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플 라이프, 아름다운 인생이라. 누군가 살면서 혹은 죽어가면서 내 인생은 정말 아름다웠다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다면...일본의 드라마 히트 전문 작가라는 기타가와 에리코의 최대 히트작중 하나인 '뷰티플 라이프'는 실화가 아닌 허구이다. 하지만 정말 실화같다. 쿄오코는 불치의 병으로 휠체어를 타는 27세의 아름다운 여자이다. 도서관 사서이며 주류 가게의 1남 1녀의 귀여운 막내딸이자 고명딸이다. 그리고 귀엽고 적극적이며 생생한 성격과 아픔을 가슴으로 감출 줄 알고 타인을 이해할 줄 아는 사려깊은 성격도 더불어 있다. 이런 쿄오코가 어떤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죽어가며 남은 인생을 사랑을 하고 받으며 '너와 함께 한 내 인생은 정말 아름다웠어.'라고 말한다. 신파가 될 수 있는 내용인데도 담담한 이야기여서 더욱 눈물이 났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쿄오코가 그렇게 아픔을 참아내어서 내가 더욱 아팠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
| 네, 슈-지 (~ 슈우지) 코노 요와 키레이 닷따요~ (이 세상은 아름다웠어~) 다카사 햐쿠센치 까라 미루세까이와 키레이 닷따요~(높이 100cm에서 보는 세상은 정말 아름다웠어~) 아나따니 앗떼, 와따시노 진세이와, 호시쿠즈오 마이따요우니 카가야시이딴다~(당신과 만나서, 나의 인생은 밤하늘의 별들처럼 찬란하게 빛났어) 정말 아름답고 예쁜 사랑이야기...메말랐던 마음에 사랑하고픈 마음을 가득 담아주는. 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참 잘어울리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나의 삶은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더욱 값진 것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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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일본어 공부를 위해 시나리오 책을 구하다가.. 이 책을 구했다.. 내가 산 책은 양장본으로 되 책이었는데... 이책은 문고 본이라.. 같은 시나리오 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90 년대 초반에 일본어 처음 공부할때 "도쿄 러브스토리" 라는 드라마의 매력에 푹 빠졌었다.. 오다유지, 스즈키 호나미의 젊은 시절 모습이 지금 봐도 너무 반갑고 정겨운.. 같이 나이 먹어가는게 좋은 배우들.. 그리고 그 드라마를 고비로 내 일본어 수준이 남부끄럽지 않게 되었다.,. 당시 종로 서적 일서 코너에서 샀던 도쿄 러브스토리의 시나리오 북은 너덜 너덜 해 지도록 일고 밑줄치고, 외웠다.. 너무 고마웠더 책...
다시 "뷰티플라이프" 드라마를 먼저보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시나리오북 구했다.. 예전처럼 너덜너덜 해 지게 보진 않았지만.. 틈틈히 넘겨보며.. 드라마를 한번 두번 더 보니... 다시 일취 월장하는 느낌..
일본 배우들 참 연기 못한다는 생각을 케이블 TV등에서 하는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가끔하는데.. 이 드라마의 두 주연 키무라 타쿠야와 토끼와 다까꼬 그리고 그외 감초들 모두.. 기억에 남는 좋은 호연을 해 주어 시나리오 북을 넘기면서 드라마 속의 장면들 하나하나를 흐뭇하게 떠올리게 한다..
장애인과 정상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라고 보기엔 너무 가혹한 면이 있지 않을까?
차라리... 에릭 시걸의 "러브스토리"에 더 가까운 듯하다. 신체적 장애에 대한 편견(뷰티풀라이프)이나, 인종 또는 계급에 대한 편견(러브스토리)에 맞서지만 행복한 나날도 잠시..비극벅이지만 아름다운 끝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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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愛していると言ってくれ」라는 같은 저자의 책을 읽고 고른 책인데.. 좋은 평가를 주신 다른 분들과 달리 개인적으로는 실망한 책이다. 그 작가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건 나쁜 일이 아니지만, 공교롭게도 '장애인'과 '사랑' 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두 책을 고른 탓인지.. 비교가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었다. ビューティフルライフ를 먼저 읽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愛していると言ってくれ를 먼저 읽고 읽은 ビューティフルライフ 에서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죽음' 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포함되어 있건만, 죽음에 대한 두려움. 이라든지.. 이를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진부해서.. 굳이 비유를 하자면, 백혈병 걸린 여주인공이 나오는 뻔하고 뻔한 드라마를 보는듯한 기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