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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온 초대장같은 책
"자연에서 온 초대장같은 책" 내용보기
딸아이에게 이책을 읽어주며 어릴때 만복이처럼 풀숲에서 뛰어놀았던 추억들이 떠올라 마음의 찌릿함을 느꼈다. 요즘 아이들이 알까... 학원으로.. 아스팔트길로... 그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도 안타까움에 쌓일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지식의 거미줄같은 곳에서 아이들의 머리만 커져가고 가슴은 강낭콩 만큼 작아져 버린 불쌍한 아이들... 자연에는 삶의 지혜도, 지식도, 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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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에게 이책을 읽어주며 어릴때 만복이처럼 풀숲에서 뛰어놀았던 추억들이 떠올라 마음의 찌릿함을 느꼈다. 요즘 아이들이 알까... 학원으로.. 아스팔트길로... 그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도 안타까움에 쌓일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지식의 거미줄같은 곳에서 아이들의 머리만 커져가고 가슴은 강낭콩 만큼 작아져 버린 불쌍한 아이들... 자연에는 삶의 지혜도, 지식도,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움도 숨어있건만... 아주 작고 지나치기 쉬운것이지만 흘러가는 저 강물도 노래가 되고 그 강물에 우리몸이 악기도 되고. 인간인 나만 메뚜기를 잡는것이 아닌 메뚜기에게 풀잎이 되어줄 수도 있는 만복이와 슬기의 마음이 메마른 아이들의 가슴을 포옥 안아주었음 좋겠다. 한편의 시같은, 동화같은 이책이 참 사랑스럽다.

[인상깊은구절]
메뚜기는 풀잎 위에 앉는 곤충이지요. 그런데 지금 만복이 어깨 위에 메뚜기가 앉아 있어요. 날아가지도 않고 앉아 있어요. 그렇다면 메뚜기는 만복이를 풀잎이라고 생각한 모양이어요 그래요 메뚜기가 만복이를 풀잎으로 생각한다면, 이제 만복이는 풀잎이지요. 슬기는 혼자 속으로 말했어요. '만복이는 풀잎이다.'
k*****7 2002.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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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냥 뛰어다닐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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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니 부럽기 그지없다. 우리 아이들도 자연 속에서 그렇게 뛰어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슬기와 만복이가 메뚜기를 잡으려고 강둑을 따라 걸어간다. 만복이와 슬기처럼 강물도 나란히 흘러간다. 두 아이가 사이좋게 메뚜기 잡으러 가는 모습이 마치 싯구처럼 표현되어 있어 어떤 동시집에도 뒤질 것이 없어 보인다. 게다가 그림도 편안하다. 방아깨비를
"그렇게 마냥 뛰어다닐 수 있다면..." 내용보기
이 책을 보니 부럽기 그지없다. 우리 아이들도 자연 속에서 그렇게 뛰어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슬기와 만복이가 메뚜기를 잡으려고 강둑을 따라 걸어간다. 만복이와 슬기처럼 강물도 나란히 흘러간다. 두 아이가 사이좋게 메뚜기 잡으러 가는 모습이 마치 싯구처럼 표현되어 있어 어떤 동시집에도 뒤질 것이 없어 보인다. 게다가 그림도 편안하다. 방아깨비를 잡아 장난치는 모습이며, 만복이 어깨 위에 앉은 메뚜기가 날아갈까봐 마음 졸이는 아이들 모습이며 참 맑은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별다른 내용전개는 없지만 시처럼 수려한 문구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그림책이다. 그렇다면 어쩌다 만복이는 풀잎이 되었을까? 굳이 메뚜기가 만복이 어깨에 앉지 않았더라도, 만복이 아니 슬기도 그리고 자연 속에서 푸르게 자라나는 아이들은 모두 풀잎이지 않을까? 우리 아이들은 저런 자연 속에서 언제쯤 풀잎이 되어 볼 수 있을런지...올 봄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나들이 한번 가야지.

[인상깊은구절]
슬기는 메뚜기가 날아갈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했어요. "만복아" "왜?" "움직이면 안돼" "슬기야" "왜?" "움직이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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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인의 마음이 전해지는 동화책 !!
