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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신에 대항하여 그리고 부제는 위험에 관한 주목할만한 이야기라고 되어 있지만 이 책은 사실상 인간의 한계 그리고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노력에 대한 일종의 대서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대수,확률,통계 그리고 재무에 대한 사상사적인 측면을 고찰하고 있는데, 다양한 이론-실무 영역들을 유기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일종의 윽박지름이 아닌 왈츠의 스텝을 밟는듯이 부드럽게 이끌어 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글이 쉽게 쓰여져 있다는 것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다양한 일화와 평이한 단어 및 인물에 대한 이야기 등은 딱딱할 수 있는 주제에 가소제를 넣은 플라스틱 성형과정처럼 어려운 주제를 쉽게 풀어내는 역할을 한다.
재무분야의 위험관리 혹은 경영,경제 영역에서 통계를 이용한 예측을 주 과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대 선배님을 만나뵙는 기분으로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일 것 같다. 선배들마다 이야기하는 것이 약간씩 다르다는 점은 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