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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세대, 헬조선 요즘 젊은 청년들을 떠올리면 이 단어가 떠오른다. 그만큼 한국사회가 버텨나가기 어려운 사회로 변해 가고 있다. 자기다움, 톡톡 튀는 아이디어, 소자본을 키워드로 하는 1인회사, 이 책의 타이틀이 젊은 세대가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 말해준다. 여기서 자기다움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도전하는 젊은 용기와 결단이 돋보였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가지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버텨내는 것, 그들은 같은 성장곡선에서 힘겨운 여정을 인생의 필수 요소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주위를 둘러보면 젊은 세대들의 꿈과 목표가 같은 분야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혼란스런 사회에서 안정된 직업을 찾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노량진 고시촌과 학원가에서 경쟁체제에서 자기다움을 기대할 수 있을까? 1인회사 청년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 내면의 소리를 듣고 따라 타인과 경쟁이 아니라, 자기와 경쟁하며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이 흥미로웠다. 그들은 금수저, 은수저가 아닌 맨몸으로 부딪치며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이 겪어야 필수과제인가 보다. 단 한사람도 편안한 길을 밟아온 사람이 없다. 시련이 이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록마다 청년들이 일구고 있는 분야에서 일어설 수 있었던 내적인 힘을 주제로 정해졌다. 일을 하며 톡톡튀는 아이디어의 솔라플러스 대표이야기, 한국에 있었나 싶었던 수제 기타제작자, 영화와 커피의 독특한 만남의 키노빈스 대표, 본인과 비슷한 면을 가진 정수지 작가등등 지루할 틈없이 읽혀졌다. 읽어 내려가면서 이들에게 멘토가 없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마지막에서 알 수가 있었다. 아! 우리 사회는 정말 어른다운 어른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있지만 청년들이 멘토를 만나지 못한 것일까?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 듯이, 우리 사회는 청년들을 리드할 수 있는 어른이 많지 않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러나 이 청년들이 앞으로 사회의 멘토가 될 가능성을 옆볼수 있어서 미래는 어둡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대한민국 사회가 다이나믹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학력과 인맥으로 성공하던 시대가 지나가고 자기주체적인 삶을 사는 1인지식기업가(저자의 첫책 1인지식기업가 참조)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1인회사의 남성편, 여성편, 청년편의 한가지 일관된 주제는 내적의 성장을 통해 자기다움을 찾아 경쟁이 아니라, 상생과 조화로 1인브랜드로 시장성을 확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의 가치를 알아가는 1인지식기업가는 사회공헌을 통해 공적이익을 창출하는 보다 더 큰 선진국형 진입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의 체험을 통한 이야기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개인과 국가가 가져야 할 시대적인 가치와 표식을 던져주고 있다. 시대 변화가 빨라질수록 혼란을 정리해 줄 사회적인 멘토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 특히 한국사회는 사회안전망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피부로 느끼고 있다. 위기는 기회다. 이런 혼란스런 위기상황에서 필요한 가치있는 말과 글은 공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베스트셀러가 좋은 책이 아니라 시대가 필요로 한 글이 좋은 책이다. 책장을 덮고 마음이 움직였다. 무엇으로 살 것이 아니라 무엇을 위해 살것인가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 책은 당신에게 공감가는 글을 조용히 던져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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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고 있건 그렇지 않건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으로는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일상의 틀에 묻혀 지내다 보면 오늘은 어제같고 내일은 오늘의 연장이 되어 버릴 것만 같은 씁쓸함에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들을 애써 외면하곤 한다. 1인회사:청년편, 가볍게 목차 정도를 읽어 볼까 했는데 하나 둘 인터뷰이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스르르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풍부한 사례들이 간결하면서도 임팩트있게 책 속에 표현되어 있기에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무찔러 들어오는 책속의 한줄 :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두려워하지 말자. 이 말이야말로 자기확신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선 할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긴 인터뷰를 마쳤다. 꾸준함의 열정으로 자신의 삶을 일구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내 인생에도 힘을 내어 보자며 다독여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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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내공을 쌓다 박용범 독서작가(2022)
중국에선 예로부터 어려서는 공자를 힘써 배우고, 중년에 접어 들기 시작하면서 노자를 배워야 한다고 가르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특히 공자의 유교사상을 계승함에 있어서는 본국인 중국을 물리칠 정도로 세다고 할 수 있다. 옳고 그름을 논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우리 사회에는 공동체적 정서가 진하게 깔려 있다는 의미이다. 천재들에게서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 그들 또한 자신의 분야에 초집중하며 자신들의 재능을 갈고닦았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최소 10년 이상을. 천직을 찾는 것은 사막여행과 같다. 사막에서 살아남으면서 여행을 하려면 방향을 잡아야 한다. 그때 이정표로 삼는 것이 북극성과 별자리라고 한다. 재능을 갈고닦는 지난한 작업이 오늘도 이루어지는 것이다.
