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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들고 표지가 정말 평화로워 마음이 푸근했습니다. 그런데, 책 속의 북극 이야기는 그렇게 평화롭지만은 않아서 마음이 많이 아팠지요. 같이 모여앉아 읽은 아이들도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을 보태더라고요. '북극'이라고 처음 말을 들으면 아직은 많은 부분이 미지의 세계여서 인간으로 인한 황폐화가 그래도 거의 미치지 않은 곳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북극을 막연히 동경하는 저희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되고 실제로 북극에 있는 여러 나라의 탐험기지, 그 안에서 오늘도 북극을 탐험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으면 이 지구의 마지막 보고가 큰 상흔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받게 되네요. 그렇지만 또 희망처럼 떠오르는 이야기는 북극의 현실을 파악하면서 이 문제들을 어떻게 치유하고 해결해야 할지 오늘도 부지런히 고민하고 연구하는 눈길들, 손길들이 많다는데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들로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이렇게 노력하다보면 북극이 이 책의 표지그림처럼 다시 평화로워지고 더불어 인간의 미래도 밝아지지 않을까 하는 결론을 얻었다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천연의 자연을 감사히 생각하고 이를 잘 지키고 후손들에게도 우리와 같은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인지 다시 한 번 깨닫고 실천하고자 하는 힘을 얻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그와 함께 요즘 아이들, 자기가 최고로 대접받는 것에 익숙하여 이기적인 성향도 강하다고 저희애들을 보면서도 느끼는데, 내가 발딛고 사는 이 지구와 같이 사는 사람들, 자연환경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배려해 주어야할 대상이 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책이어서 더욱 만족스럽고 고맙습니다. 평화롭고 깨끗한 지구를 위해서 우리 모두 노력하겠다는 그 첫 마음을 충분히 일깨워주는 이 책을 모든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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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도 모르는 북극이야기..
처음 책을 받았을 땐 사실 조금쯤 실망했던 게 사실이다.
왜냐하면 종이질이..^^;;
게다가 책에 삽입된 그림이나 사진도 사실적이긴 한 것 같지만
조금쯤 따뜻하고 조금쯤 동화적이길 바랬던 내 기대와는 차이가 있어서..
하지만 워낙 책 자체가 이야기적인 것보다는
다큐멘터리적인 느낌으로 기획된 것 같으니
받아보는 사람에 따라 장점으로 다가갈 수도 있겠다.
내용도 사실 전달에 초점을 두었으니 만큼
북극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북극곰도 모르는 북극이야기..
북극탐험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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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 있어야 우리가 살아요.-책속물고기- 입니다.
이 책은 씨앗에 허가권과 등록의 의무를 부여해서 농민들이 씨앗을 교배하거나 농민들끼리 씨앗을 교환하는 것을 불법으로 만들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유전자 변형을 시도하여 씨앗의 유통을 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씨앗의 지적 재산권을 부여받아 변형으로 특허권을 인정받고 그것을 또한 발명품이라 칭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정말 무서운 현실이란걸 책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짧게 나열된 농부들과 다국적 씨앗 회사들의 서로 다른 목표를 보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네요. 사진 속 마지막 구문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농부들은 맛도 좋고 영양가 높고 품질 좋은 식품을 만들려고 씨앗을 선택하는 반면,
다국적 씨앗 회사들은 산업에 이용할 수 있고 장거리로 운송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것이죠.~~^^
씨앗을 위해 일하는 우리나라 단체에 대한 정보도 있답니다.
넓게는 인류의 먹거리를 위해 좁게는 우리 나라의 식량 문제를 대비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그래도 안심할 수 없는 GMO 식품에 대한 불안감은 우리 먹거리에 대한 불신까지도 가져오네요.
철저히 우리 씨앗을 지키려는 노력과 관심이 절실한 때인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반다나 시바의 씨앗의 자유라는 단체를 통한 투쟁은 감동으로까지 느껴지네요.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네요.
