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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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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갓구운 쿠키같은 가구 냄새가 난다. 읽으면 읽을수록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는 가구 냄새...   오래된 가구든, 사람이든, 함께 살아가며 커간다는 것을 좋은 향기를 풍기며 이야기 한다.   좋아 하는 구절 ^^ - 겨우 찾은 침대를 아이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순간 못마땅했어요. 매트리스 주변을 돌며 분리된 침대를 살펴보았어요. 원래 모습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았어
"오래된 물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스함..." 내용보기

책에서 갓구운 쿠키같은 가구 냄새가 난다.

읽으면 읽을수록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는 가구 냄새...

 

오래된 가구든, 사람이든, 함께 살아가며 커간다는 것을

좋은 향기를 풍기며 이야기 한다.

 

좋아 하는 구절 ^^

- 겨우 찾은 침대를 아이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순간 못마땅했어요.

매트리스 주변을 돌며 분리된 침대를 살펴보았어요. 원래 모습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았어요. 기운이 쭉 빠졌어요. 아줌마는 아이들 소꼽 옆에 털썩

주저앉았아요. 그때 한 꼬마가 달려 내려와 빨아 먹던 얼음과자를 내밀며

아줌마의 손을 잡아 당겼어요. 꼬마의 손은 몹시 끈적거렸지요. -

YES마니아 : 로얄 r*****g 2007.06.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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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실 아줌마의 가구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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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거리와 관계 없이 오랜 시간 함께했던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이찬실 아줌마가 송정 할머니를 보내고 새 집, 새 물건들과 함께 시작하려했던 세상은 기대만큼 기쁘지 않았고 마음의 헛헛함 또한 채워주지 못했다.아줌마를 불안하고 불편하게 했던 건 관계의 부재에서 오는 외로움이었을 것 같다.할머니를 떠나 보낸 것과 새 공간, 새 물건들 속에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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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거리와 관계 없이 오랜 시간 함께했던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이찬실 아줌마가 송정 할머니를 보내고 새 집, 새 물건들과 함께 시작하려했던 세상은 기대만큼 기쁘지 않았고 마음의 헛헛함 또한 채워주지 못했다.
아줌마를 불안하고 불편하게 했던 건 관계의 부재에서 오는 외로움이었을 것 같다.
할머니를 떠나 보낸 것과 새 공간, 새 물건들 속에서 어우러지지 못하고 덩그러니 있는 것 같은 낯선 기분은 아줌마에게 혼자라는 생각을 더 커지게 했을 것이다. 
아줌마는 가구찾기를 하면서 깨달았다.
너무 오래 함께 해서 지긋지긋하고 질렸다고 생각했던 물건들은 곁에 있던 시간만큼 아줌마와 수많은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아줌마는 그것들을 통해 야채 가게 아줌마, 동네 아이들, 유모차 할아버지, 화가 선생님 등 또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었다.
그렇게 아줌마에게는 새로운 사람들과 그리고 새 집에서 새 물건들과 관계를 맺어가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아줌마가 꼬마들에게 줄 막대사탕, 할아버지께 드릴 작은 화분, 새 그림 도구 등을 장만하며 기뻐할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이다.
k***9 2024.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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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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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동화쓰기에 대한 책을 정독하고 있다.동화쓰기 책에서 여러 동화책을 소개해주었다. 그렇게 또 나의 독서 리스트는 길어지고 있다.[이찬실 아줌마의 가구 찾기] 어떤 내용일까.책표지를 한참 본다. 청소기를 들고 있는 이찬실 아줌마. 통통해서 그런지 여장부 같다.뒷표지에는 꽃을 바라보는 표정이 꼭 어린아기같다.그렇게 나의 책읽기가 시작되었다.어린이 동화책이라 금방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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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동화쓰기에 대한 책을 정독하고 있다.
동화쓰기 책에서 여러 동화책을 소개해주었다. 그렇게 또 나의 독서 리스트는 길어지고 있다.

[이찬실 아줌마의 가구 찾기] 어떤 내용일까.
책표지를 한참 본다. 청소기를 들고 있는 이찬실 아줌마. 통통해서 그런지 여장부 같다.
뒷표지에는 꽃을 바라보는 표정이 꼭 어린아기같다.
그렇게 나의 책읽기가 시작되었다.
어린이 동화책이라 금방 읽을 수 있었다. 기차안에서 다 읽어나갔다.
그런데 가슴속에 나아있는 이 여운은 뭘까.

이찬실. 결혼도 하지 않은 노처녀, 유일한 말벗이 되어준 어머니가 돌아가신 상태.
세상에 나오기보다 집안에서 가구 청소를 하면서 얌전하게만 지내는 그녀. 
마음 나눌 친구도 없는 외로운 이.
어릴적부터 살던 집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꿈꾼다. 그리고 그렇게 한다.
하지만 자신이 버린 가구에 대한 생각으로 새로운 삶은 행복하지 않다.
자신이 버리고 온 가구를 찾고자.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옛동네에 붙이면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게 된다.

