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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란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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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리메이커 되었던 영화의 원작이다. 유명한 작가가 만든 작품이니만큼 완성도가 높다. 반면에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지루함이 함께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영화를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보았다. 영화속에 깊이 몰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 영화를 리메이커 한 영화가 흥미가 떨어졌다. 그만큼 원본은 잘 만든 영화이다. 목성의 위성. 그 멀리 떨어진 우주 공간
"현실이란 과연 무엇인가." 내용보기
몇년전 리메이커 되었던 영화의 원작이다. 유명한 작가가 만든 작품이니만큼 완성도가 높다. 반면에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지루함이 함께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영화를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보았다. 영화속에 깊이 몰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 영화를 리메이커 한 영화가 흥미가 떨어졌다. 그만큼 원본은 잘 만든 영화이다. 목성의 위성. 그 멀리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기억이 현실로 생겨나는 것이다. 기억속에 잊지 못하던 인물이 현실의 인물로 나타난다. 사랑하던 사람, 영원히 헤어지기 싫었던 사람이 생생하게 살아서 현실적인 존재로 눈앞에 나타났을때,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를 완성해야 할 것인가, 그토록 사무치던 그리움을 택할 것인가. 도대체 한 사람의 인격체에게 있어 진짜 현실이란 어떤 것일까. 내면일까, 외연일까.
s***g 2005.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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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상한 여자와 결혼했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 솔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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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분만에 데자뷰를 느껴 본 경험이 있다. 그날, 아버지와 함께 하얀 연기 속에서 존재했던 그 순간! 나는 뒤를 돌아봤고 그곳에 문이 있었다. 그리고 그 문에서 나오는 여자. 분명 꿈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장면은 다시 반복되었다. 물론 문에서 나온 여자 역시도 동일한 여자였고! 그 이상한 느낌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아련하면서도 이상한..   타르코프스키의 작품
"나는 이상한 여자와 결혼했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 솔라리스)" 내용보기

난 1분만에 데자뷰를 느껴 본 경험이 있다.

그날, 아버지와 함께 하얀 연기 속에서 존재했던 그 순간!

나는 뒤를 돌아봤고 그곳에 문이 있었다.

그리고 그 문에서 나오는 여자.

분명 꿈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장면은 다시 반복되었다.

물론 문에서 나온 여자 역시도 동일한 여자였고!

그 이상한 느낌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아련하면서도 이상한..

 

타르코프스키의 작품을 하나라도 봤던 이들이라면, 벌써부터 하품을 할지도 모른다.

이 감독의 작품이 대부분 그러하다.

지루하면서도 무지 느린, 그래서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놈의 롱테이크는 어찌나 긴지 '노스텔지어'에서의 촛불 장면은, 어휴~

그러나! 이 작품은 꽤나 독특한 느낌이 든다.

물론 '스토커'와 공존하는 듯한 느낌도 들기에 따로 둘 수는 없겠지만!

 

솔라리스는 신비한 우주의, 미래의 이야기이다.

이상한 행성 솔라리스에서는 기괴한 일이 벌어진다.

대부분이 자살을 하고야 마는, 반미치광이가 되어버리는 그런 일인데..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의 기억이 재생되는 현상!

더군다나 주인공에겐 죽은 아내가 살아서 돌아오기까지 하니,

이 어찌 미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들은 그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부정한다.

결국 그 싸움이 영화의 중심에 존재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내가 본 이 영화의 결정적 장면은 마지막에 있었다.

그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느꼈던 또 하나의 데자뷰!

분명 이전 장면 어디에선가 본 듯한 그 장면.

그 장면은 참..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YES마니아 : 골드 x******8 2008.04.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