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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박찬일과 함께하는 시리얼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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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Vol.7 였던 것 같다. 이 전편의 시리얼을 읽었던 게, 원서는 격월로 나오는 것 같은데, 국내판은 1~2년 늦게 번역되기 시작한 탓인지 그것보다 더 자주나오는 것 같다. Vol.7에는 원서를 번역만 했는데, 언젠가 부터 표지에 한국인 저자가 적혀져 있기에 관심이 생겼었는데, 한국어판에 한국인 저자를 추가해서 별도로 만들어내는 거였다. Vol.9에는 이병률이, Vol 10에는 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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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Vol.7 였던 것 같다. 이 전편의 시리얼을 읽었던 게, 원서는 격월로 나오는 것 같은데, 국내판은 1~2년 늦게 번역되기 시작한 탓인지 그것보다 더 자주나오는 것 같다. Vol.7에는 원서를 번역만 했는데, 언젠가 부터 표지에 한국인 저자가 적혀져 있기에 관심이 생겼었는데, 한국어판에 한국인 저자를 추가해서 별도로 만들어내는 거였다. Vol.9에는 이병률이, Vol 10에는 오기사가 특별기고다. 오기사는 검색하니 너무나도 매혹적인 일러스트 그림들이 잔뜩 뜬다. 건축가이며 여행가이고 그리머라고 한다.Vol.10도 보고싶다. 엄지원 남편이라고.


이번호 특별 기고는 박찬일이다. 시리얼에 특별기고 하는 사람들은 한 가지 일에 전문가가일 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하는 사람인 것 같다. 그는 요리사이지만 그 전에 잡지 기자였다. 기자로 활동하다가 갑자기 요리에 흥미를 느껴 이탈리아에 요리와 와인을 공부하고 돌아와서 요리사가 되었는데, 시리얼에 실린 그 어떤 원문들 박찬일의 글이 좋았다. 글쓰는 요리사가 아니라 요리하는 작가 라고 말해도 될 것 같다. 문체, 주제, 공백, 사진 모두 좋았다. 박찬일 특집이라고 해도 될만큼 시리얼 기사 전체 중에서도 돋보였다. 


지난번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시리얼은 여행과 디자인 음식 예술과 관련된 기사를 싣는 잡지류다. 광고는 전혀 없고, 종이도 두껍고 고급이고, 사진 반, 글 반이다. 다른 잡지와 매우 차별화된 전략을 쓰는데, 첫번째는 자주 알려지지 않은 아주 작은 장소로 독자를 데려간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정보지라기 보다는 감성지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잡지가 독자에게 주는 것은 느낌이지 정보가 주가 아니다. 위치 정보는 위경도 좌표로 주어진다. 


이번호에 여행지로 찾아간 곳은 도쿄와 시애틀, 비엔나 세 도시이고, 예술과 디자인 관련해서는 스프링 스트리트 101번지 저드재단과 덴마크 푸넨 섬에 자리한 헬레루프 매너하우스와 그곳에서 가구 디자인을 하는 쿠누드 에릭 한센, 보석 세공사 아티스트 케리 시턴에 대한 작품들, 그리고 풋웨어에 관련된 글들이 주를 이룬다. 비안나에서는 페이스트리와, 슈메이, 칼 오벅 금속 공예가를 찾았다. <슈메이를 찾아서>라는 기사 제목에서 슈메이가 무슨 먹을 것인가 혹은 디자인 브랜드인가 했는데 페이지를 넘겨보니 그들만의 유머감각이란다. 글을 쓴 릴리 뤼 브륑은 오스트리아 사람에게도 뜻을 물어보고 구글에도 찾아보고 여러 사람에게 묻지만 애매한 답만을 얻었다. 마침내 영문판 비엔나 생활 정보지 편집자인 지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답을 얻었는데, 그것은 권력을 조롱하는 것을 목적으로 생겨난 유머이고 거짓말이기도 하며, 다정한 마음으로 비꼬는 것이기도하다고. 농담을 넘어서 한 사람의 정신상태를 드러내기도 하는데, 삶을 대하는 방식이 자유방임적이고 보수적인 상태라는 말과도 통한다는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의 조카>를 쓴 토마스 베른하르트도 조국 오스트리아 극혐했던 사람인데 그의 말 "죽음 앞에서는 모든 것이 우습게 느껴진다" 라는 말과도 통한다고. 알듯 말듯하다. 일본에서는 무인양품의 히라 겐야와의 대화, 신칸센 해부, 안도 다다오가 나오시아 섬에 지은 베네세 아트 미술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사진상으로는 제주도에 있는 자이로스 로사이와 비슷하게 보인다.  


