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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북" 서포터즈 2기 활동을 끝내고 3기는 신청했으나 미끄러졌다가 이번 4기에 다시 뽑혀서 너무 기뻤다. 신간 마케팅을 위한 대형 출판사 서포터즈들과는 매우 다른 느낌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포터즈가 먼저 읽는 책은 "땡스북" 쪽에서 고심해서 주체적으로 정하며, 베스트셀러 여부나 대형 출판사가 홍보해달라고 부탁했는지 여부는 선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서포터즈가 쓴 서평은 핵심만 뽑아 짧게 "땡스북" 지면에 실린다. 활동 기간 동안 책 3권과 "땡스북"들을 받을 수 있다. 판형이 커지면서 가격이 올라서 구입하지 못했기에 오랜만에 만나는 "땡스북"이 더 반가웠다. 떨어졌다 다시 뽑혀 활동하고 있기에 책을 재미있게 읽고도 서평을 막 쓸 수 없어 불편한 마음을 안고 주말까지 미뤄두었는데, 오늘 간사님께서 기한이 지났지만 주말까지 '천천히 빨리' 써주어도 괜찮다고 문자 주셔서 감사했다. 직장인은 평일에 서평이나 리뷰 정리하기 물적 심적 여유가 꽤나 없다. 지난 주말에 다 읽고 주일 저녁에는 서평을 썼어야 했는데 내 불찰이다.
교직 11년 차에 다양한 사람들(학생, 학부모, 동료교사 등)이 바글거리는 학교 공간에서 이런 저런 일들을 참 많이 겪었다. 내향적이지만 필요한 부분에서는 직설적으로 말하는 성격이라 고난(?)을 겪거나 갈등의 중심에 있곤 했고 덕분에 날이 갈수록 도마 위에서 회 쳐지는 기분이 들 때가 많다. 용기 내서 발언하려면 그야말로 '미움 받을 용기'가 필요하다. '착한 사람'으로 여겨지려는 기대감은 일찌감치 버렸다. 대신 고통스러운 점은 열심히 드러내서 일단 내 마음은 편한 편이다. 어쨌거나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말 많고 탈 많은 학교 공간에서 참 많은 '소문'을 접할 수 있다.
최근 영화 "한나 아렌트"를 보면서 대중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 사람을 매장하기란 참 쉽다는 생각을 했다. 읽지도 않은 글을 비판하는 대중들은 소문 속 자극적인 문장 몇 가지에 휩쓸려서 글 전체의 맥락과 필자의 취지를 똑바로 읽지 못하고 있었다. 소문이란 사소한 사실을 조금 담고 있을지 모르지만 진실이라고 말하기엔 애매하기 마련이다. 자신을 변호하려 할 수록 사람들이 미심쩍게 여기도록 만들기도 한다. 소문에 대해 반응하기도, 하지 않기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영화에서 처음에는 대중의 비합리적인 태도에 반박할 가치 조차 없다고 생각했던 아렌트는, 결국 공적인 자리에서 조리 있게 반박하고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반대자를 포함해서 질문하며 듣고 있던 사람들은 아렌트가 드러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 보여준 '악의 평범성'에 수긍한다. 요는 소문은 문제 본질을 보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는 점이다. 아렌트 자신이 "인간의 조건"에서 공론장에서 정치적 언어 행위를 잃지 말아야 함을 주장했던 점을 떠올린다.
여성 연구자이자 엄마인 저자는 엄마들의 정보 교환 장소인 소통 네트워크에 관심이 있다. 이 책도 가까운 집단 속에서의 언어 소통 구조를 경험하다가 '소문'이라는 문제 의식을 발견했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소문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한다. 이 책의 핵심은 소문을 액면 그대로 믿어버리지 말고 조심스럽고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 자신이 나쁜 소문에 휩싸였을 때는 그 소문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돌릴 수 있도록 대항할 만한 다른 소문(?)을 드러내기라고 볼 수 있겠다. 특히나 매체가 발달했고 특히 sns가 활성화되어 소문이 순식간에 일파만파로 퍼지고 주워 담기 어려워진 요즘 시대에 말이다.
