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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성장할 때는 그렇게 재미가 있는 친구가 아니었는데, 어느 날부터 부쩍 재미가 있는, 유머를 많이 구사하는 친구가 있었다. 성장해서 아이들과 많이 상대를 하다 보니, 아이들을 가까이 두고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유머가 필요했던 듯하다. “어떻게 그렇게 유머를 잘 구사하니?” 라고 물어 보니, 책도 읽고 타인들과 대화를 나눌 때, 또 이야기를 들을 때 유머에 해당되는 내용들은 기록도 하면서 노력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 수시로 의도적으로 사용을 했다고 했다. 그러니 익숙해지고 상황에 따라 사용을 할 수 있게 되더라고 한다.
말을 그렇게 재미있게 하는 친구가 아니었다. 그런데 그런 노력이 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으로 변모시킨 모양이다. 화법도 노력하면 바뀌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 친구는 상당히 인기 있는 교사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지적인 교류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학습과 관련된 내용이 무미건조한 내용으로 흐를 때 중간에 들어가는 감초 역할을 한 것이 그런 유머가 아니겠나 생각이 된다. 요즘의 수업 방식에서는 조금 다르지만.
이 책은 그런 유머를 가까이 할 수 있는 책으로 네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 친구가 이런 책을 가까이 두고 읽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했다.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자신을 돋보이기 만드는 결정적인 하나의 짧은 이야기, 그것도 진지함보다는 가볍게 문제를 바라보게 만들면서 웃음으로 치환시켜 나가는 화술, 그런 것이 가득 들어있는 책이라 생각이 된다. 이론보다는 실질적인 지혜가 들어있는 내용이다. 그 내용들을 찾아가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 짓는 시간이 많다. 이 책을 읽으면 그냥 행복하다. 그것을 사용할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하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기에 가치가 있다.
유명 정치가는 유머가 만들어 낸다는 말도 있다. 유머가 없는 정치인은 위기를 만났을 때 쉽게 돌파하지 못한다. 이 책도 미국의 유력한 정치인들이 위기에 어떠한 말을 통해 그것을 벗어났는가를 얘기한다. 트럼프를 얘기하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모시고 온다. 그들을 통해 유머는 지도자의 필수조건임을 넌지시 얘기한다. 유머라고 해서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것만이 유머가 아니다. 잔잔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유머도 있다. 때로는 표정 하나, 행동 하나가 유머가 될 수도 있다. 유머라고 해서 개그맨이나 코미디언이 하는 ‘웃기는 쇼’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언젠가 동료 교사들과 박물관에 갔을 때가 있다. 그곳에는 인류의 역사가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유인원들의 박제도 있었다. 그것을 보고 나오던 동료 한 분이 다른 한 분에게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다. 그 분은 원시인처럼 조금 투박한 얼굴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 허물이 없이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저기 네 친구들이 많데.” 상당히 얼굴을 붉힐 수 있는 이야기다. 미인에게 왜 그리 못 생겼냐? 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못 생긴 여인에게 그렇게 했을 때는 상처가 된다. 그런데 그 소리를 들은 친구가 하는 말이 정말로 재치가 있는 멋진 위기 탈출의 멋진 말이 된다. “네 친구라고 다 내 친구인 줄 아나.” 그 소리를 들은 그 주위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이 크게 웃는 사람, 은근히 웃는 사람 등 모두 다양하게 미소 지었던 기억이 있다. 나도 그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먼저 이야기를 꺼낸 친구는 웃고 스스럼없이 넘어갔던 기억이 있다. 멋진 응대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이런 것이 유머 감각이 아닐까 여겨진다.
유머는 여유요, 인간애다. 재치며 활력이다. 사교성이며 붙임성이다. 유머는 낙천적이고 열린 마음이다.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다. 그 결과로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웃음 짓게 하는 것이다. 유머는 구사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의 인생관이나 태도, 수준도 중요하다. 위의 친구 얘기는 두 사람 다 이런 받아 들이는 자세가 되어 있었기에 주변에 웃음을 주는 멋진 유머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유머의 유형을 몇 개 소개하고 있다. 바보 시리즈 유머도 있다. 일명 <맹구 시리즈> 선생님 왈 맹구야! 이등박문 누가 죽였니 선생님 제가 안 죽였는데요. 말장난 유머도 있다. 일명 <사오정 시리즈> 집에 든 강도가 사오정에게 칼을 들고 한 말 “죽을 준비 해라!” “우리 집에 밥 밖에 없는데요.” 스토리 유머, 상황 유머 등도 있다. 이런 유머들이 다양하게 색깔을 달리한 언어로 표현되어 있다.
위기 대응 유머는 아무리 생각해도 멋지다. 이것은 연구를 좀 해봐야 할 필요성이 있는 듯하다. 많은 유명인들의 위기 대응 유머를 제시하면서 견본을 보이고 있다. 이런 것은 상황에 따라 달리 나타나니까 체득하는 것이 중요한 듯하다. 이 글 시작할 때 처음의 친구도 이런 대응책을 잘 세웠기에 멋진 유머를 구사하는 좋은 선생님이 된 성 싶다.
어느 주례가 주례사를 할 때 주머니에서 폰이 울렸다. 축하객들은 모두 웃고 심지어 신랑, 신부도 웃음을 참지 못할 상황이 되었다. 주례는 얼마나 황당하였겠는가? 주례는 주머니에서 폰을 내어 끄고 상황이 정리된 후 다시 주례사를 하면서 이런 말을 한다. “미안합니다. 아내에게서 온 전화인데요, 주례사를 제발 짧게 하라는 신호입니다.” 이 말은 주례에 대한 선입견도, 감정도 사라지게 만드는 사이다 같은 말이 된다. 이런 것이 상황에 대처하는 유머가 되는 것이다.
