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이 책을 알게 된 건 99년이었습니다. 전에는 이게 '벤처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번역 출판되었거든요. 저기 회사 책장 구석에서 이게 널부러져 있더라구요. 벤처마케팅이라. 이름이 꽤나 매력적이라서 그냥 한권 슬쩍 빼돌렸죠. 그리고, 집에 가서 이 책을 봤습니다. 그리고, 바로 '캐즘교'의 신도가 되었지요. 지금도 전 여전히 만나는 사람에게 캐즘 이론을 신나게 떠들어대는 캐즘교의 열혈 전도사입니다. 개정판이 나온지 좀 됐는데, 불경스럽게도(?) 이제서야 사서 보게 되었군요. 개정판은 일단 나오는 사례가 최신입니다. 잉그레스는 사이베이스로 대체되었고, 옛날 아폴로나 DEC 같은 것은 PowerPC와 Intel x86 아키텍쳐의 사례등으로 수정된 것을 예로 들 수 있겠는데요. 그만큼 현재의 IT업계 상황을 더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단아로 규정하고 따로 페이지를 할당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이 책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는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기는 하나, 유감스럽게도 배울 것은 별로 없다'고 규정하고 몇 1-2페이지만을 할당하고 있는데요. 이것만으로도 '왜 MS 이놈들은 캐즘도 없냐?'라는 오랜 의문을 풀어주기엔 충분합니다. 물론 이런 수퍼 파워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것은 그리 유쾌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하지만, 여전히 '캐즘을 넘어 주류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심적인 내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캐즘 이론은 나온지 10년이 넘은 이론입니다. IT 업계에서 3개월이면 '한물간' 것이 되어버리는 상황을 생각해 볼 때 하나의 이론이 10년의 세월의 힘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보기드문 일입니다. 오히려 캐즘에 대한 지식은 이런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가 된 듯 합니다. 교주님께서 책머리에 코멘트하셨다시피 '(당신의 경쟁자도) 이 책을 읽고 당신의 캐즘 마케팅 전략을 수포로 만들 계획을 짜고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는 말처럼요. 지금 이 책을 4번째 읽고 있습니다만. 이제 캐즘에 대해서는 조금 이해가 가나, 이걸 어떻게 넘어야 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고민의 연속일 뿐입니다. 아, 그리고. 이 책을 읽는데 조심하셔야 할 점이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IT업계의 지식이 요구된다는 겁니다. 이 책이 마케팅에 관한 책은 맞는데, 제프리 무어 이 양반이 IT 업계를 워낙에 잘 이해하고 있기도 하고, 원래부터 일반인들보다는 이쪽 전문가들이 읽으라고 쓴 책이다보니 각종 업계 용어가 별다른 설명이 되지 않은채 그대로 등장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위치이다 보니 이 책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만, 또 다른 분들은 '이게 무슨 기술 서적이냐'는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전자신문은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지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 분야에 대해 따로 공부를 할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 다음 주의해야 할 점으로서 마케팅 전략 전술을 다루는 중반은 아무래도 사례보다는 이론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다보니 책 읽기가 좀 지루한 면이 있습니다. 좀 인내심이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후반부는 또 사례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시하므로 역시 흥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까 일종의 캐즘인가요?) 그리고, 이 책으로 감동을 받으셨다면 제프리 무어 교주님의 다른 책 역시 반드시 사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국내에는 Inside the tornado가 토네이도 마케팅으로 번역되어 있고, Gorilla Game은 고릴라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아직 Living on the fault line은 번역이 안 되어 있는데요. 곧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프리 무어가 쓴 책은 아닌데, 하버드 비즈니스 프레스에서 나온 Value Migration 역시 패러다임의 변환과 그에 따른 생존이라는 관점에서 훌륭합니다. 국내에는 '가치이동'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구요. - 쓰고보니 책장사 같긴 합니다만..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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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에 하이테크 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 중에 있다. 