그런데 나는 현란한 소문 사례들과 함께 책 내내 펼쳐지는 저자의 분석이 무색하게도 다음 두 부분이 흥미로웠다. 소문의 효용성, 즉 소문이 왜 생겨나는가에 대한 가설이다. '불특정 다수'의 입을 빌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돌려서 하기 위해 소문을 인용하는 행위는 우리도 자주 활용하는 방식이다. 지난 정권에서 시대를 풍미했던 모 팟캐스트처럼 '호외'임을 주장하며 신빙성과 설득력 있는 썰을 푼 후 "합리적 추론"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라고 소설을 써 봅니다."라고 마무리했던 방식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그 소문 혹은 유언비어가 약간의 사실을 담고 있든 진실을 담고 있든 듣는 이가 늘어났다는 점은 그 말들에 대해 많은 사람이 공감했고 자신도 하고 싶었던 말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공적인 언로가 사라져갈 수록 소문과 유언비어는 늘어난다는 통찰이 대단하다. 지혜로운 권력자는 그 안에 숨겨진 대중의 여론을 읽을 수 있을 테다.
그리고 좋은 소문보다 나쁜 소문이 훨씬 잘 퍼지는 이유는 대중의 '불안감'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책은 동서고금 다양한 소문들을 다루고 있어서 흥미진진하다. 그런데 좋은 소문보다 나쁘거나 위험하거나 무서운 소문이 양적으로 훨씬 많아보인다. 특히 재난이나 범죄에 관한 소문은 디테일한 옷을 입고 대중에게 좀 더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 저자는 다시금 '모든 소문을 믿지 말고 합리적으로 따져본 후 필요한 정보를 받아들이라'고 주장한다.
어쩌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가 발달한 요즘 세상은 언로가 너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언론이 없어져가는 세상인지도 모른다. 몇 년 전에 읽었던 '필터 버블'을 다룬 책 "생각 조종자들"이나 자신과 의견이 맞는 사람들과만 소통하게 되는 현상을 다룬 책들이 생각났다. 혹은 민주시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인 언론의 자유를 세밀하고 교묘한 방식으로(소송, 벌금, 징계, 대중의 비난 등을 유발하기 등) 복수하고 탄압하는 현상들을 요즘 참 자주 목도하는 듯해 슬프다. 강압과 폭력보다 눈앞에 잘 드러나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에 싸우기 더 어려운 세밀한 통치가 난무한다. 1948년에 세계인권선언을 만들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일상 구석구석에서 언론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하는 답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
![]() 세상이 수상해지면 출몰하는 오래된 미디어, 소문 책 자체가 참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SNS라는 인터넷을 통한 미디어 '도구'를 누리지만, 사실 예전에는 입에서 입으로, 아는 이들을 통해 전파되며 소문이 전해졌지요. '소문'이라는 자체가 사실여부가 그리 중요하지 않곤 합니다. 물론 하나도 아니다 할 수는 없겠지만, 그 진위여부를 떠나,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소문에 휘둘리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 "소문이란 극히 일부의 속기 쉬운 사람에게만 확산되지 않는다. 많은 이들이 사실 여부를 자기 나름대로 확신한 것이지, 근거 없는 말을 그대로 전한 게 아니다. 오히려 '사실'로 여겼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도 전한 이야기가, 결과적으로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어 '소문'으로 규정짓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문은 유언비어, 가십, 풍평, 도시전설 등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이들 모두 정보로서의 확실성이 부족하지만, 소문이 전해질 때는, 전하는 사람은 그 내용이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악의가 있어서 전하는 이가 물론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부분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소문을 전하지요. 그러니, 소문을 전파했다고 하여 무조건 악의적이다 할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관점을 바꾸고 소문이 전파되는 이유를 생각해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어찌하여 소문이 돌게 되느냐. 소문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생각해봅시다. ![]() '어리석은 자들이 사실무근의 소문에 현혹되어서' ? 일본 내, 특정 소문을 예로 들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니 소문에 휩싸여서 나라가 들썩거리게 되는데는 단지 개인적인 문제만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이기에 현혹되어 움직인다기보다, 사회적인 상황과 '손해를 보면 어쩌나'하는 심리가 결합되고, 가까운 사람에 의한 믿을만한 근거라는 생각으로 전파되다보니, 그럴듯하다 생각하고 휩싸이게 되는 것이지요. 