국내성안에서

을두지의 지략과 무휼의 전쟁 감각, 판단력으로 고구려라는

존재감이 더욱 공고히 다져지게 된다 

그러나 무휼 타고난  무력 군주였으나

평생 전쟁터에서 살아왔기에 음모와 술수에는 무방비 였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을두지의 보살핌에 군주의 모습을 갖추어가는 호동은

무휼인 첫째부인 대부인의 계략으로 인해 낙랑국에 가게된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선화공주와 호동왕자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1년의 낙랑국 궁생활은 고구려의 대부인과 낙랑국 대승의 밀약에 의해

졸본성에서 아주 허망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고

평생을 전쟁터에서 고구려의 영토확장에 앞장섰던 무휼은 전쟁터에서

전사하게된다.

그리고 무휼사후 무휼의 동생 색주의 5년간의 군주후

음모와 정략속에 잉태한 대부인의 아들이며 무휼의 둘째아들 우가

5대왕에 등극하나 음모속에 태어난 왕이었기에

우리 민족 최초의 수렴청정을 했던 대부인 사망후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역사소설이 흔히 그러하듯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지략가들의

머리싸움이 난무하고 역사속 실제적 사실에 근거한 소설이라

허구만은 아닌 줄거리가 아주 재미있게 다가온다 

 

두권의 대무신왕기 속에 우리가 띄엄띄엄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들이 모두 녹아있어 더욱 흥미로운 시간들이었다.

황조가 서동요등 지난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국사시간에 만났던

작품들 인물들을 정리하면서 고구려의 시대속으로 들어갔던

시간들이었다 

 

d****0 2007.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몽과 유리왕이 이어...
"주몽과 유리왕이 이어..." 내용보기
대무신왕. 주몽과 유리왕에 이은 왕임에도 잘 알려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몰랐던 왕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가 바람의 나라라는 드라마를 통해 알려졌으나 드라마는 흥행참패.. 그러나 대무신왕에 대해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는 충분했기에 이 책을 읽었다. 바람의 나라라는 드라마가 끝난지 좀 오래 되었지만서도..ㅋㅋ   전설 속 이야기일 것만 같았던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이
"주몽과 유리왕이 이어..." 내용보기

대무신왕. 주몽과 유리왕에 이은 왕임에도 잘 알려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몰랐던 왕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가 바람의 나라라는 드라마를 통해 알려졌으나 드라마는 흥행참패..

그러나 대무신왕에 대해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는 충분했기에 이 책을 읽었다. 바람의 나라라는 드라마가 끝난지 좀 오래 되었지만서도..ㅋㅋ

 

전설 속 이야기일 것만 같았던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이야기를 실제감 있게 그리고 자명고가 북이 아닌 충성스러운 늑대로 비추었다는 것 등 소설의 전개는 흥미진진했다.

저자가 미리 밝혔듯이 역사적 사실보다는 소설적 사실에 더 중점을 두었다는 게 옳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은 내내 흥미진진했다. 다만..ㅋ 대무신왕기라는데 호동왕자가 주인공인듯한 느낌이 든건 나만 그랬을까..

 

그러나 재미있게 읽었고, 고구려라는 우리 역사의 놀라움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분 좋은 책이었다.

s****n 2010.09.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