박찬일의 글은 재료에 대해 이야기한다. 새벽 경매시작 팔딱이는 생선이 산지를 떠나 요리사의 손에 들어왔을 때의 시간차에 의한 덧없음을 이야기한다. 추억이라는 글에서는 결핍 상태에서 뇌의 회로에 저장된 음식들이라는 주제로 추억의 먹거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군대의 간식인 건빵이 나란히 줄을 서 누워 있는 사진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그에게 춥고 황량한 결핍으로 강렬한 기억의 회로를 생성해낸 음식이 따로 있었다. 바로 이탤리 음식. 그는 따스하고 평화롭고 여유로운 이미지로 떠오르는 토스카나를 해변 아닌 내륙 지방 깊숙히 가혹한 겨울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와인을 취재해서 쓴 기사를 국내 잡지에 팔아 근근히 연명하고 있을 때였다. 바람이 불고 눈발이 날리던 그 날, 택시도 버스도 없는 목적지를 향해 방한 장비도 없이 얇은 코트 한 벌에 의지한 채 걸어가다가 막 문을 닫으려는 카페에서 카페라테 한 잔을 얻어먹었고, 그날 밤 낡은 여관에서 뜨거운 고추와 토마토가 들어간 싸구려 냄비요리를 먹었다. 지금 그가 일하는 식당에서 이 요리를 파는 것은 그 시절 그에게 '바치는 작은 인사'라고 한다. 


g******1 2016.04.26.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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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AL 시리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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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는 요리사이자 전직 기자출신 작가 박찬일과 함께 콜라보가 이뤄졌다. 그 덕분에 다른 호와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많은 '맛'을 접할 수 있었고 '맛을 기억하는 4가지 방식'이란 컬럼덕분에 추억을 꺼내 맛을 그려볼 기회도 있었다."부엌에 칼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40 쪽음식을 시작하면 재료를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도 맞지만 예전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각종 도구에 눈길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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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는 요리사이자 전직 기자출신 작가 박찬일과 함께 콜라보가 이뤄졌다. 그 덕분에 다른 호와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많은 '맛'을 접할 수 있었고 '맛을 기억하는 4가지 방식'이란 컬럼덕분에 추억을 꺼내 맛을 그려볼 기회도 있었다.


"부엌에 칼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40 쪽


음식을 시작하면 재료를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도 맞지만 예전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각종 도구에 눈길이 가는 것이 이전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칼만 있으면 대략적으로 볶음밥, 된장찌개 정도의 조리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만 그 외에 부침개, 머랭치기등을 하려면 그에 걸맞는 도구가 있어주면 훨씬 손쉽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찬일 작가는 다양한 도구를 접하게 된 계기가 이탈리아에 갔을 때 관련 도구를 새롭게 익히면서 부터였다고 말한다. 언어가 달라지면서 도구를 부르게 되는 말도 달라지는데 희안하게도 다르게 부르면 전혀 다른 도구가 되는 것처럼 느껴ㅣ기도 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한국에 없는 것이 존재하는데 우리는 '체'라고 통일해서 부르는 도구를 서양에서는 '시누아'라는 도구가 동원된다고 한다. 생김새를 묘사하자면 고깔꼰처럼 생긴 모양인데 구멍이 숭숭 뚫여있어 체의 역할을 하는 조리도구로 중국인이 쓰고 있어 모자에서 따온 말이라고 한다.


앞쪽에 소개되었던 컬럼 중 리처드 아슬란이 기고한 '베네세 아트 사이트 나오시마'를 빼놓기는 정말 아쉽다. 나오시마 섬은 단행본으로 출간 될 만큼 이제 국내에도 아는 이가 많은 전형적인 '아트 사이트'다. 산업 폐수로 인해 버려진 섬에 예술작품을 들여오고 작가별로 작품을 모아놓은 갤러리를 형성한 그곳은 국내 작가의 갤러리도 입점해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베네세 하우스, 국내에서도 여러번 전시를 했을 뿐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앞 마당에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기사에는 안도 다다오의 이야기를 중점해서 실렸기 때문에 건축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맛있는 페이스트리는 좋은 추억을 불러낸다. 슈퍼마켓 지연댈에 힘없이 늘어져있는 샌드위치와는 다르다.151쪽