보통의 경우 어떤 종목을 공부하려고 해도 그 분야만의 기본 필독서가 있게 마련이다. 마치 소시적에 영어는 '성문종합', 수학은 '정석'하는 식으로 말이다. 과연 하이테크 마케팅 분야에서는 무엇이 기본 필독서일까 한번 알아봤더니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Geoffrey Moore의 책들이 가장 기본적인 책으로 알고 있었다. 물론 이 분야에서 거의 개척자적인 입장에서 쓴 책이기 때문에 기본서가 된 것일수도 있지만, 읽어보니 과연 필독서라 할 만한 책임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은 하이테크 마케팅의 경전, 즉 이전의 '성문종합'이나 '수학정석'의 위상을 지니고 있지도 않을 뿐더러 그래서도 안된다고 보여진다. 잘못 이해하면 이 책을 폄하하는 것 같겠지만 그런 뜻이 아니다. 사실 이 책은 하나의 참고서 또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나 할까. 하이테크 마케팅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 및 기본 상식을 알려준다기 보다는 실무자 레벨에서의 전략서를 추구한다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일듯 하다. 다시 말해서, 이 책을 마케팅 실무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하이테크 마케팅이 무엇인지를 공부하기 위해서 읽기에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아주 적당하지만은 않은 책이라는 뜻이다. 아주아주 간단하게 말한다면, 이 책만을 읽어서는 '하이테크 마케팅'의 정의도 내리기 힘들 것이다. 즉, 하이테크가 무엇인지, 하이테크 제품은 어떠한 것들을 말하는 것이지, 하이테크 산업은 어디까지 포함되는 것인지 등등 기본 개념조차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하이테크 산업 및 제품이 겪게 되는 캐즘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대한 전략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요지는, 이 책은 실무자 또는 하이테크 마케팅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이지 황금과 같은 책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하이테크 마케팅을 이해하려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저 이런 것들이 있구나 하는 정도 이외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줄 수 있을지. 물론 이 책에서 가장 훌륭한 것은 캐즘 개념을 소개한 것일 것이다. 사실 그것을 건너기 위한 전략 등등은 우리나라 실정에 비추어 보았을 때의 적용 가능성에는 의문이 있지만 전략을 입안하기 위해 제품개념과 시장개념으로 나누어 접근하는 것, 제품 및 기술 보다는 그것을 수용하는 소비자의 세그멘테이션, 그리고 초기시장 개척, 캐즘 마케팅, 주류시장 공략으로 다원화된 전략적 시각을 가지는 것 등등은 굳이 하이테크 마케팅 분야 뿐 아니라 그 밖의 마케팅 분야에서도 응용이 가능한 뛰어난 개념이 아닐 수 없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역시 번역서의 문제다. 초반에는 상당히 깔끔하고 직역보다는 내용을 이해한 사람이 썼다는 생각이 들도록 잘 나가다가, 중후반에 다가가면서 과연 이게 한사람의 작품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문체가 달라지더니 앞부분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 단순번역을 한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들었다. 본인이 이해를 잘 하지 못해서인지도 몰라서 원서를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원서가 필요없는 번역서를 기다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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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붐이 일고,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굴뚝을 박차고 나왔고, 본인도 그 많은 사람들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벤처 거품이 순식간에 빠지고, 벤처와 관련된 각종 비리들이 터져 나오면서, 밤을 새워 꿈을 일구었던 많은 이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듯 보인다. 더이상 꿈도 희망도 열정도 없는 것 같다. 왜 아직까지 남아있느냐고 묻는 굴뚝으로 돌아간 동료들의 질문에 단순히 오기때문이라는 어설픈 대답밖에는 해줄 말이 없었다. 이젠 무얼 하여야 할까? 이렇게 무너질 수 없다는 절박함이 이 책을 잡게 만들었고,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무언가 보이기 시작했다. 