P46 〈아비뇽 처녀들〉은 미술계에서 일대 전환점을 그리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최근에 발견된 피카소의 소장품 중에 이 작품을 그리기 위한 스케치 노트 8권이 발견되어 전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이것은 미술계의 신동 피카소가 한때 반짝 스타가 아니라 길이 빛나는 거장이 될 수 있었던 연습 과정으로서 중세 시대의 선배 거장, 미켈란젤로가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세상이 안다면 그다지 존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게 만드는 순간이다.
낭비되는 장점을 '그늘에 놓인 해 시계'라고 표현했던 벤저민 프랭클린은 "인생의 진정한 비극은 충분한 강점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갖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데 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모든 사람들은 기질에 따라 저마다의 장점이 있고, 이 장점들을 개발한다면 자신만의 고유한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생물은 생물을 먹고 산다. 그런데 인간만 유독 삶이 죽음이 되고, 죽음이 삶이 되는 자연순환의 법칙에 저항하는 존재이다. 죽는 순간까지 죽음을 피하려 하고, 절대 자신이 다른 존재의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은 잘 하지 못한다. 다른 존재의 밑거름이 되는 글쓰기가 천직이다. 천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매진하고 있는 것이 천직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다르지 않고, 그 삶을 통관하는 자신만의 메시지가 있다면 어떤 일로 세상과 만나느냐는 표현의 수단일 뿐이다.
그렇다면 프리랜서로 생존하기 위해, 알맹이에 속하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전략은 무엇일까? 바로 '선택과 집중'이다. 한 번에 모든 일을 다 하려고 한다면 오히려 한 가지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하나씩 차곡차곡 해나가야 한다. "변화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세상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이다."라는 말처럼 프리랜서로 시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바퀴를 굴려 자기성장을 도모해야만 한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의 전환점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 길은 돌파점에 이를 때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거대하고 무거운 플라이휠을 한 바퀴, 한 바퀴 굴려나가며 추진력을 축적해 나가는 길이다. 기업 경영의 20%는 전략이고 나머지 80%는 정신력이다.
P99 전문가를 향한 길은 안타깝게도 직선 코스가 아니다. 한순간 도약을 이루고 나면 길고 긴 정체 기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그렇다고 이 기간 동안 스킬이나 능력이 정체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지식, 연습, 땀 그리고 모든 내적 외적 어려움들이 어우러져 아주 더딘 걸음으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공이 축적되는 시기이다. 하지만 그 성장의 보폭이 너무도 작고 더뎌서 겉으로 보기엔 도약의 순간과 비교해 봤을 때 마치 정체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내공을 축적할 시간이 없다면, 절대 도약의 순간은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공이라고 말하기에는 한참 부족하지만 열심히 책을 읽고 필사하다 보면, 어느 날 글을 쓰는 데 의도하지 않았던 좋은 문장들이 갑자기 툭 튀어나와 저절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경우가 있다. 1만 시간 중 읽고 쓰기로 5천 시간쯤을 쓰다 보면 한 번쯤 맛보는 얼떨떨한 순간이다. 기회가 오면 그때까지 준비했던 모든 것을 쏟아부어 성장을 이루자. 지금까지의 수련은 결코 헛됨 없이 자기 안에 내재되어 있을 테니 두려움을 내려놓고 결연히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자. 모든 존재는 완성점이 없이 유구한 세월 속에서 끝없이 나선형을 그리며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들이 아닐까 싶다.
