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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1 사랑의 시차
먼 곳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곳은 새벽인데 그곳은 밤이라 합니다. 이렇듯 우리 사랑에는 시차가 있는가 봅니다. 나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지독한 그리움뿐.
나는 새벽인데 그대는 밤이라 합니다.
p109 막차
그대에게 가는 막차를 기다립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비웃으며 외면해도 나는 어둠을 헤치고 당당하게 달려가는 그대의 막차이고 싶었습니다. 훤히 뚫린 신작로보다 세상의 자갈밭길 보란 듯이 달려가는 막차이고 싶었습니다.
송 민화 시인의 동시집 ‘동시 읽고 울어봤어?’ 책표지 뒷면 안 쪽에 이 정하 시집들이 소개되어 있어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을 하다가 구매하게 되었다.
나 태주, 정 호승 시인의 시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시인데 아쉽다면 너무 많이 접해 본 느낌의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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