적어도 굴뚝으로 돌아간 친구들에게 내가 왜 아직 여기에 있느냐는 것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명석한 분석과 대안의 제시, 날카로운 동찰력이 번뜩이는 이 책은 벤처나 IT, 혹은 첨단업계에 종사하는 사람 누구나 늘 책상위에 두고 꼽씹어 봐야 할 바이블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벤처 혹은 첨단 기술산업에 있어서는 최고의 기술이 모든 것이 해결해 주는 도깨비 방망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저자는 적절한 마케팅이 없이는 절대 시장에서 주류로 올라설 수 없으며, 마케팅을 수행하는 시각과 방식도 기존의 마케팅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쾌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실제 기업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을만큼 프로세스와 방식을 실제 사례와 함께 잘 설명해 놓았으므로 실무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뭔가 뒷통수를 맞는 듯한 깨침이 있었다. 그만큼 좋은 책이다. 다만 첨단기술산업에 있어 많은 신생어들 탓인지 번역된 단어들이 약간은 억지스러움이 있으며, 영어 구문식으로 번역된 문장들은 다소 껄끄럽다. 그러나 내용에서의 뛰어남은 번역의 껄끄러움을 상쇄하고도 남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 이 바닥에서 여전히 열정을 불태우고 싶다면, 누구나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대체로 실용주의자들은 구입 결정을 내릴 때 선각수용자들을 참조하지 않는다. 그래서 캐즘이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선각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성공한 첨단기술기업이 실용주의자들을 위한 설득 논리를 적절히 개발하지 못한다면 성공은 멀어질 것이다. 실용주의자들은 잘 운용되고 있는 생산 시스템 기반에 대해서 듣고 싶어하는데 엉뚱하게도 최근에 개발한 기술의 초기 시험 성공을 자랑하고, 그들이 산업 표준을 알고 싶어하는데 불안정한 최신 기술에 대해 떠벌리고 있는지 곰곰 생각해 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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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첨단기술을 포함한 하이테크 제품의 마케팅에 관한 책이다. IT, 첨단기술을 바탕을 둔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혁신기술 제품의 경우 기술에 열광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초기시장과 실용의 지배를 받는 주류시장 사이에 깊고 넓은 대단절인 캐즘(chasm)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 점이라 하겠다.
이노베이터(innovator)와 얼리어댑터(early adoptors)로 이루어진 초기시장과 다수수용자로 이루어진 주류시장간에는 제품구매 방식과 구매사유, 태도에 있어 커다란 차이가 있다. 같은 제품에 대해서도 이들 두 부류의 수요자 사이에는 캐즘으로 구분된 쉽게 건널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한다. 별도의 시장으로 보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야 한다.
캐즘을 뛰어넘기 위한 표적시장의 집중공략, 세분시장에서의 지배적 위치, 주류시장의 창출 전략등이 IT기업의 사례등을 통해 제시된다. 개정판을 계기로 많은 사례들을 업데이트 하였다.
첨단 중소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할 단계와 전략이 잘 제시된 마케팅 전문서로 평가된다. 기술집약적 기업을 사례로 어려움의 실체를 규명한 점에 의의가 있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기업활동 측면에서 본다면 기업이 창업하여 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3가지 측면에서의 장애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가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기술력의 확보(Technology)상의 애로이다. 그 다음단계는 자본, 노동,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Production)하는 단계에서의 애로이다. 마지막으로 생산된 제품을 마케팅(Marketing)하는 측면에서의 애로이다. 어느 하나 쉬운 것은 없겠지만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으로 진전될수록 그 어려움은 더 커지는 것 같다.
이 책은 이러한 측면에서 첨단기술기업이 가지는 기술과 마케팅상의 애로와 극복방법에 집중하고 있다. 기본개념은 이해가 되지만, 개별기업이 그러한 애로를 구체적으로 해소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이 분야에 직접 종사하고 있지 않아서인지 쉽게 와 닿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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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운 책이었다. 마케팅 분야의 책을 읽기 시작한 후로 가장 가독성이 떨어지는 책이었다. 전문적인 분야의 책이기도 했지만 내용이 상당히 딱딱하게 쓰여져 있어서 빠르게 이해되지 않았다. 여러번 다시 읽기를 반복하기도 했다. 이 책은 첨단기술기업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철저하게 첨단기술기업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때문에 중간 중간 지루함을 유발하게 된다. 하지만 마케팅에 캐즘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꼭 알아 두어야할 부분임을 이 책을 통해 정확히 배울 수 있었다.