책에서는 이러한 소문들로 인하여, 사회적인 비용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소문으로 인해 사람들이 불안해지고, 이 소문들이 사실이라는 믿음으로 신고가 들어가면, 정부는 이쪽으로 인력이 파견되어야 하고 그리하여 쓸데없는 처리비용(움직임)과 더불어 원래 해결해야하는 쪽 해결이 안됨으로인한 사회적인 손실이 생기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 올포트와 포스트맨은 <소문의 심리학>에서 '소문의 공식'을 규정하기를 R ~ i x a 소문의 강도와 유포량 R(Rumor)은 문제의 중요성 I (importance)와 논제에 관한 증거의 애매함 a (ambiguity)의 곱으로 계산됩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거나 (=0) 논제에 관한 증거가 애매하지 않을경우(=0) 소문의 강도는 0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중요하지만 불확실한 성질의 소문이 더 강도높게 퍼져나간다는 것. 그런데, 이 소문은 전해지면서 그 내용이 변화하며 퍼져나갑니다. 점점 그럴싸하게 변모되어 가지요. 증거가 애매하니 더더욱 그렇겠습니다. 목격된 정보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평균화, 강조, 동화 경향을 띈다고. 세부내용은 빠지고 단순화되며, 남겨진 부분이 강조되고, 관심과 선입견 등으로 정보내용이 전달하는 사람에 따라 변화합니다. ![]() 공식채널로 명확히 대처방안이 알려지게 된다면, 오히려 사실무근 소문으로 들썩이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즉, 공식 채널에서의 불투명한 움직임이 소문확산의 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소문의 본질은 '책임을 지지 않아도 좋은 커뮤니케이션'인터라, 언론을 통제하기 때문에 소문이 돌기도 하지만, 소문이라는 것 자체가 심리적인 문제를 담고 있기 때문에 어떤 미디어로 움직이느냐만을 중점으로 두어야 할 문제는 아니다싶습니다. 전해지는 채널에서 소문의 근거는 증거가 아닌 '전문성'이나 '신뢰성'과 같은 심리적인 변수로 소문을 더 사실처럼 생각하게 되니 말이지요. 소문은 인터넷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사회적인 영향력이 있었고, 지금은 인터넷, SNS를 통하여 속도는 더욱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터넷이라는 도구로 기록이 남게 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책임감'을 더 물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전파속도는 과거보다 광속으로 빨라졌지만, 기록으로 인한 책임을 물을 수 있으니 말이죠. ![]() 소문의 확산은 다분히 심리적인 면이 강합니다. 중요하다, 애매하다 등의 느낌은 심리적인 성질의 것이지요. 사회적 위기상황에서 생명이나 장래에 대한 전망 등의 중요한 것들이 애매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할 때, 그렇다면 우리는 이들에 대한 내성을 띄고 사안을 비판적으로 판단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하다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이 아닌, 애매함인지 아닌지를 걸러낼 눈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물론, 책에서는 이에 대한 명확한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더불어, 선결조건은 정부나 공식 미디어의 충분하고 명확한 정보제공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정보자체에 대한 진실성을 체크하는 내재적체크와 외적인 정보에서 근거를 발견하는 외제적체크를 통한 정보에 대한 비판력으로 애매한 정보인 소문에 대해 비판적인 수용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더불어, 충분하고 명확한 정보제공의 공신력있는 미디어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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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사람을 정말 혼란스럽게 만드는 단어다. 사람이 모여 살기 시작한 이후 절대 사라지지 않는 단어.그렇다면, 소문이란 무엇인가? 소문은 나중에서야 헛소문이라는 말이 나오지만 그 후유증은 심각하다. 제목을 보고 그냥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거라 생각을 했는데 저자는 과거에 있었던 사건부터 나열하고 왜 그러한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누군가를 비방하기 위해 만든 소문도 있고, 더러는 정치 목적으로 상대방을 위협하는 흑색선전도 있다. 특히, 정치를 보면 정말 그 소문이 진짜인지 아닌지...아닌 떼 굴뚝에 연기가 나겠냐만은 그 진실이 조금이라도 다르게 해석이 되면 일파만파 다르게 퍼지게 된다는 점이다. 1926년 간토대지진 때 사건을 보면 조선인이 독을 탔다는 어이 없는 설에 엄청난 조선인이 살생 되었고 덩달아, 중국인 심지어 일본인 임에도 수상하면 죽였다는 사실이다. 참으로 어이없지만 소문이란 것이 그만큼 인간에게 두려움을 준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왜 인간은 두려움을 갖는 것일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면 그 모습에 동요가 되어 자신도 줄을 서야만 하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이것을 보고 판단력이 없다고 하기엔 그렇다. 그 순간에는 보여지는 것에 행동을 했어야 하니 말이다. 저자는 일본 대지진 사건을 통해 고립된 상황에서 벌여지는 소문과 사재기를 예를 들면서 사실,이런 것은 개인적으로 비판할 줄 안다면 일어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 예로, 금융회사에 대한 소문..이건을 보고 있자니 그냥 자연스럽게 '불안하다'라는 말이 여러 사람을 통해 결국 그 은행이 잠시 휴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또한, 어떤 그림을 한 사람에게 보여주고 여러 사람을 통해 다다른 내용은 전혀 다르게 변해버렸다. 