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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반복입니다. 인간이 한 번 보고 모든걸 깨우칠 수 있다면 교육자라는 직업은 생기지 않았을테죠. 다만 단순히 반복하기만 하는 교육에 가치가 있을까요? 교육이 어떤 것이냐를 따지기 이전에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정해진 정답이 있는 교육만을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정답이 정해져있다는 것은 이미 누군가가 과거에 결론지은 일이라는 것이죠. 우리는 이미 누군가가 지나온 길만을 따라가며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누군가를 따라하며 성장하던 우리는 언젠가 스스로 선택해야하는 시점에 도달합니다. 스스로 선택하는 방법따윈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말이죠.
들뢰즈는 이러한 교육이 이끄는 길을 "홈패인 길"이라고 표현 합니다. 남이 정해놓은 목적지를 향해 빠르게 도달할 수는 있는 길이지만, 자기 스스로의 길로 빠져나가기는 어렵겠죠. 이 책을 통해 홈패인 공간에서 탈출하여 매끄러운 공간에서 자신만의 특이하고 새로운 삶을 기획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