유머의 철칙에 이기려고 해서는 안 된다. 지는 게 이기는 것이다. 즉 자신의 단점이나 결함을 소재로 삼아 유머를 하면 많은 공감을 살 수 있고, 듣는 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이것이 내려놓음의 지혜다. 링컨, 오바마 등이 이런 셀프디스를 잘 했다고 한다. 유머는 모방이다. 어떻게 들은 것, 본 것 등을 ‘잘 모방하는가!’가 유머의 출발점이다. 물론 능력 있는 생활의 모든 것이 모방으로부터 이루어지겠지만 특히 이 유머는 모방이 출발점이다. 그 출발점에서 노력하여 끼를 갖추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모방을 하되 고급유머를 모방하면서 감각을 길러가는 것이 중요하다. 유머에도 억지 유머, 욕지거리로 구성된 유머, 19금 유머 등은 저급 유머라 할 수 있다. 유머는 문화요 교양이다. 상대가 혐오감을 느끼거나, 불쾌감을 느끼는 것을 유머로 해서는 곤란하다. 상황에 따른 유어가 고급스러운 유머가 될 가능성이 많다. 문화에 따라 적절하게 이루어진 유머, 상대에게 저절로 입이 벌어지게 만드는, 눈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것들이 이런 유머가 될 게다.
맞춤 유머에 관해서 이야기를 한다. 이 문제도 결국은 모방이다. 맞춤 유머는 창작과 관계가 있다. 창작도 결국 모방의 한 가지로 보면 된다. 이런 맞춤 유머도 결국 끊임없는 관심에서 탄생한다. 즉 각색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가족모임에서 한 식구 이런 유머를 날린다. “결혼하기 전에, 여자는 남자를 ‘신비’하게 여기지만 결혼을 하고 3-4년이 지나고 나면 ‘신기’하게 생각한답니다. ”뭐 저런 인간도 있나?“ 하고 말입니다. 이 유머를 집에 돌아와 컴퓨터에 입력하고 정리해 본다. 각색을 한다. 결혼 전엔 남자가 신비하다. 그러나- -결혼하고 3년이 지나면 ‘뭐, 저런 인간이 있나?’ 신기하다. -결혼하고 10년이 지나면 ‘신물’이 난다 -결혼하고 20년이 지나면 그땐 내가 신기해진다. ‘저런 인간과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는지?’하고 말이다. 이렇게 체계화해 놓으면 상황이 생기면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책은 말한다.
이처럼 다양한 상황에 맞춰 다양한 인물들을 예시하여 유머에 대해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 한 권이면 ‘나도 유머가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도 만들어 준다. 이런 책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많은 사람들이 유머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유머가 사용되는 세상은 풀리지 않는 문제가 없을 것이기에 말이다. 유머가 없고, 대립만 있는 사회는 위험하다. 역으로 아무리 대립이 있더라도 유머가 있는 사회는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유머가 넘쳐나 웃음이 가득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회를 만드는데 이 책이 적정 부분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 유머가 넘치던 친구들이 생각나고, 그들이 그리워진다. 세상이 그때는 살만한 공간이었는데,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 책이 가져다 준 행복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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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많은 나라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화법의 기본은 유머다. 그 드라마가 그렇게 인기를 끈 이유가 신속한 이야기 전개에도 있지만 언어의 정갈한 의미에도 있다고 본다. 그 드라마를 만나고 있다 보면 우리는 언어들의 맛에 취하여 끌려 들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가령 마지막 가까운 장면인 난파선이 있는 해변에서 두 사람이 나눈 대화는 그 매력을 마음껏 보여 준다. 하늘에 가득한 별을 보면서 여자 주인공이 남자에게 말한다. 별을 하나 따다 달라고. 그러자 남자 주인공은 이미 별을 따왔다고. 바로 옆에 있다고. 그러자 여자 주인공은 별 볼일 없다는 말로 응수한다.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언어유희다. 곳곳에 이런 짧은 대화 속에 함축적으로 의미를 부여한 대사가 많이 나온다. 그 언어들을 쫓아 가다보면 그 극의 깊은 매력 속에 빠지게 된다.
유머란 무엇일까? 유머에 대한 정의를 제대로 내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 언어로 인해 타인을 웃게 만들고, 타인의 마음을 변화하게 만드는 것이면 유머가 되지 않으랴. 글에서는 말한다. 포복절도하는 기술을 보이거나 배꼽이 빠져야 제대로 된 유머라고 여긴다면 타고난 재능이 있거나 특별한 사람만이 유머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강조하지만 유머는 일상적인 것이다. 때로는 익살스러운 표정 하나가 유머가 될 수 있고 때로는 장난기 가득한 행동 하나가 유머가 될 수 있다. 빙긋이 웃음 짓게 하거나 마음이 편안하게 되어도 충분히 유머일 수가 있다. 그러기에 말을 갓 배운 어린아이도 할 수 있고, 죽음의 문턱에 있는 100세의 노인도 할 수 있다. 유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범위가 넓은 것이다.(p 24) 이처럼 유머는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의 삶이라는 말이다.
이 책은 그 일상의 유머를 우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위기를 느낄 때의 유머를 이야기하고 있다. 많은 유력자들이 어떻게 해서 그러한 사람들이 될 수 있었는가를 생각해 볼 수도 있게 하는 말들이 많이 나온다. 지난 미 대선의 중심에서 상종가를 친 이름, 현 미국의 대통령 트럼프를 먼저 제시하면서 글을 이끌어 들인다. 트럼프의 말들은 직설적이면서도 대단한 유머 감각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그가 몰락한 백인 중산층의 분노를 읽었다는 것보다 재미있다는 것이 더욱 그에게 표가 간 요인이 됐다고 말한다. 그의 독설은 거침이 없다. 한국을 향한 그의 언어들은 우리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언어는 유권자들의 억눌린 막힌 가슴에 청량제 역할을 한 듯하다. 그러기에 이렇듯 좋은 결과가 그와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유머는 일상 유머와 위기 유머가 있다. 즉 말하는 사람이 말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 또는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 구사하는 보통의 유머가 있는 반면에, 상대의 공격을 받거나 실수를 했을 때, 또는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결정적 상황을 멋지게 넘기기 위한 유머로 나눌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일상 유머, 위기 유머라 명명하고 있다. 이 책은 위기 유머에 초점을 두고 이끌겠다고 한다. 정작 유머가 필요한 것은 결정적인 상황, 위기일발의 상황에서라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많은 사람들을 통해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 나갔는가를 조명해 보고 있다.