결국, 자신의 생각이 포함이 되어 결과를 만들어 버리는데...여기서, 사람은 진실을 말하기 보단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말함으로 오히려 더 믿음을 가진다고 한다. 이건, 자신의 생각을 더욱 확고하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사람을 매장 시킬 수도 있는 소문...단순히, 헛소문이라고 치부하기엔 그 여파는 크다. 특히, 그 옛날 지금처럼 sns나 뉴스가 제대로 발달이 되지 않았을 때에는 진실이 말하는 것 조차 진실로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이건 지금 역시 마찬가지이지만...소문은 결국 인간의 호기심과 두려움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소문은 소문이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인간의 심리가 어떻게 소문에 이용당하는지를 알게 된 책이다. 또한, 가볍게 읽을 거라 생각을 했었는데...문장을 가볍게 흘러갔지만 내용은 그러지 않았다는것...어떠한 이야기라도 비판을 가지고 생각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게 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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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퍼지고 있는 괴담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사실 그 괴담 중 대부분은 거짓으로 판명이 났으며 그 허위 유포자들이 집단적으로 입건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혹시나 SNS에서 사실이 제대로 판명이 되지 않은 이야기를 유포하고 계시다면 그만둬주세요!) 이 책에서는 그런 괴담에 대해서 하나 둘씩 적어두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학교를 다닐 때 중국이야기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남편과 부인이 중국에 여행을 했었는데 둘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택시가 고장이 나서 택시기사가 남편보고 차를 밀어달랬더니 부인만 데리고 도망갔더라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결국은 사지가 잘린 채로 서커스 단에서 돈을 걷고 있더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신기하게도 이 책에서도 그와 비슷한 이야기를 봤습니다!!!! (그것도 일본 저자가 쓴 책인데도 불구하고요.) 하지만 여기서 그 소문이 모두 가짜는 아니였습니다. 최근 SBS뉴스에서도 이런 취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 많이 유행했던 장기밀매에 관한 소문이 유포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사이에서도 그런 사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SBS에서 확인한 결과 전부 거짓은 아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네이버 카드뉴스에서 SBS 카드뉴스로 나왔던 것을 봤었습니다.) 그것처럼 이 소문에서도 불편한 진실이 내재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언론통제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무래도 배경이 일본이니까 일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937년부터 중일전쟁이 한창인 무렵 일본은 중국 대학살에 1936년 2.26 군사 쿠데타까지 일어나자 언론 통제를 철저하게 했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어떤 유언비어는 사실이지만 언론통제로 인해서 하나의 소문으로만 치부되던 사실도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표류하고 있는 지금도 소문은 우리가 표류하는 시공간을 함께 표류하고 있습니다. 소문은 사람이 만들어내지만 그 소문은 하나의 생명을 가지고 있어 사람이 만들어내지 않아도 자신이 스스로 커지는 습성이 있습니다. 바로 "카더라" 통신 덕분입니다. 오늘도 어떤 카더라 통신으로 뉴스를 접하고 계신 분께 소문의 시대를 선사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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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미사 저의 『소문의 시대』 를 읽고 매스컴이 발달하기 전에는 어떤 사안에 대해서 결국 사람의 입을 통해서 전해질 수밖에 없었다. 전달과정을 통해서 더해지고, 감해지고, 얼마든지 변화시키는 과정을 통해서 크게 확산되어 가는 경우였다. 그래도 이런 소문은 크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다. 사람의 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상황이 많이 변화되었다. 특히 휴대폰 사용이나 인터넷 사용이 필수 아니 상용화되었기 때문이다. 예전의 입으로만 전하던 소문이 이제는 문자로 저장하여 기기에 등재된 연락가능한 모든 지인들에게 동시에 발송할 수가 있고, 그 내용 자체도 기록으로 남아있다는 점이다. 소문이 소문 자체로서 명문이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았던 데에서 이제는 정확한 문장으로 남아있게 된다는 점이다. 참으로 소문의 확산법이 확 바뀐 세상에 살고 있다 할 수 있다. 