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퍼 커팅 아트를 알게 된 것은 올 봄 딸아이가 학교의 페이퍼 커팅 아트 동아리에 가입하고부터다. 어릴 때부터 손으로 하는 미술 활동이면 뭐든지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페이퍼 커팅도 금세 적응하고 재미있어 한다. 지난 번 구입한 첫번째 책에 있는 도안들을 틈틈이 잘라내며 작품을 하나씩 완성하더니 다른 책의 도안도 궁금하다고 해 이번에 두 번째 책도 구입하게 됐다.
![]()
바쁜 일과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은 휴일에도 자기만의 취미생활에 몰두하기가 쉽지 않다. 부족한 잠을 보충하고 아침 겸 점심을 먹은 후 밀린 일을 해치우고 운동 좀 하고 나면 어느새 해가 저문다. 이렇게 바쁜 현대인이 간단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가 손으로 하는 일이다. 손과 대상 작품에 마음을 모으다보면 어느새 집중이 되고 머리가 맑아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작품이 조금씩 완성돼 가는 모습을 보며 성취감과 즐거움도 경험한다. 다 오려내 완성된 작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거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에게 선물하면 좋다.
|
|
당분간의 내 취미로는 적절하겠다. 두 번째 책. 이 리뷰를 올리기 위해 첫 번째 책에 도안이 그득 남아 있음에도 이 책에서 두 개를 골라 먼저 오렸다. 그리고 집안 창문에 또 붙여 보았다. 흠, 재미있다. 두 권의 책에 담겨 있는 도안을 다 오릴 때까지 시간을 보내 보리라.
종이를 오리는 일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밥 먹기도 싫을 정도로 하는, 그런 정도는 아니다. 기분을 바꾸는 정도로 하기에 알맞다는 뜻이다. 한 작품을 한번에 끝내지도 못하는 건 아픈 어깨 때문이기도 하고 칼날에 힘을 줘야 하는 손가락이 아프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의 나는 아픔을 참으면서까지 취미 활동에 빠질 생각은 없으므로 이따금 한 장씩 오려 붙일까 한다.
작가처럼 누군가에게는 이 일이 직업이기도 할 것이다. 이분들이 이런 길을 열어 놓으신 덕분에 나같은 사람도 종이를 오리면서 놀 수 있는 것이고. 예술이라고도 할 수 있을 이 일, 내 정성을 모아 아름다움의 한 형태를 꾸민다고 본다면 권해 볼 만하다. 얼마나 밥벌이에 가까울 수 있을지, 그저 즐기고만 있어도 좋을 나로서는 다른 얄궂은 취미보다는 이런 손작업이 번창했으면 좋겠다.
<내 책상에서 내다 보는 창문에>
<부엌의 개수대 앞에>
|
|
피어나다 첫번째 책을 사고 종이질이며 도안이며 너무 마음에 들어서 특별판과 함께 두번째 책도 샀어요. 시리즈가 4번째까지 나와 있는데 남은 세번째와 네번째도 아마 하나씩 하나씩 조만간 다 살 것 같아요. 구성이나 난이도, 도안의 느낌은 첫번째와 거의 비슷한데 검은색 도안이 첫번째보단 좀 줄어들고, 첫번째의 크래프트지 대신 고급진 카키 그레이색의 도안이 있어요. 도안은 역시 첫번째만큼 예쁘네요. 피어나다 책이 왜 유명하고 시리즈로 계속 나올 정도로 사랑받는 지 알겠어요. |
|
새로운 취미로 선택해본 페이퍼 커팅인데요. 각 시리즈마다 너무 이쁜 그림들이 많아 선택하는 데도 한참이 걸렸었어요. 그나마 시작하기 무난(?)해 보여 시리즈의 두번째를 구매했는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되네요. 액자에 넣어 인테리어 하기에도 좋고 선물포장할 때 사용하니 더 고급져 보이더라구요. 아직 다 끝내지 못했는데 어서 끝내고 다른 시지르도 구매해야겠어요. 혼자만의 시간을 알뜰하게 재밌게 빠져들기 좋은 취미로 정말 딱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