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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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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에게 책을 읽어주고나서 엄마까지 세 사람 모두 박수를 쳤습니다. 전쟁 뒤의 폐허 속에서의 이야기이지만 책은 참 따듯합니다. 옷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 덕에 옷이나 음식 사물들을 예사롭게 보지 않고 거기에 들어있는 마음까지 생각할 수 있는 지헤롭고 따듯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안나가 양털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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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에게 책을 읽어주고나서 엄마까지 세 사람 모두 박수를 쳤습니다. 전쟁 뒤의 폐허 속에서의 이야기이지만 책은 참 따듯합니다. 옷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 덕에 옷이나 음식 사물들을 예사롭게 보지 않고 거기에 들어있는 마음까지 생각할 수 있는 지헤롭고 따듯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안나가 양털이 자라는 동안(기다리는 동안), 그리고 옷이 다 만들어진 뒤에도 양들을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고, 안아주고, 그들에게 무엇을 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고기를 먹고, 달걀을 먹고, 채소와 과일, 곡식을 먹으면서도, 옷을 입거나 신을 신으면서도 그 과정에 생겨났을 여러 동물과 식물들, 자연의 분노와 미움에 마음 무거워야 했으니까요. 그러나 모두들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와 어른들만 같다면 세상은 얼마든지 더 행복한 곳이 될 수 있을 겁니다.
h*******a 2003.03.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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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이가 한번 더 읽고 싶어했던 그림책; 안나의 빨간 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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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빌릴려고 찾던 책은 눈에 보이지 않았는데..... 뒤돌아서서 잊어버렸더니 그 책이 빌리고 싶었던 책이었다. 꼭 데자뷰처럼^^ 왠만하면 효진이는 읽고 싶은 책을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저번달엔 학교에서 읽은 책 중에서 다시 한번 더 읽고 싶은 책이 있다고 빌려오라고 했다. 그림책 <안나의 빨간 외투>이다 대출중은 아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한참동안 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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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빌릴려고 찾던 책은 눈에 보이지 않았는데.....

뒤돌아서서 잊어버렸더니 그 책이 빌리고 싶었던 책이었다.

꼭 데자뷰처럼^^

왠만하면 효진이는 읽고 싶은 책을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저번달엔 학교에서 읽은 책 중에서 다시 한번 더 읽고 싶은 책이 있다고 빌려오라고 했다.

그림책 <안나의 빨간 외투>이다

대출중은 아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한참동안 잊고 있었는데....

주말이라 제법 많은 책을 빌려온 책들 중에서 효진이의 <안나의 빨간 외투>가 있었다.

내가 더 기분 좋았다^^

효진이는 왜 이 책 <안나의 빨간 외투>가 좋았을까?

같은 반 친구랑 같이 읽게 되었는데, 내용이 좋았고 기억에 많이 남아 다시 읽고 싶다고 했다.

읽어줬더니..... 좋단다^^

 

 

 

 

 

 

 

 

 

 

전쟁이 끝나고 사람들의 삶은 가난해졌고 힘들어졌다.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겨울이 되자 안나도 새 외투가 필요했다. 그런데 돈이 없었다.

엄마는 고민 끝에 할아버지가 남겨 주 금시계랑 멋진 물건들을 사용할려고 한다.

그리고 외투를 만들 준비를 한다

농부 아저씨에게 양털과 멋진 금 시계를 바꿀려고 한다.

봄이 오면 양털을 깎기에 봄까지 기다리고 엄마와 안나는 일요일마다 양을 만나러 간다.

말 못하는 양들에게도 사랑을 듬뿍 주는 참 사랑스런 아이, 안나이다^^

농부 아저씨가 양털을 깎고, 물레 할머니에게 실을 자아달라고 한다.

그 값은 할머니에게 꼭 필요한 아름다운 램프이다.

버찌가 익을 여름에 오라고 한다. 빨간 외투를 입고 싶은 안나를 위해,

엄마와 안나는 숲 속 산딸기를 따서 실을 빨갛게 물들인다.

그 빨간 실을 옷감 짜는 아주머니에게 갖다 주고, 그 값으로 예쁜 석류석 목걸이를 드린다고 한다.

2주뒤 완성된 옷감을 가지고 재봉사 아저씨에게 가져다 주고, 그 값으로 멋진 찻주전자를

주기로 한다. 빨간 외투를 만들기 위해 안나의 신체 치수를 잰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멋진 안나의 새 외투가 완성되었다.