지난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 버니 샌더스도 도구로 사용한다. 그는 점잖고 겸손하고 조용하다. 그런데 그는 스스로 ‘매우 매우 매우 똑똑하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든 의식하지 않는다. 정말 사람들이 그를 똑똑하다고 생각한다면 그에 토를 달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냥 웃고 넘어가면 될 일이다. 이처럼 타인들의 의식에 영향을 주면서 교묘하게 자신을 인식시키는 어눌함은 알게 모르게 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이 다가간다. 타인에게 다가가는 면에선 고수로 인정된다는 뜻이다. 우리가 노태우 후보자가 말했던 ‘이 사람을 믿어 주세요’ 라는 부족한 듯한 모습 속에 그의 무뚝뚝함을 바라보면서 그에 대해 인식의 깊이를 더하게 되었던 모습을 생각해 보면 되리라.
유머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워드플레이다. 그 외에도 넌센스 게임, 공통점 찾기 등이 있다. 스토리 형 유머도 있고, 상황 대응 유머도 있다. 이 글에서는 이 상황 대응 유머를 높게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이기는 유머의 표본이기 때문이다. 급박한 상황에서 한 마디는 그 상황을 반전시킨다. 한 번은 친구들과 같이 박물관에 갔을 때의 일이다. 얼굴이 원숭이를 닮은 한 친구에게 옆의 친구가 유머를 던졌다. “저 건물 안에 네 친구가 많데.” 그러자 그 친구가 한 말은 그 위기를 멋지게 넘어가는 조크였다. 그 친구는 “네 친구면 다 내 친구인 줄 아나.”라고 말했다. 주변에 있는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 먼저 말을 건넨 친구는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려버렸다. 그때의 웃음은 아직도 내게 산뜻한 언어로 남아 있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가 잘 알려진 인물들을 위주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아마 읽어보면 많은 웃음과 삶의 지혜를 얻을 것이다. 상황 유머의 대가는 처칠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언행을 우리들에게 들려준다. 정주영 회장, 링컨 오바마, 부시, 김영삼, 케네디 등을 통해서 유머의 향기를 진하게 전해 준다. 코메디언 이주일 씨를 통해서는 셀프디스라는 명칭도 알게 한다. 그의 ‘못생겨서 미안합니다.’는 사람들에게 은연중 그를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만든 셀프디스다. 정치인들이 특히 이런 유머 감각이 뛰어나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할 듯하다. 늘 많은 사람들을 접하며 곤경에 처할 경우도 많은 상황에서 한 마디의 유머는 그 난국을 이겨나가는데 크게 작용할 듯하다.
글은 모방이다. 모든 표현은 모방에서 시작한다. 유머도 글과 관련이 있다. 유머는 표현이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된다. 그러기에 유머도 모방이다. 기존의 많은 유머들을 숙지하고 있다보면 적재적소에서 언어가 달구어 진다. 그리고 상황에 맞게 융합되어 나오게 된다. 그것은 살리는 언어가 된다. 유머는 죽이는 것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유머는 그 상황을 살리고, 그 분위기를 살리고, 그 사람을 살리고, 그 일을 되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유머의 효용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유머가 모방에서 시작하지만 그 어느 것보다 상황에 적절하게 조화되어 창작되는 것임을 말한다. 그래서 유머가 생명력을 지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유머가 진실로 우리들의 삶에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 깊게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유머 감각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주로 정치인, 유명인들을 내세워 그들의 언어를 소개하여 유머의 효용을 얘기하지만 읽은 독자들은 자신에게 대입하여 충분히 자기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책이다. 특히 어려운 경우 그것을 헤쳐 나가는 슬기로움을 가지게 만드는 책이다. 세상을 넉넉하게 살기 원하는 사람들에겐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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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는 유머, 끝내는 유머의 책 표지 >
[이기는 유머, 끝내는 유머]의 책 표지는 책 표지마저도 유머스럽고 재미있다. 유머의 최고수들이 구사하는 판세를 뒤집는 고급 유머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유머러스한 내가 되길 바라며 표지를 펼쳐 보았다.
< 1. 웃기는 세상에는 웃겨야 이긴다. >
유명한 개그맨 개그의 일인자인 유재석씨를 보아도 알 수 있다. 지금은 웃겨야 이길 수 있는 웃기는 세상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바로 유머다. 이 유머를 통하여 위기를 벗어나 승자가 되어보자.
막말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들으며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부동산 재벌이자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의 유머를 사례로 들어본다.
베트남전쟁의 포로였기에 국민들로부터 전쟁 영웅으로 대접받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에게까지 겁 없이 그가 퍼부은 독설은 바로 이러하다. "포로로 잡혔다고 해서 전쟁 영웅이라고? 난, 포로로 잡히지 않은 사람을 좋아한다." 그는 이렇게 막말뿐만 아니라 화법까지도 지금까지의 대통령 후보들과는 다르다. 딱딱한 어휘나 논리를 동원하지 않고 보통 사람이 쓰는 쉬운 단어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주제마다 자신의 경험담이나 실사례를 언급하는 스토리텔링을 함으로써 듣는 이의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거기에다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용모에 자신감이 넘치는 요란한 제스처까지 합쳐져 한마디로 웃기는 것이다. 그런데 더 웃기는 것은 마이애미 주의 한 대형서점에서 그의 저서인 [불구가 된 미국 : 어떻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인가]를 신간 유머 서적 코너에 배치했다는 사실이다. 이것 자체가 기막힌 유머이머 화제를 불러 일으키므로 그는 이미 그 부분에서는 유머로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다.
"유머감각은 지도자의 필수조건이다." 라고 [타임]지 전 편집주간의 하드리 도노번이 말했다고 전한다.
< 2. 유머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세계 최고의 유머리스트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이건 사람마다 그 평가가 다를 것이다. 전설적인 희극배우인 영국의 찰리 채플린 혹은 코미디 영화 '미스터 빈'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로언 앳킨슨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이상준 씨는 자신의 저서인 [예수의 고품격 유머]라는 책에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유머감각을 지닌 그분은 촌철살인과 포복절도의 달변가였다"며 예수를 사상 최고의 유머리스트로 꼽았다. 그분의 유머 중 하나를 보도록 하자.
《잔칫집에 가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잔치에 참여할 때 상석에 앉지 마라. 만일 잔칫집 주인이 너희보다 귀한 손님에게 그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하면 너희는 말석으로 가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물었다. "제자들이 양보한 상석의 바로 옆자리에 앉으면 되지 왜 끝자리로 가게 됩니까?" 예수의 대답 "(그렇게 되면) 부끄러워져서 아무도 안 보이는 끝자리로 피해가데 되니까."》
유머는 여유요, 인간애이고 재치이며 활력이고 또한 사교성이며 붙임성이다. 유머는 낙천적이고 열린 마음이며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이기에 그 결과로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웃음 짓게 하는 것이다.
