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라의 유령 한국판을 보신분.... 그리고 보지 못하신 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역량있는 배우들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과의 조화는 정말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려줄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유니버설에서 발매한 마이클 크로포드와 사라 브라이트만의 팬텀과 비교해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이 될 정도이니까요. 특히 팬텀은 한국의 윤영석씨의 목소리가 더 훨씬 유령스럽다고나 할까요...마이클 크로포드가 대중적인 음색을 가졌다면 윤영석씨의 깊이 있는 음색은 특히 이 음반의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버전이라서 가사도 한국어이지만 한국어 가사도 꽤나 아름답습니다. 양귀자씨가 팬텀 원안을 번역한 것인데, 원작의 훼손을 막기 위해서 한국에서 번역한 것을 러그에서 다시 가져가서 영어로 번역하고 하는 작업을 번갈아 해서 원안의 훼손을 막고 그 느낌을 살린 가사라고 합니다. 보너스로 앞부분의 경매신에서 사회자의 목소리는 한국 팬텀의 얼터였던 김장섭씨라고 하네요. 지난 겨울 팬텀의 코리아 캐스팅 버전의 감동이 생생합니다....다시 한 번 더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
| 이미 오래 전에 구입한 오리지날 캐스팅 씨디가 있었지만 한국판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내가 본 공연은 그 전설의 오리지날 캐스팅이 아니라 국내 캐스팅이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 씨디는 메인 캐스팅인 윤영석-이혜경 버젼이다. 윤영석의 소리는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만했고, 이혜경의 음색은 꽤 고운 편이다. 주요 곡들이 거의 다 들어 있어 공연을 되새겨 보기에 충분했다. 거울 장면의 노래가 빠진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한국어 가사집도 써비스 면에서 좋았다. 그러나, 오리지날 씨디와 비교해 볼때 녹음 상태가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다. 모든 음역이 고루 표현되지 못 한 듯 하며 (기술적인 부분에 무지한 관계로 내 귀에 들리는 대로 투덜댈 수 밖에 없다.) 오케스트라의 미비함은 씨디에서도 그대로였다. 뮤지컬 자체의 인기를 보고 급급하게 만들어 낸 것은 아닌지 조금은 의심스럽다. 성의있는 제작이 아쉬운 부분이라 할 것이다. 욕심스럽게 바라는 점 세 가지. 하나. 메인 케스팅은 아니었지만, 장기간의 공연 중 인기가 오른 크리스틴 역의 김소현 버젼이 없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김소현 버젼까지 나오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인 줄을 알면서도 이혜경과는 또 다른 음색과 표현의 다른 크리스틴을 계속 듣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내가 본 공연은 씨디의 캐스팅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김장섭-김소현 캐스팅도 씨디와 비교하여 들어 보니 다른 맛이 있다.) 둘. 하이라이트 앨범 외에 국내판 전곡 앨범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원저작자의 엄격한 통제와 계약 조건에서 합의가 안 된 부분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국내 뮤지컬 공연의 판도를 뒤집어 놓은 공연이니 전곡 앨범이 희망 사항으로 남아 있다. 셋. 국내판이든, 런던판이든 영상으로 공연 실황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역시 원저작자의 반대로 공식적으로 나온 실황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없다고 듣기는 했다. |
| 2002년 국내 공연을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음반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려서 구매했다. 윤영석, 이혜경, 류정한님의 목소리는 정말 더할 나위없이 훌륭하다 . 그런데 그걸 뒷받침해주는 오케스트라가 음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내가 들어도 너무 허접하다. 정말 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다. 하지만 공연을 보기전에 걱정됐었던 가사의 번역도 상당히 매끄럽게 잘 된 편이고, 들으면 공연의 감동이 그대로 살아난다는 점 때문에 영국캐스팅 앨범보다 더 자주 듣게 되는것 같다. |
| 사라브라이트만이 녹음한 앨범처럼 전곡이 녹음됐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러나 모국어로 이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 어딘가. 영어로 듣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물론 팬텀으로부터 발산돼는 그 강렬한 이미지은 원어음반에 비하여 덜하지만, 난 이 음반을 들으면 편안하다. 내 모국어로 오페라의 유령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니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오페라의 유령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원어음반과 함께 우리말 음반을 같이 듣는 것이 그 아름다움을 배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한다. 그해의 LG art hall 이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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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불세출의 대작, 팬텀 오브 오페라. 그것의 용감한 한국어 버전 공연. 원래 프로그램도 잘 사지 않는 내가 공연이 끝나고 파란 지폐를 치르고 사왔던 시디이다. 그동안 찾아도 없어서 포기했었는데 오랜만에 자동차 청소를 하다가 드디어 발견했다. 그 반가움이란...