조촐한 크리스마스 축하 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엄마와 안나.

외투를 만들어주신 분들을 초대할려고 한다^^

 

 

 

 

마음이 힘겹고 무거울 때 더욱 감사의 마음을 전할 줄 아는 엄마.

안나는 정말 멋진 엄마가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거창하지 않지만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줄지 고민하며, 함께 나눌 줄 아는 엄마.

그리고 그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쏙 빼닮은 안나.

따스함은 말로 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고스란히 전해짐을 알게된다.

전쟁 후 모두가 가난하고 힘겹고 피폐한 가운데...

빨간 외투 한 벌로 엮어지는 사랑이 감동이다^^

 

 

 



l*****5 2014.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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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시 대통령 영부인이 10대 도서로 선정 했대요
"전 부시 대통령 영부인이 10대 도서로 선정 했대요" 내용보기
안나는 겨울이 다가와서 외투가 필요했어요 하지만 집에는 외투를 살만한 돈이 없었어요 지금의 아이들이라면 집에 돈이 없더라도 떼를 썼겠지요 하지만 안나는 양의 털을 깎을 떄까지 기다리지요 또 산딸기를 따서 실을 빨갛게 물들일 때까지 기다리지요 또 아저씨가 옷감으로 재단을 해 주실때까지 외투로 만들어 주실때 까지 기다리지요 이런 안나의 모습을 보면서 참 대견하고 이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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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겨울이 다가와서 외투가 필요했어요 하지만 집에는 외투를 살만한 돈이 없었어요 지금의 아이들이라면 집에 돈이 없더라도 떼를 썼겠지요 하지만 안나는 양의 털을 깎을 떄까지 기다리지요 또 산딸기를 따서 실을 빨갛게 물들일 때까지 기다리지요 또 아저씨가 옷감으로 재단을 해 주실때까지 외투로 만들어 주실때 까지 기다리지요 이런 안나의 모습을 보면서 참 대견하고 이해심을 가진 아이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책의 말미에 이 책이 전 부시대통령 부인인 바바라 여사가 10대 추천도서로 선정했다는 이야기가 씌여져 있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읽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n*******3 2002.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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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350 안나의 빨간 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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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그림책시렁 350《안나의 빨간 외투》 아니타 로벨 그림 해리엣 지퍼트 글 엄혜숙 옮김 비룡소 2002.2.8.  옷을 얻으려면 천이 있어야 하고, 천을 얻으려면 실이 있어야 하며, 실을 얻으려면 푸나무가 있어야 하고, 푸나무를 얻으려면 들숲이 있어야 하며, 들숲을 얻으려면 하늘 비 해 별 흙이 있어야 합니다. 하늘 비 해 별 흙을 얻으려면 무엇이 있어야 할까요? 《안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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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350


《안나의 빨간 외투》

 아니타 로벨 그림

 해리엣 지퍼트 글

 엄혜숙 옮김

 비룡소

 2002.2.8.



  옷을 얻으려면 천이 있어야 하고, 천을 얻으려면 실이 있어야 하며, 실을 얻으려면 푸나무가 있어야 하고, 푸나무를 얻으려면 들숲이 있어야 하며, 들숲을 얻으려면 하늘 비 해 별 흙이 있어야 합니다. 하늘 비 해 별 흙을 얻으려면 무엇이 있어야 할까요? 《안나의 빨간 외투》는 ‘어른끼리 벌인 싸움 한복판’에서도 무럭무럭 자라는 안나 어린이 이야기를 다룹니다. 어른은 참 안 재미나지요. 서로 꼭두머리를 세워서 으르렁거리더니 전쟁무기를 잔뜩 만들어서 치고박고 죽이고 죽는 싸움판을 벌여요. 참말 재미없습니다. 왜 마을이며 보금자리이며 숲을 아름답게 가꾸는 길에 품·마음·손길·사랑·돈을 들이지 않을까요? 왜 자꾸 총칼에 군함에 전투기에 미사일에 항공모함에 잠수함을 때려지어야 할까요? 이런 전쟁무기라는 ‘쌈박질 장난감’을 만드느라 안나 어린이를 비롯한 온누리 어린이는 아늑하면서 즐거운 살림을 얻기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쟁무기를 때려짓느라 들숲이 망가지고 푸나무가 쓰러지거든요. 안나 어머니는 슬기롭게 마음을 씁니다. 비록 싸움 한복판이어도 ‘무엇을 바라보며 안나가 삶을 배우도록 이끌’ 적에 사랑이 되는가를 헤아립니다. 우리가 어른이라면 이젠 생각부터 바꿔 사랑을 심을 노릇입니다. ㅅㄴㄹ


