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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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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무신왕기'는 무휼이 왕이던 시절 호동의 비극을 그린 소설이다. 무휼의 활약상은 1권으로 끝이다. 2권은 고구려왕위 쟁탈전이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란 것을 확연하게 보여준다.   한나라 요동태수 허강유가 고구려를 침범하며 2권은 시작한다. 무휼의 부인 미수는 임신을 하고 호동제거작업을 본격화한다. 우보 송옥구, 구다성주 담마루 등을 측근으로 두고 출신부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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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무신왕기'는 무휼이 왕이던 시절 호동의 비극을 그린 소설이다. 무휼의 활약상은 1권으로 끝이다. 2권은 고구려왕위 쟁탈전이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란 것을 확연하게 보여준다.

 

한나라 요동태수 허강유가 고구려를 침범하며 2권은 시작한다. 무휼의 부인 미수는 임신을 하고 호동제거작업을 본격화한다. 우보 송옥구, 구다성주 담마루 등을 측근으로 두고 출신부족인 계루부도 자신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호동의 스승 을두지도 암살하려 한다. 살해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호동은 낙랑국으로 피신한다. 고구려와 한나라는 휴전을 한다.

 

이후부터 흥미진진한 픽션, 작가가 필력을 발휘한다. 호동의 도피 1년후 을두지는 마로의 용아부대와 추발소를 낙랑국으로 보내 호동을 도울 것을 지시한다. 이들이 도착하자 미뤄졌던 호동과 최진의 결혼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낙랑 천도제날 마로는 호동에게 소군의 이별편지를 전달한다. 호동은 소군을 찾아 졸본성으로 떠나고 추발소가 동행한다. 드디어 재회한 호동은 소군의 칼에 운명을 달리한다. 호동의 첫번째 전쟁에서 죽인 노인이 소군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미수는 호동의 죽음을 자결로 처리한다.

 

11년 후 호동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미수의 아들 '우'는 무휼의 동생 재사의 부인 측근 을두지 등을 통해 죽임을 당한다. 역시 자결로 처리한다. 재사의 아들이 고구려 태조대왕이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패자는 말이 없으니 승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쓰일 수 밖에 없다. 승자의 행위는 정당성을 가진다. 한핏줄을 가진 친족을 죽이더라도.

 

진실보다 작가의 상상에 의해 쓰여진 '대무신왕기 2권'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긴박하게 상황이 전개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니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역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l*****0 2015.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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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무신왕과 호동왕자와 고구려 사람들 이야기
"대무신왕과 호동왕자와 고구려 사람들 이야기" 내용보기
고구려의 왕이라고 하면 국사시간에 배웠던 동명성왕,유리왕, 소수림왕, 미천왕, 고국천왕, 광개토왕, 장수왕 그리고 마지막 왕인 보장왕 밖에는 아는 이름이 없습니다. 아..왕은 아니지만 그 유명한 호동왕자도 있지요. 그런데 고구려의 3대왕인 대무신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네요.   대무신왕기는 단지 대무신왕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유리왕의 셋째 아들이었던 대무신왕 무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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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왕이라고 하면 국사시간에 배웠던 동명성왕,유리왕, 소수림왕, 미천왕, 고국천왕, 광개토왕, 장수왕 그리고 마지막 왕인 보장왕 밖에는 아는 이름이 없습니다. 아..왕은 아니지만 그 유명한 호동왕자도 있지요. 그런데 고구려의 3대왕인 대무신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네요.

 

대무신왕기는 단지 대무신왕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유리왕의 셋째 아들이었던 대무신왕 무휼(이하 대왕)과 그의 아들인 호동왕자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시간을 거슬러올랐다(대왕의 젊은시절)가 다시 소설속 현시점(호동왕자의 시점)으로 돌아 오는 것을 반복하여 전개됩니다.

 

그 속에는 전장에 나가서 영토를 확장하고 군사를 앞에서 이끌며 적들을 무찌르기를 좋아하는 호전적이고 소탈한 대왕과 자신을 낳다가 죽은 부여출신의 왕비에게서 태어나 대왕의 유일한 아들이자 고구려 최고의 지략가 을두지의 제자인 호동왕자의 이야기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고구려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호동의 왕위계승을 돕고자하는 우보 을두지, 당당한 정치가로서 야망을 키우는 첫번째 왕비인 대부인, 말없고 덤덤하지만 최고의 경호원이자 전사인 늑대 "자명고"의 주인인 선랑 그리고 풍전등화의 운명에 놓인 자신의 나라 낙랑을 위해 호동과 결혼하려 하는 낙랑공주 최진 등의 당시를 살았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도록 펼쳐지고 있다.