우리 한국인들이 보기에 더 썰렁한 미국의 대통령 후보 선거전에 뛰어든 또다른 한 사람을 소개하자면 버니 샌더스를 들 수 있겠다. 그는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가난한 페인트 판매원의 아들로 태어난 요샛말로 하면 '흙수저' 출신인 셈인데 그런 영향 때문인지 대학시절부터 '젊은 사회주의자 연맹'에 가입하고 인종차별 철폐운동 등 시민운동에 적극 가담하기도 한다. 그는 진보정당인 자유연합당에 입당해 정치인의 길을 걸으며 끈질긴 도전 끝에 무소속으로 버몬트 주 벌링턴 시장에 당선되어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그가 8시간 반에 걸친 연설을 마치고 단상을 내려와 자리에 주저앉으며 마지막 말 한마디를 던지는 데 그 한마디는 바로 "지쳤다" 였다. 이거야말로 유머적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하거나 접했던 유머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것이 무슨 유머냐고 반박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 그 시각을 바꿔야 제대로 된 유머가 보일 것이다.
미국의 유머칼럼니스트인 아트 버크월드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사람들을 웃기면 그들이 나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결코 잊지 못할 교훈이다."
< 3. 지금까지의 유머, 헛짚었다. >
우리는 TV 개그 프로그램에서 과거 '영구'와 '맹구'의 말장난인 '워드플레이(wordplay)'에 익숙해져 있다. 거의 대부분의 유머는 바로 이 워드플레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기본형의 유머이기에 그 사례를 들어보아야 하겠다.
《이것은 코다 - 디스코 이것은 코가 아니다 - 이코노 다시 보니까 코더라 - 도루코 또다시 보니 코가 아니다 - 코코낫 세수하고 나면 - 세스코》
우리는 상황과 연결된 유머인 상황(대응)유머를 배우고 계발해야 제대로 된 유머를 구사하는 유머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유머의 예는 다음 사진에서 볼 수 있다.
< 4. 상황유머는 위기대응 응급유머 >
여기서 유머로 위기대응을 한가지 사례를 보도록 하자.
《힐끔힐끔거리며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파는 남편이 그만 아내에게 들키고 말았다. 당연히 아내가 따지며 물었다. 아내 : 당신, 다른 여자들에게 관심 끊기로 했잖아요. 남편 : 그랬지. 아내 : 그런데 지금 왜 딴 여자를 힐끔힐끔 쳐다봐요? 남편 : 나 참, 금식 중이라고 식당에 가서 메뉴판도 못 보나?》
"사람들을 웃겨주면 그들의 마음을 얻게 된다." -존 F. 케네디
< 5. 최고 고수에게서 배우는 위기대응유머 >
상황유머의 최고수 처칠의 예를 들어보자. 어느 날, 대기업의 국유화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이던 의회가 잠시 정회된 사이, 하원의원용 화장실에서 처칠과 애틀리가 만나게 됐는데 그들이 소변기에 나란히 서게 되자 처칠은 애틀리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진 소변기로 옮겨가 애틀리가 그것을 보고 이렇게 물었다.
"내게 무슨 불쾌한 일이라도 있소?"
정적으로서 서로 반대의 입장이라 감정이 좋을리 없는 이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운이 도는 이 위기의 상황을 처칠은 어떠한 유머스러운 말로 모면할 것인가? 처칠의 대답은 이러했다.
"아니요! 겁이 나서 그럽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큰 것을 보면 국유화하려고 하니까요."
이 한마디로 그는 자신의 남성 심벌의 크기를 은근히 과시하면서 동시에 상대방의 국유화 정책을 비꼬았으니 이것은 기막힌 반전이며 놀라운 유머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6. 셀프디스(self-dis) 이기려면 낮춰라. >
자기의 결함이나 단점을 활용하는 유머 구사법을 '자학유머(개그)라고 하고 요즘 유행하는 용어로는 셀프디스(self-dis)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자신을 낮추어 유머로 승자가 되는 방법이다.
처칠이나 링컨, 오바마 등 외국 정치인들의 유머를 보며 우리나라 정치인의 살벌함을 지적한 글이 있는데 그것은 국민일보 성기철 논설위원이 '목숨 내놓겠다는 총리'라는 제목으로 쓴 글이다. 성 논설위원은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명사들의 '어록'을 줄줄이 소개하면서 "우리 정치권엔 위트나 유머는 고사하고 듣기 거북한 언사가 줄을 잇는다"고 말했다.
유머야말로 정치의 윤활유다. 정치인들이 독해지면 정치가 그렇게 될 것이고 결국 나라 전체가 살벌하고 흉흉하게 되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오게 된다. 그러니 제발 누구보다도 정치인들이 좀 더 여유 있고 따뜻하며 유머가 충만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 7. 밉지 않은 '자뻑유머' >
'자뻑'이란 자기 자신에게 도취되어 정신을 못 차리는 것으로 한마디로 자기자랑이다. 하지만 이 자뻑과 셀프디스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 셀프디스의 이면에는 자기자랑의 심리가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셀프디스와 자뻑을 잘 합쳐서 좋은 유머를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뻑유머에 능한 사람을 우리나라 가수 중에서 꼽자면 조영남씨를 들 수 있겠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세상에는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중에 내가 최고지, 겸손 겸손은 힘들어"라고 할 정도로 겸손을 힘들어하는 그이다.
< 8. 실수를 유머로 엎어치기 >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한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내려오다가 넘어졌는데 그를 본 사람들이 웃었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 말했다.
"여러분들이 즐거우시다면 한 번 더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처칠이 연설을 위해 연단 위로 오르다 넘어지자 청중들이 일제히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자 처칠은 마이크를 잡고 말했다.
"여러분이 웃을 수 있다면 나는 한 번 더 넘어질 수 있다."
이러한 실 사례를 통해 지혜를 배우고 실수를 유머로 승화하는 연습을 하고 실제로 그 상황이 닥쳤을 때 사용해 보도록 하자.