"따뜻한 시인의 마음이 전해지는 동화책 !!" 내용보기
저는 평소 안도현시인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서점에 들려 조카 선물로 동화책을 고르는중 안도현시인이 쓰신 동화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책을 펼쳐본 순간 우선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낯설지도 않으면서 동양적인 그림으로 주인공인 만복이나 슬기의 표정은 살아있는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라는 제목에 맞게 만복이가 풀잎이 되어 웃고 있는 표지그림
"따뜻한 시인의 마음이 전해지는 동화책 !!" 내용보기
저는 평소 안도현시인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서점에 들려 조카 선물로 동화책을 고르는중 안도현시인이 쓰신 동화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책을 펼쳐본 순간 우선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낯설지도 않으면서 동양적인 그림으로 주인공인 만복이나 슬기의 표정은 살아있는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만복이는 풀잎이다>라는 제목에 맞게 만복이가 풀잎이 되어 웃고 있는 표지그림이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용 역시 시의 운율이 느껴지는 문구로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읽어주는 어른들에게도 흥이 나서 볼수 있을 것 입니다. 시골의 정겨운 풍경이 그대로 살아난 참 오랫만에 느껴보는 정겹고 따뜻한 동화였습니다. 도시생활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읽으면 정서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칠 좋은 동화라고 생각합니다.
p*******9 2002.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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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이가 배추같다며 웃고, 풀숲으로 놀러가기로 아이들과 약속했어요~
"만복이가 배추같다며 웃고, 풀숲으로 놀러가기로 아이들과 약속했어요~"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저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 좀 신선한 책을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어서 서점에 나왔다가 그림도 너무 재밌고 내용을 보니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쉬운 반복적인 글의 반복이 동요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아이들에게 먼저 그림을 보여주자 여기저기서 자기들의 느낌을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아이가 "어~ 사람 배추다~~~"하는
"만복이가 배추같다며 웃고, 풀숲으로 놀러가기로 아이들과 약속했어요~"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저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 좀 신선한 책을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어서 서점에 나왔다가 그림도 너무 재밌고 내용을 보니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쉬운 반복적인 글의 반복이 동요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아이들에게 먼저 그림을 보여주자 여기저기서 자기들의 느낌을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아이가 "어~ 사람 배추다~~~"하는 소리에 모두가 까르르 웃었지요. 천천히 그림도 보여주고 이야기를 들려주자 아이들이 참 잘도 듣더군요. 계속 반복되어지는 글들이 마치 동요처럼 재밌게 들렸습니다. 슬기와 만복이가 손을 잡고 재밌게 노는 모습에 아이들도 빨려들어 "우리도 저기 가요? 네?"하며 한아이가 얘기하자 다른 아이들도 덩달아 메뚜기 잡으러 가자고 하는 바람에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같이 풀숲으로 놀러가기로 약속까지 했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 몰랐는데 만복이와 슬기처럼 아이들이 더 사이좋은 친구들이 된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참 좋은 책같아 꼬옥 소개하고 싶습니다.

[인상깊은구절]
강물도 슬기와 만복이를 따라가요. 슬기와 만복이가 손에 손을 잡고 가니까, 강물도 강물끼리 손에 손을 잡고 흘러가요. 슬기와 만복이가 또박또박 발을 맞추어 가니까, 강물도 강물끼리 또박또박 발을 맞추어 흘러가요. 슬기와 만복이가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가니까, 강물도 강물끼리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흘러가요.
j*******9 2002.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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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도 풀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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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직장을 옮겼다. 우연치않게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되었다. 월급봉투는 절반으로 줄어들었지만, 삭막한 공장보다 풀잎처럼 아름다운 어린아이들과 하루를 보내는것이 훨씬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마다 아이들과 산책을 하면서. 가끔은 아이들의 새로운 시선에 놀라게 되곤 한다. 작은 들꽃, 작은 풀벌레 한마리를 바라보는 어린아이들의 따뜻한 눈빛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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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직장을 옮겼다. 우연치않게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되었다. 월급봉투는 절반으로 줄어들었지만, 삭막한 공장보다 풀잎처럼 아름다운 어린아이들과 하루를 보내는것이 훨씬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마다 아이들과 산책을 하면서. 가끔은 아이들의 새로운 시선에 놀라게 되곤 한다. 작은 들꽃, 작은 풀벌레 한마리를 바라보는 어린아이들의 따뜻한 눈빛이 생각난다. 때론 "너 어디가니?"작은목소리로 작은 풀벌레들에게 말을 걸어보기도 한다. 서점에서 아이들에게 선물로 줄 책을 찾다가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푸른 빛깔이 마음에 들었다. 책을 펼치자 글씨들이 동시처럼 반복되었고, 종알종알 종알이는 어린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처럼 들려왔다. 자연을 사랑할줄 아는 마음을 가진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수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진 작가의 마음도 느껴졌다. 작은 풀잎처럼... 초록으로 반짝이는 아이들처럼..마음이 초록으로 물들게되는 책인것 같다.
