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롤 모티머의 작품은 첫 번째 리뷰예요. 의도한 건 아닌데 이 작가의 책은 이북으로 거의 안 읽었군요. 아마도 제가 책 제목이나 작가는 보지 않고 내용 소개로 로맨스 소설을 선택하는데, 제 학창 시절에 그녀의 작품을 너무 많이 읽은 탓으로 무의식중에 그녀의 플롯을 피한 것일 수도 있겠어요. 그만큼 로맨스 소설하면 캐롤 모티머 작가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겠죠. 아직 환갑이 되지 않은 나이니 칠팔십 대의 거장 작가들에 비해 많이 젊지만, 그녀는 1978년 스무 살이 안 된 나이로 데뷔를 하여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으므로 실질적으로는 이 바닥의 대모라 할 수 있어요. 이 책 '매력적인 정복자'는 원제'His reputation precedes him'이고 -그런데 요즘은 왜 원제 정보를 제공하지 않죠? 신영미디어, 듣고 있나요? 기본적 서지 정보의 제공은 출판사의 신성한 의무이자 독자에 대한 예의라구요- 'The Lyonedes Legacy' 시리즈 2권이예요.
시리즈는 이렇습니다.
The Lyonedes Legacy 1. 얼룩진 거래 - Defying Drakon The Lyonedes Legacy, #1/2012 2. 매력적인 정복자 - His Reputation Precedes Him The Lyonedes Legacy, #2/2012
그나저나 이 레오네데즈 혹은 레오니다스는 그리스에 정말 있기는 한 가문인가요? 산토스 왕국의 존재만큼이나 궁금하군요. 원조가 어느 작가의 어느 작품인지 기회되면 꼭 조사해보고 싶어요.
캐롤 모티머는 그 많은 세월과 작품에도 불구하고 항상 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앞에서 구태를 벗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마는 많은 작가들에 비해 그녀는 승자의 모습으로 세월을 연륜으로 승화시켰다고 할 수 있겠어요. '매력적인 정복자'는 이런 그녀의 장점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미숙한 여대생 시절에 사랑이라 착각하여 결혼한 남편과 이혼한 후 두 번째 찾아 온 사랑인 남주인공과의 만남에서 그녀는 기존의 로맨스 소설 속 여주인공과는 확연히 다른 주도적이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요. 이러한 그녀의 모습에서, 실패한 결혼에서 얻은 상처로 괴로워할 때조차도 삶의 고통스러운 부분을 껴안고 헤쳐나가려는 당당한 자세가 엿보입니다. 기존 로맨스 소설의 남주인공의 비중과 역할에 맞먹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그녀를 성공적으로 창조한 캐롤 모티머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캐롤 모티머 작가를 사랑하는 독자로서 한가지 은밀히 소망하는게 있어요. 그녀가 언젠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필적하는 섬세하고 미묘하며 깊이 있는 중년의 아름다운 로맨스를 우리 독자들에게 선물하는 날이 있기를 바래요.
|
|
얼룩진 거래와 시리즈인 작품이다. 그래도 간신히 그녀를 주말 파티의 파트너로 초대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파티장이 재난의 장소가 될 줄이야! 캐롤 모티머가 누군인가? 근 40년에 가까운 로맨스 소설을 써온 베테랑이 아니던가? |
|
마르코스 에바 사업가 마르코스는 뉴욕에 오자마자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 매번 약속을 취소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때문이었다. 이에 잔뜩 골이 난 채로 참석한 파티에서 너무나도 섹시한 에바와 마주한 마르코스. 그는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 보지만 다른 여자들과 달리 그녀는 그에게 무관심하기만 하다.그녀의 그런 모습은 그의 마음을 더 자극하는데.... 작가의 다른 작품인 얼룩진 거래와 시리즈다 전작을 나름 괜찮게 읽어서 선택한 책인데 나쁘지않았다 여주의 과거나 남주의 설정이 얼룩진거래에 비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좀 아쉽기도 했지만 몰입은 좋아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않을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