< 9. 고급유머의 감각을 길러라. >
고급유머란 억지로 웃기려는 유머가 아니라 듣는 이가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는 유머기에 때로는 싱거울 수도 때로는 머리를 써야 무슨 의미인지 알 수도 있는 그런 것이다.
유머는 문화이며 교양이다. 나라마다 유머 구사의수준이 다르며 사람마다 달라지기도 한다.
영국의 작가 버지니아 울프가 말했다. "외국어를 사용할 때 가장 먼저 잃어버리는 재능이 바로 유머다." 라고 말이다.
< 10. 유머는 모방이다.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을 누구나 알고 사용한다. 이것은 유머에서도 같은 이치로 통하는데 그 모방을 통한 유머를 잘 활용하면 유머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종합검진을 받으러 온 아주머니에게 간혹=사가 작은 병을 주면서 말했다. 간호사 : 내일 오실 때 이 병에 소변을 받아오세요! 다음 날 아주머니가 소변을 가지고 와 간호사에게 건넸다. 간호사 : 아니, 이건 소변이 아니고 사과주스예요! 아주머니 : 에고~, 큰일 났네!! 우리 애 점심가방에 넣은 것과 바뀌었나봐요!!》
이 밖에도 11장의 워드플레이 익히기, 12장의 말을 자꾸 굴려보기, 13장의 임기응변에 능하기, 14장의 화내면 지는 것 등 총 25장의 유머와 관련된 사례와 설명들이 재미있고 유쾌하게 이어져나가며 마지막 에필로그로 유머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드러나게 된다.
유머로 유쾌하고 통쾌하게 승자가 되어 위기의 상황을 현명하게 끝낼 수 있는 그 비법... 나머지 그 비법들을 모두 터득하고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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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모 방송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유머가 있었다. 이 책 p.61~62에서 나오는 내용이며, 영국의 수상이던 처칠의 유머로, 처칠과 애틀리가 대기업의 국유화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이다 의회가 잠시 정회된 사이, 화장실에서 두 사람이 조우하였다. 그런데 처칠은 애틀리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진 소변기로 가서 볼일을 보았고 그 광경을 본 애틀리는 내게 불쾌한 일이 있냐며 따져 물어봤지만, 처칠은 퉁명스러움과 짜증내는 감정으로 대응하지 않고, ' 아니요! 겁이 나서 그럽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큰 것을 보면 국유화 하려고 하니까요. ' 라는 말을 함으로서 그 상황을 재미있게 잘 넘겼다고 한다. 이 처럼 책에는 세계 각국 다양한 리더들의 유머들이 소개가 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받아치면 좋은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와 같이 우리나라 정치판에서도 때로는 유머가 있는 여유있는 상황이 종종 일어났으면 어떨까 싶지만, 대부분 황당하거나 썰렁하거나 자칫 잘못하면 협박성으로 들릴 수 있는 유머들이 있었다. 한마디로 본인만 생각한 잘못된 유머를 사용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이 책 p.20에 나오는데 새누리당 출신인 국회의장이 새누리당과 엇박자를 놓자 국민의당으로 갈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돌았고 결국 새누리당 원내수석 부대표가 그것에 대해 슬쩍 긁으니 국회의장이 ' 길 다닐 때 차 조심하라고 그래. ' 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국회의장이 한 말은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유머로 받아쳤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다른 사람이 듣기에는 자칫 잘못하면 위협성 멘트로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말로 유머라고 하기에는 좀 그러한 면이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황당한 예도 있다. 2014년 1월에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하여 모 의원과 인터뷰를 한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모 의원이 ' 짜장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짜장은 삼선 짜장이듯, 도지사도 삼선 도지사가 최고다. ' 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몇몇 사람들은 저 말을 듣고는 재밌다고 하겠지만 아마 대다수는 많이 황당해할 것이다. 이렇게 앞서 소개한 예를 봐도 알다시피 저게 유머인가? 라는 생각이 들만큼 황당한 예가 있는 반면, 처칠처럼 박장대소를 터뜨리게 할 정도로 진정한 유머의 예도 있다. 왜 그럴까?? 아마 타고나기를 아재 개그만 할 줄 알고 황당한 유머만 할 줄 알아서 그런게 아닌 상황에 따라 잘 받아칠줄 아는 재치가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이기는 유머, 끝내는 유머>에서는 그런 예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유머를 사용하는게 좋은지, 또 왜 유머가 필요한지, 그런 것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총 25개의 주제로, 01. 웃기는 세상에는 웃겨야 이긴다 02. 유머에 대한 오해와 진실 03. 지금까지의 유머, 헛짚었다 04. 상황유머는 위기대응 응급유머 05. 최고 고수에게서 배우는 위기대응유머 06. 셀프디스 - 이기려면 낮춰라 07. 밉지 않은 '자뻑유머' 08. 실수를 유머로 엎어치기 09. 고급유머의 감각을 길러라 10. 유머는 모방이다 11. 워드플레이 익히기 12. 말을 자꾸 굴려보기 13. 임기응변에 능하기 14. 화내면 지는 것 15. 유머로 되돌려주기 16. 뿔 사이로 피하기 17. 웃겨라, 그래야 이긴다 18. 유머를 받아들이는 문화 19. 즉석 스피치 유머 20. 맞춤유머 만들기 21. 촌철살인의 유머 22. 유머와 친해지기 23. 유머 공부하기 24. 유머화법, 유머말투 25. 스피치유머 5계명 에필로그 해답은 당신에게 있다 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여러 예들과 유머에 대해 소개하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p.24에서는 '유머는 여유요 넉넉함이다. 유머는 개그나 코미디와는 원래 다른 것이다. 오히려 번뜩이는 재치나 기지를 의미하는 위트와 비슷하다. 누구나 개그맨이 될 수는 없지만 유머리스트는 될 수 있는 것이다.' 라며 유머는 개그와 달리 은근한 웃음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하는데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상황을 살펴보고 사람들을 살펴본 뒤에 본인이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책에는 안 나와있지만, 나도 유머리스트 한 번 되어보겠다고 적절치 않은 상황에서, 황당함과 썰렁개그를 싫어하는 사람들 앞에서 이상한 유머 한 번 던졌다가는 아재 개그! 썰렁개그! 