《1인 회사(수희향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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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뮤지컬을 처음 본 순간을 잊지 못한다. 3층 제일 앞자리에 턱을 괴고 넋이라도 나간듯 무대를 바라보았던 기억이 난다. 마치 주술이라도 걸린듯 무대위 주인공의 동선, 몸짓, 목소리,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의 음악, 의상과 무대 미술까지 어느 하나 황홀하지 않았던 것이 없는듯 했었다. 그런데 누군가는 그런 뮤지컬을 접하고 자신만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뮤지컬 배우라든가 그와 관련된 업종에서의 꿈만 생각했던 나와 달리 책에 맨 처음 소개된 청년은 자신이 가진 장점에서 부터 시작했다.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바로 성우였다. 자신이 가진 장점을 가지고 시작 했다고 해서 그 길이 결코 수월하진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그 업계의 높은 벽을 바라보고 좌절 할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매달리고 노력하는 근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변화는 실현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서울대 출신이 동대문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고, 건장한 청년이 사과잼을 만드는 목적이 있었다. 단지 목적의식 하나만으로는 자신을 끝까지 이끌어가기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의연하게 걸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이 책에 고스란히 실려있었다. 그 안에서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누가 시켜서 시작한 일이 아니라, 스스로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다는 것이다. 책속에 소개된 청년들이 더 없이 반짝이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삶에 주체성을 지녔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꽃 한송이 한송이가 저마다 아름다운 이유처럼 그들 하나하나의 여정도 제각기 다른 아름다운 이야기와 자기만의 향을 담아내고 있었다. 책 속의 청년들보다 나이는 많지만 나는 그들보다 주체적이지 못한 삶을 살아왔음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청년 실업이라는 사회적 문제 속에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자신만의 꽃을 피워내려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싶다. 청년들 뿐 아니라 인생2막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꼭 한번은 읽어야할 책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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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넘기자 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어쩌면 이해하기 어려운 책은 아니었다. 각자의 삶이 말 그대로 각각의 이야기였다.
이 책의 청년들은 능동적으로 삶을 살아간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였는지도 잘 알고있고, 현실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다각도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야할 일들을 해서 문제를 해결한다. 대학을 가지 않는 것도 그들은 선택한다. 결국 그들도 사회의 일부로 살아가야 하지만, 사회가 아무리 뭐라고 하더라도 자신을 잃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을 찾은 삶을 살아 사회를 좀 더 풍요롭게 한다.
그냥 중고등학교 때에는 부모말씀 잘듣고, 공부 열심히 하고,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고, 대기업을 가고, 그게 바람직한? 혹은 보통의 모습이라 생각하고 살아온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능동성이다. 그 길을 걸어온 덕분에 난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몰랐고, 부모에 대한 반발이나 분노로 인해 합리적인 선택이 아닌 감정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대학을 왜 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부모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내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어야 했는데, 나를 알지 못했던 내게 '나름대로'는 생겨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살아오다 대기업에 입사하고 일을하기 시작한지 이제 10년이다. 지금의 나는 앞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98페이지 "어느 분야에서든 막내처럼 일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막내 때 하나라도 더 배울 욕심에 누가 뭐라 해도 기분 나쁠 틈이 없었고, 그저 모든 일이 내 일이다 하는 마음으로 일했거든요. 그런데 사람이 일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턴 이 마음이 슬며시 사라지죠. 그런 만큼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마음가짐이 참 중요해요."
아홉명의 청년중 한명인 이묘선 방송작가의 말인데, 이제 이 업계에서 일한지 10년이 되는 나의 회사 생활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말이었다. 막내처럼 일하라! 과연 나의 막내 생활은 어떠했는가? 나는 지금 막내처럼 일하고 있는가? 쉽게 '그렇다'라고 말하기 어렵다.
청년들의 1인 회사 운영자, 1인 기업가로서의 삶은 대부분 시작한지 몇 년되지 않았기에 지금 당장 평가를 내리는 것은 속단하는 일일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처럼 기존의 질서가 더이상 통용되지 않는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의 기존의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고 혼란스러워하는 이때 청년들의 삶에 나를 비추어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내 삶을 구축할 수 있다면, 이 책이 주는 그 이상의 가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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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사라 그런지 눈에 띄었던 책을 사서 하루에 한 두 챕터씩 읽어나갔는데 마치 내 일인 것 같이 하나하나 절절히 와닿는 느낌이네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영화처럼 펼쳐져서 몰입도가 꽤 높았던 것 같습니다^^
매 챕터마다 달린 제목이 창직을 하기 위한 덕목 또는 조건처럼 느껴져서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적 울림, 절제, 틈새, 끈기, 고독, 자기 확신, 융합, 자유, 몰입... 아! 자기다움, 톡톡튀는 아이디어, 소자본이라는 키워드도 있군요...