공터에 아이들, 유모차 할아버지, 그림방 아저씨.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다.

박미라 작가는 이찬실 아줌마 이야기를 쓸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은둔형 외톨이'를 주제로 삼았다고 한다. 나도 이사를 오면서 처음 4일정도 집밖으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집안에서만 생활했다. 그런 생활을 하다보니깐.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삶에 희망이 없어졌다.
요즘은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사람 만나는것도 좋아하고 행복하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내가 '뭘 할 수 있는게 있어', '내가 뭐라고' 이런 의기소침해지는 생각 대신.
'나도 할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이 행복하다.'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면.
정말 행복해지지 않을까.

혼자서 외로워하지 말자.
당신의 주변에 당신과 함께 이야기하고 웃어주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내가 먼저 손밀고 다가가자.

[창문을 열자 시원한 바람이 이찬실 아줌마의 몸과 마음을 훑고 지나갔어요.
어디선가 나지막한 손딸랑이 소리가 들려왔어요.
챠르랑챠르랑..
아줌마는 가만히 눈을 감았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이 기분을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몰랐어요.]



YES마니아 : 로얄 w******3 2011.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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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실 아줌마의 가구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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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실 아줌마의 가구찾기 이 책의 주인공인 이찬실 아줌마, 3년전까지만 해도 엄마 송정 할머니와 함께 살았지만 지금은 혼자다.아줌마의 어린시절은 또래 아이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양육자인 송정할머니로부터 세상은 믿지 못할 곳, 두려운 곳, 조용히 살아야 할 곳이라고 부정적인 사회상을 교육 받으며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폐쇄적이고 답답한 모습의 어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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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실 아줌마의 가구찾기
이 책의 주인공인 이찬실 아줌마, 3년전까지만 해도 엄마 송정 할머니와 함께 살았지만 지금은 혼자다.
아줌마의 어린시절은 또래 아이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양육자인 송정할머니로부터 세상은
믿지 못할 곳, 두려운 곳, 조용히 살아야 할 곳이라고 부정적인 사회상을 교육 받으며 세상 사람들과 소통
하지 못하고 폐쇄적이고 답답한 모습의 어른으로 성장한다.
송정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대화 나눌 친구도 없는, 3년동안 혼잣말만 중얼거린 아줌마는 이제 변화를 꿈꾼다. 30년을 넘게 살아온 낡은 가구와 살림살이를 미련없이 버리고, 아줌마는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며
새 집으로 이사간다. 그러나 기쁨을 느끼는 것도 잠깐, 아줌마은 새로운 것들과의 동거가 낯설고 불편해
지기 시작하면서 고립감을 느끼며 불안해 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버린 낡은 가구들을 그리워하며 집착
하는 아줌마는 모든 것이 엉켜버린 듯 하다.
아줌마는 과거의 것들로 부터 벗어나고 싶었지만, 새로운 것들을 맞을 준비는 되어있지 않은 듯 하다.
버린 가구들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아줌마는 전에 살던 마을로 되돌아가 전단지를 붙이며 가구를
찾아 나서면서 아줌마에게 변화가 일어난다.
이사소식을 전하지 않고 갔다고 퉁을 주는 야채가게 아줌마에게도 자존심은 상하지만 말을 걸어본다.
자신이 찾던 침대 매트에서 방방을 뛰며 놀고 있는 동네 아이들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다음번에는 미리
사둔 알사탕을 아이들에게 건넨다. 자신의 가구를 가져간 유모차 할아버지에게는 농 닦는 기름이랑 손
걸레를 만들어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에 와서 김치를 담가다 드릴까 고민도 한다.
그리고 전단지 그림솜씨를 칭찬한 화가아저씨, 아줌마는 세상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한 걸음 한 걸음
세상으로 나가며 용기를 내어본다. 아줌마가 세상 사람들과의 소통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옛날처럼 조용
하고 겁많고 소심하고 혼자였던 옛날의 아줌마로 평생을 살아갔을 것이다.
이제 아줌마는 가구 찾기를 그만뒀다.  아줌마는 잘 하는 일이 있고, 인정해 주고 성장을 도와주는 이웃이
있다.  아줌마는 성장이 멈춰버린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 이제부터 천천히 채워갈 것이다.
아줌마는 세상의 문을 더 활짝 열고 우리 곁으로도 다가오겠지 그때 나는 그들의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소통의 마음을 가졌는가 생각해본다.
아줌마는 마지막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이 기분을 뭐라 설명해야 할 지 몰랐어요"라는 말처럼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마무리 된다.
아줌마는 고립된 생활을 상징하는 가구를 버리고 옷장 문을 열고 새로운 세상으로 걸오나오는 모습에
나도 내 고집과 자존심으로 인해 틀안에 가두도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s****e 2011.10.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