라는 소리만 듣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릴 수 있으니 주의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을때에는 또 하나 오해하지 말아야 할것은 유머를 하랬지, 개그를 하라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 하겠지만, 이 책 p.79에서 '유머라는 것이 단지 청중을 박장대소하게 하는 천박한 것이 아니라 멋과 여운, 그리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품격과 교양이 있는 것이어야 함도 배웠다.' 라고 나오는데 무조건 항상 웃기기에만 하는 유머보다는 때로는 상대를 존중하는 품격있는 유머도 필요하다고 하니 이것 역시 다시 한 번 생각할 만한것이 아닌가 싶다. 이와 같이 책에서는 무조건 재밌는 유머를 구사하기 위한 비법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닌, 어떠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며, 때로는 이렇게도 하라고 하는 여러가지의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므로, 재미있는 유머 즉, 개그를 배우기 위해서 이 책을 보려거든 안 보는게 낫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책에서는 개그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재치있는, 때로는 재미도 있는, 때로는 품격과 교양이 있는 그런 유머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럼 이 책의 의미는 뭐냐? 라고 묻는 사람도 있겠으나, 그에 대한 해답은 이 책 p.9에 나온다. ' 그렇잖아도 요즘 '핵노잼' 시대라 하는데 이 책이 세상을 좀 더 여유롭게, 좀 더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 유머로 말이다. ' 이 책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너무 상황을 딱딱하게 넘기며 지나가기 보단 때로는 유연하게 재치있게 넘어가는 것도 좋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어떤 유머로 넘기냐는 이 책 에필로그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그것은 독자에게 해답이 있는 것으로, 이 책을 읽고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잘 넘기는 것이 좋겠다 라는 것만 배우고 그 때 사용할 유머는 본인이 개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이 모든것은 본인 의지에 달려 있지만, 되도록 상황에 따라 나름 괜찮은 유머를 사용해서 좀 여유롭게 부드럽게 잘 넘기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이 리뷰는 에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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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서 유머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대부분 인정하지만 실제로 상황에 맞는 유머는 쉽지 않다. 특히 서양처럼 자유로운 분위기가 아니라 분위기 잡는 것을 좋아하고 아직까지도 상하 구별이 있는 우리에게는 자연스럽지 않다. 물론 개그맨들이나 코미디언들이 나오면 잘 웃지만. 또한 어린 학생들이 유머를 한다고 지나치게 가볍게 행동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다. 저자는 제목을 이기는 유머, 끝내는 유머로 잡았다. 아마도 유명 정치인들이 위기의 순간에 절묘한 유머로 상황을 극복하거나 반전을 이루는 것을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이 책에 주로 나오는 유머의 고수들은 유명 정치인들이다. 대부분 영국과 미국지도자들이다. 영국의 처칠 그리고 미국의 링컨 그리고 현 대통령인 오바마와 조시 부시 전 대통령 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회장과 한승헌 변호사가 소개되고 있다. 요즘 미국 대통령 경선이 한창이지만 여기에 나오는 각 당의 예비 주자들의 유머도 자주 등장한다. 가장 살벌한 정치판에서조차 이들은 상대를 존중하고 또 나라 전체를 생각하는 여유가 있다. 정치판이 우리 삶의 가장 중심에 있다고 생각할 때 이들의 모습이 곧 우리 전체의 모습일 것이다. 몇 년 전 우리네 대통령선거에서 후보자들의 토론을 본 적이 있다. 말할 내용을 모두 적어 와서 읽기만 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상대방을 헐뜯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이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상대에 대한 존중이나 인격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마치 원수처럼 싸우는 모습이 우리의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 아직까지도 우리는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이처럼 모든 것이 적과 아군으로만 보이는지도 모른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경선의 유력한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스타일의 직설적이고 자기도취적인 유머와 전혀 다른 점잖고 품위 있는 버니 샌더스 스타일의 유머가 공존하는 미국의 모습이 넉넉하다. 저자는 균형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아직도 살짝 눈치를 보는 것인지 몰라도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몇몇 소개하고 있다. 책의 말미에서는 유머감각을 기르기 위한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많은 자료들을 통해 먼저 자신을 웃기고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도 좋은 일이리라. 억지로 웃기는 웃음이 아니라 자연스런 웃음, 넉넉한 웃음으로 삶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고 살벌한 삶의 현장에서는 필살기가 되어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슬픔보다 기쁨이 많은 인생이었으면 한다. 자신을 내어 던지고 기꺼이 남의 웃음거리가 되어 주는 이들이 많아서 그래도 이 사회가 유지되고 살만 나는 세상이 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한 쪽 마음은 허전하다. 반쪽 웃음이 아니라 함박웃음을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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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유머, 끝내는 유머...한 방에 훅 보내기? 