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아이들은 차를 무척이나 좋아하죠. 이제 세 살된 제 아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장난감 중에서도 자동차를 좋아하고, 책 중에서도 자동차나 기차가 나오는 것은 더 애착을 갖고 보는 것 같아요. 요새는 스티커 붙이는 것에 재미를 붙여서, DK에서 나온 이 자동차 스티커 붙이는 책을 사주었답니다. 스티커를 뜯어내서 그 모양의 그림자가 있는 곳에 그 스티커를 붙이는 거예요. 다 붙이고 나면, 한권의 자동차 백과 사전이 되죠. 그림 옆에 영어로 그 차의 용도와 특징에 관한 설명이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스티커가 잘 떨어져요. 실질적으로는 몇 번이고 떼었다 붙일 수 없고, 처음 붙이는 것도 잘 안붙는 것들도 있구요. 그래서 한 번 붙이고 나면 며칠 못가고 떨어지고 찢어지고 그러더군요. 제대로 오래오래 쓸려면, 아마 스티커를 붙이고, 그 위에 다시 스카치 테이프를 붙여야 할 듯 싶어요. 그것만 빼면 뭐 내용이나 차는 실감이 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