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는 물리 이야기'에 걸맞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앞부분의 물리의 역사 부분은 그다지 재미없이 보았다. 하지만 일상 생활과 관련된 2~3페이지의 짧은 칼럼들은 각각이 가벼워 보이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지혜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 이야기라기보다는 지혜를, 흥미로운 지식 한 토막을, 읽는다는 느낌이다. 정말 내가 가져 보았던 질문에 대한 칼럼을 읽을 때는 그 해답에 흥분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을 생각해내지 못한 것이 분하게도 느껴졌고, 더 나은 해답을, 더 쉬운 설명을, 어쩌면 이렇게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도 찾아보고, 나의 사고는 더 빠른 속도로 번식하였다. <비가 오면="" 뛰어라?=""> 에서의 수식을 거의 알아들을 수 없었기에 당장 그 부분을 선생님에게 물어보아 공부했다. 물리 공부는 싫어 했지만, 어쩔수 없다는 걸 알았다. 자연의 이해에 더 다가가고 싶다면, '물리를 배워야 한다'. 깨달음 같은 것이었다. 지식에, 지적 자극에 목말라 하고 있다면, 무언가 알고 싶은 욕구가 넘치고 있다면, 혹은 꼭 그렇지 않다해도 그렇게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원하는 지식이 없다면, 접근하는 방법이라도 가르쳐 줄 것이다.비가> |
|
비가 올 때 뛰어가면 앞의 비까지 맞는다. 아니다, 덜 맞는다. 더 맞는다..아주 말썽이 많은 문제이다. 물론 뛰어가면 약간 더 적게 맞는다. 지금까지 많은 풀이를 보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정확하고 깔끔한 답을 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학교사들에게 반드시 소장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과학사를 중심으로 쉽게 이야기를 풀어간 부분도 그렇고 가장 잘 묻게 되는 질문들을 정확한 이론에 근거하여 쉽게 설명해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물리를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면 읽어내기 어렵다. 물론 소매치기가 돈을 빼낼때 관성의 법칙을 이용한다는 사실처럼 이 책의 제목이 되는 내용은 쉽게 잘 이해되겠지만 팽이가 넘어지지 않는 이유같이 각운동량까지 사용해서 설명한다면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테니까 말이다. [인상깊은구절] 이 질량중심은 지구의중심과 달의 중심을 연결하는 직선위에 있는데 지구 중심과 지구 표면사이에 있으나 표면에 좀더 가깝다. 그래서 보통 달이 지구주위를 돈다고 말한다. 이회전에서 지구표면의 물에 작용하는원심력은 달에서 먼 곳에서 더 크고 가까운 곳에서 더 작다. 그러나 달의 중력은 먼 곳에서 작고 가까운 곳에서 크다. 그래서 달에서 가까운 곳에서는 주로 달의 중력 때문에 밀물이 생기고 먼 곳에서는 원심력때문에 밀물이 생긴다. 그래서 밀물과 썰물이 각각 하루에 두번 일어나는 것이다. |
|
이책 이름의 이유~~ 당신들 소매치기를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할수있는지 아느냐~?? 어 저기 아저씨~지갑을 잡았다 1.조심스럽게 꺼낸다 2.휙하고 빨리 꺼낸다 두구두구두구~ 답은2 왠지 조심스럽게 꺼내야 할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이 원리는 추를 수직으로 매단것에 빠르게 잡아당길때와 느리게 잡아 당길때의 차이로 설명된다)
나중에 집에서 막 쌓여있는 책에서 종이 한장을 꺼낼때 내가 휙하고 잡아당기니까 아빠가 야야 그렇게 빨리 잡아당기면 떨어지잖아 하는--아빠에게 내가 원리를 설명했지만 이해해주시지 않았던 에피소드가 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