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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더 깊어진 아웃사이더의 서정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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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도 편견일 것 같지만, 힙합과 리패키지 앨범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 아무래도 리패키지라는 형태로 앨범을 내놓는 것은 아이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아웃사이더의 이 리패키지도 조금은 어색한 것이 사실이다. 그의 지난 4집의 곡들에 신곡 두 곡을 더해서 내놓은 리패키지는 어쩔 수 없이 재탕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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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생각도 편견일 것 같지만, 힙합과 리패키지 앨범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 아무래도 리패키지라는 형태로 앨범을 내놓는 것은 아이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아웃사이더의 이 리패키지도 조금은 어색한 것이 사실이다. 그의 지난 4집의 곡들에 신곡 두 곡을 더해서 내놓은 리패키지는 어쩔 수 없이 재탕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앨범을 다시 생각하면 그의 4집을 갖지 못한 이들에게는 나름의 좋은 선택일 수 있으며, 겨우 두 곡으로는 CD 형태로 발매를 하는 것이 힘든 현재의 음악 시장에서는 이런 리패키지의 형태이지만, 사람들에게 CD에 담긴 노래를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이 앨범에서 주의깊게 들어야 하는 것은 바로 신곡 두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라뮤즈와 함께 부른 '피고 지는 날들'과 이 리패키지의 타이틀인 'Become Stronger'이다. 활동은 '피고 지는 날들'로 했지만 그것은 '피고 지는 날들'이 조금 더 대중적인 스타일의 곡이기 대문일지도 모른다. 타이틀을 'Become Stronger'로 한 것을 생각하면 아웃사이더가 조금 더 집중했던 곡은 바로 이 두 번째 곡인 'Become Stronger'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사실 이 두 곡은 아웃사이더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아웃사이더의 스타일도 스나이퍼 사운드 시절부터 이어져 온 것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스타일을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옮기는 것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아웃사이더는 스나이퍼 사운드와의 이별 이후에 그를 대표했던 속도를 줄인 대신에 조금 더 전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러한 아웃사이더를 이 새로운 두 곡에서도 우리는 느낄 수 있다. '피고 지는 날들'이 조금 더 대중적인 이유는 바로 그러한 변화된 아웃사이더를 조금 더 잘 보여주는 곡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웃사이더라는 이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서사에 갈수록 더 많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는 아웃사이더이기데 이 앨범의 새로운 두 곡에서도 우리는 그런 아웃사이더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아웃사이더는 확실히 이 시대의 주류에서 밀려난 이들의 감성을 무척이나 감성적인 힙합으로 잘 풀어내는 모습을 더욱 더 잘 보여주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이 리패키지 앨범은 충분한 가치를 갖는다고 할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6.06.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