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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책들은 제목을 딱 보면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렇지가 않다. 이 책의 내용은 제목과는 관련없어보이는 5*18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다.
5*18을 다룬 또 하나의 책이 있다. <화려한 휴가>라고 영화로도 나왔었다. 그것과 이 책과 다른 점이 있다. <화려한 휴가>는 그 당시, 즉 1980년 5월 18일이 이 책의 시간적 배경이며, 계엄군과 광주 시민들이 주인공이다. 그러나 <26년>은 1980년에서 26년 뒤인 2006년이 시간적 배경이며, 죽은 광주 시민들의 자식들, 계엄군이었다는 사실을 괴로워하는 계엄군 한사람, 그리고 그사람(대통령)이 주인공이다.
그사람은 정말 나쁘다. 학교 사회시간에 배운 대통령의 의무중에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라고 나오는데 이 대통령은 보호하기는 커녕 죽이기까지 했다. 그리고 이 책중에서 나오는데(물론 허구이겠지만) 그사람이 "나는 발포를 명령한 적이 없다. 그것은 현장에 있던 군인들의 자위권 발동이었다. 나는 발포가 있었는지도 몰랐다."라고 나와있다. 그순간 나는 화가 팍 치밀었다. 만약 그게 진짜라면 왜 그 군인들을 처벌하지 않고 그대로 뒀을까. 분명 군인들도 명령을 받았는데. 명령을 받은 사람은 있는데, 그 명령을 받고 사람을 죽여서 평생을 후회하는 사람과 복수를 생각하는 사람은 있는데 명령을 내린 사람이 없다니... 계엄령을 내린 사람은 내가 생각하기에 그사람이 분명하다.
언젠가 그사람이 "나는 29만원 밖에 없다."라고 하는 말을 얼핏 들은 기억이 난다. 물론 그의 전재산은 290만원, 아니 2900만원이 넘건 상관은 없지만 그의 양심은 29만원, 아니 그것도 아까울만큼 가치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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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에서도 끝끝내 독재정치를 한 그 대통령이 죽는지 안 죽는지는 나오지 않앗다. 그렇게 책이 막을 내려 너무 아쉬웠다. 물론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다는 작가님의 생각도 잇엇겟지만 정말 맘같아선 시원하게 그 대통령이 죽는걸로 막을 내렷다면.... 그치만 그렇게 되면 이만큼이나 여운이 남지는 않앗을지도. 정말 다시 또 읽어 보고 싶을 만큼 가슴을 찡하게 만든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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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만화의 리뷰가 왜이리 적지? 리뷰를 적다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네..
26년 정말 훌륭한 만화다. 아직 안읽은 사람들에게는 꼭 추천해주고 싶은책이다.
더구나 요즘처럼 명박산성이니,, 하면서 독재자의 그림자가 조금씩 느껴지는 요즘이라 더 생각나는 책일런지도 모르곘다.
어떤 만화인가 궁금한 분들은 다음에 가면 무료로 볼수있는 무료웹툰이니까 가서 한번 보시길,,
웹에서 다 본 사람도 감동먹고 책으로 사서 소장하는 그런 책이다. 강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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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은 사람은 있는데... 그리고 명령을 받고 쏜 사람도 있는데... 그 때문에 26년 동안이나 한을 품고 고통을 받으며 살아온 사람들도 있는데... 그리고... 그 명령에 따라서 사람을 죽이고 평생을 죄책감으로 괴로워서 살아도 살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데... 그런데... 쏘라고 명령을 한 사람은 없단 말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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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수령이었던... 자를 죽이고 싶다... 는 발칙하지만 공감가는 발상~!
왜................. 그는 벌을 받지 않는가. 가상에서나마 통쾌한 복수가 이어지길 바랬건만.... ㅡㅡ;;
강풀작가, 먼훗날.... 2mb에게도 채찍을 가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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