Chasm은 틈을 의미한다. 마케팅에서 이야기 하는 캐즘은 시장과 시장 사이를 뜻한다. 첨단기술시장은 다섯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혁신수용자, 선각수용자, 전기다수수용자, 후기다수수용자, 지각수용자가 그것이다. 새로운 첨단 제품이 출시되면 이 다섯가지 시장을 이동하며 성장하게 되는데 각 시장과 시장 사이에 캐즘이라는 틈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 틈이 가장 큰 곳이 선각수용자와 전기다수수용자 사이의 틈이다. 선각수용자들은 초기시장으로 분류되며, 전기다수수용자들은 주류시장으로 분류 된다. 제품이 주류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초기시장에서 주류시장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캐즘을 뛰어 넘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 담겨진 내용들은 바로 그 캐즘의 존재와 극복방법, 관리 대책들이다.
캐즘의 존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만으로도 첨단기술 마케팅의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각 단계별 시장의 성격을 확실히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 제품이 각 단계별 시장에서 취해야하는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이다. 시장의 성격에 따라 마케팅 대상과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저자는 이 책 속에 캐즘 마케팅에 관한 모든 것들을 담아 두었다고 생각 된다. 캐즘의 존재부터 캐즘이 발생되는 시기와 이유, 캐즘을 뛰어넘어 주류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방법들, 캐즘을 뛰어넘어 주류시장으로의 이동에 성공했을 때 취해야하는 자세, 마케팅 담당자들을 관리하는 방법 등이 일목요연하게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를 떠올렸다. 그 책에서 설명하고자 했던 것들이 바로 이 책에 담겨져 있는 내용들이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이 책은 딱딱한 이론서이고 그 책은 재미난 이야기로 엮어 놓았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 책에서도 바퀴를 발명한 맥스가 시장이 변함에 따라 마케팅 전문가와 방법을 끊임없이 교체했었다. 시장 성격이 변했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를 한 것이다. 이 책을 먼저 읽고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를 읽었다면 더욱 이해하기 쉬웠을 듯 싶다. 마케팅 책을 읽으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나는 '캐즘 마케팅'과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를 꼭 함께 읽어 보도록 권하고 싶다. 분명 도움이 될꺼라 생각 된다.
첨단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더불어 기업들도 끊임없이 새로운 첨단 제품들을 개발하고 시판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많은 제품들이 다 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는 없다. 너무나 많은 기업들이 캐즘의 존재를 간과하고 대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어렵게 개발한 신제품들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 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나에겐 조금 지루한 책이었지만 새로운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는 것에 충분히 만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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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마케팅을 읽고...]
이 책에서는 캐즘이라는 현상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그러한 이론이 어떠한 사례에 의해서 설명될수 있는가를 잘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기업가이지만 영문학을 전공한 대학 교수이며 명강연자로 이름이 높다. 여기에서 캐즘을 이해 하기위해서는 기술수용 주기라는것을 먼저 이야기 하게 된다. 각 단계마다 이러한 단절은 반드시 있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선각 수용자와 전기 다수 수용자와의 단절을 저자는 캐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책의 대부분의 사례는 IT업계의 사례가 대부분이지만 이러한 이론의 적용범위는 매우 넓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의 기업들도 벤쳐 열풍 당시 이런 캐즘의 늪에 빠져 한동안 성장의 정체를 뼈저리게 체험해야 했고 다시 복귀하여 성장의 단계로 진입하게 된 기업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유능한 마케터라면 이러한 초기 시장의 역학관계를 잘이해 하고 있을 것이다. 재빠르게 주류시장으로의 진입을 시도하여 그야말로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많은 기업들이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캐즘을 뛰어넘기 위한 대응전략으로 저자는 후반부를 할애하고 있다. 지금가고있는곳이 어디인지 모른다면 결코 그곳에 도달하지 못할것이다 라는 말처럼 목표를 정하고 목표고객또는 시장을 공략한다면 캐즘을 뛰어넘는 전기를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마케팅의 고전답게 내실있는 책으로 일독을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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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기존에 세상에 없었던 종류의 제품을 내놓고 왜 이렇게 시장이 형성이 되지 않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 것은 분명 캐즘이다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찾았다.