여행지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메인기사로 실려있다. 오스트리아 하면 떠오르는 것 중 '왈츠'를 빼놓을 수 없는데 괴테의 문학작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언급한 춤이 다름아닌 왈츠였다. 왈츠하면 풍성한 드레스를 입은 귀족 여성들이 먼저 떠올랐는데 의외로 귀족들의 사랑을 받기 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 이유가 빠른 춤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도덕적으로 음탕하다는 이유였다. 비엔나는 이와는 달리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을 통해 비엔나가 음악의 중심지라는 명성을 얻는 데 이바지 했다.(143쪽)'고 한다. 이후 오스트리아 왕정이 국민을 억압하면 할 수록 비엔나 사람들에게 왈츠가 도움이 되었고, 춤 자체에 대한 애정뿐 아니라 왈츠곡도 함께 사랑받을 수 있었다. 지난 호에서 비엔나 페이스트리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언급되었는데 이번 호에도 빠지지 않고 일러스트와 함께 실려있다. 왈츠만큼이나 독창적이고 까다롭다는 수식어와 함께 실린 비엔나 페이스트리는 프렌치 페이스트리와 데니시 페이스트리의 모태가 되었다고 한다. 데니시는 덴마크의 유명한 빵으로 너무나 바빴던 덴마크가 부족한 일손을 메우려고 오스트리아 제빵사를 받아들이면서 시작되었고 이런 영향을 받았음을 프랑스와는 달리 인정했다고 한다. 비엔나 기사는 음악과 왈츠 그리고 비엔나 페이스트리가 계속 연이어져 흘러나오기 몸과 마음이 전부 허기가 진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시리얼은 얼핏 보기에는 사진만 멋진 잡지처럼 느껴지지만 호가 거듭할수록 컨텐츠의 풍부함과 깊이에 놀라게 된다. 한국계 편집자 덕분인지는 몰라도 국내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의 시도좋지만 역시나 다른 잡지나 여행서에서는 만날 수 없는 기사내용의 두둑함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이번 호도 긴 시간 행복하게 잘 읽었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6.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성매거진 시리얼,박찬일셰프와 콜라보 vol.11
"감성매거진 시리얼,박찬일셰프와 콜라보 vol.11" 내용보기
CEREALtraver & style가끔 사서보게되는 시리얼,먼저 이책에대한 첫번째 궁금했던점왜 시리얼일까책을펼치면 나온다오늘은 보사노바풍 음악을 선곡하고커피한잔을 내려서아직은 조금 따스하게 마시는게 뭔가 어울려의자에 앉는다윤우가 낮잠자는 시간을 틈타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준비를 마친다2시간 남짓이지만말이다오롯이 내시간을 즐길수있는 보석같은 시간이번 시리얼은, 요리를 좋
"감성매거진 시리얼,박찬일셰프와 콜라보 vol.11" 내용보기
CEREAL
traver & style
가끔 사서보게되는 시리얼,
먼저 이책에대한 첫번째 궁금했던점
왜 시리얼일까
책을펼치면 나온다
오늘은 보사노바풍 음악을 선곡하고
커피한잔을 내려서
아직은 조금 따스하게 마시는게 뭔가 어울려
의자에 앉는다
윤우가 낮잠자는 시간을 틈타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준비를 마친다
2시간 남짓이지만말이다
오롯이 내시간을 즐길수있는 보석같은 시간
이번 시리얼은,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박찬일셰프님과 콜라보라한다
그래서 빨리 책을 펼치고싶어졌다
글자폰트며 사진이며 감성이 가득가득 느껴지는 시리얼
아마 인스타나 감성적인부분을 좋아하는 이라면 분명 봤을 시리얼.
박찬일 셰프님이 잡지기자로 활동한지 처음 알았다
한국어판 특별 기고를 하셨다한다
여행과 라이프스타일, 다양한 얘깃거리로 책을 가득 매운다
좋아하는 브랜드, 무인양품의 아트디렉터 기사도 실려있다
생활용품계의 애플이지싶은 무인양품
10여년도 전에 좋아했는데 요즘 한국에서 너무 인기다

인기가 있을 이유가 충분한 디자인


어울리지않는것, 불필요한것을 제거해 물건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라한다

그래서 무인양품에가면 거의 화이트, 투명, 우드,스텐
그 사용한 재료의 특성을 최대한 그대로 살리고
작은 디자인정도만 드어가는게 무인양품의 매력이다

15년전, 무인양품의 벽걸이 CDP가 너무 사고싶었었는데싶다
아직도 못샀지만 말이다
그러고보니 내가 무인양품을 안지도 15년이 되었구나..
박찬일셰프의 페이지가 나온다
그는 맛을 기억하는 4가지 방식이라는 주제로 페이지를 이어나갈모양이다
내가 요리사는 아니지만
요리를 즐겨하다보니 괜시리 공감가는 문장이 많다
재료,
추억,
도구,
사람
4가지방식에 저마다 사진과 글이 가득하다
재료 , 재료는 요리의 팔할이며 어쩌면 거의 대부분일 수도있다
그러니 요즘 로컬푸드가 뜨는게 아닐까
추억속의 음식
그는 결핍상태에서 뇌의 회로에 저장된 음식들이 오래도록 기억된다 한다
나의 추억속의 음식은 무엇이있을까 생각해본다

 

d******m 2016.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CREAL vo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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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AL V0L.11_   공간의 아름다움과 시선의 날카로움을 담고있는 이번 시리얼은, 기대한 것과 같이 너무 아름다운 감각들의 조화를 가진 사진들이 있어 더 반갑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밖에서 본 집의 모습과 안에서 본 집의 구조를 사진으로 담은 것으로,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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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AL V0L.11_

 

공간의 아름다움과 시선의 날카로움을 담고있는 이번 시리얼은,

기대한 것과 같이 너무 아름다운 감각들의 조화를 가진 사진들이 있어

더 반갑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밖에서 본 집의 모습과 안에서 본 집의 구조를 사진으로 담은 것으로,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아마도 이 사진을 보는 사람들마다

모두 다른 생각을 하게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사진이었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과 속도를 보고있으면서 일상속에 빠른모든 것을 떠올리게되었고,

이것은 현대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는 여운을 남기는 사진이었습니다. 

