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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구매했습니다.김형석 교수는 이 책의 시작을 유럽 교회 방문 중에 품었던 걱정의 시선으로 열고 있다. 웅장하고 멋스러운 외관에 내부는 교인들로 가득 찼던 유럽 교회가 이제는 교인을 기다리는 예배당으로 변해버렸다. 그가 방문했던 250년 된 교회 역시 하루아침에 문을 닫았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들을 씁쓸한 우리 교회 현실에 연결 짓는다. 외형적으로 비대해져만 가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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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구매했습니다.


김형석 교수는 이 책의 시작을 유럽 교회 방문 중에 품었던 걱정의 시선으로 열고 있다. 웅장하고 멋스러운 외관에 내부는 교인들로 가득 찼던 유럽 교회가 이제는 교인을 기다리는 예배당으로 변해버렸다. 그가 방문했던 250년 된 교회 역시 하루아침에 문을 닫았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들을 씁쓸한 우리 교회 현실에 연결 짓는다. 외형적으로 비대해져만 가는 교회, 예수가 말했던 사랑과 인간 평등을 전하면서 정작 부목사와의 관계는 일반인들보다도 못한 관계를 맺고 있는 목사들, 교회 정치에 눈이 먼 장로들, 앞자리에 앉아야 복을 많이 받는다며 예배당으로 뛰어 들어가는 샤머니즘에 가까운 신앙을 가진 신도들……. 그는 기독교의 위기가 알맹이는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아버린 우리 교회의 현실과 일그러진 신앙에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문을 닫고 있는 유럽 교회의 모습은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더불어 이러한 문제들이 결국 우리가 모두 겪고 있는 인간적인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해결 받을 수 있다는 신앙의 근본에 접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예수와 기독교 정신에 보다 본질적으로 다가설 것을 주문한다.

k********o 2020.0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