 

어렸을 때 김진의 만화 [바람의 나라]를 읽은 적이 있다. [바람의 나라]는 아들들을 의심하는 유리왕, 그의 뒤를 이어 대무신왕이 되는 주인공 무휼과 비운의 여인 연(호동왕자의 생모)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두 사람의 아들인 호동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작품인데 [대무신왕기]를 다시 읽으면서 만화와 비교가 되기도 해서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이책은 제목은 [대무신왕기]이지만 단지 대무신왕의 치적을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대무신왕이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당시의 사건과 인물들의 생각 그리고 작가 나름의 신화(神話) 비틀기와 재해석(늑대를 자명고로 본다던가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사이의 관계라던가, ) 등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어서 읽는 내내 긴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c********n 2007.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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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무신왕기라고 정했을까?
"왜 대무신왕기라고 정했을까?" 내용보기
요즘 텔레비전에서 역사극이 인기리 방영되고 있다보니 소설 또한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는 역사 소설이 유행인 것 같다. 멀리는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연개소문... 가까이는 김훈의 [칼의 노래]의 이순신 장군 그런 관점에서 내가 모르는 대무신왕, 즉 동명성왕의 손자이며 유리왕의 아들인 무신왕의 관점에서 나라의 기초를 세우는 영웅적인 모습을 기대하고 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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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텔레비전에서 역사극이 인기리 방영되고 있다보니 소설 또한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는 역사 소설이 유행인 것 같다.

멀리는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연개소문... 가까이는 김훈의 [칼의 노래]의 이순신 장군

그런 관점에서 내가 모르는 대무신왕, 즉 동명성왕의 손자이며 유리왕의 아들인 무신왕의 관점에서 나라의 기초를 세우는 영웅적인 모습을 기대하고 책을 펼쳤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때 궁금해 했던 그래서 읽으면서 알고자 했던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다. 2권의 끝장을 덮으면서 한참 멍하게 허탈함을 느꼈다. 읽어 내려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 또한 하게 되었다.

제목과는 동떨어진 대무신왕은 어디에도 없고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와의 정치적으로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만 난무했다.

내가 이 책을 받아 들었을 때는 정약용 살인 사건 책을 읽고서 그걸 믿고 있는 상태에서 읽어 내려 갔는데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역사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자꾸 제목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책과 첫대면을 하는 제목은 그 책의 주내용을 나타내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제목은 대무신왕인데 왜 큰 大가 있는 무신왕인지도 모르는 전개, 무신왕은 바보인가? 아들도 제대로 못 챙기는 바보왕이고 똑똑한 호동은 죽었다.

어느 정도 역사적 고증은 뿌리를 가지고 소설화할 부분은 소설화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역사를 배우려고 하는 아이가 읽는다면 무신왕에 대한 무능함에 혼란스러워 할 것 같다.

힘들면 주위의 약한 나라 옥저를 괴롭히고...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또, 그 당시 군의 생활상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이현세의 “천국의 신화”라는 만화책의 한 장면이 연상이 되는건 왜인지...혼자만의 착각일까?


아내에게 책 선물을 받고 오랜만에 제대로 된 역사소설 한번 읽겠구나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쓰게 되었는지 조금은 읽은게 후회스럽다.


위대한 고구려 3대왕인 무신왕의 이름을 이런 내용 전개의 소설 제목으로는 사용한다면 조상의 이름을 부끄럽게 하는 일이라 생각이 되어진다.


전에 주몽도 텔레비전에서는 작가가 역사적 사실과 조금 다르게 그려 나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무리 재미를 위해 읽는 소설이라도 너무 과장된 표현은 자제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k*******4 2007.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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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무신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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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역사소설로는 처음 접해본거라 내심 잘 이해할수 있을지..너무 딱딱한 소설은 아닐지..걱정이 되었다. 또 내가 알고 있는 역사와는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줄지도 모른다는 설레임도 들었다. 하지만 이책은 굉장히 쉽게 다가왔다. 아마도 작가가 표방하는 대중성이 크게 작용한듯 싶었다. 독자들이 자신의 책을 읽고 재미를 느끼기를 바라는게 작가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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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이 역사소설로는 처음 접해본거라 내심 잘 이해할수 있을지..너무 딱딱한 소설은 아닐지..걱정이 되었다. 또 내가 알고 있는 역사와는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줄지도 모른다는 설레임도 들었다. 하지만 이책은 굉장히 쉽게 다가왔다. 아마도 작가가 표방하는 대중성이 크게 작용한듯 싶었다. 독자들이 자신의 책을 읽고 재미를 느끼기를 바라는게 작가의 생각이었다.
 
대무신왕기..
주몽의 손자인 고구려 3대 왕인 무휼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실 무휼왕은 학창시절 국사시간에서도 들어본적이 없는 인물이었기에 호기심이 일었다.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이책을 읽어나갔다. 이책은 무휼왕의 이야기와 함께 그의 아들 호동왕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제목과는 달리 지나치게 호동왕자 이야기나 주변 사람들 이야기(예를들어, 을두지)의 비중이 많아 대무신왕기보다는 다른 제목이 어울릴듯 싶기도 했다.  
또 내심 주몽과 같은 이야기를 원해서 그런지..이 책속의 대무신왕은 나를 만족시켜주지는 못했던거 같다. 비중이 너무 적었다. 그치만, 무휼왕이라는 새로운 인물에 대해 알게 된점이라든지..호동왕자의 또 다른 면을 새롭게 해석해서 표현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좋았던거 같다.
 
비록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역사소설이라는 딱딱한 장르에 비해 재미있게 본 책이었다. (재미있다고 해서 작가가 좋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x********4 2007.06.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