 

 

 

공간안에서의 디자인을 집을 통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고,

위의 사진을 통해서 크고 넓은 공간의 개념에서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공간을 어떻게 변형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을 작품을 만들어주시는 분들의 시각에서 배울 수 있었고,

설명도 충분히 해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작가님에 대해서 더 알아갈 수 있도록 작가님의 생각을 적은 글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사진과 함께 짧게나마 글을 올려주셨던 분들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에 작품을 올려주셨던 작가분들의 글도 만나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항상 좋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리얼의 감성이 앞으로 더 기대됩니다.

 


 

YES마니아 : 로얄 p*********8 2016.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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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박찬일 X CEREAL" , TRAVEL & STYLE - 시리얼 VOL.11
"[취미실용] "박찬일 X CEREAL" , TRAVEL & STYLE - 시리얼 VOL.11" 내용보기
가끔은 활자가 가득한 책 말고, 휴식같은 책을 마주 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너무 가볍지 않고 여백도 있으면서, 심심하진 않았으면 하는 책.  <시리얼>을 처음 만났을때 그런 책을 만난 기분이었다.  처음 국내 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고 바로 두 권 정도 구입했고, 이후에도 가끔 꺼내보는 책 중 한 권이다.  일상의 행복이자 순수한 호기심의 원천이고 싶
"[취미실용] "박찬일 X CEREAL" , TRAVEL & STYLE - 시리얼 VOL.11" 내용보기

 


가끔은 활자가 가득한 책 말고, 휴식같은 책을 마주 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너무 가볍지 않고 여백도 있으면서, 심심하진 않았으면 하는 책.  <시리얼>을 처음 만났을때 그런 책을 만난 기분이었다.  처음 국내 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고 바로 두 권 정도 구입했고, 이후에도 가끔 꺼내보는 책 중 한 권이다.  일상의 행복이자 순수한 호기심의 원천이고 싶은 이유에서 시작된 시리얼. 



더 넓은 시야, 진정한 휴식이 있는 나와의 시간

<시리얼>의 감성 어린 여행은 상업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명소에 머물지 않습니다.  대신 <시리얼>은 매호 전 세계의 흥미로운 장소 서너 곳을 선택해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들여다봅니다.  또한 자유롭고 행복하게 세상을 유랑하고 즐기며 그 과정에서 만난 음식, 자연, 예술 등 휴식과 에너지, 삶의 진정성을 발견하게 해주는 모든 것들을 충분히 음미합니다.  모든 것은 자신의 눈과 경험을 통해 새롭게 재구성될 때 비로소 충분한 의미를 갖는 다는 것이 <시리얼>의 생각입니다.



무인양품의 하라겐야와의 인터뷰를 읽으며 무인양품 제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어찌보면 너무도 심플하기만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그 나름의 디자인의 목적이 보이는것 같은 무인양품의 제품들.  알게모르게 한 두개는 소지하고 있다보니 새삼 다시 찾아보게 된다.  군더더기를 빼고 필요한 것으로만 가볍게.  어쩌면 고객들이 무인양품을 찾는 이유는 상표없는 질 좋은 상품만이 아닌 그 안에 담긴 개개인의 상품에 담긴 철학을 구입하는 것이 아닐까?



'비움'은 여러 문화권에서 경멸을 담은 단어로 여겨지지만 겐야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비움은 누가 어떻게 그것을 이용하든 궁극적 자유의 추구와 같습니다.  텅빈 물체는 모든 이미지를 담을 수 있으며 그 어떤 용도로도 쓰일 수 있죠.  독일 헹켈의 칼과 일본 스시칼로 예를 들어봅시다.  헹켈 칼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칼자루를 쥘 때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자리르 찾습니다.  헹켈 칼은 잡기도, 사용하기도 편해요, 하지만 스시 칼 손잡이는 그냥 평범한 나무 막대죠.  어느 부분을 쥐어야 할 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 데나 원하는 대로 잡을 수 있어요.  이 단순하고 평범한 칼자루 덕분에 스시 요리사들은 온갖 놀라운 기술을 익힙니다.  헹켈 칼도 소박하지만 스시칼은 텅 비어있어요.  모두 훌륭한 칼이지만 둘 사이에는 작은 차이가 있습니다." / 하라 겐야,<무인양품>

 

 


산지에서나 제 살 속에 그곳의 기운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테니까.  고속버스나 택배 화물에 실리는 순간, 그렇고 그런 서울의 흔해빠진 재료가 되어버릴 테니까.  "이 피문어는 말입죠, 제가 죽변에서 잡아 올린 녀석인데 말입죠, 살이 살살 녹습니다." 어쩌구 해봐야 옆집에서 쓰는 문어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요리사에게 "당신은 무엇으로 사는가요?"라고 물으면 제각기 답이 다르겠지만, 나는 '재료'라고 대답할 것 같다.  재료가 있어야 요리가 있을 것이므로.