먹거리의 소중함과 씨앗의 소중함 그리고 그걸 지켜내야 할 의무 또한 느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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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 있어야 우리가 살아요/책속물고기/반다나 시바의 나브다냐 운동 ~
인간이 농사를 짓기 시작한 신석기 시대 이래로 씨앗은 농부들에게 중요한 재산이 되었을 겁니다. 인간은 씨앗을 심어야 원하는 곡식이나 과일, 푸성귀를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해마다 씨앗을 심고 가꾸어 그 열매나 줄기나 잎, 뿌리를 얻는 일은 농부의 노력의 소산이었지만 하늘의 선물이기도 했을 겁니다. 열매와 잎, 줄기, 뿌리에서 얻은 인간의 먹거리들은 태양과 바람, 비, 토양이 빚은 작품이기도 했으니까요. 그래서 씨앗은 농부들에게 농사의 결과로 얻을 수 있었던 너무나 친숙한 존재였는데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씨앗은 농부들의 소유를 떠나 거대 종자 회사에 소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농부들이 뿌리는 씨앗이나 모종은 다국적 종자 회사에서 사온 것들이기에 농사짓는 비용도 많이 들지만 씨앗을 나누거나해도 불법이기에 함부로 나눌 수도 없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알고 인도의 반다나 시바는 '나브다냐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홉 개의 씨앗이라는 뜻을 지닌 '나브다냐 운동'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지키고 농민들이 씨앗을 보존하고 서로 공유하게 하자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의 중심에 있는 반다나 시바는 미국에서 이론물리학을 공부했지만 자신이 자랐던 히말라야 산에서 나무들이 무참히 베이는 것을 보며 칩코 운동을 벌였어요. 그녀는 나무를 끌어안음으로써 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한 칩코 운동을 펼치다가 씨앗회사들의 씨앗 독재에 맞서 나브다냐운동까지 펼쳤습니다. 그녀는 인도의 토종 씨앗을 지키고, 씨앗 회사들의 토종 씨앗에 대한 지적재산 등록을 저지하기도 하고, 유전자 조작 씨앗의 문제점을 알리는 등 인도 농민들의 씨앗 주권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토종 씨앗이 지역민의 몸엔 더 좋다고 합니다. 다국적 회사의 씨앗을 사서 농사를 짓다가 보면 수확량이 떨어지거나 빚더미에 있기도 하고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듯 생물도 다양하게 공존해야 지구도 살리고 농민을 살릴 겁니다. 감자라는 단일 품종으로 농사짓다가 감자가 병들자 전 국민이 위기에 빠졌던 아일랜드를 봐도 농산물의 다양성은 중요합니다.
씨앗이 비싼 이유가 다국적 종자회사라니, 다국적 종자회사의 씨앗은 수익도 떨어지지만 굶어 죽는 사람이 늘 정도라니, 종자회사의 잡종 씨앗은 다음해에도 사야하는 일회용 씨앗이지만 토종 씨앗은 다음해에 심어도 똑같은 성질의 열매가 맺히기에 계속 이어질 수 있다니, 한국의 농부들도 토종 씨앗을 지키고 나누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니 씨앗과 농부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독서였어요.
천연살충제 나무 '님'이야기, 러시아의 과학자 니콜라이 이바노비치 바빌로프가 목숨과 맞바꾼 씨앗 연구들, 한국의 토종 씨앗을 지키고 나누는 운동, 화학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말자는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씨앗이 비싼 이유, 농사를 짓고도 빚을 지는 이유를 알게 되었답니다.