이런 키워드들을 따라가다보면 제 닉넴처럼 내세상하나 열리게 될라나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세상 하나씩 갖고, 요즘처럼 혼란스러운 세상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희망과 힘이 되는 사례들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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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회사 청년편》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처음엔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 했어요. 대출받을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는데 이때 처음 시도해봤어요. 그런데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다음이 정부에서 청년 창업가들 대상으로 대출해주는 게 있는데, 시기가 겨울이다 보니까 이미 다 소진됐더라고요. 이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근데 그때 대학 선배 중 창업한 한 선배가 말해주길, 창업가들 전부 언젠가 한 번은 지금의 저처럼 '죽음의 계곡'을 지난다는 거예요. 돈은 떨어져 가고, 지금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밑바닥 일은 하나에거 열까지 혼자 다 해야 하고. 근데 이걸 잘 견뎌내는 사람은 살아남고, 여기서 무너지면 끝이라고요. 그리고 잘 견뎌서 비즈니스가 살아남으면, 이 모든 경험이 밑거름이 되는 거라고요. 사실 돈이라는 건 100~200만 원만 있어도 버틸 수 있는 거니까 어떻게든 구할 수 있는데 정작 힘들었던 건 마음이었어요. 그때는 신앙이나 주변의 좋은 분들의 격려가 많은 힘이 됐어요."
그렇다면 내 인생의 책은
"《이웃집 백만장자》라는 책이에요. 한 줄로 말씀드리자면 결국 진짜 부자들은 검소함을 기반으로 부를 일궜다는 내용인데, 제겐 굉장히 감명 깊었어요. 그 책을 읽으면서 겉으로는 화려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내실 있는 삶을 살아야겠구나 하고 결심했거든요. 1인 기업가는 특히 더 그래요. 사실 회사가 어느 정도 커나갈 때까지는 대표가 전부나 마찬가지잖아요. 투자도 대표를 보고 들어오고, 수주도 대표를 보고 들어오고요. 대표가 곧 회사이다 보니까, 정말 중심 잘 잡고 가야겠다 싶은 거죠. 투자받은 돈으로 제일 먼저 차 바꾸고 하시던 분들 부도 맞던 거 주변에서 꽤 봤거든요."
"《바가바드 기타》라는 인도 경전이요. 마음이 힘들 때마다 읽으면 고요하게 해주요. 그렇잖아요. 마음이 힘들다는 건 그만큼 조급함이 있어서 그런 거고, 조급함이 생긴다는 건 결국 내 안의 욕망에 휘둘린다는 것이고…. 그래서 그런지 전 이 채긍ㄹ 늘 가까이하고 있어요. 그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나무를 깎는 그 자체가 마치 제겐 요기들의 수행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시작은 여유롭게, 그러나 일단 뛰어들면 강한 정신력으로 버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어린 시절 만약 자신만의 한 분야를 정해서 뛰어드는 거라면 너무 조바심내서 세상에 빨리 나를 드러내려 애쓰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충분히 자신만의 분야에서 여유를 갖고 실력을 갈고닦은 뒤에 나아가도 늦지 않다는 거죠. 다만, 반대로 일단 세상에 뛰어든 후에는 강한 정신력으로 자신의 것을 지키며 결코 뒤로 물러서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당부하고 싶어요. 어쩌면 저 자신한테 늘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어요. 프리랜서의 길이라는 게 원래 굉장히 외로운 길이기도 하잖아요. 그러니 한편으론, 외로움이 아주 좋다고 느낄 정도의 정신력을 갖춰야 해요."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말은, 제일 많이 흥미가 가거나 끌리는 일을 두려움 없이 한번 해봤으면 싶은 거죠. 어릴 때는 잘못되거나 돌아가는 것도 다 경험인데, 너무 인생을 허비한다고만 생각들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만큼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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