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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무언가 내게 힘을 주고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알 수 없는 행운을 줄 것만 같은 느낌에 그것들에 대한 의지를 하며 조심스레 용기를 내서 실천하고 누리게 되는 기쁨의 근본에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자신의 의지가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지만 왠지모를 징표와도 같은 것들에 대한 애착이 여전한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한데......
그래서인가 초록 막대 사탕 롤리팝을 아주 얇아질 정도로 햝아 먹은 후 그 막대사탕을 눈에 갖다 대고 보면 아주 신기한 일이 생겨난다고 여기며 믿는 아이 롤리팝의 행동은 생소하지가 않다. 따로 살아가는 아빠와의 공감대도 줄고 자신만을 위해 맞장구를 쳐 줄 또래의 친구도 없기에 그러한 것을 보충하듯 할머니가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주었으면 바라기도 하지만 할머니는 물론 누나, 엄마도 그저 무덤덤하게 자신을 대하는 것이 못마땅하게 여기며 초록 막대 사탕의 실력을 기다리는데......
실력발휘를 하기 보다는 롤리팝의 엉뚱함과 말썽은 더해만 간다. 좋아하는 여자친구 에벨린을 위해 많은 용돈을 써야 했고 그때문에 빚도 지게 되고, 빚을 갚기 위해 할머니 지갑에서 돈을 꺼내게 되었으니..., 몹쓸 녀석으로 남지 않기 위해 기발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 롤리팝.
순간의 말 실수를 덮기 위한 롤리팝의 어이없는 거짓말은 멀쩡하고 건강한 청소부 일을 하는 자신의 할머니를 빨강 머리의 간호사 에르나로 변신을 시키는 등, 잘못의 표현이 다를 뿐이지 그러한 과정의 성장을 해왔던 우리들과 별반 다름이 없는 롤리팝은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가 초록 막대 사탕으로 인해 사라지고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결코 그것으로 잘못이 없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고 용기내 반성할 수 있게 된다. 무언가 잘못에 대한 핑계나 책임 회피가 아닌 진정한 반성과 더불어 새로운 다짐을 하게 만들어 지게 되었으니 그것이야 말로 초록 막대 사탕의 비밀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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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다니는 동생의 학교 추천도서 목록에 있어서 구입한 책인데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어른들 역시 부담없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왠지 어른들이 동화책을 보는 것은 체면에 맞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이 깔려있는 지라 동화책이라고 어른들은 거들떠 보지 않고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라고만 말하는 세상인듯 합니다..
이럴 때일 수록 부담없는 동화책을 보면서
즐거웠던 어린시절로 돌아가 보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
|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작 품이라서 망설이지 않고 사서 읽은 책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동화지만 한번쯤 내 마음을 충만하게 만들고 싶을때 집어드는 그런책이다. 머리 아프지 않은 그렇지만 무언가를 느낄 수있는.. 주인공 롤리팝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초등학생이다.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잘보이고도 싶어하고 용돈이 부족해 할머니 지갑에서 몇 푼의 돈을 슬쩍하기도 하는(하지만 이내 죄책감에 힘들어하기도)그런 아이다. 롤리팝이라는 이름은 주인공이 자신의 이름이 맘에 안들어 자기가 좋아하는 사탕을 빌어 부르는 것!! 그 사탕엔 특별한 힘이 있다. 롤리팝이 곤란한 일을 겪으면 그아이는 그 사탕을 투명해질때까지 얇게 만들어 거기에 한쪽눈을 대어 본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그 곤란한 일들이 해결되는거다. 투명한 파란 창의 힘. 하지만 결국 롤리팝은 사탕이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사탕이 아니라 자기의 노력만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그걸 깨달음으로써 롤리팝은 한단계 성장해 버린 것이다. 롤리팝의 몇가지 에피소드는 뇌스틀링거 특유의 필체로 유쾌하게 그려진다. 나는 성장소설을 좋아한다. 누구나 성장하고 하나씩 무언가를 깨달아가고 나 또한 그렇게 성장해왔으니까...책을 읽고 나에게 롤리팝은 무엇이었을까 한번 생각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