사람들에게 이 제품에 대한 수용도를 물어보고, 선호도를 파악하고, 개선의 여지를 확인하려 하지만, 사용자 조차도 아직 이러한 상품이 어느 수준의 효용을 줄 것인가하는 부분에 대한 생각이 성숙되어있지 않은 상태의 수 많은 상품들...
이러한 부류의 상품들은 반드시 캐즘을 겪어야만 하는가?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읽고 또 읽었다. 그러나 그 해답은 의외로 간단한 부분 이었다.
이책을 읽고 생각한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1.성숙상품과는 다른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2.기술, 가치들 중 어느 한가지 만이라도 특별히 달라야 한다 3.캐즘 Point를 예측하고 단기간에 뛰어 넘을 수 있도록 런칭 이후 너무 길지 않은 시간에 마케팅 자원을 집중해줘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졌다.
분명 캐즘을 겪을 것이 뻔한 제품과, 또 그러한 캐즘을 극복할 수 있는 뻔한 방법이 제시되어있으나, 아직도 수많은 상품들이 캐즘을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우리의 습관적인 비즈니스 관행이 아닐까 한다.
캐즘의 원인을 상품으로 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이 제품은 너무 ~ 해서, 너무 빨리 나왔어, 어떤 기능을 사용자들이 진정 원하는 부분이 아니다 등등 상품 수준에서의 분석은 많다. 왜 그럴까? 그것은 그러한 접근이 가장 쉽기 때문이다.
직접 그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 않은 학계, 업계 사람들이 저마다 외부적으로 드러나 현상만 가지고 한마디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것이 우리 주변에 항상 일어나는 병폐이기도 하다. 책임없는 한마디, 겉으로 드러난 현상으로 끓는 냄비같은 왈가왈부....
그러나 캐즘의 극복은 분명 내부에 원인과 해결책이 있다. 알고 있으나 실행할 수 없는 조직, 업무 Process, 새로움에 대한 반감과 두려움.
지금까지 우리는 캐즘의 원인을 고객에게 전가해 왔다.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기들은 어쩔 수 없으면서 고객탓을 한다?
내부적 혁신없이는 캐즘 극복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을 통해 배운 가장 큰 교훈이라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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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학원 다닐때 지도교수에게 추천받았던 책입니다
왜 훌륭한 신기술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창고의 먼지투성이 상태로 기억속에 사라져가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잘 풀어낸 글입니다.
가장 인상적은 것은..
-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상업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2%를 넘지못한다는 것
- 마켓팅과 완전완비 제품의 필요성
- 그리고, 시장과 구매자의 모델에 따라, 마켓팅 방식이 달라야한다는 것
등입니다
벤처 다니시면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자신만의 아이템을 개발중인 분들에게 필독서입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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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만난건, 감동 - 이 한마디로밖에 표현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회사의 제품은 정말 좋은데, 마케팅이 안되서 문제" 라고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은 꼭 일독하시길 권합니다.
비단 벤처마케팅이나 IT 에만 적용 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특히 요즘 처럼, "매스 마케팅" 이 안먹히는 시대에서는 더욱 그렇겠지요.
티핑 포인트나 퍼플 카우 등 많은 책에서 캐즘 이론을 들먹이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또 이 책과 비슷한 책, selling the wheel 도 강추입니다. (국내에서도 번역되었을 텐데.. 제목을 모르겠네요 ㅠ_ㅠ;)
같은 이야기를 살풋다른 시점에서 (주로 세일즈 시점에서) 이야기합니다. 스토리 텔링 기법이 돋보이는 책이지요.