식물특허권은 생물해적질이라는 말에 공감을 합니다. 평소에도 씨앗에 대한 특허권은 폐지해야 할 법률이라고 생각했어요. 씨앗은 누군가의 발명품이 아니라 하늘이 농부에게 준 선물이기에 서로 나눌 수 있어야겠죠. 그러니 이제라도 다국적 종자회사의 횡포와 독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만 말고 저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는 전세계가 나서서 특허권을 내세워 종자를 잠식하는 다국적 종자회사와 싸워 종자에 대한 특허권을 취소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국에서도 자연의 선물인 토종 씨앗을 살리고 씨앗을 서로 나누고 장려하는 일을 하는 씨드림, 홍성 씨앗도서관, 언니네텃밭 등이 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평소에 봄이 되면 씨앗이나 모종을 사면서 그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게 다 다국적 씨앗회사의 식물특허권 때문이었음에 경악하게 됩니다. 자연의 선물인 토종씨앗을 살리는 일, 서로 나누는 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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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스였던 것 같아요~ 북극곰이 유빙에 안타깝게 매달려 있는 사진이 나온 뉴스... 그런데 실제로 북극곰이 빙하가 녹아 물에 많이 빠져 죽는다고 하더군요. 북극곰은 수영을 할 수 있지만 북극곰이 할 수 있는 범위가 25KM 이내라고 하네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많이 녹고 있다고 하죠~ 이 책속엔 그런 상세한 내용이 이웃집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듯 전해 줍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땐 전 동화책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책은 동화책이 아니더군요. 실제 북극을 다녀온 박지환이라는 기자 아저씨가 북극의 생태에 대해 들려주는 거에요~ 솔직히 자연을 담은 책, 자연을 이야기하는 책은 어찌보면 지루할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이야기하듯 편안하게 내용이 이어져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여기에 북극의 생태에 대해 기술함은 물론 어려운 단어는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별도로 각주를 만들어 주어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놀란 사항이 있었어요~ 처음은 북극에도 여름이 있다는 것이에요. 그 여름엔 북극에도 꽃이 피고 풀이 자라고 애벌레도 있고 파리도 있다는 것,, 어쩜 북극이 그리 먼 곳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북극의 꽃은 꽃잎이 넓고 생각보다 너무 이쁘더군요. 이 북극의 식물을 연구하여 우리나라 농사에 활용을 할 생각이라고 하죠~ 두번째 몇십년 사이엔 북극의 빙하가 너무나 많이 녹아 내렸다는 거에요. 그냥 북극이 녹고 있다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800만 키로미터가 넘던 북극 빙하가 500만 키로미터를 조금 넘고 있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리고 2060년이 되면 빙하가 남아 있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정말 자연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느껴지더군요. 세번째 북극에 공룡화석이 있더군요. 그러니까 북극이 아주 오래전에는 열대우림지역이었다는 겁니다. 어떻게 하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네번째 이건 기본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북극과 남극 어느곳이 더 추울까요? 정답은 남극이라네요. 평균 10~15도 이상 낫다고 하네요. 그래서 북극은 식물이 살 수 있지만 남극은 그렇지 않다고 하더군요. 다섯번째 북극곰은 속까지 하얀색일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북극곰은 원래 흑곰이었다네요. 흑곰이 어떻게 북극까지 갔는지는 모르겟지만 북극으로 가면서 털이 하얗게 변한거래요. 그래서 북극곰의 속살은 까맣다네요. 이 밖에도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전축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자연을 과학을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내가 모르는게 너무 많구나.. 또 북극이 그리 먼 곳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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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 있어야 우리가 살아요
성경에는 우리가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구절이 있다. 갑자기 뚱딴지처럼 성경구절인가 하겠지만 자연을 보는 시점을 말하고 싶어 성경구절을 써 보았다. 우리가 어른이 되면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보는 눈을 잊어버린다고 한다.
그만큼 욕심이 커져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 찌든 세상살이에 자연을 관찰할 여유가 없기 때문일수도 있을 것이다. 책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섭리가 얼마나 위대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주의 깊게 살펴보면 식물들이 그저 스스로 자라는 것 같지만 여러 가지 환경과 사람의 세심한 관리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씨앗은 어디서 오는 걸까? 신비하기도 한 씨앗의 다양한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매유 유익한 자연안내서가 될 것이다. 어쩌면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이처럼 씨앗들을 활용해 잘 관리하라고 하늘이 보낸 관리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봄에 씨를 뿌려야 한다. 씨 몸체의 세 배 두께의 흙을 덮어 주고, 물을 촉촉하게 주면 된다.
