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은 옴니버스 형태를 도서를 그리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기존의 검증된 문서들을 적절히 짜집기해서 돈 좀 벌어보자는 기획 의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나기도 하거니와 잘못된 선정, 일관성없는 구성에다 편집까지 엉망인 경우도 너무나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구입에 상당히 망설였었다. 이 책을 다 본 후의 소감은? 다행스럽게도 꽤 만족스럽다. 존경받는 투자자인 워렌 버펫과 그의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부터 악명높은 월가의 무법자인 대니얼 드류까지 월스트리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던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의 글을 적절한 테마로 나누어 노련한 솜씨로 잘 정리하고 있다. 6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을 경제 경영 서적을 읽으면서도 그리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이 책은 성공작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번역자인 권 루시안씨의 세련되고 매끄러운 번역 역시 돋보인다. 자칫하면 웃음거리가 될 수 있는 금융용어를 세심하게 번역하였으며, 글의 흐름 역시 부드럽다. 거장의 기록을 읽음으로서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시대를 초월한 통찰력을 주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기술적 용어가 난무하는 어려운 형태가 아니라,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아주 평이한 언어로서 설명해준다. 또한 이 책에서 '월가의 무법자로부터 얻는 교훈' 부분은 독특한 관점에서 금융시장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데, 금융 투기자들 역시 금융시장의 중요한 축을 형성하여 시장을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하는데 나름대로 공헌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지식'이 아닌 '지혜'에 관한 서적이다. 이 책에서 '1년안에 3배 불리기 공식' 같은 구체적인 방법은 기대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이 뜬구름 잡는 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 대단한 요술방망이를 바라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적지 않게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에 실려있는 글은 최고의 영웅(또는 악당)으로 월스트리트의 역사속에 남아있는 거장들의 경험이 녹아있는 글들이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작게는 10년부터 크게는 100년에 이르기까지 세월의 힘을 이겨냈다는 점에서 19,00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읽어 볼 가치가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은 철학 서적처럼 오랫동안 두고 반복해서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본인의 투자에 대한 경험이 쌓일수록 이런 거장들의 지혜가 또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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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월스트리트에서 한 때 투자수익이 많았던 사람들을 인터뷰해서 그 사람들의 투자원칙을 서술하고 있다. 이런류의 책들은 몇 권이 출판되어 있다. 한글로 번역된 책들도 있다. 잭 슈웨거의 책은 절판이 된 것 같고 이것이 아마 유일한 책인 것 같다.
이러한 책들을 읽음으로써 주식투자에서 대가로 이름을 날렸던 사람들의 투자철학과 투자원칙을 배울 수가 있다.
투자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종류이다. 이러한 책들로 대가들의 투자철학과 투자원칙을 배우고 주식투자의 다른 기술들을 배움으로 해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원칙을 스스로 새울수가 있다.
이들 대가들의 공통적인 투자원칙들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테크닉만 배워서는 절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대가들의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