어쨌든 우리가 생활해 나가면서 이왕이면 좋은 소문이 퍼져서 좋은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하면서 관심을 갖고 읽을 수 있어 아주 의미 깊은 시간이 되었다. 지금은 솔직히 그 소문의 근거가 예전에 비해서 쉽게 밝혀지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는 시대이지만 그래도 가끔 이상한 소문을 대하면서 살고 있다. 바로 이런 소문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고 했던 막연함의 모습에서 특히 세상이 어지러워지거나 무슨 일이 발생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막연한 이야기들이 왜 등장하고, 퍼지고 하는 등의 소문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항상 세상이 수상해지면 출몰하는 오래된 미디어가 바로 이런 소문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용 대부분이 일본의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아야 했던 그리고 인접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비교적 가까이서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소개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좋았다. 소문의 부정적인 의미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오히려 긍정적인 의미로 접근함으로서 좀 더 새롭게 접근해 나가려는 저자의 의도가 돋보인다.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면을 과감하게 새로운 소문의 의의를 바탕으로 하면서 위험성을 과감하게 줄이고서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저자의 말에 크게 공감을 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정책 입안자를 포함하여서 관련 모든 사람들은 국민 관련 소속 사람들의 평소의 생활 속에서의 이야기들을 유심히 들으면서 잘 체크하여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분명 소문 소리들은 솔직히 잘한 것보다는 잘못한 정책에 대한 좌절된 민심과 함께 사회여론을 형성하는 인간관계의 한 형태로 받아 들여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즉, 소문은 괴물이면서 가장 원초적인 핵심적인 교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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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돌아다니는 이야기 중에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외국 비행기에서 백인 중년 여성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흑인 남성 때문에 승무원에게 불쾌감을 표현했고, 승무원은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합니다. 잠시 후 돌아온 승무원은 비행기가 거의 만석이지만 1등석에 자리가 하나 남아있다고 말하면서 옆좌석의 승객 때문에 불쾌하셨다는데 사과하는 뜻으로 좌석을 승격해주겠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백인 여성은 좌석 업그레이드에 들뜬 얼굴을 보이지만 승무원은 백인 승객이 아닌 흑인 승객에게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짐을 챙겨서 1등석으로 옮겨주실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책 236쪽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다’라고 시작하는 이런 이야기들이 인터넷에 많이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위의 이야기처럼 좋은 내용의 이야기도 있지만, 자연재해 등에대한 좋지못한 내용의 이야기가 퍼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진짜 일어난 일이라고 하면서 퍼지는 소문이 정말 일어난 일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위에 예를 든 이야기부터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합니다. 저는 ‘소문’이라고 하면 사실이 아니거나 딱히 근거가 없는데도 여기저기로 퍼지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사실도 아니고 근거도 없기에 ‘소문’이 퍼졌을 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소문으로 인해서 피해입게되는 피해자가 생겼을 경우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밌는건 소문이 퍼지다보면 이전까지는 사실도 아니고 근거도 없던 내용이었던게 오히려 실제상황이 되는 경우인 ‘예언의 자기 성취’가 벌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책 1장 ‘세상이 수상해지면 등장하는 수상한 이야기’에서는 1973년에 여러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필품 사재기가 시작된 일본의 예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단지 물자가 부족하다는 소문 때문에 몇몇 사람이 생필품 사재기를 시작했는데, 소문이 너무 퍼지는 바람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생필품을 보이는 족족 구매했고 그러다보니 실제로 생필품이 부족해져서 가격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소문의 성취>에서는 소문을 ‘사람에서 사람으로 사적인 관계성을 통해 확산되는 정보’라고 규정하면서 이 정의가 애매해지고 있는 현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해갑니다.