여름에는 쑥쑥 자라나는 채소를 돌보고, 가을에는 알알이 잘 익은 열매를 수확한다. 이 책은 또한 무엇을 먹는지 알 권리에 대해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음식점, 마트, 시장에는 어떤 재료로 음식을 만들었는지 알려 주기 위한 ‘원산지 표시’ 설명도 있다.
내가 초등학교 때 배웠는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아니 분명 배웠겠지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식물을 관찰하며 그 자연의 섭리를 생각해보니 새삼 신비하게 느껴진다. 씨앗은 생명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식물, 동물, 우주, 아기의 탄생 등.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씨앗의 범위를 생명으로 넓게 확장하여 설명해 준다면 아이들이 씨앗이라는 생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범위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열심히 씨앗을 뿌리는 농부 아저씨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는 독서가 될 것이다. 농부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다.
예전에는 시골에서 방학기간동안 살다가 왔는데 요갠 아이들이 대부분 도시에 갇혀 컴퓨터와 학원만 다니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어린이들은 공부보다 자연을 관찰하고 지구의 소중함을 배워 환경의 유익함을 알아야 할 시기이다.
씨앗이 있어야 우리가 살아요는 아이들 혼자 보는 것도 좋지만 부모와 함께 보는 것이 가장 좋다. 왜냐하면 자녀에게 설명해주면서 질문도 하고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장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성인들에게도 씨앗들을 배우고 공부하는 데 여러모로 좋은 정보들을 줄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책이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과 답변들도 담겨져 있어 어려움이 있는 페이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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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북극이라 하면 빙하와 북극곰만이 떠오르던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지식의 창을 열어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초등학교 1학년생을 앉히고 같이 읽으려고 하니 속도가 안맞을 뿐더러 요놈이 자기수준에는 너무 어려운 책이라 느꼈는지 몇장 넘기지도 않았는데 꾀를 부리길래 놀다오라고 밖으로 쫓아버린 후 앉아 혼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다른건 다 마음에 드는데 그림체가 별로다 싶어, 사진이였으면 더 좋겠다라고 생각하는데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지 아이들 눈에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나보다. 그림을 하나하나 짚으며 이건 이래서 이렇다네. '꼬맹이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어보면 재잘재잘 잘도 대답하는 아이를 보면서 역시 책의 위력은 대단하다라는걸 느꼈다. 처음에 북극하면 뭐가 떠올라? 라고 물어봤을때는 곰하고 펭귄하고 얼음. 이라고 대답하던 아이가 책을 덮으면서 북극에 뭐가 뭐가 있었더라? 라고 물어보니 "응, 있잖아 되게 신기한게 많어. 꽃도 피고 동물들도 있고, 물도 있고, 사람들도 있어. 그리고 야채도 심을 수 있어서 야채도 먹는데. 응응 그리고 고래, 이쁜 고래도 있어" 라며 쉴새없이 떠들었다.
아이가 느낀점도 많았지만, 책을 덮으면서 평소 책 읽으며 느끼지 못했던 점들을 느끼게 되어 더 뜻깊은 책 읽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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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이유없이(?) 좋아하는 것들이 몇몇 있는데 그중에 하나 북극곰도 포함이 된다.
초등1년인 작은아이도 동물원에 가서 호응도가 높은 동물중 하나가 북극곰이다.
이 책은 인터넷신문 과학기자인 지은이가 북극의 '다산과학기지'를 취재한 경험을 엮은 것이다. 지은이가 직접 체험한 것이어서 삼촌이 조카에게 들려주듯 조근조근하는 이야기가 생생하고 재미있다.
처음에 북극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비행기를 몇번 갈아타고 어느 나라를 거쳐서 며칠만에 도착했다는 이야기에서 아이는 북극이 갈수도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나보다. "엄마 북극이 비행기 타고 갈수 있어?"하고 묻는데 표정에 기대감이 묻어났다.
