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디로 말해서 메이지 왕팬인 우리 딸아이들이 마르고 닳도록 좋아해서 본전을 뽑은 책이네요. 제 표현이 조금 과격하기도 했지만 이 책은 정말로 아이들이 좋아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메이지 옷을 하나하나 차례차례 벗길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거든요. 추운 겨울날, 수영장에 간 메이지가 목도리와 모자, 장갑부터 시작해서 코트, 스웨터, 바지, 속옷까지 깡그리 다벗는데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옷을 벗기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론 옷을 다벗은 메이지에게 알록달록 수영복을 다시 입히는 것도 아이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맨 마지막장에 메이지는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노는데 이것도 탭을 이용하여 아이가 메이지를 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영하는 메이지 위로 옷장이 있는데 그 옷장 문을 열어보면 메이지가 벗어놓은 옷들이 잘 정돈된 것을 볼수 있지요. 이책은 책이라기 보다는 장난감에 가깝다고 봐요. 그래서 아이가 탭을 잡아당기면서 가지고 읽으며 놀다보면 찢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엄마가 부지런히 투명테이프로 땜질도 해야 합니다. |