j******5 2002.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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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냄새 가득한 동화책 한 권
"풀냄새 가득한 동화책 한 권" 내용보기
원래 나는 아주 귀여운 그림을 좋아한다. 노트를 고를 때도, 우산을 고를 때도, 스티커를 고를 때도, 심지어 동화책을 고를 때도 나는 귀여운 그림으로 그려진 것을 우선으로 선택한다. 그런데 이 책의 표지 그림은 귀여운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래서 처음 책을 선택할 때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곧, 지은이의 이름이 "안도현"이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더이상 고민 없이
"풀냄새 가득한 동화책 한 권" 내용보기
원래 나는 아주 귀여운 그림을 좋아한다. 노트를 고를 때도, 우산을 고를 때도, 스티커를 고를 때도, 심지어 동화책을 고를 때도 나는 귀여운 그림으로 그려진 것을 우선으로 선택한다. 그런데 이 책의 표지 그림은 귀여운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래서 처음 책을 선택할 때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곧, 지은이의 이름이 "안도현"이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더이상 고민 없이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만복이는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도 되는, 그리고 그 자연에 아주 잘 어울리는 아이이다. 메뚜기를 잡기 위해 폴짝폴짝 뛰다가 메뚜기가 자기 어깨에 폴싹 올라앉자 '메뚜기가 자신을 풀잎으로 생각했다면서, 그러면 나는 풀잎이다..'라고 얘기하는 만복이는 시적이기까지 하다. 나라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을 시인이 썼기 때문에 저런 표현이 나왔다고만 생각하면 안된다. 아이들은 정말로 그 자체가 시인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저런 생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책을 자주 읽어주면서 감각을 키워주는 것 또한 중요할 것이다. 강물도 슬기와 만복이를 따라가요. 슬기와 만복이가 손에 손을 잡고 가니까, 강물도 강물끼리 손에 손을 잡고 흘러가요. 슬기와 만복이가 또박또박 발을 맞추어 가니까, 강물도 강물끼리 또박또박 발을 맞추어 흘러가요. 슬기와 만복이가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가니까, 강물도 강물끼리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흘러가요. 이런 표현도 아이가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아이 스스로 저절로 저런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감수성 풍부한 어린이가 될 것이다. 그림 또한, 처음에는 귀엽지 않아서 선택하기 망설였다고 했으나, 막상 책을 들춰보면 사실적이면서도 그 그림에 정성 가득 들어간 것을 느낄 수 있고, 만복이의 얼굴도 굉장히 귀엽고 정겹게 느껴진다. 오랜만에 좋은 동화책을 읽어서 무척 기분이 좋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p******1 2002.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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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머리로 자연을 느낍니다.
"눈으로, 머리로 자연을 느낍니다." 내용보기
왜 만복이가 풀잎일까? 엉뚱한 제목에 저도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마지막 장에 가서야 아아~하고 감탄을 했죠. 만복이 어깨에 붙은 메뚜기. 만복이가 풀잎인 줄 알고 메뚜기가 앉았으니 만복이는 풀잎이라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해석. 메뚜기의 마음 속까지 엿보는 창의적이고 말간 동심에 절로 기분이 유쾌해졌습니다. 안도현님의 글과 함께 조민경님이 그린 삽화도 눈여겨볼만 하더군
"눈으로, 머리로 자연을 느낍니다." 내용보기
왜 만복이가 풀잎일까? 엉뚱한 제목에 저도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마지막 장에 가서야 아아~하고 감탄을 했죠. 만복이 어깨에 붙은 메뚜기. 만복이가 풀잎인 줄 알고 메뚜기가 앉았으니 만복이는 풀잎이라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해석. 메뚜기의 마음 속까지 엿보는 창의적이고 말간 동심에 절로 기분이 유쾌해졌습니다. 안도현님의 글과 함께 조민경님이 그린 삽화도 눈여겨볼만 하더군요. 조금 촌스러운 듯 멋부리지 않은 담백한 그림은 근래엔 보기 힘든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펼쳐놓습니다. 자연과 인간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관계이건만 요즘 아이들은 흙보다 시멘트를 더 많이 밟고 살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눈으로나마, 머리로나마 자연을 보고 느끼게하는 좋은 책입니다.
0********y 2002.03.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