존재를 가장 극명하게 설명하는 데, 음식보다 더 좋은 재료는 없는 것 같다.  음식은 사람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준다.  어떻게 먹는가보다 무엇을 먹느냐에 집착하는 사람은 피억압 상태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한 두권 만들어지나 싶더니 벌써 11번째 책인 이번호, 한국어판 특별기고에 박찬일이 함께해서 맛있는 글도 함께 함께 만날 수 있다. 

박찬일의 맛을 기억하는 4가지 방식 이라는 글을 읽다보면 그, 라는 사람을 조금은 알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예전 sns에서 이웃으로 살짝 그의 글을 엿보기도 했었는데, 워낙 쏟아져나오는 요리사들이 많았던 시기에 잠시 관심을 가졌던 요리사라 이내 잠시 잊었었는데.... 재료, 추억, 도구, 그렇지만 결국은 사람이 아닐까?  요리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맛을 추구하는 이유는...

 

 


그 외에도 눈을 즐겁게 하는 사진들로 책을 뒤적이느라 어느덧 해가 기우는지도 모르고 시리얼에 빠져들었던 시간이었다.   화려한 볼거리가 오히려 눈을 더 피곤하게 만드는 책들도 있지만, 휴식같았던 책과 함께 했던 시간, 시리얼과 함께라면 몇 장의 사진과 그 사이 빼곡하게 자리잡은 조금의 글도 휴식이 되어줄 것이다.  이로서 3번째로 보유하게 된 시리얼.  다른 책들도 차근 차근 구입해야겠다.

 

 

d******7 2016.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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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시리얼 VOL.11'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시리얼 VOL.11'" 내용보기
시리얼이 벌써 11번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시리얼이 한국에 처음으로 나왔을 때 부터 시리얼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지속적으로 지켜봤다.11번째 이야기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했는데 도쿄, 시애틀, 비엔나 등 7가지 주제가 책 속에 담겨있었다.<시리얼 VOL.11>에서는 박찬일님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쳤는데 잡지 기자로 활동하던 박찬일님은 요리에 관심을 가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시리얼 VOL.11'" 내용보기








시리얼이 벌써 11번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시리얼이 한국에 처음으로 나왔을 때 부터 시리얼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지속적으로 지켜봤다.
11번째 이야기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했는데 도쿄, 시애틀, 비엔나 등 7가지 주제가 책 속에 담겨있었다.
<시리얼 VOL.11>에서는 박찬일님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쳤는데 잡지 기자로 활동하던 박찬일님은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셰프이지 글까지 쓰시는 분이시라고 한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할 것 같지만 정말 멋진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인 것 같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이야기는 도쿄이다. 도쿄는 나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있는 도시다.
그래서인지 도쿄의 24시간을 담은 듯한 컨텐츠가 맘에 쏙 들었다.
도쿄를 여행했지만 도쿄의 진짜 모습을 만나보지 못했던 것 같아서 속상하긴 했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저녁식사를 하기 좋은 곳도 소개되어있었는데 계절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일본식 정원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도쿄는 도심이라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곳곳에 숨어있었다는 것도 신기하다.

