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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사랑..
"그들의 사랑.."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불륜을 담은 소설을 싫어한다. 읽을 가치도 없다는 생각이 들고 어떤 문학적인 의미보다는 심심풀이용으로 읽기에 좋다는 생각이다. 이 소설은 불륜을 주제로 담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불륜으로 칭하는 사랑이지만 부정하지 않음을 나타내고 그들의 사랑 속에서의 외로움을 '물속의 사막' 이라는 그림으로 승화 시킨 듯하다. 각각 가정이 있는 남자와 여자가 처음 만나는 순
"그들의 사랑.."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불륜을 담은 소설을 싫어한다. 읽을 가치도 없다는 생각이 들고 어떤 문학적인 의미보다는 심심풀이용으로 읽기에 좋다는 생각이다. 이 소설은 불륜을 주제로 담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불륜으로 칭하는 사랑이지만 부정하지 않음을 나타내고 그들의 사랑 속에서의 외로움을 '물속의 사막' 이라는 그림으로 승화 시킨 듯하다. 각각 가정이 있는 남자와 여자가 처음 만나는 순간 운명의 상대임을 느끼게 되고 그런 이끌림에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내용이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는 입장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불륜을 사랑으로 느끼에는 아직은 힘들다. 이 소설에서는 그들의 사랑을 안타까움과 거부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묘사하였지만 결국은 비극으로 끝나 버릴수 밖에 없음을... 이런 사랑을 담은 소설은 마치 그래야 할 것 처럼 비극이 되고 마는 것은 역시 책 속에서도 불륜을 사랑의 한 모습이라 주장하지만 결코 아름다울수 없는 비극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든다.

[인상깊은구절]
"어쩌면 나를 만나기 위한 여행이었는지도 몰라. 오랫동안 위장하고, 외면하고, 심지어는 왜국시켰던 나 자신을 만나기 위한 여행. 당신은 어쩌면 그 통로였는지도 몰라. 정말 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이젠 조금씩 내가 보이기 시작해. 한없이 나약하면서도 기를 쓰고 온몸에 힘을 잔뜩 주고 있는 내 어리석은 모습, 사실은 빈 손가락 하나 남기기 않은 채 움켜쥐고 있으면서 마치 자신의 전부를 내주기라도 할 듯이 위선을 부리고 있는 내 모습.... 나를 가리고 있던 안개들이 조금씩 걷히는 기분이야"
5***1 2003.10.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