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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가까우면서도 먼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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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시골에 살때는 서울에서는 높은 빌딩 구경하는데도 돈을 내야한다는 농담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 올라와서는 높은 빌딩에 들어가 구경하는데 돈을 내기는 하더라구요!남산에 올라 케이블카라는것을 타보고 무서우면서도 어찌나 설레이던지 놀이동산이나 동물원에서의 멋진 체험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흥분되는 일이라지요!그래서 시골에 사는 친구들에게 한껏 자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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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시골에 살때는 서울에서는 높은 빌딩 구경하는데도 돈을 내야한다는 농담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 올라와서는 높은 빌딩에 들어가 구경하는데 돈을 내기는 하더라구요!
남산에 올라 케이블카라는것을 타보고 무서우면서도 어찌나 설레이던지
놀이동산이나 동물원에서의 멋진 체험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흥분되는 일이라지요!
그래서 시골에 사는 친구들에게 한껏 자랑을 늘어 놓고 싶은것도 사실이에요!
책속의 만복이도 물론 그랬겠죠?




만복이는 서울 작은아버지네 집에 다녀와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느라 신이 났습니다 .
그도 그럴것이 시골에서는 그저 부러워하며 말로만 듣던 서울을 다녀왔으니 그럴만도 하죠!
그런 만복이가 부러운 친구들은 만복이가 늘어놓는 자랑에 눈만 자꾸 커지는데 
더이상 자랑할 거리가 없어 서울이 이 세상에서 제일 먼곳이란 엉뚱한 자랑을 합니다.

만복이의 자랑을 들으며 내내 부러워만 하던 친구들이 좋기만 할까요?
만복이의 엉뚱한 자랑에 지지 않으려고 친구들도 서울보다 미국이 더 멀다느니 아프리카가 멀다느니
자신들이 알고 있는 멀고도 먼곳을 차례 차례 떠올리며 서로 경쟁을 합니다. 
아이들 어릴때는 왜그런지 자꾸만 자기가 얘기하는 것이 최고라는 자부심에
서로 지지 않으려 엉뚱한것들까지 다 동원하는 모습에 미소를 짓기도 한다죠!



서로 지지 않으려고 멀고도 먼곳을 이야기하다 결국 우주끝이 가장 멀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슬기라는 친구는 그에 지지 않으려 자신의 할아버지 고향이 우주끝보다 더 멀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해서 할아버지에게 확인하러 간 아이들은 휴전선이 가로막고 있어 가지 못하는
북쪽의 할아버지의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세상에서 제일 먼곳이라 생각한답니다.

가까우면서도 먼나라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분단의 아픔으로 남북이 갈라진 우리나라는
휴전선으로 남북이 갈리어 한달음이면 갈 수 있는 곳인데도 아직 가지 못하고 있다죠!
50년이나 가지 못하는 북쪽에 고향을 두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는를 생각하면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그림동화를 보며 할아버지 할머니의 갈수없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똑같이 느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예쁜 그림동화랍니다.



k*******7 2011.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금은 부담스러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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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태백산맥이 영화화되었을 때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다. 영화의 완성도나 작품성등등 그런것들에 대해서 평하기보다는 그 당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내 아이들에게 우리의 분단 현실과 일제시대부터 6.25전쟁까지 그리고 계속되어오고 있는 현대사의 아픈 면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해주어야 할지 정말 고민스러웠다. 이제 그당시 뱃속에 있던 아이는 7살이 되었고 5살, 그
"조금은 부담스러운 내용" 내용보기
언젠가 태백산맥이 영화화되었을 때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다. 영화의 완성도나 작품성등등 그런것들에 대해서 평하기보다는 그 당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내 아이들에게 우리의 분단 현실과 일제시대부터 6.25전쟁까지 그리고 계속되어오고 있는 현대사의 아픈 면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해주어야 할지 정말 고민스러웠다. 이제 그당시 뱃속에 있던 아이는 7살이 되었고 5살, 그리고 또 한생명이 지금 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다. 아직 아이는 내가 걱정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별 인식이 없다. 따라서 별다른 질문도 없다. 조금 다행스러운 일일까? 아니 그렇지는 않다. 언젠가 아이는 궁금해 할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게 될 것이고 여러가지 것들을 통해서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정답이 무엇인가? 이 책에서 말하듯이 우리가 자유롭게 갈 수 없는 곳, 가장 가까우면서도 이 세상에서 제일 먼 곳일 수도 있는 우리의 반쪽. 언젠가 너희들의 손으로 통일을 해야한다라고 짐만 지울 것이 아니라 우린 뭔가를 해야만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조금은 부담스러운 책이다. 단순한 동화라고 보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해서 무슨 문제의식을 심각하게 담고 있다라고도 말할 수 없다. 분명히 우리 아이들도 알아야 할 문제들이고 어쩌면 그 어떤 문제보다도 가장 시급한 것일 것이다. 적어도 난 그렇게 본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나의 고민거리를 들추어낸 책이다.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별 다른 반응이 없다. 아마 잘 몰라서 그럴것이다. 그렇다고해서 나의 생각들을 아이에게 주입할 수는 없다. 내가 바라는 것은 부모의 생각과 아이가 학교, 책등을 통해서 얻게 되는 정보들.. 그런 것들을 통해서 아이 스스로 나름대로 정립했으면 한다. 우리도 물려받은 역사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물려줄 역사이다. 조금은 아이들의 어깨를 가볍게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과연 작금의 현실이 그러한 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우리의 반쪽을 도깨비나 괴뢰집단으로 취급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많이 나아졌다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우리만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책인것 같다. 한번은 아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부모와 같이 분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k****a 2002.04.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