무인양품 아트디렉터와의 인터뷰가 짧게 담겨있었다. 하라 겐야는 디자인에 대해 비움을 담았다고 했다.
무인양품의 제품들을 보다보면 그 누가 써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쓰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노트 하나라도 무인양품 매장내에 마련되어 있는 스탬프으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것이 비움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다. 그에게 무인양품 디자인 철학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런 이야기들 외에도 신칸센, 건축, 예술 등의 주제로 도쿄의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시리얼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요리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었다. 
요즘 요리할 때 필요한 도구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예전엔 있지 않았지만 지금 점점 더 생겨나는 것은 인간이 자신이 편안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좀 더 편하게 혹은 좀 더 특별한 요리가 되기 위해서 도구들은 끊임없이 생겨난다.
요리를 좋아하는 나도 아직 모르는 것이 많으니 공부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외에도 나에게 흥미로웠던 주제들이 정말 많이 담겨있었다.
시리얼은 읽을 때마다 항상 얼굴에 미소를 짓게 만들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다.
시리얼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되고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는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16.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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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함이 화려함보다 낫다 《시리얼 vo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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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얼 11호에서는 공간 탐색의 장소로 ‘도쿄’를 선택한다. 우리가 잘 알고, 보아왔던 혼잡하고 화려한 면보다는 간결하고 심플한 공간을 찾아 도쿄의 모습을 담아낸다. 무엇보다 각각의 장소들은 ‘소박함이 화려함보다 낫다’는 일본 전통적 사고방식이 깊게 스며든 곳이 많다. 필요 없는 것은 비워낸다는 생각이 그들만의 디자인 세계에 일본만의 특성을 부여해 ‘무인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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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얼 11호에서는 공간 탐색의 장소로 도쿄를 선택한다우리가 잘 알고보아왔던 혼잡하고 화려한 면보다는 간결하고 심플한 공간을 찾아 도쿄의 모습을 담아낸다무엇보다 각각의 장소들은 소박함이 화려함보다 낫다는 일본 전통적 사고방식이 깊게 스며든 곳이 많다필요 없는 것은 비워낸다는 생각이 그들만의 디자인 세계에 일본만의 특성을 부여해 무인양품이라는 브랜드가 성장해온 동력이었음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내가 이번 호에서 가장 기대한 기사는 한국판에서만 특별히 만나 볼 수 있는 박찬일 셰프와의 콜라보 기사였다전직 기자 출신으로 현재는 요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찬일 셰프는 두 전문분야를 거친 특별한 이력답게 요리라는 분야를 좀 더 깊고 내밀한 글로 만나볼 수 있어 언제나 관심 가는 인물이기 때문이다박찬일 셰프는 맛을 기억하는 4가지 방법이라는 주제 아래 좋은 재료로 엉터리 음식을 만들 수는 있지만나쁜 재료로 좋은 요리를 만들 수는 없다는 진리를 바탕으로 요리의 팔할인 재료와 억압 아래서 먹은 대충 만든 음식이 더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추억을 이야기한다그리고 중국인의 모자처럼 생긴 시누아라는 도구를 통해 이탈리아의 부엌으로 장소를 살펴보고 결국사람에게 먹고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원초적인 일인지를 적어간다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쓴 글 위에서 우리는 공통된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다.

 

예술&디자인 파트에서는 덴마크 전통 가구 브랜드인 칼 한센 앤드 선의 경영자 크누드 에릭 한센을 인터뷰한 글이 실려있다내가 가구를 보고 처음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된 것도 한창 북유럽 스타일이 유행하며 그들의 디자인 철학이 듬뿍 담겨있는 의자를 보게 된 이후였다그 후로 그들의 가구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하면서 알아본 결과 기후 때문에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북유럽 사람들은 집 안을 장식하는 가구와 조명에 매우 예민하고 세련된 감각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거기에서 더 나아가 인테리어를 할 때 자연으로부터 너무 멀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가구는 천연 재료로 만든다는 자부심에서 우리의 오랜 전통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 있어 그들의 생활방식에 더 끌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 짐작해보게 된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는 나에게도 매우 좋은 추억으로 자리한 곳이다음악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나의 기대를 한껏 꺾어놓은 탓에 음악에 관심이 없던 나로서는 여행 일정 중 가장 짧은 시간을 보내고 스치듯 지나온 곳이었다지금에 와서 되돌아보면 그곳에서 먹었던 슈니첼과 멋진 오페라 하우스를 매우 저렴한 값의 입석으로 관람했던 일그리고 너무나 멋진 화가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나라로 강렬하게 남는 곳이다또한 비엔나커피와 유서 깊은 디저트 카페들의 시그니처 메뉴까지 비엔나를 하루의 일정으로만 계획한 나를 후회하게 만들 만큼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시리얼이 포착해내는 공간은 도심 속에 자리한 조용한 정원이나 미술관처럼 단순함과 간결함이 묻어나는 공간이 많다호화로운 공간보다는 절제를 통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더 확고히 보여주는 곳이 많다살다 보면 무언가를 많이 덧붙이는 것보다 정말 필요한 것만을 남기는 일이 훨씬 어렵다는 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 많다그래서일까 텅 비어있는 듯한 간결함 속에서 우리는 공간의 주인이 어떤 자의식과 확고한 생각을 가졌는지 그 분위기에서부터 알 수 있게 된다자신이 원하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기에 어떤 수식어나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확고함이라고 해야 할까그런 자신감이 시리얼이라는 잡지에서부터 그들이 찾아낸 장소까지 곳곳에 묻어 나온다우리의 안목을 높이는 장소와 사물사람들은 확실히 그만한 높은 값어치를 요구할 때가 많다흔히 접할 수 없는 세계이기에 이질감이 들 수도 있지만그보다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생각과 가치들에 더 많은 생각이 머물게 한다무언가의 가치는 단순히 그것이 보여주는 외관뿐만 아니라 거기에 깃들어 있는 어떤 생각들에서 나온다는 사실만큼은 명백하기 때문이다.

