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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다양한 내용을 모아 읽기 쉽게 책을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이 책은 북경대학의 유명 학자들의 어록을 중심으로 쓰여져다. 한가지 내용에 있어 처음에는 북경대학의 학자가 말한 짤막한 명언을 적고, 그 뒤로 관련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각주가 없기 때문에 그 이야기가 모두 그 사람으로부터 나왔는지는 알기 힘든데, 좀 여러 가지 짬뽕을 해서 인생 철학을 이야기하는 책이 나온 것이다.
다행인 것은 많이 접해보지 못한 이야기가 제법 있다. 그리고 스토리텔링도 잘 해서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문 중.
법중엄은 <악양루기>를 집필하며 ‘천하의 근심은 앞서 걱정하고, 천하의 기쁨은 나중에 기뻐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명리에 초연할 수 있는 능력은 그야말로 인생 최고의 경지라 할 수 있다. 고금을 막론하고 이제껏 이 경지에 도달한 사람은 많지 않다. 세속을 떠나 자연을 노래하던 송시대 대표 시인 도연명조차 불혹의 나이가 되어서야 깨달음을 얻고, 그때부터 전원생활을 시작했다. “내가 인생길을 잘못들어 헤맨 것은 사실이나, 그리 멀리 온 것은 아니니 다행일세. 내게는 지금의 삶이 옳고 과거의 벼슬길이 그른 것임을 이제야 알았네.”
“제가 일러준 말은 점술가가 해야만 효과가 있는 말입니다. 제가 직접 나서서 그런 말을 했다면 전하께서는 분명히 제 말을 믿지 않으셨을 겁니다. 이건 누가 뭐라고 해도 점술가의 공로지, 제 공로가 아닙니다.”
하루는 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마침 그녀의 어린 딸이 뭔가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영국 로열 아카데미가 막 그녀에게 수여한 금제 훈장이었다. 친구는 깜짝 놀라 소리쳤다....
퀴리 부인은 웃으며 말했다. “나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명예는 장난감이나 마찬가지라는 걸 깨달았으면 하거든. 명예를 가지고 놀 줄 알아야지. 그걸 너무 중시하다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찻잎을 우려낸 물이 다르면 찻잎이 물에 뜨고 잠기는 정도도 다르다네. 찻잎이 물에 가벼이 떠 있기만 한다면 어떻게 맑은 향이 우러날 수 있겠는가? 끓는 물을 부어 찻잎이 떠올랐다 가라앉기를 수없이 반복해야만 사계절의 내음이 고루 배인 대자연의 향이 우러나오는 법이지.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다네. 어려움을 겪지 않은 사람은 마치 미지근한 물로 우려낸 차와 같아서, 그저 인생의 표면에 떠 있기만 할 뿐 생명의 향기를 조금도 뿜어낼 수가 없지. 하지만 세상의 온갖 풍파를 겪은 사람은 마치 끊는 물로 우려낸 차와 같아서, 험난한 세월 속에서 몇 차례나 부침을 겪으며 사람들의 마음에 스며드는 맑은 향을 뿜어내게 된다네.
한 사람이 절에서 기도를 하다가 우연히 옆을 돌아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자신의 곁에 부처와 똑 닮은 한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조용히 물었다. “혹시 당신은 부처이십니까?” .....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느니 자기한테 부탁하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 최대의 어묵완자 제조상인 ‘어묵완자 대왕’의 창업자 마윈밍은 “저는 마음속으로 어묵완자를 세는 단위를 바꾸었을 뿐입니다. 어묵완자는 본래 ‘한 개’, ‘두 개’로 세잖아요? 저는 그걸 마음속으로 ‘톤’으로 바꿔 세면서 팔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