살다보면 ’욱‘하는 성질 때문에 낭패를 보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일명 분노조절장애라 일컫는 성냄과 화를 다스릴 수만 있다면 인생은 좀더 활기 넘치고 위기 역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조관일 작가는 그 대안으로 당신을 구원하고 인생을 바꿔주는(P.6) 유머의 효용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워낙 일희일비하여 성질을 참지못해 불이익을 당한 적이 많았다. 자연 유머 화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다. 남들 앞에서 거침없이 구사할 수 있는 스피치 유머나 대화시 유용한 유머는 일상 혹은 위기 상황에서 유감없이 발휘함으로 인해 위기를 기회로 일거에 전환시킬 수 있는 타개책이다. 저자는 유머 한 방으로 위기상황을 역전시키고 그럼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상대를 녹다운 시키고 승자가 되는 비법(P.8)을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악플, 비수가 아닌 유머와 함께 세상을 행복하게, 여유롭게 만들고자 하는 의도를 밝히고 있다. 유머 사례를 든 유명인으로 처칠, 링컨, 루스벨트, 버나드 쇼, 아인슈타인, 케네디, 레이건,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샌더스,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한승헌, 반기문등 일반적으로 유명인은 유머를 생활화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상대를 몰아붙이거나 위기 상황에서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기 보다는 말장난에 의한 워드 플레이, 자뻑 유머, 자학 유머, 혹은 궤변 유머나 눙쳐 버리기를 통해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있다. 특히 정치인들의 촌철살인 유머는 선택의 기로에서 제3의 길을 찾는 등 묘안을 짜내어 위기를 모면하고 있다. 유머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적절하게 활용하기는 쉽지 않음도 지적하고 있다. 그 나라의 풍토나 문화환경이 유머를 수용할 그릇이 되지 못하는 한계도 나름 안타깝게 바라본다. 우리의 경우가 대표적으로 유머에 인색하다. 표정이 굳어있어 감히 어설프게 유머를 들이대기가 무서울 정도이다. 반면 영국이나 미국은 유머가 일반화되어 있어 아무리 험악한 상황이라도 유머로써 상황을 극적 전환을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유머를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데, 다채롭다. 글쓰기와 마찬가지로 처음엔 베껴쓰기를 통해 모방, 개작을 거쳐 드디어 창작의 경지에 이른다. 유머는 ‘가급적’ 짧게 말하는 게 요령(P.191)이며, 겸손과 순발력을 통해 자신을 낮추고 상황에 순간적으로 재치있게 반응하면 유머가 나온다(P.202). 일례로 즉석 스피치 방법을 공식으로 만들어 언급한 건 활용할 가치가 있다. ‘4사+상사’기법으로 인사, 감사, 찬사, 헌사와 상황, 사례를 더한 것으로 기억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억지웃음이 아닌 자연스러움과 질투, 시샘 유발이 아닌 품격과 교양이 넘치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유머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이기는 유머, 끝내는 유머로 발전하려면 여유를 찾아 흥분하거나 화내지 않고 유연하게 머리를 써서 웃겨야 한다(P.160).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유머의 원리와 작동체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P.66). 자신의 결함이나 단점을 소재삼아 셀프 디스(self-dis)를 구사해 공격자의 예봉을 꺾고 공격 빌미를 무력화시키거나(P.68), 지는 게 이기는 것으로 자학이 아닌 이기는 게 목표(P.69)이다. 이와같이 상황에 따른 반응책으로서 유머를 사용하란 것이다. 유머의 핵심은 ‘허 찌르기’이기에 자신이 처한 난국을 돌파하는 방법으로 위기를 넘어 기회로, 상대를 제압하고 끝장내는 기회로 삼을 때 이기는 유머요, 끝내는 유머(P.49)가 된다는 것. 시의적절한 유머는 복잡한 설명이나 협상보다 훨씬 더 큰 설득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P.57). 평소 항상 유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세상사를 유머러스한 발상과 시각으로 대하며, 그렇게 얻게 된 유머를 자료로써 잘 관리하는 것이 바로 유머를 공부하는 것이요, 내공을 쌓는 것이다(P.215). 유머 구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쇼맨쉽, 즉 말투이며 프로이트가 지적했듯이 웃음은 내용보다 말하는 사람의 태도에 달려있다(P.229). 마지막으로 유머 구사의 5계명으로 일단, 유머스타일로 바꿀 것과 이야기와 연결할 것, 삼삼하게 표현할 것, 사건, 사례로 말하고 오버하지 말 것을 조언한다. 과유불급, 지나치지 않도록 하고, 상황과 어울려야 하는(P.237) 적합성이 요구되어진다. 이 모든 사안을 차치하고 중요한 사실 하나는 유머를 하겠다는 ‘의지’이다(P.241). 유머리스트는 유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나도 유머를 해보겠다는 결심이 있고 의지가 있어야 한다. 유머 하나 소개하고 마친다. 살다가 힘들 때면, 지갑 속 아내 사진을 바라보면서 남편 왈, “내가 이 사람과도 사는 데, 세상에 못할 게 어디 있겠는가? 한편, 마찬가지로 지갑 속 남편 사진을 본 아내 왈, ”내가 이것도 사람 만들었는 데, 세상에 못할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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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에서 오바마 그리고 유머의 최고수에서부터 일반사람들의 위트 넘치는 언어구사까지 곡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유머자체가 가져다주는 여유,,,,,바로 그것을 배우고 싶네요
유머로 이기고 유머로 끝내라. 옳은 말이다
상대방의 화가 가득담긴 언어에 맞장구 치는것이 손해를
보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는것이 당연하지 않을까한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웃으면서 전달하면서 번뜩이는 말한마디로
상대방을 제압한다면 그것보다 통쾌한 일은 없을테니 말이다
그렇다고 어느순간에도 유머가 통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임을
알고 있어야 하는것이 선행이 되어야 하는 일이다
요즘 미국대선이 매일매일 큰 뉴스거리이다
아니나다를까? 미국의 대통령은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불리우니 말이다
이책에서도 도널드트럼프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도널드트럼프는 말실수도 아주 많이한다. 그것도 전략의 한부분일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나름대로 배울수 있는 부분은 배워야한다
타인을 대신해서 통쾌한 말한마디를 듣는다면 속이 아주 후련해지지
않을까 싶다
트럼프는 그런 유형이다. 웃길려고 의도한 것이 아닌데 웃겨버리는
아주 재미난 사람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아무튼 재미난 사람이다.
