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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는 읽을 때마다 코끝이 찡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런 어린 왕자의 몽환적이면서도 처연한, 그러면서도 투박한 느낌을 살리기엔 책이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장 가치가 충분한 컬렉터 에디션이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에 가볍고, 또 종이는 두껍고 제본도 튼튼해서 짬날 때마다 들고다니면서 찬찬히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다들 집에 한 권쯤은 있는 어린 왕자 책 옆에 하나 더 꽂아둘 수 있는 최고의 영문판 에디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