#AnewcoatforAnna #HarrietZiefert #AnitaLobel



h*******e 2020.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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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빨간 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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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절절히 이해되는 이야기입니다.겨울이 되자 안나에게는 새 외투가 필요합니다.지금 입고있는 파란 외투 소매가 한 뼘은 짧아 보입니다.엄마는 안나에게 새 외투를 사주고 싶지만 전쟁이 끝나면서 다들 사정이 어려워 옷을 파는 곳도 먹을 것을 파는 곳도 없었지요. 사람들은 그 누구도 돈이 없었습니다.사정은 안나엄마도 마찬가지였어요.안나에게 새 외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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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절절히 이해되는 이야기입니다.

겨울이 되자 안나에게는 새 외투가 필요합니다.
지금 입고있는 파란 외투 소매가 한 뼘은 짧아 보입니다.
엄마는 안나에게 새 외투를 사주고 싶지만 전쟁이 끝나면서 다들 사정이 어려워 옷을 파는 곳도 먹을 것을 파는 곳도 없었지요. 사람들은 그 누구도 돈이 없었습니다.
사정은 안나엄마도 마찬가지였어요.
안나에게 새 외투를 어떻게 마련해 줄까 고민하던 엄마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할아버지의 금시계랑 엄마가 아끼는 물건들을 옷이랑 바꾸는 것이죠.

다음날 엄마는 안나와 함께 양털을 구하기 위해 가까운 농장을 찾아갔습니다.
엄마는 농부에게 사정을 이야기 합니다.
새 외투가 필요한데 돈은 없고 옷을 만들만큼의 양털을 주시면 양털값 대신 금시계를 주겠다고 합니다. 농부는 알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양털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봄이 올 때 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양털이 자라야 하니까요.

봄이 되자 안나와 엄마는 양털을 얻을 수있었요.
그리고 안나와 엄마는 양털을 가지고 물레질 하는 할머니를 찾아갑니다.
양털을 실로 만들어야 했죠.
여기서도 엄마는 양털을 실로 만들어 주는 댓가로 아끼는 램프를 할머니에게 줍니다.

이번엔 엄마와 안나는 숲 속으로 산딸기를 따러 갑니다.
실을 예쁘게 물들이기 위해서죠.
예쁘게 빨간색으로 물을 들인 실을 가지고 안나와 엄마는 옷감짜는 아주머니를 찾아갑니다.
그런다음 재봉사 아저씨를 찾아가죠.

옷 한 벌을 얻기위해 직접 발로 뛰고 그 댓가를 지불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같습니다. 그냥 돈만 있으면 뭐든 쉽게 살 수 있는 세상에서 양털을 깍고 실을 뽑고 실을 천으로 만들고 천으로 옷을 만들고 하는 과정들이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을 가르쳐 줄것입니다.
안나의 외투는 무엇보다 엄마가 아끼는 것들을 주고 바꾼 것이라 소중함은 배가 될 것같습니다.
엄마의 사랑도 듬뿍 담겨있구요.