빙하에 대한 이야기 북극곰 이야기(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먹이가 줄어들어 수곰이 암곰을 잡아 먹기도 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있다) 여우이야기 (기지 주변의 여우들은 사람을 피하지 않고 앞에서 재롱을 떨기도 하는데 그것은 연구원들과의 신뢰속에서 나타나는 모습이라함) 북극고래, 북극의 식물들 등 여러가지 북극의 모습이 편안한 그림과 사진으로 나와 이해를 돕는다.
실제로 지은이가 경험한 것이어서 훨씬 느낌이 살아난다. 아이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지구온난화'의 문제점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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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은 다양한 품종을 얻기 위해 씨앗을 선택하고 다국적 씨앗회사들은 모든 씨앗과 모든 경작지를 똑같이 만들려고 한다. 농부들은 환경에 잘 맞고 더 강한 작물에서 씨앗을 선택하고 다국적 씨앗 회사들은 금방 소모되는 씨앗을 만들려고 합니다. 다국적 씨앗회사들의 종자 횡포.. 씨앗을 지키는 일에 대한 중요성..더불어 GMO에 대한 위험성까지.. 한번쯤 읽어봐야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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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나 시바의 나브다냐 운동 이야기 씨앗이 있어야 우리가 살아요
아홉개의 씨앗이라는 뜻을 가진 '나브다냐 운동'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지키고 농민들이 씨앗을 보존하고 서로 공유하게 하자는 운동.
<씨앗이 있어야 우리도 살아요>를 함께 쓴 반다나 시바님은 이 운동의 중심에 있는 인도 사람으로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자신이 자랐던 고향이 망가지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흙을 만지며 씨앗을 사랑하는 새로운 길'로 삶이 바뀌면서 씨앗회사들의 씨앗 독재에 맞서 나브다냐운동까지 펼쳤습니다. 그녀는 인도의 토종 씨앗을 지키고, 씨앗 회사들의 토종 씨앗에 대한 지적재산 등록을 저지하기도 하고, 유전자 조작 씨앗의 문제점을 알리는 등 인도 농민들의 씨앗 주권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 인문학 <씨앗이 있어야 우리가 살아요>는 씨앗에 얽힌 수수께끼를 차근차근 풀어 줍니다. 씨앗을 심거나 나누는 살림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사람들이 스스로 씨앗을 아끼면서 심고 갈무리하는 곳에서는 가난이 퍼지지 못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어렸을 적만해도 가을걷이가 끝나고 나면 그 해에 거둔 것 중 모양과 색깔이 가장 좋은 씨앗을 골라 내년 농사를 위해 보관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답니다. 또한, 이웃과 함꼐 잘 자란 씨앗들을 서로서로 나누곤 했는데... 씨앗은 농민들이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귀중하고 소중한 존재.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씨앗을 농업을 생명의 가치로 보지않고 다국적기업에서는 돈벌이를 앞세워 독점과 특허, 유전자 조작까지.. 생산자나 소비자도 찾지 않게 되면서 대부분의 농민들이 씨앗이나 모종을 사서 심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이 되어 버렸답니다. 다국적 기업이 솔깃한 홍보를 시작으로 농민들은 살충제와 제초제를 적게 사용하게 되리라는 믿음으로 그들이 판매하는 종자. 씨앗을 구입해 심게 되는데... 내성이 생긴 유전자 변형 식물로 농민들은 점점 더 많은 살충제와 제초제에 의존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되고 그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인도의 한 지역을 소개하는데... 그 지역은 유전자 변형 씨앗을 도입하면서부터 살충제 사용량이 10배나 증가를 했다고 하니 다국적 기업의 GMO씨앗이 주는 재앙이 아닐련지...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씨앗의 목소리', "씨앗에 대해 알아볼까요?' 코너를 통해 더 깊이 학습을 해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씨앗을 보존하고 재배하고 있는 단체나 사람들, 활동도 소개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지겆 씨앗에 대해 알아보고 키워보는 등 다양한 활동이나 체험도 직접 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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