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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디외의 ''장''에 대한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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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디외의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단어 ‘장’(場, champ)에 대해 이해를 도와준 책이다. 역자도 언급하듯이 ‘이 책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체계적이지만 복잡하고, 논리적이지만 동시에 무척이나 개념적인 부르디외의 이론들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20세기 후반 가장 중요한 사회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르디외는 한국에서 익숙한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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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디외의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단어 ‘장’(場, champ)에 대해 이해를 도와준 책이다. 역자도 언급하듯이 ‘이 책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체계적이지만 복잡하고, 논리적이지만 동시에 무척이나 개념적인 부르디외의 이론들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20세기 후반 가장 중요한 사회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르디외는 한국에서 익숙한 학자다. 데리다나 들뢰즈와는 다른 매우 실천적인 학자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더구나 데리다의, 문학적이긴 하나 아리송한 단어들이나 들뢰즈의 이해하기 힘든 개념어들의 나열보다 부르디외의 저서들은 한결 수월하고 재미있으며 ‘확실히’ 사회적이고 실천적이다. 그런데 왜 부르디외는 인기가 없는 걸까. 그가 만들어낸 단어들, ‘아비튀스’나 ‘문화자본’, ‘장’은 논리적이고 개념적이면서 실천적이다. 다분히 체계적이지만, 그 체계로 인해 현상이 왜곡되는 경우는 드물다. 도리어 유동적인 현상을 따라가며 그의 개념들도 움직이는 듯이 보인다. 부르디외의 다른 책이 다소 어려웠던 이들에게 이 책은 추천할 만하다. 하지만 부르디외를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책보다는 부르디외 소개서 정도의 책이 적당할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s***s 2006.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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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디외의 사회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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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부분의 토론에서 한 질문자가 지적했듯이, 이 책은 제목인 '과학의 사회적 사용'보다는 '사회학의 과학장 내에서의 활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사회학자의 역할과 현실 참여에 대한 부르디외의 생각을 접할 수 있다. 책 본론의 대부분이 부르디외의 '장 이론'에 부여되고 있다. 난해한 부르디외의 저서를 읽기 부담스러웠던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서 부르디외의 '장'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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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부분의 토론에서 한 질문자가 지적했듯이, 이 책은 제목인 '과학의 사회적 사용'보다는 '사회학의 과학장 내에서의 활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사회학자의 역할과 현실 참여에 대한 부르디외의 생각을 접할 수 있다. 책 본론의 대부분이 부르디외의 '장 이론'에 부여되고 있다. 난해한 부르디외의 저서를 읽기 부담스러웠던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서 부르디외의 '장'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장 내부의 여러 집단들은 각자 자신들의 입장만을 강조하기 때문에 그런 논쟁적이고 부분적인 시각들이 불필요한 다툼을 야기하는데 이때 장 이론은 이 문제 해결에 객관적인 시각을 제공해줄 수 있다. 문학장, 예술장 등 여러가지 장들에 대한 제시를 통해서 과학장 고유의 특징을 도출해내고 있으며, 그 특수한 성질을 바탕으로 외부의 정치적, 경제적 압력으로부터 독립적인 '장'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차별화와 통합을 동시에 추구하는 해결책이 다소 이상적이게 느껴진다는 점은 지적한다. 본론의 내용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비교적 단순하다. 그러나 이 책이 갖는 진정한 의미는 본론이 모두 끝나고 책 말미에 나오는 토론 부분과 옮긴이의 말에 있다. 토론에서, 과학자 집단의 단체적 목소리를 내자는 주장이나, 상아탑과 사회참여의 결합을 강조하는 부분, 기자나 여론기관들에서부터 만들어지는 사회의 문제의식들에 대한 비판, 그리고 이와 같은 의미에서의 텔레비전 비판, 또 사회학자의 역할, 즉 사회내에서의 독특한 위치를 이용해서 연구대상 뿐만 아니라 연구도구들에도 비판을 가하는 사회학자의 비트겐슈타인적 실천에 대한 부르디외의 주장은 매우 강렬하다. 또 옮긴이의 말에서는 옮긴이 조홍식 님이 부르디외의 이론을 한국사회에 비판적으로 적용해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본론 내용이 갖는 다소의 단순함을 보완해주고 오히려 그것을 넘어서는 가치를 발산하고 있다.
t***y 2004.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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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정치적, 경제적 자율성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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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상에 대한 통찰과 그를 통한 사회 발전의 모색이 사회학자의 사회 참여의 일부 일수 있다는 생각을 이 부르디외의 글을 보고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사회학과는 전혀 별개의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자연 과학 연구라는 분야도 역시 사회의 일부이며 이곳에서도 사회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정치 권력과 경제적 권력의 존재와 이 힘에서 과학의 장을 지키며 자율적인 순수성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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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상에 대한 통찰과 그를 통한 사회 발전의 모색이 사회학자의 사회 참여의 일부 일수 있다는 생각을 이 부르디외의 글을 보고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사회학과는 전혀 별개의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자연 과학 연구라는 분야도 역시 사회의 일부이며 이곳에서도 사회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정치 권력과 경제적 권력의 존재와 이 힘에서 과학의 장을 지키며 자율적인 순수성를 지키는 것의 필요성을 일관적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제게 특히 도움이 된 것은 부르디외의 '장(champ)'에 대한 이론을 보다 알기 쉽게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얼마전 부르디외의 '텔레비젼에 대하여'를 읽으며 저널리즘의 장에서의 역시 정치적, 경제적 자율성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 부르디외를 접하는 저에게는 난해한 부분도 있었는데 보다 쉽게 쓰여진 이 책을 통하여 더 잘 이해가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가적으로 제목에서의 '임상사회학', 저에게는 생소한 말이었지만 의학에서의 '임상'이 환자가 있는 병상 즉 병원이고 사회학자의 '임상'은 사회라고 생각하니 지식인으로서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에 대한 이상과 희망을 주고자 했던 부르디외에게 존경을 표하게 됩니다. (사회학에 관심있는 의사; 사회학 지식이 짧아서 잘못 이해하고 잘못 썼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r 2002.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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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장의 개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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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디외의 장(champ) 개념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룹니다. 그가 말하길 '장은 세력관계의 장소이며 내재적 경향성과 객관적 확률성을 내포'(32쪽)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객관적 관계구조와 그 구조에 대한 투쟁도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보니 구조주의적인 면에 그 나름의 응용이 가미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저자는 장의 자율성과 장의 규칙 자체에 대한 논의 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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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디외의 장(champ) 개념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룹니다. 그가 말하길 '장은 세력관계의 장소이며 내재적 경향성과 객관적 확률성을 내포'(32쪽)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객관적 관계구조와 그 구조에 대한 투쟁도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보니 구조주의적인 면에 그 나름의 응용이 가미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저자는 장의 자율성과 장의 규칙 자체에 대한 논의 등을 합니다. 에든버러 학파의 '강한 프로그램'(36쪽)도 언급하는 것을 보니 그가 말하는 과학장(le Champ Scientifique)은 사회적 구성주의(STS)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르디외는 그것이 자신의 주장의 극단적 형태라고 약간의 거리를 두었지만요. 책 자체는 앞 부분에는 이론과 개념 설명이 있으며 뒤 부분에는 과학장 개념이 프랑스 사회에서 어떻게 전개되는지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간에 아비투스 개념도 언급되니까 부르디외의 개념을 정리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e****l 2003.08.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