무엇보다 함께하는 크리스마스가 감동적입니다.
전쟁뒤라 뭐든 부족할텐데 그 부족함 가운데에서도 작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모습이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k******3 2008.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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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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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였다는데 요즘 아이들에겐 믿기 어려운 일일것 같아요. 없어서 못쓰는 것이 아니라 실증나서 안쓰는 요즘 아이들에겐 좀 충격이 되진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쟁 직후라 모든게 부족하고 모두가 가난할 때, 안나의 엄마는 안나에게 새로운 코트를 사주고 싶었어요. 어느 새 훌쩍 커버린 안나가 지금 입고 있는 코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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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였다는데 요즘 아이들에겐 믿기 어려운 일일것 같아요. 없어서 못쓰는 것이 아니라 실증나서 안쓰는 요즘 아이들에겐 좀 충격이 되진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쟁 직후라 모든게 부족하고 모두가 가난할 때, 안나의 엄마는 안나에게 새로운 코트를 사주고 싶었어요. 어느 새 훌쩍 커버린 안나가 지금 입고 있는 코트는 소매가 손목위로 올라 갈만큼 작아졌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돈이 없는지라...... 고심 끝에 엄마는 할아버지와 엄마의 귀중품을 내다 팔기로 했죠. 먼저 양털이 필요한 엄마는 안나와 함께 농장으로 갑니다. 하지만 지금은 양털을 팔 수 없답니다. 양털이 자라야 하니까요. 엄마와 안나는 게절이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한참 뒤에서 양털을 얻게 된 안나와 엄마는 털을 고르는 사람, 실을 만드는 사람, 천을 짜는 사람, 옷을 만드는 사람을 찾아다니며 품삯대신 귀중품을 주며 일을 부탁합니다. 옷 한 벌 만들어 입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돈을 주면 뭐든 살 수 있는 요즘과는 전혀 다릅니다. 꼭 옷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고 온 기분이예요. 혹 우리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경제관념을 사물을 아껴 쓸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될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d*****2 2008.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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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이 깃든 외투 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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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직후 물자가 귀할 때 입던 외투가 너무 작아져 새 외투가 필요해진 아이를 위해 엄마가 재치를 발휘해 양털을 얻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외투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지만 이 이야기의 매력은 마치 옛이야기와 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주인공이 좌절적인 상황을 재치로써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도 그렇고, 겨우내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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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직후 물자가 귀할 때 입던 외투가 너무 작아져 새 외투가 필요해진 아이를 위해 엄마가 재치를 발휘해 양털을 얻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외투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지만 이 이야기의 매력은 마치 옛이야기와 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주인공이 좌절적인 상황을 재치로써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도 그렇고, 겨우내 기다려 양털을 얻고, 또 체리가 익을 때까지 기다려 실을 얻고, 다시 옷감을 얻고, 마침내 외투를 짓는다는 반복적인 구조도 그렇다. 우리 옛이야기의 "좁쌀 한 알로 장가든 총각"과 똑같은 구조가 아닌가 말이다. 이렇게 처음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것 같은 주인공이 각 단계를 거쳐나가면서 최종에는 원하는 것을 얻는 모습을 바라보며 독자들은 대리만족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밑의 어떤 독자는 박수까지 쳤다고 하지 않는가.) 다만 어느 면에서 그렇게 소중한 정성의 대상이 기껏(?) 외투라는 점에서 조금은 아쉬운 감을 남긴다. 물질주의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바라 부시의 코드에 맞았나 보다.)
y*******2 2003.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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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외투를 얻기까지...
"빨간 외투를 얻기까지..." 내용보기
요즘처럼 물질이 풍요로운 시대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안나처럼 옷 한벌을 얻기까지의 기다림속에서 그 선물을 받았을때의 기쁨을 알 수 있을까? 그런 기쁨은 요즘 아이들이 좀처럼 느껴볼 수 없는 것이기에 물질적인 풍요도 좋은 것만은 아닌듯 하다. 전쟁후 모든 것이 부족할때에 안나의 외투가 작아져서 엄마는 안나에게 외투를 선물할 요량으로다 제일 먼저 양을 찾아간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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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물질이 풍요로운 시대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안나처럼 옷 한벌을 얻기까지의 기다림속에서 그 선물을 받았을때의 기쁨을 알 수 있을까? 그런 기쁨은 요즘 아이들이 좀처럼 느껴볼 수 없는 것이기에 물질적인 풍요도 좋은 것만은 아닌듯 하다. 전쟁후 모든 것이 부족할때에 안나의 외투가 작아져서 엄마는 안나에게 외투를 선물할 요량으로다 제일 먼저 양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 양털에서 실을 얻고 염색을 하고 옷감을 만들고 다시 재단을 하여 자기에게 꼭 맞는 빨간 외투를 얻기까지 안나는 기다림과 기대의 시간을 보낸다. 마침내 크리스마스가 되어 안나는 꿈에 그리던 빨간 외투를 입고 자신의 외투를 만들어주신 아줌마, 아저씨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며 행복해 한다. 이책은 옷한벌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속에 들어간 많은 사람들의 노고와 그리고 그 노고를 얻는대는 정당한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은연중에 알려주고 있다.
s*****0 2003.0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