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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안 봤다. 음악을 듣곤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내가 일부러 산 음악이 아닐 경우 수많은 음악 파일에 묻혀 절대 들을 일이 없는 경우가 간혹있다.
어떤 예쁜이가 줬는지는 몰겠지만 내 하드디스크속에 오랫동안 잠자다가 얼마전에 들어보고 사랑에 빠졌다.
고백컨데 사실 Sur le Quai를 듣고는 루시드폴님께 팬메일을 써볼까 싶은 마음마져 들었다. 이제껏 한번도 연예인한테 그런 마음이 든적이 없는데!
그 따뜻함과 외로움과 살가움과 멜랑꼴리함과 섬세함이 어우러진 멜로디!
언제한번 꼭 만나서 차라도 한 잔 마셔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인터뷰를 보아하니, 똑똑하고 꼼꼼하고 섬세하며, 거리를 두지만 다정한 사람이 아닌가 한다.
본의 아닌 팬심고백이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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