(29쪽) 1장에서 소문의 여러 특징을 말해주고 2장에서는 소문에 대한 고전적인 책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3장부터 6장까지는 도시, 사람 사이의 연결, 새로운 소통 수단 그리고 인터넷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퍼지는 소문의 여러 모습을 보여줍니다. 책을 펴기 전까지 소문을 어떻게 잘 다룰 것인가에 대해서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했지, 소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책인지 몰랐습니다. 책을 펴자마자 제가 생각한 내용과 다르다는걸 알고 당황한채로 책을 읽어서인지, 책의 뒷부분에 도달하기 전까지 영 뜬구름잡는 내용처럼 다가왔습니다. 제게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인터넷 이후의 상황을 보여주는 6장이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개인이 선호하는 정보를 오히려 접하기 쉽고 그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상대도 더 만나기 쉽다고 합니다. 인터넷 자체는 분명히 개인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 속에서 활동하는 개인은 비슷한 사람끼리만 교류해서 집단분극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런 과정에서 특정 정보가 확산되어가는 캐스케이드 현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소문이 퍼지는 경로에 물리적 거리나 시간적 제약이 사라지면서 이전시대에 소문이 예언의 자기성취가 일어나서 풍평피해를 입힌 것처럼, 집단분극화나 캐스케이드현상을 통해서도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시대에따라 달라지는 소문의 여러 단면을 보여줘서인지 책을 다 읽고나서 오히려 소문이 무엇이라고해야할지 더 헷갈리기도 합니다. 소문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말해주지는 않지만, 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는 ‘애매함에 대한 내성’이라는 한마디로 표현합니다. 사람들은 ‘애매함’이라는 상태를 피하고 싶어하지만, 피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무턱대고 빠른 결론을 추구하지말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상황이 검은색이나 흰색이 아닌 회색이라고 전제하고 그 농도를 판단하기 위해서 정보를 꾸준히 추구하라고 합니다. 애매한 상황을 피하고 싶다는 안이한 판단으로 누군가 피해입지 않도록 애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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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시대. 이 말만큼 요즘 시대를 정의하는 말이 또 있을까싶을만큼 우리는 소문이 무성한 시대를 살고 있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것은 소문의 그런 속성을 반영한 말이다. 예수님이 부활 후 무덤에 찾아온 세 명의 여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여자들이 부활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할 수 있기때문이라는 유머도 있듯, 소문의 파급력은 예측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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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시대_
소문의 시대라는 책을 처음 봤을 때, 그동안 삶을 살아가면서 있었던 소문들은 어떤게 있었을까 생각해보게되는 책이었습니다.
소문들이 만들어지는 경로들은 어떻게 이루어지고있었는지 제대로 알기어려운 경우가 많았고,
소문들을 퍼트리는 이유 또한 이해가 가지않은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소문이 도대체 왜 필요한 것이며, 왜 소문을 만드는 것인지 궁금하여
구체적으로 이 책을 통해 소문에 대해서 살펴보는 탐구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소문은 생각보다 구체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예를 들어 어떤날에 소문이 어떻게 만들어졌었고 그러한 소문들이 어떤 영향를 미치게 되었는지 까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있었습니다.
소문의 영향력과 소문속에 진실이 얼마나 자리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저자가 소문에대해 분석하고 탐구하면서 내린 결론들을 읽으면서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소문속에 숨겨져있는 차별의식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소문이라는 것은 앞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듯이 누가 어떤 경로로, 어떤 이유를 만들고 퍼트리는지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자신이 직접 누군가에게 말하거나 퍼트리고싶은 얘기들, 거짓과 진실이 난무하는 소문들에서 특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디선가 소문을 들었을 때, 그 소문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판명하려 합니다.
