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의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요소인 경제개념, 즉 "돈"에 대해서 가르치는 일은 소홀히 하거나, 기피하곤 한다. 어쩌면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돈에 대해서 "안"가르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못"가르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만큼 체계적으로 경제개념을 설명하고 "돈"을 가르친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부모들을 위해, 자녀들에게 돈의 개념을 알려 주고, 스스로 돈을 관리하게 하고, 더 나아가 주식투자를 통해 돈을 불려 나갈 수 있게 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한 어조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성인들을 위한 전문서적과는 비교할 수 없이, 경제 및 주식투자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면서도 중요한 포인트 개념은 절대로 놓치지 않고 집고넘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자녀를 위해 이 책을 산 부모라면 어느덧 부모자신이 더 많은 것을 함께 배워나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투자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교육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다**
일부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투자의 기초를 가르치는 일이 학교에서 기초 학문을 교육받는 일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투자 기술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기초 학문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미국 경제가 겪은 큰 변화를 고려해 보면 우리의 이런 견해는 더욱 확고해집니다.
우선 직업에 대한 안정성이 없어졌습니다. 더 이상 보장된 직업이 없다는 말은 당신의 자녀들이 어렵게 모은 돈을 저축하고 투자하는 법을 알지 못하면 경제적 빈곤에 처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당신의 자녀들은 앞으로 현재의 부모 세대보다 교육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이 줄어들고, 사회 안전자본 또한 줄어들며, 자신의 퇴직수당을 스스로 관리해야 하고, 의료보험비도 더 많이 부담해야 하는 환경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지금의 자녀들은 액수에 상관없이 자신의 돈을 불려 나가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이 미래사회를 살아나가는 방법이라면 응당 가장 먼저 배워둬야 할 학문이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