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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소멸의 아름다움' (원제:'Learning to fall') 옮긴이 : 김석희
# 에세이 집 이 책은 에세이집('靈적 인식'이 내용)이다. 12개의 소제목으로 나누어진 에세이집. 한개의 주제 'Learning to fall'(첫번째 소제목의 제목인'낙법 배우기')을 12개의 다른 소재로 이야기하고 있다. 마치 음악의 '변주곡'같다. 주제'낙법 배우기'를 12개의 다른 시각으로 변주, 생각하고 이야기한다.
영적 인식을 이야기하는 에세이집인 이 책의 특성상 이 책을 독후감(감상문)으로 정리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많은 부분은 이 책의 문장 그대로를 옮겨 적음으로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 필립 시몬스. 1958년 뉴햄프셔 주의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애머스트 대학과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대학 및 미시건 대학을 다녔으며, 일리노이 주의 레이크 포레스트 대학 영문학 교수로서 문예창작을 가르치는 한편 평론과 단편소설을 발표하는 등 주목받는 활동을 해왔다. 그러던 그가 '루게릭 병'에 걸려, 5년 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게 되는데(1993년) 당시 그의 나이는 서른다섯이었다. 이 책은 작가가 시한부 생명을 선고 받은지 7년 후인 2000년 11월에 출판되었다. 작가 필립 시몬스는 2002년 7월 27일 ALS(근위축성 측생경화증 -일명 루게릭병)로 사망하였다.
# '저자의 머리 글' 중에서
*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필요와 재능과 감성을 가지고 저마다 다른 상황에서 상실을 이겨내고 풍요롭게 사는 법을 배우려고 애쓴다. 나는 그것을 '낙법 배우기(learning to fall)라고 부른다......낙법을 배우면 우리가 평소에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우리의 성취,계획,사랑하는 사람들,우리 자신-을 놓아 버리기만 하면 결국 가장 완전한 자유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삶을 놓아 버리면 좀 더 충실하게 우리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의 중심 주제다. 이 책에 실린 에세이들은 그 주제를 저마다 다른 각도에서 다루고 있고, 낙법에 대해 저마다 가르침을 제공해 준다.
# 차례 완전히 실현 되는 곳이다
# 읽고나서.
* 이 책의 머리말 가운데 이런 글이 있다. '... 사람들은 자기가 가장 필요로 하거나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내 이야기에서 끌어 낸다.' 이 책을 읽을 즈음에 나는 심하게 앓고 있었다. 상실로 인한 우울증. 이 책은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나는 치료를 필요로 했기에 작가의 이야기에서 '치유'를 끌어 내었을 것이다.
* 예민한 감각. 시한부 생명을 사는 작가의 감각은 아마 (남달리) 더 예민 할 것이다. 그 예민한 감각으로 '불완전한 삶이 주는 뜨겁고 고통스러운 기쁨' '불완전한 삶의 충만함'을 느끼며 이야기 한다.
* '현재'의 행복. '현재의 소중함'과 '생은 결국 지금 이 시간'이라는 생각을 이야기하는 글이나 책들은 많다. 줄이면(축약하면) 간단하게 한두마디가 될 그 이야기(주제)를 풀어감에 있어서.. 영문학 교수이며 작가인 저자의 사유와 문장. 매력적이다.^^
끝으로.. ' 이 책은 상실을 지나 완전함과 풍요로움과 심오함으로 나아가는 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을 위한 선물이다. (책 뒷표지에서.) |
| 필립 시먼스의 에세이집이다. 그리고 종교적인 관점에서 쓰여져 있다. 하지만 한 종교에 치우치지 않고 포괄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범하기 쉬운 오류를 잘 해결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1/3가량 읽어가면서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건지 파악이 안되었다. 이리왔다 저리갔다 하는 듯한 인상을 주어서 조금 산만하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2/3이상 읽어가면서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조금이나마 알아갈 수 있었는데, 수 많은 결함으로 가득차 있다고 볼 수도 있는 우리의 삶에서 행복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역시나 확실하게 파악하긴 힘들었다. 아무래도 저자와 나의 상황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흔히 루게릭 병이라고 불리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에 걸린 저자. 책에도 쓰여져 있지만 병에 걸림으로써 저자 자신의 관점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저자의 입장에 서서 이해해 보려 노력은 했지만 아무래도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란 아직 어린 내겐 어려운 일인가보다. 한가지 확실히 다시한번 깨달은게 있다면 의지가 확고하면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티븐 호킹이 22살에 루게릭 병에 걸려 시한 부 인생을 받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학문에 전념하여 현재 한갑을 맞이하였고 캠브리지대학 석좌교수가 된 것과 저자 역시 5년이내 죽을 것이라는 선고를 받았지만 8년이 지난 것을 볼 때 자신의 의지만 확고하게 서 있다면 무엇인들 못하리. 죽음조차 이겨내는데 말이다. 이 책과 같은 선상에 놓여있다(고 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생각되는 소로우의 "월든"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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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심오한 책이었다. 루게릭 병에 걸린 사람... 필립 시먼스라는 사람.. 거의 뭐 신학자 못지 않게 종교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기독교인이지만 기독교에 치중하지 않고, 불교,선불교,도교,힌두교,공자,노자,도덕경 등등 많은 진리의 내용들을 이 책에 집필해놓았다. 그리고 철학자들도 많이 나오고....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해시켜 줄려고 상당한 노력을 한것같다. 그럼에도 이해안가는 부분이 좀 있긴있다. 나의 문제이겠지만,, 나중에 타 종교에 대해 좀 배우고, 어느정도 철학적 사유가 생기면 재밌을 책 같다.
물론, 지금도 감명깊게 읽은 부분 많다. 신선한 부분도 많이 있고,,
아무튼 좀 어려운 책이었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