그에 반해서 너무 진지한 나머지 자신을 표현해내지 못하는 사람도
반전의 매력은 가지고 있다. 조용하면서 강한사람 말이다
세계엔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속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냐는
자신에게 달려있는 셈이다
오바마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처칠도 사람이다. 실수를 할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실수를 회복할수 있는 능력 그것이 바로 유머라는 것이다
그건 가르쳐 줄수 있는 것이 아닌 스스로 배우고 익히고 활용해햐한다
알고만 있으면서 내뱉지 않으면 배울수 없는 것이다
생활에 응용을 해서 자신의 유머로 재활용하는것이다
이책에서는 유머도 공부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옳은 말이다. 유머도 공부하고 익히고 사용하고 벤치마킹은 기본이다
그렇게해야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자신을 만들수 있는것을
믿어야한다. 믿지않는다면 이룰수 없다는것은 진리이기 때문이다
화내지 않으면서 유머로 맞받아 칠수있는 여유....그것을 준비하고
만들어야한다. 언제던지 꺼집어낼수 있어야 한다
그럴려면 많이 배워고 익혀야한다.바로 그것이다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이길수 없다.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유머의 끝판왕이 될수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겠다. 그 끝판왕이 내가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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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를 공부하게 된 책이다. 늘 어려운 게 유머였다. 웃기는 에피소드도 나를 거쳐가면 진지해지고 어처구니 없는 웃음정도만 터져나온다. 누군가가 사랑을 책으로 배웠다더니, 나 역시 유머를 이제는 책으로라도 배워야 되지 않을까 고민하던 중 만나게 된 책이다. 유머가 어려우니 센스있는 말을 타이밍에 맞게 꺼내기도 어렵고, 가벼운 대화가 오가는 자리 자체가 부담스러워지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요즘은 단체로 하는 톡방에서는 침묵으로 오가는 대화를 지켜보는 것이 편하다. 저자는 ‘조관일의 부하죽이기’라는 책으로 익히 알고 있다. 그때로 참 놀라웠다. 관점을 달리 하니 부하는 또 다른 고객임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했다. 이 책은 저자의 특유하면서도 유쾌한 화법이 그대로 드러난다. 유머는 센스이고 반전임을 처칠과 전 김대중대통령의 노벨상에 관한 사례로 알려준다.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깜짝 놀랄만하다.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인 것이 유머. 유머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는 사실. 상황유머가 제대로 된 유머란 것. 셀프디스를 활용한 유머. 자뻑유머를 활용하는 방법. 모방한 사례를 통해 괜찮다고 위로해주기. 화내면 지는 것. 워드플레이를 활용한 유머 사례들... 유머도 자료를 준비하고 공부하고 활용하여 상황에 맞도록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 게 가장 큰 소득이다. 세상에 거저 얻는 건 없는 법이구나. 고민하지 않아서 몰랐고, 유머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모방해도 괜찮구나~~ 책을 덮고 나서의 소감은 유쾌하고 마음이 가벼워졌다. 저처럼 유머를 공부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YES24 리뷰터클럽을 통해 출판사에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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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일은 유머를 깊이 파고들어 가보니 실제로 유머가 그 위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다름 아닌 ‘위기 상황’에서의 유머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스피치든 대화든 정작 유머가 필요한 때는 결정적인 상황, 위기일발의 상황에서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웃기는 세상에서는 웃겨야 이긴다는 원리다.
저자는 이 책을 쓴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렇게 살지 말자고. 경쟁을 할 때 하더라도 웃으며 하자고, 유머 있게 하자고, 바로 함께 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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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날 저녁에 노르웨이의 오슬로의 큰공연장에서 축하행사가 열렸다. 그때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조수미씨가 축가를 불렀고 축가가 끝나자 김전대통령 에게 다가가 감격적인 포옹을 했다. 그 인상적인 광경을 보고 일행들이 한마디씩 소감을 말하게됐는데 한승헌변호사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셔서 좌중을 미소짓게했다고 한다.
"아까 조수미씨가 김대중대통령을 열렬히 포옹했는데 그녀가 외국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우리말이 좀 서툴러서 아마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 <포용정책>을 <포옹정책>으로 오해한거 같습니다...^^*"
와~ 나는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 겸 한국샌더스은퇴학교
교장님께서 저술하시고 <나무옆의자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이기는 유머, 끝내는 유머>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이 파트를 읽고 그 기막힌 유머러스한 말씀에 박장대소했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워드리지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한승헌변호사께서는 어떤 분이신가! 국정원댓글덕분에 대통령자리에 오른 현대통령인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소장이 5.16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탈취한후 18년 6개월간 독재적 폭압정치를 하며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사망케하는 등 억압과 탄압정치를 일삼을때 한승헌변호사께서는 탄압받는 양심수, 시국사범의 변호와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몸을 바치신 분이신데 결국 필화사건으로 옥고를 치르시기도하신 분이시다. 또한, 한승헌변호사께서는 1979년 10월 26일 밤 7시 50분경에 박정희가 자신의 양아들인 김재규전중앙정보부장에게 가슴과 머리에 총알 7발을 맞고 즉사한후 자신의 똘마니들이었던 전두환, 노태우일당이 힘의 공백기에 12.12사태를 일으켜 자신들의 상관인 정승화전육군참모총장을 구속시키고 5.17 비상계엄령을 선포한후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할 당시에 억울하게 같이 구속되어 억울한 옥살이를 하시기도 하신 분이시다. 아 이렇게 대쪽같은 분이 근엄하시고 원칙만을 주장하실 법률가같으신 분께서 3권의 유머책을 쓰신 분이시라니 나는 더욱 놀라웠다. 글고 나는 이책에서 한승헌변호사의 유머를 접하고서 아 이렇게 때에 맞는 시의적절한 유머는 다른 분이 주장하시는 비전이나 정책을 이렇게 잔잔한 웃음을 자아내게하면서 부드럽게 설명 하실 수 있는거구나 유머라는 것이 이렇게 위대한거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처칠, 링컨, 케네디, 린든 존슨에서부터 후진타오까지, 돌파했을까? ..."
나는 <나무옆의자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이기는 유머, 끝내는 유머>을 꼼꼼히 읽어나가다가 첨에 윗글을 읽고 이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져 손에서 놓지않고 일사천리로 읽어나갔다.
나는 사실 예전부터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 겸 한국샌더스 은퇴학교 교장님의 저서들을 즐겨읽었던 사람이다. 특히, 언젠가 <멋지게 한말씀>이라는 책을 읽고나서 들었던 생각은 조관일대표님께서 펴내시는 책들은 다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던차에 이책을 읽게되었는데 이책은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유머구사능력을 알려주시는 것은 물론 적절한 타임에 유머를 구사할 수 있는 노하우까지 알려주신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글고 이책에서는 이성계, 무학대사, 정주영, 개그맨 박명수, 최일구앵커, 아인쉬타인, 아이젠하워, 레이건, 버락 오바마대통령 등 동서양의 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분들의 예화를 곁들여 설명해 주시니 더욱 잘이해되었고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따라서, 이책은 간단한 스피치에서부터 강의, 강연, 연설 그리고 대화와 토론까지 적절한 유머구사로 좌중을 리드하고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알고자하시는 분들은 물론 평소 부족한 유머기술을 기르고자하시는 분들께서도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유머...
인생을 살면서 적절히 유머를 구사하며 좌중을 웃기게하고 또한편으론 긴장도 풀어주면서 <저분은 유머감각이 뛰어나신 분> 이라는 평을 듣고싶다...
그에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책이 바로 조관일교장님께서 저술하신 이책 <이기는 유머, 끝내는 유머>덕분이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