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많은 사진과 종을 포함한 거미도감은 일찍이 없었다. 문교부의 도감은 사진이 거의 없었고, 생태도감은 종수가 적었고 아카데미도감 역시 사진은 부족했고 크기고 작았다. 이 책은 한종 한종의 사진이 크고 뚜렷하며 생태사진도 포함되어 있고 사진이 없는 종은 컬러그림으로 대체되어 있다. 서장은 한국산 거미의 서설로 거미의 형태, 그물종류나 배회성으로 구분된 생활형, 일반용어와 측정값, 암수구분, 성체와 유체의 구분 및 지리적 분포구계와 거미의 분류체계, 한국산 거미의 과별 검색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론에 있어서 과별로 안열 등의 특징을 서술하였고 사진은 크기가 큰고 컬러로 되어 있어서 구별이 쉽다. 또한, 현미경을 통한 정확한 동정을 할 수 있도록 내외부 생식기를 그려놓아서 거미를 공부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종의 특징과 몸길이, 출현기, 분포 및 모식산지를 설명하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거미들과 미기록종까지도 포함하고 있어서 방대하다. 부록으로 영문기제등을 포함하였는데 저자의 평생노력이 집대성되어 있는 대단한 도감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멋진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