 

 

 

 

 

r*********6 2016.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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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매거진인 시리얼을 보고난 후기   킨포크 스타일로 포토를 보면서 적은 에세이 형식의 매거진이에요 감성을 담아서 쓰여졌기에 좀더 현대적인 정서가 담겨있답니다 벌써 11권이 나왔는데 이번 콜라보는 유명한 박찬일 쉐프 였답니다.   제가 좋아한 이병률님과의 콜라보도 있었어요 그건 나중에 한번 봐야겠어요             ​   ​ ​ ​ 우선 포토부터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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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매거진인 시리얼을 보고난 후기

 

킨포크 스타일로 포토를 보면서 적은 에세이 형식의 매거진이에요

감성을 담아서 쓰여졌기에

좀더 현대적인 정서가 담겨있답니다

벌써 11권이 나왔는데

이번 콜라보는 유명한 박찬일 쉐프 였답니다.

 

제가 좋아한 이병률님과의 콜라보도 있었어요

그건 나중에 한번 봐야겠어요

 

 

 

 

 

 

 

우선 포토부터 감성적으로

박찬일 * cereal

collaboration

가격 18000원

도서 시리얼

시공사

 

 

 

 

 

이건 정말 다양한 작가들이 계속 이어서 써주었답니다.

그래서 각 작가들의 생각을 엿볼수가 있어요

 

 


 

왜 씨리얼인가

아침에 일어나 바로 보는책으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주고싶은거에요

​영국매거진으로 유명하지요

 


 

 

여기서부터는 작가의 생각이 수필형식으로 쭉 작성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눈으로 바라볼수 있어요

 




 

도쿄와 맛을 기억하는 ​4가지 방식 역시 요리사라서 생각하는것도

다르답니다


 

이 책은 작은 사진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이에요

​비움은 누가 어떻게 그것을 이용하든 궁극적 자유의 추구와 같습니다


 

 

 

 

 

특히 책을보면

사진 구도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어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이나 sns에서 핫한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도구에 대한 생각




 

 

 

 

풋웨어

사진만으로도 감정을 전해요

 

 

 

 

 

 

 

 



 

간단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마음의 휴식을 위할때

한번씩 펼쳐보기 좋아요

글밥이 아닌 사진만으로도 이야기를 볼수 있고요,

또한 작가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참고자료또한 많이 있어서

지식도 볼수있답니다.

편하게 아침에 일어나서 밥한끼 먹으면서 신문대신 시리얼은 어떠신가요?

s******2 2016.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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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vol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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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리얼'을 접했을 때는 사진 말고는 그리 볼 것이 없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솔직히 기사내용은 그리 깊이있게 읽을만한 것이 아니고 - 어쩌면 그것이 더 '시리얼'이라는 잡지 제목에 더 부합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부담없이 읽을 수 있지만 틀에 박힌 빤한 내용이 아니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풍경을 바라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사물을 관찰하고 있으니 아침의 신선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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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리얼'을 접했을 때는 사진 말고는 그리 볼 것이 없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솔직히 기사내용은 그리 깊이있게 읽을만한 것이 아니고 - 어쩌면 그것이 더 '시리얼'이라는 잡지 제목에 더 부합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부담없이 읽을 수 있지만 틀에 박힌 빤한 내용이 아니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풍경을 바라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사물을 관찰하고 있으니 아침의 신선함과는 딱 어울리는 것이 바로 시리얼일지도 모르겠다.

시리얼을 받아들면 가장 먼저 사진을 살펴보는데 어떤 내용의 글이 나오는지 전혀 짐작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 사물과 풍경,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은 항상 새롭고 좀 더 세심하게 피사물을 바라보게끔 하곤한다. 그래서인지 시리얼은 자꾸만 묘하게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지속 가능성은 환경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환경은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려는 의식을 어느 정도 지닌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겁니다. 우리는 의미 깊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면 환경보호와 서로를 위한 배려는 저절로 이루어질 거에요" 

 

거창하게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환경과 사람들, 그 모든 것의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여행'과 '삶의 방식'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보게 하고 있어 시리얼은 가볍지만 하루를 든든하게 지낼 수 있는 아침식사처럼 내 인식의 폭을 넓혀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진다.

어쨌든 이번 11호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시애틀의 숲과 호수의 풍경, 벨 몽 팜의 친환경적인 자연그대로의 모습, 포고 아일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이으며 삶을 지속해나가는 꿈의 고향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풍경이다. 그리고 역시 우리의 감성과 맞아서 그런지 박찬일 셰프의 맛을 기억하는 4가지 방식 이야기.

 

맛을 기억하는 4가지 방식, 재료, 추억, 도구,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어쩌면 자신이 경험하고 관계를 맺은 것들에 대한 기억이 아닐까 싶어진다. 좋은 재료에 호화롭고 솜씨 좋은 요리사가 음식을 만들어도 결국 일상의 삶에서 문득 미치도록 생각나는 것은 어린시절에 날마다 지겹도록 먹었던 어머니의 음식이 아닐까.

시리얼의 여행감성은 바로 그런 느낌과 통하고 있다고 느껴져서인지 정말 곁에 두고 스스럼없이 펼쳐들어 읽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다.