여튼, 크로싱더 캐즘, 마케팅 종사자라면 무조건 필독입니다. 필독. ㅠ_ㅠ)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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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업 아이디어는 좋은데 성공하는 듯 하다가 무너져 내리는가? 왜 첫 사업 아이템으로는 성공하는데 성공을 계속 유지하지 못하는가? 이러한 의문은 벤처사업의 흥망을 보면서 가지게 되는 의문이다. 제 프리 A.무어의 "캐즘마케팅"은 "벤쳐마케팅"의 완전 개정판이며 원제는 CROSSING THE CHASM이다. 캐즘이란 불연속성을 지니는 단절 현상으로 첨단기업이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한 후 주류시장으로 옮아가야 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단절현상을 가르키는 말이다. 저마다의 사업을 꿈꾸고 있거나, 투자를 하였거나, 또는 사업을 일궈내는 임직원조차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번창하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혁신기술만으로 시장에 진입하고자 사업을 시작하는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실패하고 지금은 흔적조차 남기지 못했다면 바로 초기시장과 주류시장 사이의 깊고 넓은 늪, 단절인 캐즘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프리 무어에게서 이 "캐즘"의 이해를 통해서 첨단기술시장을 이해하고 애벌레가 허물을 벗고 나비가 되듯 대단절을 뛰어넘어 시장에서 우뚝설 수 있기를 바라는 예비사업가나 사업을 시작하였거나, 아니면 현재 캐즘의 경계에서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가들에게 이 책은 어떤 지침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이 시대에는 첨단기술에 의해서 급속한 시장과 사회의 변혁이 주도되고 있는 듯하다. 비단 이 시대뿐만이 아니라, 과거에도 그 당시의 기준으로 봤을 때에는 첨단 기술에 의해서 꾸준히 변화가 주도되어 왔을 것이다. 언 제나 그렇듯 새로운 기술이 시장에 나올 때에는 주도적으로 혁신을 이끌어 내려고 하는 사람들(혁신수용자)과 회의와 비난을 일삼는 사람이 공존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조금씩 시장에 통하기 시작하고(선각수용자), 이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 전기다수 수용자를 만나게 된다. 이후 서서히 후기다수에 의해서 수용된 다음에야 마지막으로 시장의 마무리 단계에서 회의와 비난을 일삼던 사람들이 지각수용자로서 시장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제품이나 사상 등 어느 분야에서야 겪게 되는 기본 흐름이다. 어떻게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고 적시 적기에 필요한 활동을 함으로써 시장을 개척하고 또 시장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를 이 책 속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책에서 각 장의 구성만 봐도 재미있다. 전체 캐즘의 존재, 캐즘 뛰어넘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제목은 아래와 같다. 1. 신기루를 쫓는 첨단기술 마케팅 (High-Tech Marketing Illusion) 2. 새롭게 눈뜨는 첨단기술 마케팅 (High-Tech Marketing Enlightenment) 3. 마치 디데이 전략처럼 (The D-Day Analogy) 4. 공격 포인트 선택(Target the Point of Attack) 5. 특공대의 결성(Assemble the Invasion Force) 6. 전투와 경쟁 대상의 정의(Define the Battle) 7. 공격개시(Launch the Invasion) 8. 결론:캐즘을 넘어서(Conclusion: Getting Beyond the Chasm) 그리고 또 70여 페이지에 걸쳐 캐즘 마케팅 성공 사례모음이 부록으로 구성되어있다.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지 않도록 실제 사례를 예를 들어가면서 잘 설명되어 있기에 아마도 독자들에게 큰 부담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아마도 속독하는 독자들에게는 캐즘의 늪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에 막연한 그 무엇이 잡힐 듯 말듯 할 것이다. 이후에 정독을 하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궈 낼 수 있는 기막힌 팁들을 찾아내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