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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가 이렇게 늙었다_크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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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는 이제 거의 소멸해가는 스포츠가 아닐까? 종합격투기를 표방하는 UFC의 인기가 점점 더해가는 동시에 입식 타격기는 이제 맛이 간 느낌인데 계속 반복해서 골을 때리는 권투의 특성과 맞물려서 뒤로 물러나는 것 같다. 기존의 엘리트 선수들이 노년에 수저도 못들 정도로 심각한 장애에 시달린다는 것도(대표적으로 무하마드 알리) 이런 인기 하락을 부추기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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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는 이제 거의 소멸해가는 스포츠가 아닐까? 종합격투기를 표방하는 UFC의 인기가 점점 더해가는 동시에 입식 타격기는 이제 맛이 간 느낌인데 계속 반복해서 골을 때리는 권투의 특성과 맞물려서 뒤로 물러나는 것 같다. 기존의 엘리트 선수들이 노년에 수저도 못들 정도로 심각한 장애에 시달린다는 것도(대표적으로 무하마드 알리) 이런 인기 하락을 부추기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과거의 영광을 돌이켜보자면 록키만큼 성공한 프랜차이즈도 없다. 권투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록키역을 맡은 실베스터 스탤론도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그만큼 젊고 멋지고 당당했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언제까지나 챔프일것만 같았던 그도 이제 많이 늙어 아내도 친구도 먼저 세상을 떠나고 식당을 운영하는 노인이 된 지금. 


과거의 숙적이자 절친이었던 아폴로 크리드의 혼외 자식이 끓는 피를 참지 못하고 복서가 되겠다며 그를 찾아오는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크리드는 전형적인 성장 영화이면서 버디 무비이고 스포츠를 통해 감동을 주는 스포츠 무비이다. 감독이자 훌륭한 배우인 실베스터 스탤론의 좋은 작품중 하나로 남을 것이고 이제는 사멸해가는듯한 권투라는 스포츠에 대한 좋은 리스펙트라고 생각한다. 


속편이 나온다니 그도 기대된다. 이번처럼 담백하지만.. 은근히 끓어오르는 투지를 담고 피가 튀고 살이 맞부딪히는 권투와 인생에 대한 성찰을 넉넉히 담아냈으면 싶다. 

d***n 2016.06.2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