 

 

 

 

 

 

 

 

 

 

이달의 사락 r***2 2016.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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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평화를 추구하는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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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은 이름처럼 매일 아침 식탁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넘겨볼 수 있는 잡지다. 글자도 많지 않을뿐더러 내용도 어렵지 않다. 그저 그렇게 쓱쓱 넘겨볼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집중해서 그것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여백의 미가 가득한 공간에 찍힌 사물처럼 자세히 오히려 뚜렷하게 그것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처럼 넉넉한 여백에는 이른바 감성 사진이 가득하다. 진짜 여행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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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은 이름처럼 매일 아침 식탁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넘겨볼 수 있는 잡지다. 글자도 많지 않을뿐더러 내용도 어렵지 않다. 그저 그렇게 쓱쓱 넘겨볼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집중해서 그것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여백의 미가 가득한 공간에 찍힌 사물처럼 자세히 오히려 뚜렷하게 그것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처럼 넉넉한 여백에는 이른바 감성 사진이 가득하다. 진짜 여행을 떠나지는 못할지라도 잡지로 대리만족할 수 있다. 책 속에는 충분한 볼거리, 색다른 시각들이 가득하다. 무료한 일상에서 무심코 넘겨본 잡지를 못해 생각지도 못한 감성과 감흥을 전달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  

 

이번 11호의 시리얼 표지에는 깔끔한 로퍼 두 쌍이 찍혀있다. 이 표지 사진 역시 여백의 미가 넘쳐흘러서 회백색 바닥이 80%를 차지하는 가운데 오른쪽 상단 두 남녀의 다리가 프레임 속으로 불쑥 들어온다. 흰색과 검은색의 로퍼는 그야말로 늘씬하게 잘빠진 깜끔하고 모던한 가죽 로퍼다. 누가 봐도 ‘좋은 신발이란 바로 저런 거구나!’ 느낄 수 있을 그런 멋진 신발이다.

 

 

정말 멋진 신발이란? 정말 멋진 물건이란? 이번호를 아우르는 주제는 크게 이것이다. 좋은 물건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 디자인, 그 모든 제품 철학. 뭔가를 팔아서 살아가야하는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고민할 필요가 있는 바로 그 문제다. 이번 호에 담긴 이야기는 도쿄, 맛을 기억하는 4가지 방식, 시애틀, 비엔나, 도널드 저드, 아워 레거시, 포고 아일랜드 등 크게 7가지로 나누어진다. 특히 ‘맛을 기억하는 4가지 방식’은 셰프이자 작가인 박찬일 씨의 특별 기고로 이루어졌다.

 

  내가 특별히 눈여겨보았던 부분은 도쿄 편에 담긴 무인양품의 디자이너 하라켄야와의 인터뷰였다. 이유인즉 내가 바로 무인양품의 팬이기 때문이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은 무인양품의 제품들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이다. 그와 같은 디자인의 제품들은 사용에 불편이 없고 쉽게 질리지 않고 쓸수록 기분이 좋다. 그처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디자인의 물건들을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오고 자아내게 만들고, 나와 같은 소비자로 하여금 큰 고민 없이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게 만든다. 그러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이가 바로 무인양품의 수석 디자이너 하라 켄야이다. 

 

 

“좋은 디자인이란 ‘감각의 평화’라고 부를 수 있는 가치를 향한 지적 운동입니다.”

하라 켄야는 자신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이와 같이 말한다. 덧붙여 좋은 디자인이란 ‘감각의 평화’를 주며 그 안에서 물건 속에 숨겨진 지혜와 순간의 경험을 발견하게 해준다. ‘감각의 평화’라는 말이 정말 멋지다. 넘쳐나는 이미지의 홍수, 존재감을 과잉 호소하는 물건 속에서 현대인은 더 쉽게 피곤해진다. 감각의 평화, 평온은 되찾아야할 우리의 소중한 일상 가치이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지방에 있는 포고 아일랜드인의 삶은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잘 보여준다. 기업의 싹쓸이 조업으로 포고 아일랜드 사람들은 고향을 떠나야했고 그렇게 지역은 쇠퇴했다. 하지만 부모의 손을 잡고 그곳을 떠났던 아이들은 청년이 되어 고향인 포고 아일랜드로 돌아왔다. 그들은 그곳에서 자본주의의 물결에 합류하지 않는 제3의, 대안적 삶을 선택했다. 그들은 그곳에 포고 아일랜드 그곳에 변치 않는 아름다운 자연과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간다. 마찬가지로 해안가에 위치한 건물들의 외관은 현대적이면서도 그곳의 자연 속에 조화롭게 깃들어 있는 모습이다. 그들은 이곳을 숙박시설과 세계의 예술가들을 초청한 작업 스튜디오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수익금은 재단운영만이 아닌 지역을 위해 쓰인다.

시리얼에는 이처럼 색다른 시선과 감성이 가득하다. 그런 낯섦 뒤로 찾아오는 성찰과 고민들은 이 잡지가 그처럼 아주 가볍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YES마니아 : 로얄 i******i 2016.05.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