나도 무조건적인 애국자는 아닌지라 한국 버전의 공연을 우습게 여기는 버릇이 있었더랬다. 당시 가르치던 고2 남학생이 비싼(!) 표를 두 장 들고 와 쑥스럽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 학생의 부모님께서 오며 가며 에스코트를 하지 않았더라면 보지 않았을 공연이었다. 그런데 나는 이 공연에서 한국 뮤지컬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충분히 즐기고 일어서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쳤다.
이 공연은 런던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유영석(?) 씨의 노래는 오히려 힘있고 웅장하고 소프트하게 음을 탔다. 그리고 크리스틴 역의 아가씨(왜 나는 이렇게 이름을 기억 못할까나 ㅡ.ㅡ)도 그 애틋하고 청순하고 고운 목소리가 애잔하게 가슴을 두드렸다. 지금 들으니 think of me의 선율이 흐르면서 함께 더플코트 자락을 더 여미며 공연장을 나와서도 상기되어 있던 추억이 생각난다.
가사 번역도 훌륭했는데 양귀자 씨가 직접 번역하고 다시 영어로 번역하고 했던 작업을 수없이 거쳤다는 후문이다. 그래서 한국어 버전의 노랫가사가 마치 원래 가사였던 것인 양 너무나 자연스럽게 곡과 어우러진다. 첫 장면에서 사람들을 놀래키면서 낙하했던 샹들리에만도 1억짜리였다고? 확인하지 않은 사실이지만 공연에 엄청난 공과 돈과 시간을 쏟아 부은 것만은 확실했다.
혹시 아직 뮤지컬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주위할 것. 이 뮤지컬을 제일 먼저 본다면 다른 뮤지컬은 시시해져 버린답니다.^^ 듣는 것도 마찬가지. 사라 브라이트만의 목소리는 좀 미뤄두실 것. 그냥 오리지날이니까. |
| 오페라의 유령 코리안 캐스팅 공연을 놓친 게 못내 한이 되어서 음반이라도 구입했습니다. 팬텀역 윤영석님 미성도 좋구요, 크리스틴역의 이혜경님 (김소현님 목소리가 없어서 아쉽지만..) 라울역의 류정한 님도 모두 좋네요. 다만 오케스트라 반주가 뒷받침이 되주질 않아서리.. 다시한번 이 캐스티으로 공연되었으면 합니다. |
| 지방에 사는 관계로 오페라의 유령을 서울로 보러갈 열정은 없었기에 -물론 오페라의 유령을 잘 알기 전이었으므로 가능한 일- 갈라콘서트에서 이 앨범을 샀어요. 음.. 제가 간 갈라콘서트에서 크리스틴역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음반이랑 다른분인 듯. 그 분의 목소리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특히 유령이 날위해노래해~ 하는 대목에서 정말 인상적이었거든요. 뭐, 이 음반에 실린 메인 캐스트 분들도 좋습니다만, 그분의 목소리가 듣고싶은데 들을 길이 없네요. 메인 뿐아니라 다른 캐스트들의 노래도-특히 유령과의 듀엣[?]곡- 은 꼭 각기 다른 버젼으로 수록되어있었어야 한다고 적극 주장합니다..하지만 이제 공연도 다 끝났겠다..흐흑. MP3에 담아서 저 혼자만 아껴듣고 있답니다. 그런데 CD이긴 한데 밑에 분들 말씀처럼 웅장함이라던가 뭐 그런것은 별로인것 같아요. 참, 뮤지컬 음악에 대해 별로 아는게 없어서 그런지 아님 다른 분들도 그런건지, 영어로 실린 공연 앨범 보다 캐스트 들의 느낌은 더 좋은것 같아요. 정확히 어디쪽 노래인지는 모르겠는데, 그쪽 팬텀은 카리스마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