자신의 생각속에서 그 소문이 그럴듯한 소문으로 자리잡는 순간속에서 차별의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차별자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차별은 절대 만들어져서도 용납되서도 안되는 일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차별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속에 만들어놓은 수많은 일들이 우리의 인식을 망가트리고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책을 접하기 이전에 이 책이 다루고 있는 것에대한 생각은 단지 소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라는 것이었지만
이 책을 읽고난뒤 이 책이 가지는 이론들은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이론들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의 심리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이론들을 통해 소문에 대한 내용이외에도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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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시대>는 사회학자가 바라보는 '소문의 정체', 즉 '소문과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소문'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나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뭔가 흥미를 자극하는 내용들을 상상하지 않을까요?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려면 그만큼 대중에게 영향을 미칠만한 혹은 관심을 끌 만한 내용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소문은 소문일뿐...구체적인 근거가 없거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말 그럴싸한 소문일지라도 나중에 책임 여부를 따지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가장 오래된 미디어'로서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는 것을 일차적 목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역사 속 다양한 소문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수상해지면 출몰하는 수상한 이야기부터 정말 그럴듯한 이야기로 변신한 소문, 대중문화의 한 영역이 된 소문, 사람과 사람을 잇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소문, 그리고 최근 인터넷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진화하는 소문까지 차례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로 일본에서 널리 퍼졌던 소문들이 사례로 나오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라고 해도 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유사한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기괴한 도시전설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퍼진 소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소문조차도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를 맞이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소문이 인터넷이라는 미디어와 스마트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너무나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SNS 도입 초창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들을 함부로 올렸다가 뒤늦게 문제가 되어 사회적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쓴 글을 지웠다고 해도 다른 누군가가 쉽게 퍼갈 수 있기 때문에 그 흔적들은 어딘가에 남을 수 있습니다. 어떤 연예인은 연습생 시절에 무심코 남긴 글이 나중에 스타가 된 후에 문제가 되어 활동을 그만두기도 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올렸다가 대중의 공분을 사서 공개사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인터넷 이전 시대였다면 이미 지나간 일로 묻혔을 일들이 인터넷 세상에서는 모두 증거로 남게 된 겁니다. 그래서 '잊혀질 권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혼란기를 겪고난 뒤로는 SNS가 사적 공간이 아닌 공적 공간임을 인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가장 강력한 소문의 진상지는 대중 미디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 등에 나온 뉴스는 인터넷보다는 더 신뢰성이 높기 때문에 일개 소문이 확실한 정보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불확실하고 잘못된 정보에 의존하여 사람들의 행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풍평피해'라고 합니다. 어떤 내용이 대중 미디어를 통해 보도된 후에 많은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한 결과 경제적 피해가 생겼다면 그 원인은 보도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디어를 단순히 편리한 도구로 여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미디어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성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의식하며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는 소문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을 '애매함에 대한 내성'이라고 말합니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의 최종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매함에 대한 내성을 갖는다는 건 애매함을 피하려고 성급한 결론을 내릴 것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정보를 통해서 애매함을 조금씩 줄여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추측이나 섣부른 판단과 같은 애매함을 아무런 비판없이 받아들이지 말자는 뜻입니다. 자기자신이 풍평피해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경각심이 풍평피해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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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퍼지고 있는 괴담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사실 그 괴담 중 대부분은 거짓으로 판명이 났으며 그 허위 유포자들이 집단적으로 입건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혹시나 SNS에서 사실이 제대로 판명이 되지 않은 이야기를 유포하고 계시다면 그만둬주세요!) 이 책에서는 그런 괴담에 대해서 하나 둘씩 적어두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학교를 다닐 때 중국이야기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남편과 부인이 중국에 여행을 했었는데 둘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택시가 고장이 나서 택시기사가 남편보고 차를 밀어달랬더니 부인만 데리고 도망갔더라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결국은 사지가 잘린 채로 서커스 단에서 돈을 걷고 있더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신기하게도 이 책에서도 그와 비슷한 이야기를 봤습니다!!!! (그것도 일본 저자가 쓴 책인데도 불구하고요.) 하지만 여기서 그 소문이 모두 가짜는 아니였습니다. 최근 SBS뉴스에서도 이런 취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떄 많이 유행했던 장기밀매에 관한 소문이 유포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사이에서도 그런 사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SBS에서 확인한 결과 전부 거짓은 아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네이버 카드뉴스에서 SBS 카드뉴스로 나왔던 것을 봤었습니다.) 그것처럼 이 소문에서도 불편한 진실이 내재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언론통제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무래도 배경이 일본이니까 일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937년부터 중일전쟁이 한창인 무렵 일본은 중국 대학살에 1936년 2.26 군사 쿠데타까지 일어나자 언론 통제를 철저하게 했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어떤 유언비어는 사실이지만 언론통제로 인해서 하나의 소문으로만 치부되던 사실도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표류하고 있는 지금도 소문은 우리가 표류하는 시공간을 함께 표류하고 있습니다. 소문은 사람이 만들어내지만 그 소문은 하나의 생명을 가지고 있어 사람이 만들어내지 않아도 자신이 스스로 커지는 습성이 있습니다. 바로 "카더라" 통신 덕분입니다. 오늘도 어떤 카더라 통신으로 뉴스를 접하고 계신 분께 소문의 시대를 선사해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