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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라="" 우체국=""> 이전에 나온 고인들에게 쓴 편지 묶음 책인 <눈물의 편지="">와 <새가 되소서="" 하늘을="" 나소서="">도 이미 읽어 보았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해 새로 묶어낸 이번 책 <하늘 나라="" 우체국="">이 무척이나 반갑다.
난 아직 내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낸 일이 없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이 어떤지는 솔직히 잘 모른다. 그저 짐작할 뿐이고, 그 애달픈 사연에 같이 슬퍼할 뿐이다. 하지만, 이 편지들을 읽을 때면 항상 난 내 주변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그 동안 내가 가족들에게 서운하게 한 건 없는지, 친구들에게 소홀하진 않았는지, 스스로 무책임하게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말이다.
요즘 아이들, 무섭게도 개인화되어가고 있다. 핵가족화된 지는 이미 오래고, 몇 년 전부터 언급되고 있는 왕따 문제도 무척이나 심각하다. 아직,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겪어보지 못한 까닭도 있을 터이다. 그래서 그런 아이들이 이 책을 꼭 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더불어 그 아이들을 가르치고 키우는 어른들도 함께 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오늘도 편지 몇 편을 읽은 후 눈을 감고 내 자신을 되돌아 본다.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일, 나도 언젠가는 겪을 일이니 그때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사랑을 베풀고 살자고 다시 한번 다짐을 해본다. [인상깊은구절] "이제 아빠라고 불러도 대답해 줄 사람이 없겠구나?" 지난 5일 동안 들은 말 중 가장 마음 아픈 얘기예요.하늘>새가>눈물의>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